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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의 범람, 의견의 범람을 꿈꾸며...
"시사만화의 범람, 의견의 범람을 꿈꾸며..." 내용보기
이제는 촌철살인의 풍자력을 가진 시사만화라는 건 추억쯤으로 느껴질 즈음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민주주의의 시간이 더해갈수록 더 많은 시사만화의 범람이 이루어질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겠다. 시사만화는 이제 정치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만화뉴스이거나 저널의 정치적 성향을 명료화시켜 대중에게 쉽게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정치적 학습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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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촌철살인의 풍자력을 가진 시사만화라는 건 추억쯤으로 느껴질 즈음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민주주의의 시간이 더해갈수록 더 많은 시사만화의 범람이 이루어질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겠다. 시사만화는 이제 정치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만화뉴스이거나 저널의 정치적 성향을 명료화시켜 대중에게 쉽게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정치적 학습만화로 전락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 회의감에 있을 무렵 웹에서 시작된 굽시니스트의 만화가 출판과 메이저 저널을 통해 다시금 대한민국에서의 시사만화의 자리를 다지고 있었다. 굽시니스트의 시사만화가 특정저널에서뿐만 아니라 출판으로 더 많은 독자에게 다가간다는 것은 여러 의미로 희망적인 일이다.
일단 대중으로 하여금 논평과 정치경제권력에 대한 비평, 대중, 국민 의견의 신문고와도 같은 역할을 해야 할 시사만화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고 스스로 가늠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의 기준에 대해 돌아보게 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표현의 자유는 어떤 수준인가. 현재 정치경제 비평으로서의 표현에 대한 기준치는 어떤 수준일까. 혹시 우리는 2011년 지금에도 유신체제하와 마찬가지의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진 않은가. 본격적이고 진정 시사적이라 말할 수 있는 시사만화가 고프진 않았나.
굽시니스트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정치는 대권을 중심으로 찬성과 반대의 양편으로만 나뉘는 상황이라 여러 정당과 시민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립되는 목소리만 존재할 뿐이라는 점에 회의를 느낀다면 정작 우리의 목소리라 할 수 있는 시사만화들과 더불어 이 책 또한 크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ㅎ20, 아니 G20의 포스터 훼손사건으로 고소된 이들에게 10개월과 8개월의 구형이 떨어지고,각 문화예술인들의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의 ‘ㅎ20’ 편과 ‘모세와 이명박’ 편이 절절히 떠오른다. 정치인은 유권자보다 크고 위에 있는 이가 아니라 반대로 유권자의 손바닥 위에서 봉사하는 공복이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굽시니스트의 말에 속이 후련해진다.
그 사실과 함께 시사만평을 비롯한 모든 패러디와 풍자는 소수의 정치인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소수의 정치권력은 잊으면 안될, 아니 (아직 모르는 것 같으니) 알아야 할 것이다.
굽시니스트의 만화를 보며 우리가 웃는 이유는 공감의 또 다른 표현일 것이다. 우리가 정치를 보는 눈을 대변하고 있음에 한번 웃고, 이 의견에 굽시니스트의 손을 통해 공론화되었음에 대한 통쾌함에 한번 더 웃는다. 이러한 시점들은 유명 만화나 영화등의 패러디로 진행되는데 그 씽크로율이 또 한번 우리를 웃게 만든다.
모든 굽시니스트의 정치적 의견에 공감하기는 힘들겠지만(특히 나는 북한정권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 조금은 귀를 막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점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한 계기가 된 점에 만족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마음에 드는 점은 이렇게 우리의 눈을 대변하고 있고 그 의견을 직접 말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우리가 처한 현실에 대해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쓰레기의 바벨탑을 쌓고 위로 오를수록 더러워짐을 피할 수 없으며,다른 만평과의 결합으로 이 쓰레기 산을 오르는 경쟁 또한 특정인들에게만 허용된 경쟁이라고 말하는 바에 크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추락공포는 그 경쟁에 동참할 수 있었던 소수뿐만 아니라 동참에조차 제외된 우리도 느낀다. 젊은이들에게는 대기업취업이라는 이상향을 유일신으로 세우고 오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동시에 그 이상향 외에 존재하게 될 때 잔인한 박탈감을 선사한다. 소수를 소외계층으로 만드는 게 더 쉬울텐데 착한 시민은 참으로 너무 착한 나머지 스스로 소외계층으로 전락한다. 누가 정한 이상향인지도 모르면서 종교처럼 맹신한다. 모두 자본에 천착된 왜곡 민주주의를 살아온 결과가 아닐까. 아니 이것은 굽시니스트처럼 표현하고 말하지 못하고 있는 안이한 정치적 태도일지도 모른다. 주권을 가졌다고 말뿐인 국민의 태도일지도 모르겠다. 굽시니스트의 온라인에서의 만평이 공감과 의견제시의 장이 되었던 것처럼 나는 또 한번 시민의 의견이 폭발적으로 뛰쳐나오길 기대해본다. 작은 자극도 시간이 흐르면 흠집을 내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f*****5 2011.05.07.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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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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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독서가 힘들다 눈도 침침 하고 무었보다 책만 잡으면 잠부터 온다. 새삼 늙는 다는걸 피부로 체험한다. 지인으로 부터 이 책을 얻었다 아니 갖고 있는걸 업어 왔다. <시사in>에서 연재한걸 만화로 엮었다기에 덥석 잡았다. 지인은 자기도 못봤다고 길길이 뛰는걸 힘으로 제압하고 낚아 왔다. 집에 와서 읽는데 참 기발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또 다르다는걸 깨닫는다. 시사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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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독서가 힘들다 눈도 침침 하고 무었보다 책만 잡으면 잠부터 온다. 새삼 늙는 다는걸 피부로 체험한다. 지인으로 부터 이 책을 얻었다 아니 갖고 있는걸 업어 왔다. <시사in>에서 연재한걸 만화로 엮었다기에 덥석 잡았다. 지인은 자기도 못봤다고 길길이 뛰는걸 힘으로 제압하고 낚아 왔다. 집에 와서 읽는데 참 기발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또 다르다는걸 깨닫는다. 시사인을 틈틈히 사본덕에 기억나는 내용이 있기도 했지만 새삼스럽게 다가오는것도 있고 또 그때와 지금이 다르다는것도 느끼고 또 뒷페이지에 저자의 상세 설명을 보니 아 이런의도로 이걸 그렸구나 라고 내가 생각 했던거와는 다른 의도를 저자가 알려 주기도 한다. 아무튼 이만화 무지 재미있다 하지만 재미 뒤에 숨겨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나보다 한참 어린 저자에게 부끄러워 지기도 했구요. 구구절절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구요 어쨋든 사서 봐도 아깝지 않습니다.  

