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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어느날에는 격사전에 있기를 셋이 갈 때는 하나를 감하고 하나가 갈 때는 그 벗을 얻으리라 셋은 많고 하나는 부족하나니 오로지 둘이 한패거리 되어 음양이로다 .... 곤은 땅이요 어머니요 포목이요 가마솥이요 인색한 것이요 고른 것이요 새끼 달린 어미소요 큰 수레요 무늬진 것이요 무리요 자루이노라 그것이 땅에서는 검은 것이요 검고 검은 것이노라 ...」 고은, 〈이한종 어르신〉『만인보』 「태극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가 사상四象을 낳고 사상이 8괘八卦를 낳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8괘 중에서 태극기에 있는 네 개의 괘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8괘를 구성하는 세 개의 음양을 나타내는 부호를 효爻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효와 괘를 중심으로 『주역』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괘는 ‘걸다’라는 뜻입니다. 걸어놓고 본다는 뜻이지요. 괘에다가 어떤 의미를 담아놓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사물이 사건으로 발전하고 사건이 사태로 발전하는 여러 가지의 경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효와 괘를 이러한 사물 또는 사물의 변화를 담지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효가 사물을 의미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괘가 그런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난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역』의 각 구성 부분은 어느 경우든 사물, 사건, 사태와 같은 범주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러나 『주역』의 범주는 기본적으로 객관적 세계의 연관성으로부터 도출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적 세계의 변화를 추상화하고 단순화한 법칙 즉 간이簡易이기 때문에 세계의 복잡한 연관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제한성 때문에 각 구성 부분을 여러 범주로 사용합니다.」 신영복, 〈3장 『주역』의 관계론〉,『강의』 서양의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가 플라톤이라고 한다면 동양의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는 『주역』이다. 공자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점복(占卜)의 시대였고 공자의 말씀도 『주역』의 기본 정신을 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마저 있다. 위편삼절(韋編三絶)이란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그래서 불과 7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네 어른들은 8괘를 손가락으로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었다. 양효는 긴 막대기(?) 하나이고 음효는 짧은 막대기 두 개로 표시하기 때문에 총 6개의 손가락이 필요한데 엄지를 손가락 세 개로 치면 검지, 중지, 무명지를 합하여 표현이 가능해진다. 건괘(乾卦)는 엄지와 나머지 세 손가락을 전부 연결하여 표시한다. 읽기는 건삼련(乾三連)으로 읽는다. 건괘는 양효 세 개라는 뜻이며 하늘을 나타내고 다스림을 의미한다. 태괘(兌卦)는 엄지와 중지, 무명지를 연결한다. 그리고 검지는 떼어놓는다. 읽기는 태상절(兌上絶)이라 읽는다. 제일 위에 있는 효만 떨어졌다는 것이다. 즉 제일 위에 있는 효가 음효이고 나머지 두 효는 양효라는 뜻이며 못(澤)을 나타내고 기쁨, 겸손을 의미한다. 감괘(坎卦)는 중지와 엄지가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다. 검지와 무명지는 엄지와 떨어져 있는 모양이다. 감중련(坎中連)이라 읽는다. 감괘는 가운데만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다. 가운데 효가 양효라는 뜻이며 부처님 손가락의 표시와 같다. 물을 나타내고 험난함을 의미한다. 이괘(离卦)는 엄지와 검지, 무명지를 연결한다. 그리고 중지만 엄지와 떨어진 모양이다. 이허중(离虛中)이라 읽는다. 이괘는 가운데가 비었다는, 가운데가 음효라는 뜻이며 불을 나타내고 광명을 의미한다. 진괘(震卦)는 엄지와 무명지를 연결한다. 그리고 검지와 중지가 엄지와 떨어진 모양이다. 진하련(震下連)이라 읽는다. 진괘는 아래만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다. 