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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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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었을 때에는 대학생때였던것 같다. 그땐 그냥 재미로 훌훌 읽었던 책이고 덕분에 영화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지 1년이 되어가는 지금. 다시 책을 읽어보니 재미로만 읽혀지지 않았다..   갓 대학교를 졸업한 유민, 수진, 민희, 혜지 네명의 이야기를 유민이의 시점으로 나타내는 이소설은 많은 여대생들이 꿈꾸는 강남 부잣집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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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었을 때에는 대학생때였던것 같다.

그땐 그냥 재미로 훌훌 읽었던 책이고 덕분에 영화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지 1년이 되어가는 지금.

다시 책을 읽어보니 재미로만 읽혀지지 않았다..

 

갓 대학교를 졸업한 유민, 수진, 민희, 혜지 네명의 이야기를 유민이의 시점으로 나타내는 이소설은

많은 여대생들이 꿈꾸는 강남 부잣집에 좋은 대학교의 연극영화과에서 만난 여자 네명이

졸업후의 자신들의 미래를 꾸려나가는 이야기였다.

 

주인공 유민이 같은 경우에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엄마의 도움으로 방송국 막내작가로 낙하산 취직을하고

수진은 은행 텔러, 민희는 부잣집딸에 유학을 꿈꾸고, 혜지는 예쁜 얼굴과 털털한 성격으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된다..

 

난 여기서 유민이와 수진이가 현재 대학교를 졸업한 여자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나역시 현재 수진처럼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고, 유민처럼 낙하산으로 회사 생활을 해본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 중간중간에 유민이가 고민하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책 부분을 적어놓고 계속 보고있다.

 

수진 - "가장 먼저 정신차려야 할 사람은 너야 유민아, 알지?"

         "민희는 평생 일 안해도 먹고 살 정도로 부자야, 혜지는 이미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고"

         "너는 아니야. 우리는 아니야.."

 

겨우 이 몇 구절을 보고나서 오랫만에 참 펑펑 울었다.

사실 지금도 뭐가 옳은지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난 정신이 대학생에서 멈춰있는 것 같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뒤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난 아직 어리고, 도전하며 실패한다는 것도 다 경험이니 한번 더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다시 인터넷강의를 신청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기로하였다.

 

이 책은, 여자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맨몸으로 사회에 나온 여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겐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c******7 2013.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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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이들 이야기? 아니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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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작가의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생각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풍족한 강남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그런 풍족한 집안에   태어난 그런 아이들의 단순한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그 배경은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   른 특수한 지역처럼 느껴지는 강남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 등장인물들은 아이라고 부르   기에는 대학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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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서 작가의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생각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풍족한 강남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그런 풍족한 집안에

 

태어난 그런 아이들의 단순한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그 배경은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

 

른 특수한 지역처럼 느껴지는 강남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 등장인물들은 아이라고 부르

 

기에는 대학을 졸업한 그런 나이이기에 어른이라고 말해야 하는 나이다. 하지만 그럼에

 

도 이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이라고 해야 한다. 사회로 나아가

 

서 어른으로 살아가기 시작하는 시간이 갈수록 늦어지는 우리 사회를 생각하면 더욱 나

 

의 블랙 미니 드레스의 등장인물들은 분명 아이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은

 

단지 강남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젊은 이들 모두의 모습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다보면 문득 문득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물론 내가 자란 곳이 강남도 아니고, 내가 함께 자란 이들이 이 책의 강남

 

아이들처럼 풍족하게 살아가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에 등장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모두 이 시대를 살았던 그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보편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 모습에 하나씩 하나씩 겹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들에 겹치는 얼굴들이 하나씩 하

 

나씩 떠오르게 된다. 쉽게 쉽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그런 친구의 얼굴도 떠오르고 주변의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풍족하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친구의 얼굴도 떠오른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살아가는 그런 친구

 

의 얼굴도 떠오른다.그리고 아둥바둥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하는 그만큼밖에는 얻지 못

 

하는 물론 그것이 정상인 것이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보기에 마음이 아린 그런 친구들의

 

얼굴도 떠오르게 된다. 그렇게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단지 강남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

 

닌 어른이 되어가는, 그리고 어른이 되기 위해서 한꺼풀을 벗어던져야 하지만 그 덮고 있

 

는 한꺼풀이 너무나 무거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2.06.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