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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년이라면 머지 않은 미래다. 그 때 쯤이면 실제로 우주 여행이 나름 대중화되었을 지도 모르며, 이 소설처럼 우주 정착이 시도될 지도 모른다.
그 가정 아래, 있음직한 일들을 추리 소설의 형식을 빌려 가독성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 멀지 않은 미래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있음직한 상황과 환경 설정이라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우주 환경과 우주선 안의 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허무맹랑한 공상이 아니라 있음직한 미래에 한 발 나아가길 원하는 내 모습이 그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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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청소년걸작선 <2041 달기지 살인사건>. 이 책을 시작으로 '달기지 알파 시리즈'로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건가 봅니다. 스토리가 쭉 이어진다기 보다는 이번 책을 보니 이 책 만으로도 하나의 사건이 완결되더라고요. 스토리가 중간에 끊기진 않아서 한 권 한 권 읽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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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달에 최초로 건설된 상설 우주기지에 사는 주민들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2041 달기지 살인사건>. 2015 에드거상 청소년소설 부문 최종후보작에 오르기도 한 이 책은 우주 라이프에 관심많은 초등 고학년~중학생들이 읽을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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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 알파에는 다양한 달 관련 전문가들이 삽니다. 대부분 정부와 NASA의 감언이설에 속아 오게 되긴 했지만요. 가족 단위로 살기 때문에 아이들도 함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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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나' 대시는 열두 살. 달 생활 188일째를 맞이합니다. 우주에서 산다는 건 영화에서 봐왔던 상상들이 모조리 깨지는, 역시나 현실은 가혹하다는 걸 깨달은지 오래됐습니다. 영화에서는 거북한 장면은 죄다 빠져있다는 걸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문제 같은 것 말이죠.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알파 기지에서 사는 가족들 외에도 어마어마한 돈을 내고 여행객 신분으로 온 억만장자 가족도 한 팀 있습니다. 그들 역시 지구에 있을 땐 손가락 하나 까딱않던 이들이 달기지에서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하니 죽을 맛입니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2천여 개가 넘는 CCTV에 찍히고, 지구인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으로 달기지에서의 생활을 달콤하게 편집해 보여주는 비디오블로그를 매주 업데이트 하는 일상. 뭐 그래도 대시는 나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홀츠 박사의 사망사건이 발생하는데. 대시가 목격한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됩니다. 대시는 홀츠 박사의 사건이 단순 사고사가 아닌 살인사건이라고 의심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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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덮으려는 기지 대장도 의심스럽고, 홀츠 박사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의 과거가 속속 드러나면서 진실은 더욱 찾기 힘들어집니다. 그 와중에 대시를 협박하는 문자까지. 대시가 홀츠 박사 죽음의 비밀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2041 달기지 살인사건>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의 모습을 슬며시 드러내기도 하고, 과장된 홍보 속에 실제로는 전혀 행복하지 않은 생활을 하는 대시의 속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시를 믿고 함께하는 이들이 있기에 견딜 힘을 얻기도 합니다.
달 기지라는 장소적 특성상 밀실 추리사건의 기본을 따르는 구성입니다. 이 중에 범인이 있다는 건 언제나 두근두근하게 합니다. SF 미스터리와 모험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입니다. 묵직한 스타일은 아니니 정통 SF나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싱거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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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베스트셀러 <달기지 알파> 시리즈 1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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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 살인사건 과학과 친하지 않은 엄마와 엄마를 꼭 닮은 딸 과학을 어렵기만 하고 멀게 느끼는 딸에게 우주를 선물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손에서 놓지 않고 읽더라고요 살인사건이라는 소재로 긴장감을 주고 그 속에서 재미와 감동도 있는 책이라서 성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나로호 발사 이후 우주가 더 한발자욱 다가온 느낌인데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우주를 더 가까이 느끼게 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