아래 효가 양효라는 뜻이며 우레(雷)를 나타내고 움직임을 의미한다. 손괘(巽卦)는 엄지와 검지, 중지를 연결한다. 그리고 무명지가 엄지와 떨어진 모양이다. 손하절(巽下絶)이라 읽는다. 손괘는 아래만 떨어져 있는 모양이다. 아래 효가 음효라는 뜻이며 바람을 나타내고 흩어짐을 의미한다. 간괘(艮卦)는 엄지와 검지를 연결한다. 그리고 중지와 무명지가 엄지와 떨어진 모양이다. 간상련(艮上連)이라 읽는다. 간괘는 위만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다. 위가 양효라는 뜻이며 산을 나타내고 정지를 의미한다. 곤괘(坤卦)는 엄지와 나머지 세 손가락을 다 떨어뜨린다. 곤삼절(坤三絶)이라 읽는다. 곤괘는 다 떨어진 모양이다. 모두 음효라는 뜻이며 땅을 나타내고 유순함을 의미한다. 이 8괘 하나하나는 각각 음양의 구분이 있다. 8괘를 구성하는 세 개의 효 중에서 양효가 홀수이면 양괘, 음효가 홀수이면 음괘가 된다. 그러니 양괘는 건괘, 진괘, 감괘, 간괘이고 음괘는 태괘, 이괘, 손괘, 곤괘이다. 양효는 홀수를 의미하고 홀수의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 음효는 짝수를 의미하고 짝수의 위치에 있는 것이 좋다. 이를 득위(得位)라고 하며 득위를 이룬 괘는 팔괘 중 이괘 뿐이며 광명을 의미한다. 이 반대의 괘는 감괘이고 험난함을 의미한다. 나머지 6개의 괘는 양효와 음효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한 경우가 존재한다. 이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완전히 성공하는 사람과 완전히 실패하는 사람이 각각 12.5%인 것을 의미하고 나머지 75%는 성공과 실패가 순환한다. 지금까지 말한 8괘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현대인의 구성비는 얼마쯤 될까? 태극과 팔괘의 개념, 음양의 개념은 추상적 사고가 가능하고 은유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태극기는 정말 어려운 국기다. 그 모양의 아름다움에 대한 호오(好惡)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프랑스 국기가 의미하는 자유, 평등, 박애의 개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 때 공부를 조금 하신 어르신들께서는 태극기를 집안 깊숙한 곳에 숨겨 두고 한 번씩 꺼내어 보시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일반 무식한 농사꾼들은 태극기의 깊은 의미를 알기 힘들었을 것이다. 리영희 선생 같은 분들은 이렇게 어려운 의미를 담고 있는 태극기를 국기로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과연 이렇게 어려운 의미를 담고 있고 국민들의 대부분이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국기를 국기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냐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국기라도 이미 수많은 어려움과 기쁨, 슬픔을 국민들과 같이 한 국기를 함부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태극기의 개념을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일 것도 같다. 왜냐하면 그 의미가 어렵기는 하지만 그 어려운 개념에는 인생과 우주의 비밀이 조금이나마 숨어 있기도 하니 태극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세계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태극기를 그리고 설명하는 교과과정이 초등학교 1,2학년에 나온다는데 있다. 태극, 사상, 팔괘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5학년 학생들도 쉽지 않을 듯한데 과연 1,2학년 학생들이 이해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부족한 교과과정을 보충하기 위해 태극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 필요한데 『신통방통 태극기』에서는 태극과 음양의 의미, 그리고 사괘의 의미를 최대한 쉬운 말로 표현하면서도 태극기 그리는 법까지 꼼꼼하게 보여준다. 태극과 사괘를 그리는 법과 그 의미를 쉽게 이해시키고 기억시키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도 과연 추상적 사고가 불가능하고 은유를 이해할 수 없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이 책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 어려운 이야기를 이런저런 재밌는 사건을 통해 전개시켜 이야기를 마무리시키는 점에서는 괜찮다. 아마 한자를 전혀 모르는 초등 저학년이 읽는다면 태극과 사괘의 설명을 대충 넘어가지 않을까 싶긴 하다. 