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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김 없는 번뇌의 소멸(니르바나)
":: 남김 없는 번뇌의 소멸(니르바나)" 내용보기
얼마 전(3월 11일)이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지 1년이 된 날이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석가탄신일이 올 것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거리마다 가로수에 연등이 달리고 등이 켜지면 색색의 연등은 온기를 주고 기분까지 밝혀 줄 것이다. 친정은 불심이 깊지만, 종교의 자유 속에서 커와서 나는 현재도 무교이다. 반대로 시댁은 교회 집안이지만 교회에 다니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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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3월 11일)이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지 1년이 된 날이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석가탄신일이 올 것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거리마다 가로수에 연등이 달리고 등이 켜지면 색색의 연등은 온기를 주고 기분까지 밝혀 줄 것이다. 친정은 불심이 깊지만, 종교의 자유 속에서 커와서 나는 현재도 무교이다. 반대로 시댁은 교회 집안이지만 교회에 다니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 가끔 간다. 어찌 보면 나는 종교의 문외한이기도 하고 관심만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던 차에 작가 정찬주가 쓴 부처님 열반 이야기라서 읽고 싶어졌다.

 

 정찬주 작가는 불심이 깊은데다 그만의 감성이 더해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글을 쓴다. 그의 글에서는 아련함이 느껴지고 성찰이 진지하게 있어서 마음에 닿는다. 얼마 전 읽은 작가의 최신작 『절은 절하는 곳이다』도 잘 읽은 터라 이 책이 더욱 기대되었다. 『니르바나의 미소』는 부처님 열반 이야기로 3개월의 여정을 따라가며 진행된다. 게다가 작가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출판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부처님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어렵지도 않다.

 

 부처님 곁에서 오래도록 시봉하는 아난다뿐 아니라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짤막하게나마 그들과의 인연과 대화를 통해 열반에 드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손에 잡고 쉬지 않고 끝까지 읽었다. 사춘기 때 붓다는 대단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막연한 동경하던 기억이 난다. 이후 영화 <리틀 부다>를 보며 수행에 대해 생각하기도 했었다. 여기서 수행이란 스님들이 행하는 수행이 아닌 삶에서 갈고 닦는 평범한 마음의 수행을 말한다. 부처님 말씀을 들으면 느끼는 바가 크지만 매 순간 깨어 있기 어렵듯 행동으로 연결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책과 마주하는 내내 마음은 편안했다.

 

 

 홀로 있는 일을 배우라. 으뜸가는 수행은 홀로 있는 것이다. 홀로 있어야만 진정으로 즐거울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온 세상은 빛나리라. 욕망을 버리고 명상하고 있는 그의 이름을 들으면, 내 제자는 더욱더 겸손해지고 믿음이 깊어질 것이다. (74쪽. 홀로 가는 수행자에서.)

 

 아난다여, 누구든 지금이나 여래가 열반에 든 후에도 자신을 등불로 삼고自燈明, 자신을 귀의처로 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지 말라. 가르침을 등불로 삼고法燈明, 가르침을 귀의처로 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지 말라. (88쪽. 자신을 등불 삼아라에서.)

 

 모든 현상은 소멸해 간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242쪽. 열반에 드시다에서. 여래의 마지막 말로 부처님의 짧은 유언.)

 

 

 마음을 닦아 삼독의 비를 맞지 않는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삼독은 불교에서 깨달음에 장애가 되는 세 가지 번뇌 탐욕, 진에(화냄), 우치(어리석음)를 말하며 줄여서 탐··치라고도 한다.' (본문 23쪽 참고.) 살면서 삼독의 비를 맞지 않고 살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 애초에 그게 가능한 일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수행에 정진하라는 것이겠지만 내가 이중 가장 이겨내기 어려운 게 무엇인가 하면 우치(어리석음)가 아닐까. 탐욕과 진에(화냄)는 참을 수 있다고 치자. 그러나 어리석음은 참아서 가능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책을 덮자 나만의 화두가 마음을 누르며 놓아주지 않는다. 마음의 평온과 묵직함을 동시에 주는 책의 여운이 참으로 그윽했다. 

