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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추천하는 동화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소설이라 생각하면 된다.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넘기던 그 동화책을 기억할까? 난 미국판으로 그림만 열심히 보고 또 봤던 생각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기괴한 괴물들을 얼굴을 보며 마냥 신기해했다. 그땐 뭐그리 재밌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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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말썽만 핑는 미운 여덟 살. 어느 날 누나의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엄마에게 혼넌 뒤 집을 뛰쳐나가 작은 배에 오른다. 몇날며칠 바다를 항해하던 맥스가 도달한 곳은 거대한 괴물들이 사는 기묘한 섬. 괴물들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맥스는 자기가 괴물들의 왕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기묘하고 아름다운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떠나는, 진심과 위트가 가득한 모험담!
칼데콧상을 수상한 모리스 센닥의 유명 그림동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소설판이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영화화를 위해 모리스 센닥과 함께 시나리오에 참여한 작가 데이브 에거스가 작업을 위해 모은 자료들을 토대로 펴낸 소설이라고 한다. 그림동화를 소설로 보여주었다는 느낌에 딱 맞게 표현되어지고 어린이들의 흥미를 동할 수 있게끔 짜여진 작품 같은데... 솔직히 이제 순수함이라고는 없는듯ㅠㅠ한 어른이 되어버린 나로서는 조금 많이 루즈하고 말썽쟁이 주인공 맥스가 울화통터지는 소설이 아닐수 없었다. 이눔자식아, 그건 말썽이 아니라 사건과 사고의 수준이여!! ㅠㅠ 엄마말 좀 들어라! 라는 외침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게 만드는 맥스퀼리티.. 아무튼. 소설내내 이야기 진행에 궂이 필요할까 하는 자잘한 맥스의 심정과 생각, 회상을 끊이지 않게 보여주면서 감정적인 공감이나 맥스의 성격바탕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것을 느꼈는데 내가 감각이 떨어져서 그런가 솔직히 그런거 다 빼고 속 시원히 내용 진행쪽에만 촛점을 맞추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의 그림이 주는 표현과 상황을 소설의 묘사와 대사로 바꾸었으니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재미있게 보았던 팬들이라면 색다른 재미와 흥분을 안겨줄 수 있을것 같다. 다만 원작을 읽지않은 나로서는 큰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