그러나 한자를 알고 추상적 사고가 가능한 신중함을 가지고 있는 초등 고학년이면 책에 나온 설명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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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뭐가 있을까? 호랑이 모양을 한 우리나라 지도가 떠오르고, 울릉도 옆 독도도 떠오르고 흰머리 백두산도 떠오른다. 그리고 무궁화와 태극기. 국경일이 되면 거리엔 태극기가 흩날리고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단다. 태극기라면 대한국민의 국민으로서 당연히 알고 있으며, 또한 난 태극기에 대한 상식이 줄줄 흘러나올 줄 알았다. 음~~ 흰색은 뭐였지? 이 정도는 애교로 패스, 태극문양은 음과 양일 것이고, 그리고 건곤감리는 하늘과 땅 그리고 낮과 밤이지. 이번엔 태극기를 그려볼까? 누워서 떡먹기지~~ 먼저 한 가운데 태극문양을 그리고... 그런데 물결모양을 어떻게 그려야하지? 그것보다 먼저 태극기의 비례는 어떻게 하지? 건곤감리의 위치는???(난 건곤감리로 외웠는데... 책을 읽고나서는 건곤리감이라 고친다.) 아 이럴수가 있나. 안보고 그릴려니 아주 쉽게 그릴 수 있을것만 같았던 태극기가 흰 종이 위에 아직도 펼쳐지지 않고 있었다. 할 수 없이 아이보다도 먼저 살짝 이 책을 펼쳤다. 겉표지만 보았을 땐 초등 저학년용 도서인줄 알았다. 그런데 초등6학년인 딱 우리아이 수준이다. 나도 또한 읽을수록 살짝 펼칠 책이 아님을 알았다. 나기찬, 표지 맨 앞에서 우리에게 알록달록한 손바닥을 쫘악 펴고 인사를 건네고 있는 친구이다. 뭐든지 잘하지는 못하는 친구요~~하고 이름에 나타난다. 이야기는 기찬이의 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그날 있던 사건사고들~~ 만국기 펄럭이는 운동회 날 펼쳐질 태극기 체조가 사건의 발단이다. 기찬이에게 친구들 사이에서 무섭기로 유명한 번쩍 영감님이 나타나신다. 으아악~~ 왜 기찬이를 부르셨을꼬? 살아 돌아올 수 없으리란 친구들의 걱정을 떨치고 다음날 나타나는 기찬. 번쩍 영감님이 기찬이의 수호천사일 줄이야~~ 태극기에 대해서 척척박사님이신 번쩍 영감님과 함께 하는 태극기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드디어 운동회 날 기찬이는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태극기에 대한 지식들~~ 여기에 풀어놓기는 예의상 생략하고 아이에게 들려주고픈 학부모님께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아이의 태극기 만드는 과정은 며칠 후에 다시 올릴 계획이다. 이젠 술술 태극기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하는 딸. 이 책 읽기를 참 잘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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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숭례문 근처에 있다. 그래서 출퇴근 길에 매일 만난다. 지난 2008년 방화로 소실되었던 숭례문은 올해 복원되어 5월 달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개방된지 2달이 지났지만 바로 앞 횡단보도를 매일같이 지나면서도 그 아래까지 직접 들어가 보진 않았다. 주위에서 사진을 찍으며 관람하는 이들에게 무심히 시선을 던져보긴 했지만 몸소 들어가 볼 생각까진 못해본 것이다. 위에 찍은 사진은 퇴근 길에 한번 찍어본 것이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렇게 썼었다. '가까이 있을수록 멀어진다.' 그랬다. 늘 보이는 대상에 나는 더 무심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도 잘 안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 국보 1호라 할지라도 말이다.
아이 교육을 하다보니 이처럼 잘안다고 생각했던 대상들에 대해 실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경우를 자주 만난다. 자주 접해서 알고 있는 것과 실제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안다고 착각하는 경우다. 그 중 하나가 태극기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 말씀따라 도화지에 태극기를 그려본 기억이 난다. 태극 무늬와 사괘를 그릴 때 자를 대고 일일이 치수를 재가며 그렸었다.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태극 무늬와 사괘에 규칙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알고 있는 일반인들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아이와 함께 볼 책으로 이 책 《신통방통 태극기》를 구입해 본 것이다. 아이는 태극기에 대해 배우고 나는 태극기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닫게 되고.
