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가 갈수록 큰조카(그러니까, 오빠 아들)에게 화를 과하게 낸다. 화를 내고 아이에게 미안해 하기는 하지만 이미 아이는 상처를 받은 후이다. 그래서,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읽은 책이다. |
|
이 책을 읽고 나니 작년에 동료샘이 고민하던 일이 생각난다. 5살 된 딸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서 어린이집 가서 항상 실례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집에서도 대소변을 못 가리긴 했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의 지도로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이 고민을 많이 하셨다. 개월 수로 보자면 40개월이 넘은 아이였기 때문에 통상 대소변은 가릴 수 있는 시기이다. 말도 잘 하고 의사표시도 분명히 하는 활달한 딸아이였기에 더욱 신경이 쓰였다. 결국은 어린이집의 권유로 전문 상담을 받기까지 했다. 원인은 동생에게 넘어간 관심과 사랑을 자기에게로 돌리고 싶어서 아기(남동생)처럼 행동 중 대소변 가리기를 거부한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아이의 성향이 활달한 만큼 사교적이고 여러 사람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던 데다 외가 쪽에선 첫 손자이다보니 친척들의 사랑까지 많이 받았는데 갑자기 남동생이 나타나 그 사랑의 절반을 뚝 떼어갔으니 딸아이가 사랑에 허기지게 된 것이다. 그 허기를 대소변 가리기를 거부함으로써 계속된 부모님의 관심을 받으려 했고 하지 말아야 함을 알면서도 일부러 또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그 허기를 채우려 한 것이다.
제목처럼 화 내지 않고 내 아이를 키우기란 남의 아이 키우기보다 더 힘들다. 남의 아이는 좀 더 배려해주고 관용적인 태도로 대할 수 있지만 내 아이만큼은 내 아이에 대한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부모의 잣대로 평가해서 답답한 마음에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되기 때문이다. 남의 아이가 못하는 것은 용서 되도 내 아이가 못하는 것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마음이 급해진다. 다른 아이들은 저렇게 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이 모양일까, 하고 비교가 시작된다. 비교하는 것부터 화를 낼 준비를 한다는 소리다. 아동청소년 상담 전문가 신철희 씨는 항상 부모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한다. 당연한 소리다. 부모가 화를 잘 내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아이가 어떻게 침착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아이로 클 수 있겠는가. 부모는 어른이다. 아이는 미성숙한 존재이다. 어른만큼 아이는 할 수 없다. 그 나이의 인지발달 정도를 이해하고 인정하되 절제와 중용적인 태도로 훈육이 필요하다. 지나친 사랑도, 지나친 엄격함도 결국 내 아이만 사회적응을 힘든 아이로 자라게 한다. 그런데 부모가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엄마가 육아의 담당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엄마의 육아 태도에 아이의 성향이나 습관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아빠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그 전에 엄마 아빠가 육아 방향의 일관성을 위해서 서로 대화를 많이 하고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대화 없는 부모 아래에서 아이는 어딘가 외골수로 자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집에 가면 저 자동차 있어, 없어? 집에 가면 저거보다 더 크고 좋은 자동차 많은데 지금 갖고 싶어도 참자. 이건 하온이 게 아니니까 함부로 만져서는 안돼. 하온이가 눈으로만 보고 제자리 갖다 놓는 거야.” 알아듣던 알아듣지 못하던 차분히 설명을 한다. 하온이는 그래도 징징거리며 사달라고 한다. 나는 끝까지 사주지 않는다. 제자리에 갖다놓을 때까지 집에 가지도 못하고 기다려야하지만 하온이가 스스로 제 자리에 둘 때가지 기다린다. 하온이가 포기를 하고 제 자리에 꽂아 놓으면 하온이에게 칭찬해주며 안아준다. 다음에 또 약국에 간다. 그러면 하온이가 또 자동차 비타민 앞에 서 있다. 그러나 하온이가 이런다. “엄마 이건 안돼~” 하며 양 손을 좌우로 흔들어 댄다. “맞아, 하온아 이건 안돼. 이건 하온이 께 아니니까 만지면 안돼.” 한 번의 기다림과 훈육이 이런 행동의 변화를 낳았다. 너무 기뻤다. 그런데, 남편이 아이 데리고 약국 간 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하온이가 조른다고 덥석 사 준 것이다. 약국 가서 하온이가 졸라도 절대 사주지 말라고 했는데도 남편은 그냥 사주면 되지 뭐 아이가 원하는데, 이렇게 쉽게 말한다. 고작 20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앞으로 사달라고 조를 때가 어디 약국뿐이겠는가. 그 훈련과정임을 왜 이리 몰라주는지. 그 뒤로 내가 약국을 데리고 갔을 때 하온이는 자동차 비타민을 사달라고 약국이 떠나가도록 울어댔다. 그 전의 훈육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게 바로 아빠와 엄마의 육아 방침이 일치하지 않을 때 생기는 3살짜리 아이의 혼란인 것이다.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일관성과 중용이라는 것에 확신이 서는 순간이다.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육아서 형식을 따랐기 때문에 적절한 예시를 통해 나의 상황과 연계해서 육아방법을 훈련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까지 문제행동을 다루기 때문에 10살 이하의 아이를 둔 부모에게 유용할 책이다.