i****k 2011.03.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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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과 오덕의 절묘한 만남 - 본격 시사인 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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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를 통해 이미 '본좌' 급으로 자리잡았던 '굽시니스트' 님. 이제 필명으로 자리잡은 그의 닉네임 '굽시니시트' 는 '굽신거리다' 와 어떤 행동을 하거나 믿는 사람들은 지칭하는 영문법의 접미사인 '-ist' 가 조합된 합성어이다. 대충 '굽신거리는 사람' 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디씨 갤러리에 띄엄띄엄 올라오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로 수백만 디씨폐인들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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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씨인사이드를 통해 이미 '본좌' 급으로 자리잡았던 '굽시니스트' 님.
이제 필명으로 자리잡은 그의 닉네임 '굽시니시트' 는 '굽신거리다' 와 어떤 행동을 하거나 믿는 사람들은 지칭하는 영문법의 접미사인 '-ist' 가 조합된 합성어이다. 대충 '굽신거리는 사람' 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디씨 갤러리에 띄엄띄엄 올라오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로 수백만 디씨폐인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매력은 단연 '오덕스러움' 과 절묘한 통찰력의 완벽한 조화였다. '오덕' 은 일본의 매니아 문화인 '오타쿠お宅' 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단어로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 심취하는 행위나 사람을 말한다. 81년생인 굽시니시트는 태생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일 수 밖에 없다. 아마 81년생 만화를 좋아하거나 만화가를 꿈꿨던 남학생들의 대부분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깊이 심취했을 것이다. 우리 세대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일본 문화가 전면 개방되었고, 한국의 만화 시장은 일본 만화에 잠식되었으며, 그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방영해주는 케이블 채널, 일본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소대하는 잡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정식 수입작들이 비디오 대여점에 깔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씨 인사이드' 의 토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소위 '디씨 폐인' 들은 70년대 중후반~ 80년대 초중반 세대로부터 시작되었다.  