며칠 전 큰 아이가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태극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태극기를 처음 만들었을 땐, 당시 우리나라 이름이었던 '조선'을 붙여서 '조선국기'라 불렀다는 것, 태극기란 이름은 삼일운동 때 생겼다는 것, 그 이유가 독립투사들이 3월 1일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일본 순사들에게 들킬까봐 태극기라고 부르기로 했다는 것 등 태극기 명칭에 얽힌 이야기뿐 아니라 태극기의 바탕색이 의미하는 것, 그리고 태극과 사괘가 의미하는 것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직접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까지 스토리 형식으로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건곤감리 청홍백은 대한의 자랑~' 이란 유행가의 가사대로 외고 있던 사괘의 순서가 '건,곤,리,감' 순이란 걸 책을 보고서야 알았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도 잠시 들를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숭례문. 기왕 생각난 김에 다음 주엔 숭례문 밑에서 사진을 한 컷 찍어보고 싶다. 바로 아래서 바라본 숭례문은 주변을 지나며 무심히 바라볼 때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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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태극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태극기를 가끔씩 그려보기도하고 보기도 하지만 잘 모르는것 같아요. 이 책은 태극기가 무엇인지 쉽고도 재미있게 잘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태극기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신통방통 시리즈로 재미있게 태극기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이였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기찬 어린이가 운동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 중에서 태극기 체조를 하면서 태극기가 무엇인지 태극기 박사인 번쩍 영감을 통해서 배워나가고 있지요. 태극기의 크기, 사괘,유래등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스토리도 재미있고 그림도 유쾌해서 아이들이 잘 보는것 같아요. 정말 자세히 소개해주는 책이라서 저도 함께 배워봤네요. 아이도 책이 재미있다며 금방 읽더라구요.
책 뒷쪽에는 태극기 그리기 활동을 도와줄 워크지도 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해준 활동지인데 좋더라구요. 요건 나중에 해보기로하고 책을 얼마나 제대로 읽어봤는지 워크지를 풀어보았어요. 막힘없이 금방 풀어가더군요. 물론 헷갈려하는 문제도 있어서 책을 다시 찾아보며 확인해보았답니다.
책을 읽고 워크지 활동까지 했더니 더 탄탄해지는것 같아요. 어디가서 아는척좀 할것 같아요.ㅎㅎ 그림이나 스토리들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늘 즐겁게보는 신통방통이랍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이야기들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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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이예요. 사실, 저도 우리나라 국기를 그릴때 왜이리 어려운지.. 사괘를 그릴때 특히 어느방향에 어떤 모양인지 매번 헷갈려 했는데 태극기안에 숨은 의미도 알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만나니 지루하지도 않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거 같아요.
태극기의 사괘가 나타내는 뜻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고,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까지 알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이 책 한권을 다 읽고나니 애국심이 새록새록 쌓이네요.
심리테스트 하는 기분이랄까요? 퀴즈를 하나하나 풀어가면 어느새 고지에 도착해 있어요.
책을 읽고 난후 태극기에 관련된 문제를 풀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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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날을 떠올리면 운동장에서 날리던 만국기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를 통해서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태극기'이다. 건곤리감 위치를 생각해 태극기를 그리던 기억이 나는데 다 까먹고 있다가 책을 읽으면서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났었다. 아무렇게나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있고, 의미가 제각각 담겨 있다. 아이도 유치원 다닐때부터 몇번 그렸었는데 이번에 태극 물결의 크기, 사괘의 간격 등을 생각해 정확히 그려 보니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운동회날에 태극기를 들고 단체 체조를 한다는 것이 촌스럽게 느껴지던 기찬이가 번쩍 영감님을 알게 되면서 태극기 박사가 된다.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 잘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 중요한 경기를 할때나, 경건한 행사가 있으면 우린 태극기를 보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런 태극기를 그려 보라고 하면 잘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빨강, 파랑, 검은색 막대가 어울려서 우리나라를 상징한다. 그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의미가 놀랍기만 하다.