 

 열반에 드는 마지막까지 말씀을 전하는 모습이 따뜻했다. 무릇 말이란 순수하게 처음의 의도를 지켜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는다. 부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모든 종교가 그렇겠지만 변질하지 않은 본연의 진리를 추구하는 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마지막 말인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는 말을 기억하고자 한다.  

 

s*****m 2011.03.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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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미소
"니르바나의 미소"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정찬주라는 작가의 문체를 무척 좋아하며 따라하고 싶다..^^ 이 작가의 작품은 불교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법정스님이나 본인이 둘러본 작은 암자들의 이야기까지 둘러보았다..^^ 참으로 맛깔난 문체와 구성진 내용이 차곡차곡 내 마음에 쌓이는 기분이랄까?ㅋ   이번의 니르바나의 미소는 부처님의 열반즈음의 3개월에 걸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부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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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찬주라는 작가의 문체를 무척 좋아하며 따라하고 싶다..^^

이 작가의 작품은 불교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법정스님이나 본인이 둘러본 작은 암자들의 이야기까지 둘러보았다..^^

참으로 맛깔난 문체와 구성진 내용이 차곡차곡 내 마음에 쌓이는 기분이랄까?ㅋ

 

이번의 니르바나의 미소는 부처님의 열반즈음의 3개월에 걸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부처님의 열반에 대한 이리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다..

아마 들었어도 잘 기억하지 못했을 것이다.

헌데 이 책은 아주 상세히 전하고 있다.

그 뿐인가..부처님의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여..더욱 실감나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열반이야기..

부처님이 가르치고 계시는 말씀은 우리가 보기엔 참으로 흔한 생활일지 몰라도 그 속에 답이 있으며

진리가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게 되는 이야기책이다.

 

마치 소설을 엮듯 써내려간 책에서 재미와 함께 부처님의 열반이라는 무겁지만은 않은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주제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니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부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의 문체가 주는 부처님에 대한 애틋하고 아름다운 표현...짧지만 강한 느낌들이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있다.

 

아라한이 되지 못한 아난다의 모습과 부처님의 열반을 뒤늦게 알고 찾아온 가섭존자...(이 책에서 표기한 이름들은 넘 어려워서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모두가 부처님의 열반은 슬퍼하며 함께한 이야기...

부처님의 사리에 대한 이야기..

부처님을 따랐던 수 많은 인연들의 이야기..

그리고 부처님의 가족들이 출가하게된 이야기..

부처님 법은 그저 부처님의 일방적인 견해가 아닌 모두가 알 수 있는 일반적인 생각을 함께 하는 우리에게 적절한 법인 듯 하다.

예전에도 그랬고..지금도 그렇고 다가올 일들도 그렇겠지만 우린 시시때때로 변하는 이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부처님의 법이 필요하다

아마 부처님은 그것마저도 예지하고 계셨는가보다..

고쳐서 함께 해야할 것까지 염두해두셨으니..^^

 

부처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미소가 내 가슴에서 연꽃으로 피어나듯 열반의 기운은 영원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되어 붉게 번져나간다.^^

아름다운 부처님의 미소처럼...그렇게..^^

YES마니아 : 로얄 d********1 2011.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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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미소를 읽고
"니르바나의 미소를 읽고" 내용보기
『니르바나의 미소』를 읽고 머지않아 석가 탄신일이 다가온다. 세계적으로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많은 영향을 끼친 종교임에 틀림이 없다. 개인 적에서 국가를 지키는 호국 적으로 많은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오늘 날에도 산수 좋은 위치에서 오랜 전통의 명찰들이 자리 잡고 있고, 도심 등에도 많은 사찰들이 있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있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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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미소』를 읽고

