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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1/ 한림출판사
요즘은 외국 창작동화들을 쉽게 많이 접할 수 있는 반면에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정말 할머니에게 들었던 그런 이야기들은 오히려 아이들이 접할 기회가 드물다는 생각이예요~
다시 읽는 임석재 옛 이야기는 사진에 있는 할아버지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처럼 ~ 하더래.~ 했지 로 끝나면서 알쏭달쏭 알기 어려운 고어 들도 들어있지만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나 사건 전개등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네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교훈들이나 상황에 맞는 행동들도 스스로 느끼니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책임에 틀림이 없네요~
단편의 여려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하루에 한편씩 엄마가 읽어주기도 좋구요~! 책읽기를 즐기는 아이도 좋아하는 이야기부터 골라서 읽으면 되니 지루해 할 수 없는 책이네요!
말머리따기 라는 제목의 이야기인네요 말꼬리 잡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말의 머리에 나온 단어를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는 무슨자라? 옥자라?무슨옥? 솔옥? 무슨솔?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요~! 읽다보니 끝이 없지만 은근 재미가 있네요~! 마지막 머리 따기는 무슨자? 그만하자로 재치있게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너무 과하다
이야기하면 방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지요~! 혼인을 마치고 새며느리한테 첫인사를 받게된 시아버지 얌전히 절하던 신부가 그만 방귀를 뽕 뀌자 무안할까봐 복방귀라고 감싸주자 눈치없는 며느리가 계속 뽕뽕 방귀를 뀌었네요~! 시아버지는 너무 과하다며 한마디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밖에도 너무나 재미 있는 이야기들이29편이나 실려있어서 골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뒤편에는 임석재 선생님의 제자이신 문학박사 최래옥 교수의 각 이야기에 대한 해설이 실려 있답니다. 언뜻보면 그저 재미가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매우 중요한 교훈과 진리가 들어 있다면서 각 이야기의 재미아 가치를 살짝 알려 주신답니다.
이야기 먼저 읽어보고 나중에 해설도 읽어보면 아이의 이해도도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살짝 컨닝해서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도 있구요^^
소중한 우리의 옛이야기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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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는 글로 쓰여진 책이 아닌 다정다간한 목소리의 우리의 할머니나 할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로부터 들을수 있는 구비문학이 한갈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내가 어렸을때도 조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옛이야기는 주로 아버지께 들었던 기억이 난다. 대부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에 관한이야기와 당신 좋아하시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맛깔나게 잘하셨던 아버지 생각이 난다.
내딸아이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서로가 마주 보고 앉아 건네는 옛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있다. 글을 통한 옛이야기 보다는 말로 듣는 옛이야기속엔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될수 있어 아이의 감성에 보탬이되고 창의력을 키울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2]에는 우리의 할머니로 부터 듣는듯한 옛이야기가 28여편이 실려있다.
의성어, 의태어를 고대로 기술해서 글로 읽지만 마치 옛이야기를 듣는것과 같은 기분이 나는 책이다.
옛날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땐 마치 공상과학만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질때도 있다. 허무맹랑한 있을 수없는 스토리를 다뤄도 큰 문제가 없는 것이 바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의 정취가 아닌가 싶다. 그럼으로써 현대의과학기술이 증명하지 못한 이야기들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절로 깨쳐지는 이야기로 메기의 머리가 납작한 이유라든지 가자미의 두눈이 한데로 모여있는 까닭등 과학으로 도 모르는 것들을 이 책속 이야기에서는 정확한 그 유래에 대한 이야기 속에 재미까지 보태어 우매한 이야기속에 지혜를 배우게 해주는 교훈적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학창시절에 구비문학 과제로 지역에 오랫동안 살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가 그 지역에 대한 유래를 들으러 다닌적이 있다.
재미난 옛날이야기였지만 그속에는 마을이 있기까지의 역사도 함께 한이야기여선지 흥미로운가운데 진지하게 들었던 생각이 난다...