|
|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이 그러하듯 나도 주말엔 아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 있지만, 평일엔 길어야 3-4시간, 짧게는 1-2시간을 아이들과 보낸다. 그렇게 짧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면서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본의 아니게 짜증이나 화를 내기도 한다. 숙제를 제때 하지 않아서, 밥을 먹을 때 돌아다녀서, 일찍 자지 않아서 등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거의 나의 승리로 마무리되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이렇게 안 해도 되는데 왜 이렇게 하고 있나 하는 죄책감도 느끼고 나도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난 엄마와 좋은 관계이다. 지금은 내 아이들을 봐주셔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고 있지만, 난 첫째여서 엄마의 사랑을 동생들보다 많이 받고 자랐다. 첫째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 나는 첫째로서의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내가 잘되어야 동생들도 잘된다 하는 생각에 부담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형제는 관계도 좋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육아 책을 읽을 때마다 반성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지만 이게 나와 아이들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려니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번 뚜껑이 열렸다. 내 목청이 그렇게 큰 줄 처음 알았고, 나보다 약하다고 내가 엄마라고 아이를 무시하지 않았나 반성을 무지하게 했다. 그리고 아이와 더불어 성장한다고 위로하고 또한 위로 받고 싶다. 머리말 세월이 지나 물질적인 풍요와 육아지식은 넘쳐나는데도 자녀 키우기는 어려움만 더해만 가고 있다. 자녀수가 줄어 부모의 영향을 좋은 것, 나쁜 것 고스란히 다 받게 되는 데다 학교와 사회에서 지나치게 공부로 몰아가는 요즘의 분위기도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에 한몫을 한다. 학교와 사회가 정신없이 건강하지 못하게 굴러가는 상황에서 부모가 정신을 굳건히 잡지 못하면 주위 상황에 이리저리 휩쓸리게 된다. 거기에 부모의 욕심과 불안감으로 아이를 밀어붙여 무리가 생기면서 자꾸 아이한테 화를 낼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일단 화가 나거나 화낼 일이 자주 있다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화내고 후회하고 또 화내는 악순환을 멈추어야 한다. 지금까지 화를 자주 내어 무서운 부모가 되었다면 편한 부모가 되도록 이미지를 바꾸어야 한다. 자녀는 내 자신의 거울이다. 보기 싫고 인정하기 싫어도 내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게 자녀이다. 그래서 자녀를 통해 비추어진 내 모습을 바라다보고, 이를 고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아이와 더불어 부모도 인격이 성장하는 것 이다. ![]()