 굽시니시트는 바로 이 세대에게 완벽하게 먹히는 센스를 지니고 있었다. 한국 사회의 남자들은 비교적 비슷한 단계를 거쳐가며 성장한다. 여배우나 애니메이션, 음악에 열광하는 치기어린 시기를 거쳐, 연애에 목 메는 시기, 취업에 목메는 시기, 사회의 부조리에 분노하지만 생계유지에 목메는 시기. 사회, 정치, 경제에 두루 관심이 생기지만, 넘사벽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방관자의 삶. 굽시니스트가  그려냈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는 이런 디씨인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만화였다. 나치 히틀러나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물론 그 뒤에 숨겨져있는 수많은 비밀들. 자본주의 시장 점유를 위한 열강들의 대립과 이념과 민족간의 갈등들이 뒤섞인 복잡하기 짝이없는 제 2차 세계대전의 발생 원인과 전황들을 '세일러 문' 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일본 애니메이션부터 '소녀시대' 까지 넘나드는 오덕스러운 대입으로 절묘하게 풀어냈다.   

 
 그런 그의 통찰력과 즐거움을 주는 오덕스러움을 눈치챈 분이 정통 시사주간 잡지인 '시사 인' 의 기자였다는 것이 뜻밖일 따름이다. 기자가 직접 간택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시사 인] 이라는 이름이 주는 견고한 방 안에 일본 애니메이션 오덕후와 여 아이돌 빠가 있었던 것이고, 그걸 커밍아웃 했다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하여, 과거를 그렸던 굽시니스트의 통찰력이 현실 정치세계와 접목되기 시작했다. 그의 오덕스러움고 함께 접목된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최근 몇년간 일본 애니메이션은 당연히 더 많이 쏟아져 나왔고, 패러디 할 소재와 패러디 될 대상은 무궁무진하게 늘어났으니, '만평' 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격 시사인 만화] 는 위에 언급한대로 시사주간지인 '시사 인IN' 에 2009년부터 개재 되었던 만화를 묶은 것으로 각 호에 실렸던 작품이 두 쪽, 그리고, 굽시니스트의 작가멘트와 각 챕터와 제목이 두 쪽, 총 두 페이지에 실려있다. 보기좋게 잘 정리되어 있고, 2009~2011 사이의 현실 정치세계에선 정말 큼직한 이슈들이 너무 많았기에, 당시에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독자들이라도 작가의 멘트를 곁들이면 큰 무리 없이 고개를 끄덕일 만 하다. 게다가 '오덕' 이 익숙치 않은 독자들 또한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오덕' 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강한 표현은 없기 때문이다. 패러디 된 소재를 전혀 모르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이 작품을 정치만화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굽시니스트라는 작가는 태생부터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와 역사에 관심은 많았을지언정, 좌-우 편향적인 인물은 아닌 평범한 소시민에 가깝다. 소시민의 입장에서 보이고 생각나는대로 그렸다는 느낌의 작품이다. 그저, 2009~2011 한국 사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을 퍼 올리기에 매우 좋다는 느낌이다.  

