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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유럽 조지아에서 발굴된 원인의 두개골에 관한 뉴스가 있었다. 새로 발굴된 두개골이 아프리카쪽 호모 하빌리스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다. 그래서 오랬동안 싸움을 벌이는 인류의 기원 장소에 관한 논란에서 한 쪽이 조금 더 유리해졌다. 먼저 기존의 인류의 기원중 많은 논란을 주던 가설은 이랬다.
이번 조지아 원인의 두개골은 단일 기원모델에 힘을 실어 주는 발굴이었다. 이렇게 최초의 인간은 언제, 어디서 , 어떻게 살았을까? 그 이후 인류는 어떻게 진화를 거듭해서 오늘날의 우리가 된 것일까? 역사기록 이전의 인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살았을까? 와 같은 의문을 품고 연구하는 학문이 선사고고학이다.
이 정의에 따라 이 책에서는 몇 백만년 전 인류의 기원부터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를 지나 세계 여러 문명까지 그리고 연대로만 보면 현대에 가깝지만 석기 문화였던 안데스와 여러 아메리카 문명들까지 다룬다. 브라이언 페이건교수는 자신의 다른 여러 책에서는 드라마틱하고 화려하고 새로운 주장을 펼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교과서로서의 기능을 염두에 두었는지 계속 진지하고 균형잡인 시각, 그리고 객관적인 이론만 보여준다. 솔직히 브라이언 페이건의 다른 대중서를 보다 이 책을 보니 허전하다. 브라이언 페이건 교수는 그런 우리를 보고 격려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고고학이 그간 우리 자신, 특히 우리의 생물학적,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자기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황홀한 고고학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하는 바이다! 선사시대 고고학을 정통교과서로 보고싶다면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