총 6개의 장 - 나누어 화내지 않고 애정 기르기, 화내지 않고 먼저 마음 읽기, 화내지 않고 좋은 버릇 기르기, 화내지 않고 올바른 성격 만들기, 화내지 않고 사회성 키우기, 엄마가 도와줄게 학교 가자 – 으로 구성되어있고 저자가 강조하고픈 말은 진한 오렌지 형광색으로 되어있어 눈에 확 들어온다. 각 장 속에는 Q&A ‘화내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와 TIP 화내지 않고 변화를 이끄는 방법도 들어있다. 저자의 말도 모두 소중하지만 다른 엄마들의 질문에 대한 육아관련 책을 읽으면 그래그래 하면서 맞장구를 치곤 잊어버리는데, 이 책은 제목자체도 워낙 의미심장한지라 책을 읽으며 포스트잇도 많이 붙였고 공감 가는 부분이 무척 많았다. 내가 아이들에게 화를 내면서 나는 이렇게 구박받지 않고 자랐는데 나는 왜 이리 못났을까 뉘우치게 되고 기본적으로 아이를 낳기만 했지, 내가 엄마로서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남편과 같이 육아를 병행하면 좋은데 나 혼자 한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엄마에게 아이들을 맡겼으면서도 나 혼자 희생한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반성했다. 주말을 아이들과 보내면서 야외활동을 하면 같이 몸을 부딪히는 시간이 많아 정이 쌓이는데 날씨가 안 좋거나 아이 숙제가 있을 때는 집에 있는데, 숙제는 숙제대로 놀이는 놀이대로 제대로 못해서 나와 아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한다. 아이가 숙제를 할 때는 숙제를 봐주면서 난 책을 읽는다. 내가 책을 읽으면 아이도 더 집중해서 숙제를 하길 바라는데, 역시 아이는 아이인고로 엄마가 무슨 책을 읽는지 괜히 참견하고 동생은 뭐하고 노나 눈길이 그리 간다. 이때 남편이 작은아이를 봐주면 좋은데, 텔레비전을 보거나 (진짜 마음에 안 든다) 동영상을 보여주어 작은아이를 조용히 시키면 된다 생각한다. 책을 읽어주거나 한글 공부를 봐주면 될 텐데 왜 그걸 못하는지.. 아이들 앞에서 싸우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면 갈수록 태산이다. 엄마는 책만 읽고 아빠는 동생과 텔레비전만 보니 큰아이가 무슨 재미로 숙제를 하겠나 싶다. 이젠 아이가 숙제를 할 때는 숙제만 봐주고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는 나도 같이 책을 읽어야겠다. 아직 3학년이라 공부습관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할 테니까. 그리고 놀 때는 신나게 같이 놀아줘야겠다. 두 녀석이 수준차이 난다고 각자 따로 놀 때는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한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열심히 봤다. 표현이 그렇지만 저런 아이도 바뀔 수 있구나 하면서. 그땐 큰아이가 어려서 (4살쯤) 먼 나라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 중 버릇없는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문제는 결국 부모의 문제라는 말이 제일 마음에 남았다. 이 책에도 계속 나오는 글이 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기다리고, 아이의 행동을 탓하기 전에 나는 어떻게 하고 있나 돌아보고, 집안 분위기를 평온하게 하여 부모의 이미지를 바꾸고, 아이와 마음을 맞추고, 아이의 어려움이 뭔지 찾고, 언제나 엄마의 이해와 사랑과 관심을 받기 원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다. 어젠 숙제 때문에 화를 내었고, 바로 풀었다. 오늘은 화가 났지만 나의 이미지를 위해 엄마의 관심을 끌려는 아이를 위해 웃으며 잘 견뎠다. 내일은 작은아이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왜 안 자려고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나를 생각하며 마음이 복잡했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도 닦는 거 어렵지만 나는 어른이기에 아니 엄마이기에 아이가 기대고 싶을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늦장과 늑장이 같은 말인걸 처음 알았다. 둘 중 한 개는 오타인줄 알았는데..
