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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생각보다 읽기 쉽진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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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와 그의 이모 Mrs. Morse는 늙은 등대지기 Flagg씨가 2주 휴가를 가는 대신 12월의 2주 동안 Tern Rock의 등대를 봐주기로 한다. Ronnie는 이모와 등대를 돌보며,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등대에서 잠 자는 것, 바람에 흔들리는 계단을 오르는 것, 매일 밤 등대를 밝히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전에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하고픈데, 등대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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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와 그의 이모 Mrs. Morse는 늙은 등대지기 Flagg씨가 2주 휴가를 가는 대신 12월의 2주 동안 Tern Rock의 등대를 봐주기로 한다. Ronnie는 이모와 등대를 돌보며,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등대에서 잠 자는 것, 바람에 흔들리는 계단을 오르는 것, 매일 밤 등대를 밝히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전에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하고픈데, 등대지기는 약속한 2주째가 되는 날에도 오지 않고, 11살짜리 소년 Ronnie는 등대지기를 원망하게 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Ronnie의 이모 또한 안타깝지만, Ronnie를 진정시키고자 노력한다. 그러다가 Flagg씨가 각지에서 얻은 진귀한 보물들이 담긴 상자를 발견하지만, Ronnie는 외면한다. Flagg씨가 Ronnie를 위해 마련해 놓은 크리스마스 선물인 것을..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고, Ronnie는 좌절하면서도 이모와 결국은 Flagg씨가 써놓고 간 편지를 발견하고 마음을 누그러뜨리게 된다. 60이 넘은 Flagg씨는 평생을 등대에서 보냈고, 이제 더 늙기 전에 이번 크리스마스 만큼은 가족과 함께 보내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해해달라는 편지였다. Ronnie는 깨닫는다. 지금 이 등대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이 책은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며, 책 자체는 그렇게 두껍지 않다. 그렇지만 은근히 얇다고 무시할만한 책은 아니다. 얇아도 은근히 문장에 도치가 많이 되어 있고, 생소한 단어들이 심심찮게 많이 나온다. 쉬워보이면서도 그다지 아주 쉬운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튼 짧은 이야기지만, 상당히 의미 심장한 이야기였다. 다음엔 단어들을 다 찾아보고 제대로 이해해야겠다.

p******u 2009.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