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 내용보기
원래는 문학수첩의 걸리버여행기를 읽고 있었다. 반쯤 읽었는데, yes24 이벤트 참여 상품으로 열림원의 걸리버여행기가 도착했다.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어떻게 이렇게 딱맞게 보내주실수가.. 물론 문학수첩의 걸리버여행기도 재밌다. 곳곳에 웃음 포인트가 숨어있어서 읽는데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나에겐 그림책으로 친숙한 걸리버여서 뭔가 좀 심
"걸리버 여행기" 내용보기

 원래는 문학수첩의 걸리버여행기를 읽고 있었다. 반쯤 읽었는데, yes24 이벤트 참여 상품으로 열림원의 걸리버여행기가 도착했다.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어떻게 이렇게 딱맞게 보내주실수가.. 물론 문학수첩의 걸리버여행기도 재밌다. 곳곳에 웃음 포인트가 숨어있어서 읽는데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나에겐 그림책으로 친숙한 걸리버여서 뭔가 좀 심심하던 차에 최고의 선물이된것 같다. 문학수첩의 걸리버여행기는 작은 사람들의 나라, 큰 사람들의 나라,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 말들의 나라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열림원의 걸리버 여행기는 작은 사람들의 나라, 큰 사람들의 나라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도 크고 그림도 있어서 아마 읽는데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을것이다. 간단하게 원작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열림원의 책을 사서보는게 좋을것 같다. 게다가 스페셜 에디션이라고하니까 구매욕구가 샘솟는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끌어내기에도 좋을 책인것 같다. 그림과 함께 재밌게 읽고, 자연스럽게 문학수첩의 무삭제 완역판을 읽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사실 1, 2부를 읽고나면 3, 4부가 궁금해져서 자연스럽게 문학수첩의 걸리버여행기에 손이갈것같다. 동화책에서 걸리버가 공주의 성에 불을 끄려고 오줌싸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실제로는 어떤 내용이었는지 비교해가며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당시엔 금서로 취급될만큼 독설과 풍자가 가득하다지만.. 마르케스의 말처럼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하기보다 그냥 작은 사람들의 나라에갔다. 큰 사람들의 나라에 갔다라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책이 될것이다. 물론 그런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그림과 함께하면 더 좋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걸리버가 큰 사람들의 나라에 갔을때 원숭이가 걸리버를 자신의 자식인줄 알고 데려가는 장면이 있는데.. 원숭이는 새끼 원숭이에게 하는것처럼 자신이 먹던 음식을 걸리버에게 억지로 먹이고  걸리버가 안먹고 뱉어버리면 새끼 원숭이처럼 때렸다. 얼마나 웃기던지 마치 나도 큰사람들의 나라의 큰 사람 같이 웃었다.

 걸리버가 작은 사람들의 나라에 갔을때는 사람들이 뭔가 걸리버를 위대하게 보고, 걸리버도 위대한 일을 해내고 뭔가 영웅처럼 느껴졌다. 큰사람들의 나라에 갔을때는 그나라에서 가장 작은 난쟁이조차 그를 무시했다. 당하는 걸리버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고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냥 그런 큰 틀만 보고도 걸리버가 우리에게 뭘 말하고 싶은지 알것 같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후 그의 행동들에게서도 말이다. 


자~! 이제 3, 4부의 다른 나라에도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걸리버가 계속에서 여행을 떠난것 처럼 말이다.  
 



n*******a 2011.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걸리버 여행기
"진짜 걸리버 여행기" 내용보기
걸리버 여행기라면 어린시절 전집 속의 그림책으로 접했던 기억으로 그것이 걸리버 여행기의 다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다.   엔틱노블 시리즈의 『걸리버 여행기』의 책 사이즈를 보고 우선 놀랐다. 한눈에 봐도 a4사이즈보다는 커 보였다. 그리고 걸리버가 소인국과 거인국을 방문했던 어린시절 읽었던 그림책에 비해 너무 두꺼웠다. 내가 읽었던 걸리버가 아닌가?   물론
"진짜 걸리버 여행기" 내용보기

걸리버 여행기라면 어린시절 전집 속의 그림책으로 접했던 기억으로

그것이 걸리버 여행기의 다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다.

 

엔틱노블 시리즈의 『걸리버 여행기』의 책 사이즈를 보고 우선 놀랐다.

한눈에 봐도 a4사이즈보다는 커 보였다. 그리고 걸리버가 소인국과 거인국을 방문했던

어린시절 읽었던 그림책에 비해 너무 두꺼웠다. 내가 읽었던 걸리버가 아닌가?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걸리버 여행기와 줄거리는 같았다.

하지만 여행기는 저자 조나단 스위프트가 살고 있는 시대의 영국을 풍자하는 듯한 이야기가

눈에 띄게 보였다. 물론 그 풍자가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소인국 릴리퍼트에서는 작은사람들이 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왕에게 인정받기 위해 줄타기를 하는 부분은 어쩌면 현대의 줄서기 문화와 그 유사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정당을 나눔에 있어 구두굽의 높이로 정당을 나눈 것을 보면 정말 특별한 정치적 소신이 있어서이기 보다는 그져 당을 나누기 위해 만든 구실로 보일 뿐이었다.

 

걸리버가 거인국에 갔을때는 국왕은 걸리버가 이야기 하는 고향의 이야기를 듣고 정부관료는 게으고, 법을 나쁘게 이용한다며 일침을 가한다. 또한 걸리버가 전쟁에 사용할 포탄을 소개 했을때도 왕은 인간의 원수인 악마가 만든 기계일 것이라며  거부한다.

 

나 자신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을 겸허하고 정중한 충고로 고맙게 받아 들이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걸리버가 여행했던 소인국과 거인국에서 인간사를 바라 보는 모습을 보며 무언가 느끼고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린시절 읽었던 걸리버가 전부였던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y****k 2011.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