양육태도를 살펴보자 엄마는 아이의 시행착오를 너그럽게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이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다그치지 말고 아이가 다가가는 속도에 맞추어 기다려주고, 격려해주고, 차츰 기회를 많이 늘려주면 좋아진다. 17페이지. 아이의 행동을 어떤 방식으로 고칠 수 있을까 하는 대응 방식을 먼저 찾기보다 왜 아이가 이런 식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일까 하고 아이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지니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40페이지 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의 감정 통제입니다. 화가 나서 터질 것 같으면 아이한테 말고 다른 풀 곳을 찾으세요. 잠시 밖에 나갔다 오든지 방 안에 들어가 혼자 베개라도 던지며 화를 풀어야지, 더 이상 아이한테 그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46페이지 아이에게 적절하게 화내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화라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을 잘 키우느냐 못 키우느냐 하는 문제는 부모가 얼마나 화를 잘 다스렸느냐 못 다스렸느냐 하는 것과 맞먹는다. 그렇다고 화를 내지 말고 무조건 참고 항상 웃는 낯으로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66페이지 마음에 안 드는 자녀의 행동, 버릇, 성질을 탓하기 이전에 부모 자신의 성질은 어떻고 화의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67페이지 반항하는 아이 부모가 자녀의 말을 안 들어주었다는 말은 부모가 할 도리를 안 했다는 게 아니라 자녀와 마음 맞추기를 못하고 일방적으로 부모 식으로만 아이를 위해 주었다는 뜻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서 다 해준다면 아이는 그것을 당연한 것이라 느낄 뿐이지 고맙게 받지는 못합니다. 필요성을 느끼는 그 순간에 서로 마음이 맞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공감이 생겨날 때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91페이지 대중교통수단 이용은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순발력과 참을성을 길러주는 좋은 학습기회이다. 103페이지 ‘선생님, 못해요. 도와주세요’ 처음엔 답답하고 짜증도 나시겠고 또 얼른 해주고 싶겠지만 꾹 참고 자녀 스스로 한 단계 한 단계 습득하도록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145페이지 늦장 부리는 아이 어떠한 이유에서건 아이가 일부로 부모를 골탕 먹이려고 늦장 부리는 것이 아니고 아이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고 그것이 해결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므로 자녀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171페이지 밥 안 먹는 아이 식탁에서 마냥 느릿느릿 먹는 아이는 어른이 먼저 식사가 끝나면 아이 혼자 놔두고 일어나 볼일을 보세요. 아이가 그만 먹고 자기도 따라 일어나도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먹다 남은 음식은 30분 정도 그대로 벌려 놔두었다가 아이가 안 먹으면 조용히 치우세요. 173페이지 엄마를 거절하는 아이 지금까지 해온 양육태도를 점검해보고 바꿔보세요. 아이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수준으로 맞춰서 말입니다. 아이는 언제나 엄마의 이해와 사랑과 관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214페이지 손가락 빠는 아이 우선 언니를 혼내는 것부터 자제해야 합니다. 자기가 혼나지 않더라도 부모의 이미지가 아이한테 무섭게 들어가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평온하게 하면서 부모의 이미지를 바꾸어야 합니다. 217페이지 |
|
얼마 전에 읽은 ‘100세 혁명’에서 압하지아(장수촌)에서는 절대 애를 때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대부분 삼대 이상의 가족들이 한 집에 살면서, 끈끈한 가족애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기에 체벌이 필요치 않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과거 대가족시대일 때는 어느 정도 가능했던 이야기이지만 지금은 대부분 핵가족시대인 데다가 맞벌이 가정이 많아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다. 체벌은 하지 않을 지라도 부모가 바쁜 만큼 아이들에게 신경을 못써주기 때문에 마음은 급하고 아이들은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속타는 부모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게 된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명심하자. 아이들은 우리의 자식이지만, 한 인간이다. 작은 인간으로서 대우를 해줘야 한다. 육아는 더 이상 엄마만의 영역이 아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아버지들이 돈을 벌러 직장을 다닌 경우가 많아 육아는 거의 엄마가 전담했다. 하지만 지금은 맞벌이 부부도 많고, 자녀의 양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이들은 자기들과 함께하는 아버지에게만 마음의 자리를 넓게 해준다. 부모와 자녀 관계의 균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절반씩의 균형 있는 부모 역할이 필요하다. 배우자 서로에 대한 감정 조절이 필요한데, 이는 상대에 대한 감정이 아이에게 투사되기 때문이다. 