좋은책어린이 신통방통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멋진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초등추천도서 신통방통은 활동지가 잘 되어 있다. 아이랑 독후 활동 해주고 싶어도 책 읽을 시간조차 부족한 아이와 하기 힘든데 요즘은 잘하고 있다. 활동지를 활용하면서 생각하기, 쓰기 등을 한다.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용어도 정리해 보고, 태극기 이름의 유래도 적어본다. 활동지 다 하고나면 아이에게 칭찬 스티커를 주는데 붙일때면 뿌듯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책 뒤에 태극기 도안도 있으니 배운 내용을 참고해서 그려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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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 국기를 태극기라 부르게되었는지 아시나요? 바로 오늘...삼일절부터래요.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노래한 만세운동을 계획하면서 우리나라 국기를 꼭 가지로 오기로 했는데 일본 순사들에게 들킬 까봐 태극기라고 부르기로 정했다는군요. 저는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ㅎㅎㅎ 아이와 태극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는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태극기』에 다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95주년 삼일절 『신통방통 태극기』이야기의 주인공 기찬이와 함께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고 태극기를 그려보아요.
학교 운동회에서 태극기 체조를 하게 된 기찬이. 태극기를 거꾸로 매단지도 모르고 태극기 체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기찬이는 오싹 노인정에서 가장 무서운 번쩍 영감님에게 딱 걸리고 말아요. 태극기 다는 법도 모른다고 혼난 기찬이는 매일 방과후 삼십 분씩 오싹 영감님께 태극기 교육을 받게 된답니다. 오싹 영감님께 우리 태극기의 생김새며 하나하나의 의미까지 열심히 교육받는 기찬이 덕에 책을 읽는 우리 아이와 저도 태극기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네요. 태극기의 가로 세로 크기도 정해졌다는 거 이제까지는 몰랐거든요. 그냥 직사각형이면 되는 줄 알았다는~ 태극기 사괘의 담긴 의미까지도... 이제까지는 태극기의 깊은 의미를 새기지않고 그냥 내키는 대로 모양만 비슷하게 그렸는데 기찬이 덕에 제대로 알게되었으니 앞으로는 태극기를 그릴 때도 생각하면서 그려야할 거같아요.
책 마지막엔 기찬이와 함께 배운 태극기 그리는 방법이 총정리되어있어요. ^^ 요거 보면서 따라 가르쳐준 순서대로 그리면 멋진 태극기가 완성되겠죠?
좋은책어린이의 『신통방통 태극기』책과 함께 국기 그리기 세트로 함께 선물받았어요. 태극기가 되어줄 하얀 천이랑 삼색 매직펜, 그리고 국기봉이 들어있었답니다. 작년 삼일절에 태극기 잃어버리고 그 후 기념일마다 A4용지에 대충 모양만 흉내내어 그려 달았는데 올해는 제대로 그려 달아보게 되었네요. ㅎㅎ
국기봉 끝에 무궁화 봉오리가 달렸다며 아들램 아주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이제까지는 못쓰게 된 빨래 건조대의 스텐 작대기를 봉 대신으로 썼거든요. ^^
아들램..가로 세로의 비율이 맞는지 손가락으로 대충 먼저 재어보더라구요.
가로 길이가 더 긴 거 같다며 자를 들고와 제대로 재어보더니 정말 가로가 더 길다고 가로:세로 비율 3:2 맞춰 잘라주더라구요. ㅎ 이제 『신통방통 태극기』를 읽고 태극기에 대해 알게되었으니 제대로 해줄 거라구요.
콤파스까지 동원해서 정확한 길이를 내어 태극도 그려주었답니다. 태극의 지름은 태극기 세로 길의 ½이에요. 그 안에 태극문양 지름의 반을 지름으로 하는 작은 원 2개를 더 그려주면 태극 문양 완성~! 작은 원은 아무데다 그리면 아니 되옵니다.~ 태극기의 대각선 선 위에 나란히 그려주어야해요.