머지않아 석가 탄신일이 다가온다. 세계적으로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많은 영향을 끼친 종교임에 틀림이 없다. 개인 적에서 국가를 지키는 호국 적으로 많은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오늘 날에도 산수 좋은 위치에서 오랜 전통의 명찰들이 자리 잡고 있고, 도심 등에도 많은 사찰들이 있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있다. 솔직히 내 자신은 아직 특별한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에 대해서도 모두 선의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더 가까이 느끼는 것은 역시 불교이다. 그 이유는 지금은 오래 전에 돌아가셔 안 계시지만 어머님께서 마음 뒷산에 있는 조그마한 사찰에 다니면서 우리 가족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열심히 기원했던 추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 본 정경이지만 어머님께서 시골 집 뒤에 자리 잡고 있는 장독대에 정안수를 떠놓고 열심히 기원하는 모습을 목격하였던 것이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더욱 더 어머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지금도 항상 생각나는 정경이다. 가끔 여행을 하거나 일부로 명산을 찾을 때면 사찰에 들러서 부처를 향하여 기원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왠지 경건해지고 내 자신도 자연적으로 거기에 합류해지게 되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솔직하게 석가모니인 고타마 시타르타에 대해서 대략적인 내용만 기억하고 있을 뿐이지 자세한 내력은 알지 못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런 나의 짧은 지식을 확실하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시간이 된 것이다. 불교는 다른 종교와는 달리 유난히 인간적인 종교인 것 같다. 각자가 열심히 노력하여 해탈하게 되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이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처님에 대한 진면목을 이해하게 되고, 부처님이 마지막 열반에 들 때까지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서 소상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우리 인생은 순간이지만 미소는 영원하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바로 부처님, 즉 니르바나의 미소인 것이다. 마지막 열반에 들 때까지도 깨달음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 더 눈길을 주고 있는 부처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구절이 소개되고 있다. “비구들이여, 이제 너희들에게 말하노라. 모든 현상은 소멸해 간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말이다.” 정말 무엇이든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한 길에 정진한다면 이 세상에 안 될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부처님 가장 가까이에서 시봉한 제자 아난다와 부처님과 주고받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불교 문학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전문가로서 각 종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저자의 작품이기에 훨씬 더 불교에 가까이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부처님의 자비로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해본다.

m***3 2011.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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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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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에 관한 이야기, 불교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되면 나는 나도 모르는 편안함에 빠진다. 아마 믿음이라는 것의 출발이 바로, 마음의 편안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뒤숭숭한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수 있을까, 나의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하며 한발의 용기를 내지 못하는 몹쓸 마음들을 어떻게 하면 또 한번 버릴수 있을지 고민하던 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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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에 관한 이야기, 불교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되면 나는 나도 모르는 편안함에 빠진다. 아마 믿음이라는 것의 출발이 바로, 마음의 편안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뒤숭숭한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수 있을까, 나의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하며 한발의 용기를 내지 못하는 몹쓸 마음들을 어떻게 하면 또 한번 버릴수 있을지 고민하던 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나를 돌아보며 나의 객관화를 했고, 내 자신을 깊이 반성했다. 그리고 나의 게으름에 대해서 정말 배운 것이 많았다. 나는 부처님의 말씀을 좋아하지만 많이 알고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 책을 보면서 니르바나의 미소! 부처님 열반이야기를 보면서 새로이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었다.

 

윤회의 흐름을 끊은 수행자에게는 집착이 없다. 해야 할 선도 하지 말아야 할 악도 버렸기 때문에 번뇌가 없다.