 '통찰' 이란 부분을 보고 전체를 가늠하는 능력의 통칭이다. 요즘엔 너무나 많은 정보와 언론들이 수많은 대중들, 국민들을 혼란케 만들고 있다. 장님이 코끼리의 다리와 코, 상아까지 만져보고 코끼리라는 사실을 인지해 가고 있는데, 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자다! 늑대다! 아니야, 개야!! 호랑이가 물어간다!! ' 라고 시끄럽게 떠들어서 오히려 장님의 판단력을 흔드는 격이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본격 시사인 만화] 가 한국 정치 현실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그려냈다고 할 수는 없다. 아무리 뛰어난 통찰력이 있어도 평범한 시민들을 보지 못하는 흑막이 있는 것이 바로 정치이므로.  

 
 하지만, 적어도 이것 한가지만은 확실히 알려준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도 다가 아니며, 귀에 들리는 소리 또한 다가 아니라는 점. 좀 더 보기위해 노력하고, 좀 더 능동적으로 행동해보고, 좀 더 많은 것을 듣기위해 노력하여, 그것들을 가지고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 대한민국은 분명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공권력에 굽신거리고 있는 모든 굽시니스트들이여. 마음만이라도 굽시니스트가 되지 말자.

 

f******g 2011.05.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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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본좌의 시사인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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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되자마자 바로 주문했다.2009년 8월부터 시사인도 사고 시사인 홈페이지에서 보기도 했지만..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이번에 책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다시 읽었다.역시 좋다. 패러디와 센스는 어디가지 않았다. 적절한 풍자/비판은 역시 굽본좌라고 생각하게 한다.거기에 굽시니스트의 코멘트도 있어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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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되자마자 바로 주문했다.

2009년 8월부터 시사인도 사고 시사인 홈페이지에서 보기도 했지만..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

이번에 책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다시 읽었다.

역시 좋다. 패러디와 센스는 어디가지 않았다.

적절한 풍자/비판은 역시 굽본좌라고 생각하게 한다.

거기에 굽시니스트의 코멘트도 있어서 딱이다.

r*****x 2011.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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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본격 시사인 만화 : 굽시니스트의 MEMORY OF 2009~2011 ★★★★
"[만화] 본격 시사인 만화 : 굽시니스트의 MEMORY OF 2009~2011 ★★★★" 내용보기
굽시니스트 저 | 시사IN북(시사인북) | 240쪽 | 428g | 153*224mm | 2011년 03월 02일 | 정가 : 12,000원 얼마 전부터 뉴스를 안보면 잘 몰라야 할 정치가 평온하게 살고 싶은 내 삶에 짜증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뉴스와 신문을 보지 않아도 정치는 스트레스 쌓이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그때 접한 <나는 꼼수다>덕분에 시사IN을 정기 구독하면서 어딘가 낯익은 그림체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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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스트 저 | 시사IN북(시사인북) | 240쪽 | 428g | 153*224mm | 2011년 03월 02일 | 정가 : 12,000원


얼마 전부터 뉴스를 안보면 잘 몰라야 할 정치가 평온하게 살고 싶은 내 삶에 짜증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뉴스와 신문을 보지 않아도 정치는 스트레스 쌓이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그때 접한 <나는 꼼수다>덕분에 시사IN을 정기 구독하면서 어딘가 낯익은 그림체의 만화를 만나게 되었다. 너무나 많은 케릭터들이 산만하게 등장하여 정신을 쏙 빼 놓았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의 굽시니시트였다. 한창 인터넷에 만화가 올라올 무렵,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용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면서 봤던 기억이 나며, 포기했던 만화였다. 책으로 묶여 나왔다는 사실을 이번에 검색해 보면서 알았다.

