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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중심의 책이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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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제목으로 달고, 막상 안을 열어보면 고기에 곁들이는 정도의 채소 요리책도 많다.그런데 이책은 다르다. 정말로 '채소'뿐이다.가장 밥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채소인 가지, 무, 호박, 오이, 연근등등을 중심으로,주재료를 다양하게 조리하는 방식을 보여준다.나처럼 요리는 쉣이라서 무하나 들고 쩔쩔 매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채식이 목적인 내 밥상에서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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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제목으로 달고, 막상 안을 열어보면 고기에 곁들이는 정도의 채소 요리책도 많다.
그런데 이책은 다르다. 정말로 '채소'뿐이다.
가장 밥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채소인 가지, 무, 호박, 오이, 연근등등을 중심으로,
주재료를 다양하게 조리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나처럼 요리는 쉣이라서 무하나 들고 쩔쩔 매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채식이 목적인 내 밥상에서도, 무는 생채로 하거나 무나물을 볶는것외에는
무만을 이용한 요리는 생각하기 어렵다.
여기에서는 무나물 / 무국 / 무생채 / 무새우조림 / 무전 / 무청시래기나물 / 열무김치 등
여러가지 요리를 제시하므로, 무 커다란것 하나사놓고 반은 썩혀 내버리는 나로서는
나중까지도 쓸모가 많을 듯 하다.

이 책은 시종일관 요리법과 요리 사진만 보여주는것이 아니다.
재료에 관한 소개가 자세히 나오고, 보관법도 자세히 나온다.
과연, 채소를 어찌 해야할지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지침서라고 해도 될 듯하다.
나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책인데, 역시나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라서
채소는 생각만해도 쏠리는 '고기는 언제나 옳다'파의 사람은
이 책보다는 육식과 채식이 함께 곁들여지는 책을 고르는 것이좋을듯하다.
그리고 이 책의 요리들은 맛이 뛰어나기보다는 제철채소의 맛과
약간의 양념을 곁들여 재료맛을 먹는 그러한 조리법이다.
그러니 이렇게하면 겁나 맛있겠지 하는 기대보다는
맵고 짜고 단 음식에서 탈피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요리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권해줄만 하다고 보겠다.



y***2 201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