-본문 중-

이 책은 쓸데없는 번뇌로 결국에는 내가 무엇을 원했는지, 무엇때문에 힘들었는지 조차도 슬픔속에 빠뜨려버리는 실수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정신적 편안함을 체득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 것 같다. 정찬주 선생님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책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아 그 또한 내게 또 다른 소중함으로 다가와 좋았다. 윗글을 보면 해야 할 선도 하지 말아야 할 악도 버렸기 때문에 번뇌가 없다는 글이 그동안의 나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이 글로 인해 앞으로 나의 정신이 더 평온함을 유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현상은 소멸해간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본문 중-

부처님의 말씀은 몸으로 체득할 때 더 진리에 가깝게 갈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면서 나는 행동의 중요함 또한 알게 되었다. 모든 현상은 소멸한다. 게으지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이보다 더 삶을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말씀이 없을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평생 모든 것이 좋을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 살아지게 된다. 나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착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부처님의 열반이야기를 내게 아주 가슴깊에 전해주었던 책이었다. 번뇌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많이 내려놓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금더 진리에 가깝게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q*******n 2011.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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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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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라고 하면 바로 열반을 뜻하는 것인데요.원래의 뜻은 "불어서 끄는 것, 불어서 꺼진 상태"를 말한다고 하네요.즉, 의역을 하자면 활활 타고 있는 불이 꺼지듯이, 번뇌의 불을 지혜로 꺼버려서 모든 번뇌가 사라진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나 할까요?아마도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열반에 이르기 위해서이지 않나 싶어요.세상의 모든 미혹과 집착을 끊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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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라고 하면 바로 열반을 뜻하는 것인데요.
원래의 뜻은 "불어서 끄는 것, 불어서 꺼진 상태"를 말한다고 하네요.
즉, 의역을 하자면 활활 타고 있는 불이 꺼지듯이, 번뇌의 불을 지혜로 꺼버려서 모든 번뇌가 사라진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열반에 이르기 위해서이지 않나 싶어요.
세상의 모든 미혹과 집착을 끊어버리고 해탈에 이르는 경지.
하지만 과연 해탈의 경지에까지 이르는 수행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문득 기억에 남는 분이 있네요.
우리들의 곁을 떠났지만 아직도 여전히 마음 속에 존재하고 있는 법정스님.
벌써 1주기가 지나버렸네요.
법정스님이 이야기하셨던 무소유의 삶이라는 것도 어쩌면 모든 집착을 버리고 열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하나의 수행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월 19일(음력으로는 2월 15일)이 부처님의 열반을 기리는 열반재일이라고 하는데요.
소설가인 저자가 풀어놓는 부처님의 이야기. 열반에 대한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요?
부처님이 열반의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3개월에 걸친 여정.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가 또한 부처님이 어떻게 돌아가셨을까 하는 것이겠죠.
부처님의 마지막 행적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더욱이 더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거에요.
아마도 그 속에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부처님이 독버섯을 먹고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스카라 맛다바라는 독버섯이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왜 쭌다는 독버섯을 공양했을까요?
그리고 정말이지 독버섯으로 인해서 돌아가셨다는 것이 사실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사실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면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곤 하잖아요.
그리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기도 하구요.
과연 부처님는 당신의 열반을 선언하고 석 달 동안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특히나 부처님 뿐만 아니라 제자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지도 궁금하네요.
마치 법정스님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들이 느꼈던 그 감정을 겪었을 테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자신보다는 중생들을 생각했던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비록 몸은 떠났지만 항상 마음만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존하여 깨달음을 얻을 것이며, 다른 것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 여정을 함께 떠나는 소중한 시간.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들에게 남긴 그 미소.
니르바나의 미소에 담긴 뜻을 알 수 있을까요?

 

n******s 201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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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미소]열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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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멘토]를 읽으면서 ‘그 동안 불교라는 종교를 가지면서 붓다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지 않았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긴 시간동안 긴 호흡을 가지면서 읽은 책이었다. 그리고 정찬주 작가님, [절은 절하는 곳이다]라는 책으로 먼저 만나뵙게 되었다. 사진과 글로 만나는 남도의 작은 절들, 내가 운전만 할 수 있다면 시간날 때 지도삼아 찾아가고 싶게끔 한 책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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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멘토]를 읽으면서 ‘그 동안 불교라는 종교를 가지면서 붓다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지 않았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긴 시간동안 긴 호흡을 가지면서 읽은 책이었다.