아직 못 읽은 책 이야기는 그만 하고 이 책에서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한 사건이 아니라 [시사IN]에 연재 되었던 짧은 만화의 모음이다. 정치와 문화 등에 아는 것이 없다면 따라가기가 좀 힘들다. 이 만화에 나온 정치적인 인물과 사건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게임, 만화, 에니, 영화 등등에 등장한 다양한 케릭터를 패러디 하니 따라가기가 벅차고 역사적 인물들까지 들먹이는 바람에 기억을 더듬다 보면 웃어야할 타이밍을 놓친다. 만화 읽다가 뭔일인가 싶은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얄미운데, 더 매력있다.

 

읽었는데, 다는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그림도 멋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매력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하겠다. 천재들은 참 고마우면서도 참 얄밉다는 생각이다.

k******m 2011.12.0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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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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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런 방법 중 문학이나 예술은 세瓚� 바라보는 사람들의 세상읽기와 표현하기의 전형적인 방법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세상을 느끼는 사람들의 표현 방법을 강제적으로 규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까지도 불온서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분류하고 읽지 못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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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런 방법 중 문학이나 예술은 세瓚� 바라보는 사람들의 세상읽기와 표현하기의 전형적인 방법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세상을 느끼는 사람들의 표현 방법을 강제적으로 규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까지도 불온서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분류하고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그 시절 인기 있었던 신문의 만평이라는 것이 있었다. 한 컷의 만화로 표현되는 그림 속에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었던 그 만평을 보기위해 신문을 사기도 했던 것이다. 

‘본격 시사인 만화’는 바로 그런 류의 시사만화를 모아 엮은 책이다. ‘시사IN'이라는 주간지에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연재된 시사만화다.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김선웅의 작품이다. 그는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다시인사이드 카툰연재갤러리를 중심으로 활동 현재 서브컬처 문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같은 것을 보고도 무엇에 집중하는가에 따라 결론에 이르러서는 찬차만별로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기에 카툰이라는 것 역시 세상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시사만평은 바로 동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말하기를 주저하는 에 집중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촌철살인적인 통찰력이 중요할 것이다.

‘본격 시사인 만화’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편집을 보여준다. 어떤 시사문제든 시의성이 다르지 못하면 그 가치는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이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시작하고 있으니 당면한 문제에 대한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전 분야의 중심적인 부분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58편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으로 저자의 젊은 시각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보여 진다. 

권력을 중심에 두고 이합 집산하는 정치권, 권력의 시녀라고 입방아에 오른 사법부의 모습, 국민들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는 4대강 개발이나 남북 분단 상황에서 민감할 수밖에 없는 천안함 사건, 해외파병문제, 한미FTA 등 외교현안에 이르러서는 독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저자가 충분히 객관적이고 진보적이며 사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민들의 시각을 대변한다고 하더라도 시사문제이다 보니 모두가 동의할 수 없는 것도 있음을 솔직히 인정해야 하겠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당야한 시각이 주목된다. 비록 모두가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풍자와 독설이 매력인 시사만화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것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m*****8 2011.05.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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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사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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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본격 시사인 만화 저자 : 굽시니스트 가격 : 원가 12,000원 (구입가 : 0원) 이유 : 정기구독하고있는 잡지의 만화만평의 단행본이 시립도서관에 있기에 빌려봤다. 독서 후 : 1주일에 한번씩 보는 만화와 작가의 부연설명이 나와있어서 당시를 이해하기에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당시의 시사적인 부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하는것이 만평만화의 특징이라 당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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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본격 시사인 만화

 

저자 : 굽시니스트

 

가격 : 원가 12,000원 (구입가 : 0원)

 

이유 : 정기구독하고있는 잡지의 만화만평의 단행본이 시립도서관에 있기에 빌려봤다.