책속 옛날 이야기를 통해 많이 접하게되는 고어가 상당히 등장하는데 매번 역주로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어 있어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즐거운 옛날 이야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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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1 - 구수한 옛 이야기 속으로^^
이 책은 민속학자 임석재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말이지요. 그리고 그분의 손녀와 제자께서 이야기들을 엮어 이렇게 재탄생하였습니다. 총 7권이구요. 이 책은 그 중 첫 번째 책이랍니다. '옛날 옛날에~ 하는 이야기들을 어릴때 많이 들었지요. 저도 할머니나 엄마가 종종 이야기를 해주시곤 했어요. 이 책을 엮은 임혜령씨도 할아버지께서 해주시는 이야기에 흠뻑 취해 글도 배우고~ 글을 배워 읽을 수 있음에도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좋아서 청해서 듣곤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이야기만 하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우리의 옛 문화를 담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현대의 글에 맞춰서 글의 변형을 하지 않았고 원형 그대로의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말투, 표현 등이 그대로 나오고 있어요. 대신, 뜻을 주석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덕분에 잘 모르는 단어가 설명이 되었어요.
표지에 보이는 그림이 꽤나 귀엽고 재미나 보입니다^^ 익살스럽기도 하구요. <옛날 옛적 간날 갓적>에서 간날은 지난날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쓰고 있다네요. 얼마나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했어요.
일평생을 옛이야기의 귀한 가치를 찾아내는데 보내고, 기록을 정리했던 임석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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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1 옛날 옛적 간날 간적
지은이 : 임석재
출판사 : 한림출판사
페이지 : 175쪽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는 총 7권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중에서 1권 옛날 옛적 간날 간적을 읽어 보았어요.
어른들에게는 옛날 어린 시절에 읽었던 전래동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옛날 이야기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유아적에 재미나게 읽었던 전래 동화를 단행본으로 다시 읽으니 아이도 감회가 새로운 거 같아요. 너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네요. 어른들이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때를 생각하는 것처럼 저희 초등학생 딸은 유치원때를 생각하는 거 같아요.
다시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1편에는 짤막한 전래동화가 모두 29편이 실려있어요.
29편 이야기 모두 너무 재미나지만, 그 중에서 제가 뽑은 베스트 4편은 메기의 꿈, 말 잘하는 조개달, 글 잘하는 사위, 부채장수 아내와 달력 장수 아내 이렇게 4편입니다.
책을 읽는 이마다 가슴에 남는 이야기는 다를 것이에요. 무려 29편이나 되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어떤 게 감동으로 다가올지 직접 한번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옛날 이야기에는 권선징악 등 명확한 주제 의식이 있어서 유아부터 고학년까지 자주 접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에서도 전래동화를 다루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그림동화 이후에 단행본으로 전래동화를 다시 읽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29편 중에서 <너무 과하다>를 제일 재미난 이야기로 꼽았네요. 아이가 간단 독후감을 쓴 내용이에요. 어느날 새 색시가 한 청년에게 시집을 갔는데, 결혼하는 도중 방귀를 뀌었는데 시아버지가 '복방귀'라며 좋아라 하셨어. 사돈은 새색시의 방귀를 속으로 부끄러워 했지. 색시는 그런 것도 모르고 '복방귀'라고 한 시아버지 앞에서 세 번, 네 번을 뀌었더니 시아버지가 하는 말이 "너무 과하다~"라고 했대.
이 내용에서 과유불급의 의미를 아이는 이해했을까요? 아마도 이 이야기의 제목이 <너무 과하다>이고 아무리 복방귀라고 해도 자꾸자꾸 반복해서 방귀를 뀌는 것은 과하다는 이야기를 읽고 조금은 이해를 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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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간날 갓적... 참 오랜만에 말해보는 단어들입니다. 예전 제가 어릴때만 해도 이런 단어들을 썼던것 같은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얘기해줄때 "옛날 옛날에 말이지..."하면서 얘기해주니 이 단어가 아이들에게는 참 생소하게 느껴지고 저는 반갑게 느껴지네요. 책표지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1 옛날 옛적 간날 갓적"
