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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커피'를 이야기하고, 조금은 칙칙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진짜 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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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뭔가는 없었다. 이런글을 자서전이라는 거창한 말을 붙이며 쓸줄이야, 부디 일기는 일기장에. 그나마 싼값에 팔았으면 실망감이 이리 크진 않았을거같다. 4000원하던 수공업 소형음반시리즈로 냈더라면 쏘쏘했을텐데 말이다. 김창완밴드, 로다운30, 크라잉넛, 서울전자음악단이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어놨다고 그게 미미시스터즈의 정규앨범이 되는건 아닌거같다. 15,000원은 큰돈이다. 구두쇠로서는 쉽게 열지않는 거금중에 거금이다. CD구매하고서 돈이 아깝다고 느낀적이 참 오랜만이다. 장기하와얼굴들의 무대에서 본 미미시스터즈의 우월한 퍼포먼스가 있기에 더이상의 악평은 생략을.. 그리고 이 비루먹은 앨범에 아스라히 사라져간 15,000원에 심심한 위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