 

독서 후 : 1주일에 한번씩 보는 만화와 작가의 부연설명이 나와있어서 당시를 이해하기에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당시의 시사적인 부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하는것이 만평만화의 특징이라 당시를 폭넓게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씁쓸해 하면서 봤다.



w*******5 2017.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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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컬처 촌철살인의 정치미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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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굽본좌의 정치 시사 화첩을 봤다. 만화라고 해서 쉽게 볼 줄 알고 달려들었다가 하루 저녁 내내 매달려 있어야 했다. 물론 시사인 온라인 버전을 통해 최근 열심히 보고 있지만, 2009년부터 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책으로 샀다. 사실 예전에 <2차 세계대전> 편 첫 번째 권을 보고 나서 정통 역사물을 기대했던 바와 달라 한 번 읽고 나서 바로 책을 처분했던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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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굽본좌의 정치 시사 화첩을 봤다. 만화라고 해서 쉽게 볼 줄 알고 달려들었다가 하루 저녁 내내 매달려 있어야 했다. 물론 시사인 온라인 버전을 통해 최근 열심히 보고 있지만, 2009년부터 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책으로 샀다. 사실 예전에 <2차 세계대전> 편 첫 번째 권을 보고 나서 정통 역사물을 기대했던 바와 달라 한 번 읽고 나서 바로 책을 처분했던 기억이 났다. 좀 이른 총평일진 모르겠지만 2차 세계대전보다 이번 <본격 시사인 만화>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유시민 선생의 언급했던 역주행의 시대라는 표현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오늘 아침 어느 라디오 뉴스프로그램에서 남경필 의원이 지적했다시피 정부와 여당이 국민이 원하는 바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열심히 하면서 국민의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건 난망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희대의 서브 컬처 패러디의 제왕 굽본좌께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가카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자신이 매주 연재하는 시사만화의 주인공으로 참 많이도 등장시킨다. 참, 고백하건대 굽본좌가 애용하는 일본 서브 컬처와 만화에 대해 잘 모르는 고로 본좌가 못다 한 이야기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지만 여전히 알 도리가 없다. 그래도 <은하영웅전설>인가 하는 만화는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어느 신문에 실린 신한국 구룡쟁투인가하는 정치 무협소설(?)을 떠올릴 정도로, 이전투구와 배신과 합종연횡이 난무하는 21세기 한국 정치판에 대한 굽본좌의 예리한 분석과 신랄한 비평은 과히 촌철살인 미학의 진수라고 할 수가 있겠다. 아울러 승자독식주의가 아닌 내각제에 대한 작가의 애호도 엿볼 수가 있어 좋았다. 정치인들의 정치공학적 접근이 아닌 보통 시민의 진정성 담긴 내각제 지지는 참신하게 다가왔다.

 

지난주 4·27 재보선에서 승전고를 울린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팔색조 같은 정치적 변신 편에서 참 많이 웃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처럼 그도 YS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고, 전 경기도지사였다는 정도밖에 몰랐다고 생각했는데 노 대통령의 저격수로도 활약했다는 전력에 조금은 놀랐다. 굽본좌의 말대로 지난 과거는 통 크게 모두 한 방에 퉁치고 지금은 유력한 야권 대선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정통 무협지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변화무쌍하고 정말 기막히게 스릴 넘치는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읽었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이제 바야흐로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에 다가오고 있다. 과연 매주 새롭고 경천동지할 소식이 뒤덮게 될 시즌을 굽본좌께서는 또 어떻게 그리실지 잔뜩 기대된다. 아, 그리고 이제 앞으로 딱 661일 남은 임기 동안 가카에 대한 뜨거운 애정표현은 부록이다.



h******1 2011.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굽본좌의 시사인 만화, 드디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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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에서 연재하시던 본격 2차 대전 만화로 대박을 터뜨리신 굽본좌가 주간 시사 잡지인 시사인으로 옮기시고 나서 매주 연재하는 정치, 사회 풍자 만화인 시사인 만화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머감각이 넘치면서, 때로는 신랄하게 정치와 사회를 풍자하는 장면은 언제보아도 촌철살인이라는 표현을 떠오르게 합니다.   어느 분께서 매주 시사인 잡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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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에서 연재하시던 본격 2차 대전 만화로 대박을 터뜨리신 굽본좌가 주간 시사 잡지인 시사인으로 옮기시고 나서 매주 연재하는 정치, 사회 풍자 만화인 시사인 만화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머감각이 넘치면서, 때로는 신랄하게 정치와 사회를 풍자하는 장면은 언제보아도 촌철살인이라는 표현을 떠오르게 합니다.

