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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 - 가야를 가슴에 품다~ - 글 : 김영숙 - 그림 : 정승희 - 출판사 : 파란자전거 박물관 큐레이터라, 정말 부러운 직업입니다. 왜 전 학생때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지금 와서 후회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찬욱이 엄마의 직업이 참 부러웠어요. 역사를 좋아하는데 문과가 아닌 이과 계열로 나갔으니... 찬욱이가 박물관에 빠진 이유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엄마가 박물관에서 일하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해요. 물론 바쁜 일이 많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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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의[쉿,우리동네에 가야무사가 살아요]는 어린이고고학 박물관속 이야기 3권째책입니다.
전, 역사와관련된 동화를 좋아해요.특히 어떤 한 지역을 특징적으로 다룬 책들을 좋아하지요 그 이유는 좀더 심도있게 그지역에 대해 잘 다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작년에 한국사공부를 시작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급을 합격한 아이는 역사책을 봐도 그닥 많이 다루지 않았던 가야에 대해 가끔씩 호기심을 갖고 물어보는 큰아이에게도 흥미로운 책이기도 합니다.
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체험하게되는 주인공 찬욱을 통해 박물관에 대해 그리고 가야문화에 대해 재미나게 알아가는과정을 흥미롭게 스케치 해내고 있네요. 고구려실 백제실 신라실 가야실을 오가며 벌여지는 흥미진진한 역사이야기...김수로왕의 가야국이 철기왕국이였고 신라에 흡수되기까지 찬욱이와 함께하는 살아있는 박물관 체험은 마치 삼국시대 가야국에 가 있는듯한 상상속에 풍덩 빠져 읽다보면 어느새 책한권을 다 읽게되더군요.
책 중간 중간에 -나는 꼬마 고고학자-코너는 좀더 심화된 가야역사를 지도아 사진을 포함해서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역사에 관심없는 어린이들도 재미나게 역사를 접할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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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 이 책은 어린이 고고학 책으로 박물관 속에서 가야의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초등 4학년 딸아이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가끔씩 보는데요. 이 책을 보자 마자 역시나 그 영화 이야기를 하더군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속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동물들과 각기 다른 시대의 사람모형들이 직원들과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비우는 저녁이 되면 살아서 움직이고 대화도 하고 그러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줘요. 아이들과 신기해하며 재밋게 본 기억이 납니다. <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 이 책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에서 처럼 박물관의 전시된 유물들이 살아있다는 이야기 인데요, 영화에선 미국의 박물관이 배경이고, <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야시대 무사의 이야기로 잊혀져버린 나라 '가야'가 배경이에요. 그래서 더욱 재밋게 관심을 갖고 읽었던거 같아요. 가야는 신라와 백제, 고구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던 왕국이였다고 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른 지름 가야는 역사 혹에 묻혀버렸죠. 사람들은 가야라는 나라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고, 혹시 안다고 해도 그게 언제, 어디에 있던 나라인지 잘 알지 못해요. <쉿, 우리 동네에 가야 무사가 살아요> 이 책을 통해서 가야의 역사도 알 수 있었고, 박물관이 어떤곳인지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박물관을 가보면 전시실을 휙~ 훝어보고 곧바로 돌아 나오기에 바빠서 뭘 제대로 보고 알고 온 기억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 반성도 많이 되는 시간이였어요. 박물관엔 우리가 구경할 수 있는 전시실외에도 유물을 연구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정리실과 유물의 병원격인 '보존 과학실' 등 많은 분들이 애쓰고 있다는것도 첨 알게 되었답니다. 땅 속에서 유물이 발견되면 맨 먼저 모이는 곳이 정리실인데 이곳에선 어디서 발굴했는지? 어떤 유물인지 등 자세한 정보를 기록하고 분류한다고 하네요. 가끔 TV등에서 무슨무슨 시댕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굴되었다는 등의 뉴스를 접하게 되면 그 유물들은 어찌되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박물관과 유물에 관한 궁금증이 몽땅 해결이 됩니다. 이야기는 박물관에서 일하는 찬욱이 엄마와 겨울방학을 맞아 엄마가 일하시는 박물관에 가게된 찬욱이의 이야기로 재밋게 전개되고 있어요. 찬욱이의 엄마는 박물관 학예사거든요. '박물관 학예사' 저에겐 생소한 직업이던데요. 아이들이 잘 모르는 요런 단어들은 말풍선으로 상세히 설명도 해주고, 나는 꼬마 고고학자! 코너에서는 박물관에 관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도 다뤄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로 진행되니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요. 유물이 살아 움직인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아이를 흥미롭게 잘 이끌어 나가면서도 박물관과 가야 역사 상식이 풍부하게 전달되어 더욱 재밋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독후 활동는 자료도 너무 좋았습니다. 초등생들에게 적극 추천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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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가야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나 칠지도가 백제왕이 일본 왕에게 받친 것이라며 일본의 몇몇 학자들의 우기기를 보면 왜 하필..시기상 백제가 가장 왕성한 고대왕국으로써 힘을 가질 근초고왕때이며 임나 즉,가야 역시 철기왕국으로 강성하던 때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때는 일본이 고대왕국으로써 체계도 갖추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시기도 날조하고 있거든요. 모두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함이라 하는데 그래도 너무 너무 억지스럽네요.