이렇게요. 양을 상징하는 빨강과 음을 상징하는 파랑 두 가지 색을 직선으로 딱 나누지 않고 이렇게 서로 휘감은 듯한 모양인 태극은 밝음과 어두움이 섞여 수백 가지 색깔이 나오는 것처럼 세상 모든 만물도 알고 보면 서로 다른 것이 섞여 만들어지고 서로 조화를 이뤄 어우러져 있다는 자연의 법칙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리고 가르쳐 준 길이대로 사괘도 그렸지요. 사괘를 이루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막대기를 '효'라고 부른다는 거 아셨어요? 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길게 하나로 이어진 막대는 '양효' 가운데가 끊겨있는 것은 '음효'랍니다. 태극 뿐 아니라 괘에도 음양의 조화가 숨어 있어요. 우리 태극기가 갖고 있는 기본 정신이 음양의 조화랍니다.
태극을 둘러싸고 있는 사괘는 효로 되어있고, 효의 위치에 따라 건곤리감 네 가지가 되는데요. 건곤리감은 각각 하늘, 땅, 불, 물 또는 동서남북을 뜻한답니다. 그릴 때 서로 반대되는 성질끼리 태극을 중심으로 마주보게 그려요. 하늘과 동쪽 상징하는 건과 땅과 서쪽을 상징하는 곤이 마주있는 것처럼요. 가만히 보면마주보는 두 괘의 양과 음이 딱 어우러지네요. 음효와 양효가 어우러져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사괘와 태극의 담긴 각각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색칠을 해줬어요.
완성된 태극기를 함께 온 국기봉에 끼워주었답니다.
자세히 보면 좀 삐뚤빼뚤하긴하지만 이건 이제껏 그려왔던 국기와는 차원이 다른 국기에요. 크기와 간격 하나하나 길이를 재고 모양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가며 만든 태극기니깐요. 아이에게는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태극기랍니다.
그렇게 만든 태극기를 베란다 밖에다 게양해요. 오늘은 삼일절이니깐요. 오늘같은 삼일절 뿐 아니라 개천절이나 현충일같은 날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태극기가 우리 나라의 얼굴이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나라에 좋은 일, 슬픈 일이 생긴 날 이렇게 태극기를 게양함으로 우리나라의 마음을 보여준답니다. 그러니 오늘같은 날 국기 게양을 게을리하면 안되겠죠?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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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에서 나온 신통방통 태극기는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의 첫번째 책입니다.
학교 운동회를 앞두고 운동회 날 온 종일 놀고 맛있는 걸 실컷 먹을 생각에 가득차 있던 주인공 기찬이는 운동회날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태극기 체조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며 싫어합니다. 하지만 태극기 체조를 연습하던 날 태극기 체조의 마지막 장면을 배우면서 기찬이의 생각은 바뀌게 되요. 아이들이 두 줄로 서서 태극기를 번쩍 치켜들어 기다란 깃발 터널을 만들고 그 깃발 터널을 반 대표들이 통과하게 되는데 그 모습이 아주 근사하게 느껴졌답니다. 태극기 퀴즈에서 일등을 하는 사람이 대표가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기찬이는 동네에서 호랑이 할아버지로 소문난 오싹 노인정의 번쩍 영감님께 태극기에 대해서 배우게 되요. 친구들은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태극기 체조에서 반 대표를 하고 싶은 기찬이는 노인정으로 가게 됩니다.
번쩍 영감님께 태극기에 대해 잘 배운 기찬이는 태극기 퀴즈에서 일등을 하게 되고 운동회날 태극기 체조에서 반대표를 맡아서 멋진 모습으로 친구들이 만든 태극기 터널을 통과하게 됩니다.