이책은 평생 옛이야기를 수집하셔서 구전설화 연구에 큰 공을 세운 임석재 선생님께서 예전에 펴낸 "옛날이야기 선집" (전5권)을 새롭게 출간한 책으로 옛이야기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맞춤법과 표기만 현대화했답니다. 1972년 문화공보부 우량도서로 선정되었을 만큼 아이뿐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우리 조상들이 쓰던 말투,표현.감정이 그대로 나타나는 옛 이야기를 읽으면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 더군요..교육적인 가치를 많이 내세운 전래동화와는 다른 옛 사람들의 지혜와 유머도 함께 느껴볼수가 있네요.. 30편의 동화속에는 아는 동화도 많이 있어 아이에게 읽어주니 더 흥미를 갖고 듣게 되네요. 옛날에 쓰던 말이라 지금은 쓰지않거나 한자말로 된 단어들은 책 하단에 따로 설명을 해주셔서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쉽게 이해할수가 있어요. 그림보다는 글밥이 많긴 하지만 짧게 짧게 끝나서 전혀 지루함이 없고 읽다보면 리듬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빵하고 웃음이 터지는 부분도 많아 책을 금방 읽게 되네요. 읽고 싶은데부터 읽어도 되니 부담 또한 없구요..^^
동화 몇편을 보면요. 말머리 따기라는게 있는데 한때 개그프로에서 유행했던 말장난 같은것인데 아마도 옛사람들의 이런 말에서 개그도 탄생되지 않았나싶네요.^^;; 김서방 나무하러 가세.배가 아파 못 가겠네.무슨 배? 자라 배.무슨 자라? 옥 자라 무슨 옥? 솔 옥. 무슨 솔? 다박 솔..무슨 다박? 천지 다박~~~~ 무슨 비지? 콩 비지.무슨 콩? 새 콩..무슨 새?..촉 새.무슨 촉?..물레 촉. 무슨 물레? 자 물레.무슨 자? 그만 하자...ㅎㅎㅎ
제가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꼬부랑 할머니에요. 이 긴걸 함축한게 우리가 알고 있는 꼬부랑 할머니 노래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잠시 했네요.. 그런데 이 꼬부랑 할머니의 책 뒷편 해설을 보니 아이가 응가를 할때 할머니가 불러주시는 노래로 아이가 짧게 응가를 누면 꼬부랑 타령이 적게 들어가고 오래 응가를 하면 응가가 완결이 될때까지 길게 나오는 것이라네요.그렇담 이책에 나오는 노래는 아이가 오래 응가를 했다는 거겠지요.ㅎㅎㅎ
혼인 예식이 끝나고 시아버지께 인사하던 며느리가 실수로 방귀를 뽕 하고 뀌자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감싸주느라 아들 삼형제를 낳는 복방귀라 하니 며느리가 뽕뽕하고 연거푸 뀌자 야..복방귀도 좋기는 하다마는 그건 너무 과하지 않느냐..한다는 이야기..시아버지께서 며느리의 실수에 아량을 베풀어 주시는 모습에 웃음이 또 한번 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며느리의 방귀도 있고 잊음이 심해서 자기를 잊는 이야기도 있어요. 웃으면서 읽고 넘기지만 그 안에는 다 교훈이 담겨져 있구요..책뒤 해설편에 자세히 교훈까지 알려 주셨네요..^^
책 앞부분에 "오물조물 시작해서 아삭아삭 씹히기도 하고 어느 순간 쫄깃쫄깃해지는 엉뚱방뚱한 이야기들은 재미에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라고 씌여져있는데 표현도 어쩜 이렇게 맛나게 하셨는지.. 정말 책도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 어릴적 엄마가 자기 전에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처럼 모처럼 어릴때로 돌아간것같은 느낌이 들어 행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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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는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전래 동화의 그림이 민화풍이라 서양풍의 그림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무섭게 느껴져서인지 무섭다고 우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지인이 5세 겨울에 전래와 명작을 들였는데 전래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명작을 먼저 들이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지라 전래와 명작을 함께 들였다. 지인이는 의외로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전래를 읽었다. 함께 읽으며 그림이 좀 무섭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ㅋ
초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유아 때 읽던 책 만으로는 조금 부족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글밥이 좀 많은 책을 찾아 보았다. 눈에 띈 책은 '한림출판사'에서 출판된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1 옛날 옛적 간날 갓적'이다. 현재 7권까지 시리즈가 나와 있다. 그 첫 번째인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1 옛날 옛적 간날 갓적은 재미있는 우리 글놀이 말놀이라는 부재가 달려 있다. 전래를 읽다보면 운율이 느껴지는 내용이 많은 데 그러한 운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들이 담겨 있다. 순차적으로 재치있는 꾀와 용기를 담은 옛이야기인 그럴 듯한 꾀를 냈지만 등의 7권 시리즈를 모두 들여 읽게 해 주어야 겠다.
