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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재미 있다?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독자는 자출용 미니스프린터, XC하드테일, 올마운틴, 아동용 두발, 유아용 세발자전거 등 7대의 자전거 수집병? 환자이다. 남들에게는 자전거 한대가 충분하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용도가 다른 이기종 자전거와 디자인이 예뻐 수집하게 된 자전거가 집안 가득한 상태이다. 하지만, 기능적 사양적인 부분과 메이커를 제외하고는 자전거에 본연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 거리가 없다. 여러 대의 자전거 수집광으로서 그다지 내세울 수 없는 자전거에 대한 섭섭함과 심심함으로 간간히 여기 저기 인터넷 검색과 뉴스를 통해 찢어진 신문처럼 그 허전함을 메우곤했다. 본인의 지식에 대한 부족한 노력도 있겠지만, 사실 이렇다 할 자전거에 대한 역사서?를 만나지 못해서 이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자유롭고 아름답고 강한 두 바퀴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보통 책을 사게 되면 저자부터 보게 되는데 저자는 누구보다 자전거를 잘아는 자전거 인생 35년의 자전거인 이며 여러 자전거협회에 몸을 담고계신 분이시다. 가장 자전거를 가까이 접하고 함께 지내신 분이 여러 자전거, 자전거의 역사 그리고 자전거와 사람들을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잘 정리하였다. 독자가 본 가장 재미있는 자전거 책이 틀림없다. 자전거의 효시 "드라이지네", 현대 자전거의 표준 "로버" 세이프티 자전거와 던롭과의 만남. 알톤 자전거의 제품명으로만 알고 있던 "라레이"가 세계최초의 대형 전문 자전거회사인 영국 롤리자전거의 어원이라는 것을 이 책을 독자는 알게 되었다. 자전거가 최초의 대중 이동수단이었으며, 여성의 최초의 사회 운동의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도 아주 흥미로웠다. 포드의 자동차 대중화가 아니었다면, 자전거는 지구를 아름답게 지키는 가장 큰 공신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아쉬움도 남는다. 선수출신의 캄파뇰로는 자전거 대회에서 산악용 기어가 달린 바퀴를 교체 실패에서 기인한 경험으로 퀵릴리즈 레버를 개발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 현대적인 변속기까지 개발 자전거 산업계를 주도하고, 많은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현재도 아주 고가의 메이커로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나,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재미있게 알게 된 자전거 경기의 대명사 Tour de France 프랑스 신생 스포츠 신문의 기획으로 마련된 100여 년 전의 최초의 프랑스 자전거 일주 대회의 대성공과 갖은 에피소드, 제2회 대회에 주행 길에서 수거된 125kg의 못을 통해 갖은 경쟁과 재난들을 재미있게 접하게 되었다. 투르즈 대회의 엘로 저지는 대회선두 주자만이 입을 수 있는 전통이며 기획사인 로토벨로 신문의 색이기도 하고 대회종합우승자가 입게 된다. 또한 흰색바탕에 빨간색 물방울무늬인 산악코스 최고주자만이 입는 산악왕 옷이며, 타임트라이얼과 평지의 최고 스프린터는 녹색상의를 25세 이하의 최고 선수는 흰색상의를 입게 된다는 사실도 재미있고 머리에 속속 들어온다. 책 중반에 소개되는 무지개 레인보우 져지는 국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의 새로운 챔피언이 입게 된답니다. 이참에 저도 레인보우 져지를 하나 장만할까 뽐뿌가 옵니다. ㅎㅎ 그리고 투르의 불문율 선두 선수가 넘어지면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 다시 경기를 시작할 때까지 다들 기다리고 천천히 간다. 반드시 도로에서만 선두를 앞지른다. 참 멋진 스포츠 정신이네요. 투르드외 지로 디탈리아 경기와 그와 관련된 흥미 있는 여러 기록들도 이 책에는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캄피오니시모" 최고의 챔피언, 챔피언중의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받는 지라르덴고와 빈다의 대결을 통해 이탈리아 자전거대회는 설명된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사자왕 치폴리니, 이 선수는 제대로 완주를 한 적이 없지만 최고의 스프린터로 수십 회의 구간우승과 특이한 복장으로 관중을 사로잡은 선수. 그외 이인승 탠덤 자전거, 수에즈 운하사건에서 기인한 에너지 위기에 탄생한 자전거 제2의 부활을 만든 몰튼 자전거를 시작하여, 영국의 브롬톤, 혼 박사의 다혼 자전거 등의 접이식 자전거 현대적 교통수단 컨셉으로 탄생한 지하철, 버스 연계를 위한 스트라이다도 간략 하지만 깊이 있게 소개되었다. 2008년 최초로 정식 자전거종목이 된 BMX는 어린이용 경주용 자전거가 효시였다. 그중 독자가 관심 있는 MTB 즉 마운틴바이크의 창시자인 게리피셔와 마운틴바이크사 이야기. 자메이카를 위시한 카리브 해의 이민자들이 들고 온 경기용 자전거를 통해 생업수단으로 필요했던 고정기어인 자전거와 메신저 이야기 그리고 픽시 자전거.. 자전거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었던 그 모든 이야기들이 이 책 한권을 통해 마치 기록영화를 보듯이 자세히 이야기 된다. 읽기 편한 구성과 각종 그림과 많은 사진도 더욱 흥미를 돋운다. 독자는 이 책 통해 점점 깊고 더 재미있어지는 자전거 세계를 접하게 되었지만,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와 아울러 수많은 영웅과 기록으로 유럽을 사로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부 동호회와 개인만을 위한 우리네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살아있는 자전거 이야기, 우리가 살려야할 우리의 자전거 이야기를 만들고자 어째든, 독자는 이 한권의 책을 자전거 구매 시 필수 액세서리로 추천합니다. 우리 함께 대한민국 자전거 문화 활성화와 부흥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