신통방통 태극기~~는 기찬이와 번쩍 영감님의 태극기 수업을 통해 재미있게 태극기의 의미와 태극기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참 유익한 책입니다. 이야기 안에 태극기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고 책 끝부분에 태극기 그리는 법이 다시 한번 잘 정리되어 있어요. 태극기를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잘라서 직접 태극기를 그려볼 수 있답니다.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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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회 날 단체로 태극기 체조를 하게 된 주인공 기찬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왠지 촌스럽고 지루할 것만 같아 짜증이 났지만 곧 태극기 체조의 마지막 장면을 배우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꾸게 되지요.
멋지게 만들어진 깃발 터널을 통과할 주인공을 꿈꾸게 된 것이지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주인공이 되려면 태극기 퀴즈에서 일등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기찬이는 어쩔 수 없이 동네의 소문난 호랑이 할아버지인 오싹 노인정 ‘번쩍 영감’을 찾아가게 되지요.
번쩍 영감님의 말을 통해 태극기 그리기를 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꾸미는 방법까지도 잘 배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한 잘 또 맞게 그리는 것은 물론 그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모두 담겨져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책 내용을 읽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태극 무늬를 그리는 것은 물론, '건공리감'이라 불리는 사괘 또한 척척 그려낼 수 있으며 흰색과 빨강, 파랑 및 검은색 막대 또한 그 의미를 하나하나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한 책 뒷편에 직접 태극기를 그려볼 수 있는 도안이 있어서 책을 읽은 후 실제로 보지 않고 그려보면 더 좋을 듯 싶네요.
8살 큰 아이가 사회 관련 책에서 나라별 국기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나라별 국기마다 많은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 이후부터 태극기나 다른 국기를 보면 그 의미에 대해서 궁금해 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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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애국가 줄줄 외우고 다녔었어요. 그 때는 그래야 했었어요. 선생님이 물어보시고 학교에서 조회를 하다보니 애국가 불를 일도 늘 있었거든요. 하교할 때나 학교에서 놀고 있더라도 국기 계양대의 태극기를 보면서 늘 애국가를 불러야했지요. 그렇게 앵국가,태극기와 가까이 지냈었는데 지금은 텔레비젼 방송 끝나는 시간ㅇ이나 애국가를 들을 수 있고 국가 대항전 정도 되어 애국가를 들을 수 있을 정도니 애들이 애국가 가사를 너무 모르더라구요.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절 가사는 겨우 알까 2절에서 남산 위의 저 소나무인지 3절이 가을하늘 공활한데 인지 여전히 햇갈려 하더라구요. 국기 계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바라보면 가슴에 손을 올리던 시절 6시만 되면 태극기를 찾아 고개를 돌리던 시절 그에 반해..요즘 아이들은 국경이리나 되야 태극기를 가끔 꽂을 정도이니 나라의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학교에서도 태극기에 대해 정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도 모르겠구요.
신통방통 태극기는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태극기가 언제부터 태극기로 불려졌는지 태극기가 담고 있는 색의 의미들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림까지 정교하게 나와 아이 스스로 읽으며 태극기를 따라 글릴 수도 있더라구요. 글로 설명듣는 것보다 그림으로 보는 것이 더 쉽고 정확하잖아요. 사실..저도 아이보다 많이 안다고 자부했지만 오십보 백보 수준차이였어요. 저도 태극무늬 그리는 것을 잘 못 알고 있었더라구요. 태극기 가로와 세로의 비는 3:2 대각선을 이어 중심에 동그라미를 그리는데 지름은 세로의 반 태극무늬의 색은 음양을 뜻하고 위아래 볼록하게 바원을 그리는데 대각선을 맞춰서 그리더라구요. 전 지금껏 대각선이 기준이 아니라 가로선을 기준으로 평편하게 그렸거든요. 건곤리감..동서남북..하늘땅불물을 나타내는 사괘 사괘를 이루는 것은 효 그냥..검은 선 검은 막대기가 아니라 효더라구요.
오늘 정확히 우리나라의 국기..태극기를 알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제대로 모르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부끄러운 줄도 몰랐는데 지금 알고나니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더라구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아이들은 좋은 책으로 기본이 튼튼한 아이가 될 수 있었네요. 기찬이와 태극기에 관한 퀴즈대결을 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