우리가 흔히 삼국시대라 부르지만 사실 그 시대에는 고구려,백제,신라뿐 아니라 가야라는 나라가 존재하였습니다. 역사라는 것이 승자의 기록이다보니 패자인 가야,백제,고구려의 역사가 젝게 전해지게 되었고 특히나 가야는 가장 작은 나라이고 자장 먼저 멸망하다보니 더 적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가야는 엄연히 존재한 나라였고 철을 많이 생산했고 철의 제련기술 역시 뛰어 났습니다. 외국으로 철을 수출하기 까지하던 나라였습니다. 그렇게 철의 강국이였던 나라가 여러 개의 연맹체로 이루어지다보니 필요에 따라 다른 나라의 힘을 빌리고 패자의 편에 서 싸우다 결국 망국의 길을 걷게되었지요. 가야의 역사에 대해 많은 자료가 없지만 금관가야였던 김해지역이나 대가야였던 고령지역에서 가야의 유물들이 출토되었습니다. 그 유물들을 통해 가야가 철의 강국이였다는 사실이 들어났구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자주 찾아 우리의 여갓나 유물을 보곤 했는데 지금껏 제대로 된 관람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단지 이 유물은 어느 시대 유물이고 어디에서 출토되었나 정도.. 유물은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구요. 전시실에 들어가 보면 다른 것보다 조금 서늘하다고 느낌 적이 많은데 역시..여기에도 이유가 있더군요. 전 박물관이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라고만 단순히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유물 전시뿐 아니라 유물발굴에서 복원,보존등 유물을 후대에 전해주기 위해 정말로 많은 노력을 기울리는 공간이였습니다. 박물관은 조용하고 정적인 공간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절대 그렇지 않더군요. 유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잇는 곳이였습니다. 환두대도 수사팀을 따라 다니며 박물관 곳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가야와 같은 시대에 있던 다른 삼국의 이야기 역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조각의 유물에도 이런 정성과 사랑을 쏟아 우리 앞에 내놓은 것인 만큼 우리는 우리의 것을 더 사랑하고 알려고 노력해야겠더군요. 아이도 열심히 읽었다면서 가야 OX퀴즈를 모두 맞추더라구요. 이제 김해 박물관에 들어서면 예전에 다른 눈으로 유물들을 바라볼 것 같다나요. 가야기마인물형토기가 귀엽다기 보다는 늠름한 가야인의 기상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이번엔 갑옷과 환두대도 역시 더 눈여겨 볼겠답니다. 아이의 열정을 봐서라도 빨리 박물관으로 달려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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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는 정말 역사속에서 너무 작은 부분인데다 짧은 역사를 지녀서인지 스쳐지나가긴했지요.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가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네요.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미난 형식으로 풀어논 가야에 대한 역사와 박물관에 대해 알지 못했던 숨겨진 비밀들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저도 몰랐던 박물관의 여러가지 방들과 하는 일들을 알게되면서 다음번 박물관 구경을 가면 아이들과 한번 얘기해봐야겠어요. 이 박물관의 수장고는 응급처지병원은 정리실은 어디에 있을까하면서요. 또다른 이야기거리와 재미를 주는듯해서 좋네요. 정말 박물관에 가면 유물들이 말을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박물관의 유물을 들여다 볼수있는 순수한 마음을 만들어준 이 책이 너무 고마운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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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는 3학년인데 역사책을 좋아라 하고 많이 읽은 편입니다. 역사에 관한 책이 각 출판사 별로 다양하게 나오는 지라 저도 다양한 시각을 가져 보라고 권하는 편이구요. 처음에는 통사적으로 역사책을 보기도 하고 인물로 보기도 했지만 역사를 자주 접한 딸아이에게 반복적으로 역사 이야기 지루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쉿, 우리 동네 가야 무사가 살아요>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떠올리면서 더불어 동화 형식으로 흥미진진 하여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동화 중간중간 <나는 꼬마 고고학자>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가지 고고학의 정보와 선명한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내용의 배경이 박물관인지라 박물관에 대한 정보도 잘 다뤄져 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지식들은 마지막 부분에 OX퀴즈로 내용 확인과 더불어 박물관 관람후 후기 쓰는 법이라던지 박물관 즐기기에 대해 알려 주고 있습니다.
딸아이에게 책을 읽은 느낌을 물었습니다. 역시나 가야 무사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재미로 와 닿았고 신라에 대해서는 많이 읽어봐서 알겠는데 가야국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좋았다고 했구요. 더불어 <환두대도>에 대해 확실히 기억하고 인지하고 있었답니다. 이 정도면 책을 나름 잘 소화 한 것 같더군요.
올 해 안에 경주여행과 경주박물관을 여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기전에 한 번더 읽혀서 가면 더 이상의 역사교육은 필요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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