  어느 분께서 매주 시사인 잡지를 사는 목적이 이 시사인 만화를 보기 위해서라고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잡지를 볼 때마다 제일 먼저 '이번 호에는 어떤 내용의 시사인 만화가 실렸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잡지를 봅니다.

  아, 그리고 최신 연재 분에서는 잘 나가는 도서 100위 안에 안 들어갔다고 다소 상심해하셨는데, yes24에서 이틀 만에 판매 지수가 4천이나 올라가는 책은 결코 보기 쉬운 게 아닙니다. 너무 낙담마시길 바랍니다. ^ ^ ~

x***2 2011.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본격 시사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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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의 독서라는 것이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에 국한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금만 난해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이라면, 쉽게 덮어버렸다. 그런데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재밌고 가벼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랐다고 할까? 현실의 우리들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의 이면을 샅샅이 파헤치고 나니, 이보다 통쾌한 것이, 자꾸만 얼굴에 웃음이-때로 그것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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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의 독서라는 것이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에 국한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금만 난해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이라면, 쉽게 덮어버렸다. 그런데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재밌고 가벼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랐다고 할까? 현실의 우리들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의 이면을 샅샅이 파헤치고 나니, 이보다 통쾌한 것이, 자꾸만 얼굴에 웃음이-때로 그것이 실소라고 해도 말이다.- 절로 피어나는 것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시사!? 그 무겁고 썩소를 날릴 수밖에 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막상 책을 펼치니, 이미 가물가물해진 지난 2009, 2010년의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났다. 그때 느꼈던 개탄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 듯도 했지만, 신랄함과 통렬함에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할까? 묵은 체증이 가라앉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그 시원함과 통쾌함에 박장대소를 하게 되었다. 실실 흘리게 되는 웃음이 스스로 누가 볼까 민망할 정도였다. 

솔직히 그림 속 이야기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도 있었다. 그 이면 속 의미들이 팍팍 다가오지 않아 곤혹스럽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 이면이 읽히는 순간을 어느새 즐기고 있었다. 뉴스를 보다보면, 그 사건의 진실보다는 단지 이미지와 사실만을 인지할 뿐이었다. 그리고 스스로 내가 갖고 있는 한계, 그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벗어나,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었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만화적 상상력과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를 매료시켰다.

어떤 사건사고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열망이 때론 나를 자극하기도 하였다. 감춰지고 숨기려는 진실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기 위한 안성맞춤이 책이 바로 이번에 만난 <본격 시사인 만화>였다. 

폴란드 대통령의 비행기 사고를 기억한다. 하지만 나와 상관없는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 그저 안타깝다고 생각했던 일이다. 그러고 보니, 아일랜드(?) 화산이 폭발했던 그 즈음이었다. 비행기도 뜰 수 없어 국가원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없었다느니, 뭐 그렇고 그런 일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하지만 그보다도, 한·일 관계처럼 폴란드와 러시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카틴 숲의 학살’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나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꽤나 진진한 이야기가 이처럼 유쾌하고 통쾌할 수 있다는 것, 이미지 속에 감춰진 의미와 속내를 훨씬 더 손쉽고, 시원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이런 시사만화, 통렬하고 신랄한 시사만화를 조금씩 찾게 될 것 같다. 꽤나 낯설어 머뭇거렸지만, 아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만화의 힘,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d******3 201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