엮은이는 임혜령.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옛날 옛적 이야기를 들려주면 귀를 쫑긋하고 듣다가 글을 읽게 되어서는 할아버지가 쓴 옛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다는데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 재미있는 날로 소리내어 리듬이 나오는 이야기들을 엮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른과 아이가 서로에게 읽어 주고 들려 주기를 권한다고 한다. 노래를 읽듯이 흥얼 흥얼.. 평소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께서 지인이가 책을 읽어달라면 노래 하듯 하시던데 다음에 시부모님을 찾아가면 꼭 지인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밥이 좀 많은 책이다. 30여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보니 글밥이 좀 많고 그림이 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읽는 데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다. 군데 군데 작게 그림들이 많아 상상력 동원에도 좋고 우리 그림과 배경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맨 처음 실린 '옛날 옛적'은 동요 같은 느낌이 있다. 운율이 실린 글이라 지인이와 함께 노래하듯 읽어 보았다. ㅠ.ㅡ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책을 읽어준 적이 없는 유년 시절을 보낸 엄마로서 따라해보기가 쉽진 않아 그냥 동요풍으로 불러 보았다.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패쓰~~~
두 번째 이야기 말머리 따기는 끝말 잇기 처럼 해보았다. 끝말 잇기는 아니지만 임금 왕, 무슨 임금? 우리 임금, 무슨 우리? 발 우리, 무슨 발? 등의 게임 식으로 이루어져 읽는 내내 재미있고 긴장감이 감돈다..우리 글에도 이런 재미가 있구나.. 물론 전래 동화의 내용을 담고 있는 글들도 있다. 권선징악의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실린 대부분의 글들이 운율이 느껴진다. 그래서 노래 하듯 동요를 읽듯 읽을 수 있었다. 지인이도 시종 미소를 띄며 따라 읽어보기도 한다. 요즘 학교에서 발표 연습으로 큰 소리로 따라 읽기를 해보라고 하는데 크게 읽어보기에도 좋다.
책의 뒤에는 한양대 명예교수인 최래옥 선생의 해설이 붙어 있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다면..그리고 글이 주는 교훈이나 연관이 궁금하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냥 읽는 것으로 끝나기 전에 책에 담긴 내용을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가르치기에도 좋다.
지인이는 읽었던 내용을 만날 때 가장 기뻐했다. 그래서 지인이의 독후활동은 '꼬부랑 할머니, 할머니와 호랑이, 며느리의 방귀, 쥐의 사윗감은 알고 있던 내용이다.'이다.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1 옛날 옛적 간날 갓적을 통해 지인이가 아는 내용이 30가지로 불어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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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경성제국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시고, 평안북도 선천 신성학교에
임석재 옛이야기는 7권으로 책으로 나와있답니다.
’팥죽 땀’의 내용을 잠깐 옮겨 볼께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이야기속에 그려진 그림들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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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적 있던 동화 내용들이 이 책에는 간단한 줄거리로 되어 있지만 재미있게 읽고 난후에는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 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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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임석재 이야기1 -옛날 옛적 간날 갓적- 임혜령 엮음/김정한 그림 한림출판사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구수한 옛날이야기... 책보다 훨씬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아이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옛이야기보다 전래동화에 익숙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옛이야기를 잘 모른답니다. 임석재의 옛날이야기는 할머니께 들었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었던 책이지요.
짧막한 이야기가 30여편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의 옛 이야기에는 익살,재치,지혜와 유머가 잘 어우러져 있는데 이 짧은 이야기 속에도 그런 특징들이 잘 담겨있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이 맴돌더라구요. 박장대소하는 큰 웃음이 아니고 잔잔한 웃음으로 즐겁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이 책에는 아이가 이미 읽는 전래동화의 이야기도 담겨있는데요~ 아이는 책과 다른 점이 많다고 하네요. 아이가 알고 있는 기본 줄거리에 살이 붙어 있는 이야기도 있고 주인공의이름이 다른 것도 있고 이야기가 전하는 메세지가 다른 경우도 있더라구요. 특히나 알지 못했던 옛 이야기들도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림또한 익살스럽게 잘 그려져 있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더라구요. 전체적인 글밥은 많지만 각각의 옛이야기가 짧고 간결하여 부담이 없고 간간히 그림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글을 풀어내고 있어 구수하게 느껴지면서도 편안한 느낌이에요. 옛이야기답게 우리조상들의 생활모습이나 생각, 지혜(교훈), 유머를 잘 담아내고 있어서 옛이야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입에서 입으로 내려져 오는 이야기는 수많은 첨삭이 있어서 본래의 모습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그 본래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낸 우리의 옛이야기라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전래 동화와는 다른 옛이야기의 원형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