그리고 정찬주 작가님, [절은 절하는 곳이다]라는 책으로 먼저 만나뵙게 되었다. 사진과 글로 만나는 남도의 작은 절들, 내가 운전만 할 수 있다면 시간날 때 지도삼아 찾아가고 싶게끔 한 책이었다. 그 문체를 잊지 못해 [니르바나의 미소]도 집어들게 되었다.

 

 

[내인생의 멘토 붓다]가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을 모두 포함한 책이었다면, [니르바나의 미소]는 열반 선언 이후 영원히 눈을 감으실 때 까지 시봉하는 아난다와 주고 받은 세달 동안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깨닫은 자와 깨닫지 못한 자의 차이는 삶의 무상함을 통찰하고 있는가 아닌가에서 차이가 났다. 보통사람인 나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아직 아라한이 되지 못한 아난다도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시간이 다가오자 슬픔에 이기지 못하고 문고리를 잡고 오열하였다.

그 삼개월간의 여정 속에서 깨닫은 자(부처님)과 깨닫지 못한 자(아난다)의 대화로 소설이 진행된다.

 

 

p74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찬 것은 아주 조용하다.

어리석은 자는 물이 반쯤 찬 항아리와 같고, 지혜로운 이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p110 아무리 사랑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도 반드시 이별은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하였느니라. 그것을 어찌 피하겠느냐. 무너져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사라지지 말라고 막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느니라. 아난다여, 여래는 이미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났느리라.

 

 

한 장한장 넘기면 넘길수록 작가의 불심이 마음 속 깊이 전해졌다. 나의 얕은 불심이 부끄러워졌고, 글자한자 한자 쓰기가 조심스러워졌다. 불교관련 서적은 항상 그러하다.

 

‘니르바나’=열반. 불교에서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迷惑)과 집착(執着)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한 최고의 경지.[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이번 정찬주님의 책은 나에게 ‘니르바나’의 뜻을 알게 해준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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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마라 누구나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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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것이지만 근래에는 유독 가슴 아픈 큰 별들의 죽음이 많았다. 이제 하늘의 별이 된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그리고 법정 스님......   2555년 전 붓다가 열반에 드시던 그날도 지금처럼 대중들의 마음은 슬프고 가슴 아팟으리라. 이 책은 붓다가 비구들에게 당신의 열반을 선언하신 후 꾸시니의 살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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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것이지만 근래에는 유독 가슴 아픈 큰 별들의 죽음이 많았다.

이제 하늘의 별이 된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그리고 법정 스님......

 

2555년 전 붓다가 열반에 드시던 그날도 지금처럼 대중들의 마음은 슬프고 가슴 아팟으리라. 이 책은 붓다가 비구들에게 당신의 열반을 선언하신 후 꾸시니의 살라나무 숲에서 열반하신 순간까지 3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엮은 실존적 소설이다. 작가 정찬주는 특유의 불교적 감각으로 담담하게 그리고 격정적으로 써내려갔다.

 

길상사를 법정 스님께 시주한 길상화 보살은 붓다에게 망고동산을 바친 유녀 암바빨리를 닳았다. 붓다의 10대 제자를 비롯해 열반에 드실 때 입으셨던 황금가사를 공양한 뿍꾸사, 독버섯인줄도 모르고 진귀한 요리로 붓다를 기쁘게 해드리려다 붓다를 사경에 빠뜨린 쭌다, 왕자시절 붓다의 전속마부 였던 찬나... <니르바나의 미소>에는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사람들이 등장한다.

 

붓다가 열반에 드신 후 2555년이 흘렀다. 그때 창녀 암바빨리의 고백을 돼내어 본다.“진리를 말하는 부처님 이야기는 모두 옳습니다.” 세존께서 설하신 진리의 말씀들은 모두가 옳고, 더더욱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y******6 201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