이전에 비해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아이는 기껏해야 하나나 둘밖에 낳지 않아 더 소중히 감싸기 때문에 아이들은 고집이 더 세지고, 이기적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분리불안과 사회성 부족 문제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후 초기에 애착형성의 문제, 생활환경개선, 양육태도에 좌우된다. 아기의 마음은 욕구를 채워줌으로써 충족된다. 육아는 일생일대의 과업이다. 두세 살 때 고집부리기는 일종의 자기주장으로, 세상살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터득을 표현하는 것이다. 가르치기 위한 간섭과 통제에서 중용의 길을 걸어야 한다. 또 어른이 참고 견디는 견고함을 보여 주어야 한다. 보통 부모들은 자신이 화를 얼마나 잘 참는지를 살펴보시기를. 부모의 이중성은 아이를 눈치만 보게 되는 불안정한 아이로 만든다. 떼나 고집을 피우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부모는 아이의 속상해하는 마음을 읽어주고 받아주는 표현을 먼저 해야 한다. 아이의 거짓말. 아이는 자기중심적이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허풍을 치는 경향이 있다. 또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또한 어른들의 부적절한 요구와 체벌의 무서움, 부모나 어른들의 거짓말을 모방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야단보다는 칭찬이 필요하다. 네 것과 남의 것. 아이들은 애정과 사랑을 원하기에 관심을 받기 위한 시위행동을 한다. 자기만족을 위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 하지만 소유의 개념 형성과 도덕성의 발달은 중요한 일이므로 부모는 단호하고, 엄격하고, 일관성 있게 반복해서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거울이다. 부모의 잣대의 예의범절과 일관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절제, 본보기, 30분 이상 애들과 놀기 기본예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할 때 가끔 엄청 시끄럽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아이와 이를 방관만 하는 젊은 엄마들이 제법 보인다. 하지만, 이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순발력과 참을성을 훈련해야 한다. 공중도덕이란 개념은 작은 것에서부터 배워야 한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함부로 하는 아이들, 음식투정을 못하게 해야 한다. 예절교육은 부모에게 반듯하게 인사하는 버릇에서부터 시작된다. 남녀차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대한 호기심이 있기에, 정확하고, 진지한 태도로 성교육을 해야 한다. 자위행위는 심심함과 애정결핍이 원인이다. 아이가 만족하게 되면 이런 행동은 저절로 고쳐진다. 아이는 언제나 아이다워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까지 참고 어른스럽게 행동하느라 힘에 부치니까 짜증으로 나타난다. 자신감을 가지게 하기 위해 어른이 대신해주지 말아야 한다. 현대의 비극 ‘텔레비전은 곧 신이다.’ 맹목적인 흡수와 중독,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텔레비전을 보지 않을 때 즐거운 활동, 가족프로그램(대화, 공감)을 하여야 한다. 아이들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난 삶을 원한다. 형제간의 싸움. 부모의 편애는 갈등을 심화시킨다. 비교하지 말라. 차츰차츰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행착오가 많아 맏이에겐 기대가 크고 책임감이 부여되나 동생은 자연스럽게 키우므로 정이 더 크다. 남의 입장 생각하기. 역할놀이 등을 통해, 타협하는 것, 남의 입장을 생각하는 기초를 배워야 한다.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대인관계능력, 병행놀이(모방놀이와 역할놀이),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면서 세상을 배운다. 지나친 관심은 자신보다는 남을 의식하는 행동을 하게 한다. 시위적인 몸짓은 엄마를 시험하는 것이다. 유치원 가기. 엄마와 떨어지기, 친구, 지시의 이행, 학교의 학습준비는 동네 수준에 맞게, 스스로, 대소변, 등교시간, 숙제준비 등을 해야 한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적응, 스트레스해소,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휴식, 학습 진도 확인, 방학 때에는 자녀의 의사가 반영된 선택을 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발달 수준에 맞는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의 실제 행동에 대한 상담 사례가 많아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비해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등을 잘 알려준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내가 생각하지 못하던 부분도 잘 짚어주는 것 같다. 결국 아이는 부모를 본보기로 삼아 모방 학습을 하게 된다. 내 아이가 거짓말 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먼저 부모가 거짓말해서는 안되고, 내 아이가 TV나 게임에 중독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부모도 당장 TV 앞에서 멀어져야 한다. 아이와 놀아주거나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고 친밀감을 쌓아가게 된다면 화내지 않고도 충분히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
나도 모르게 울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일때가 있다. 저건 정말 하지 말아야지 했던 행동들을... 그리고 내 아들이 내 모습을 보여준다.알게 모르게 나의 행동을 따라하는 아들을 보며...안 그래야지 마음으로 수없이 다짐하지만...언제나 실천은 더디었다. 한없이 이뿌기만 하던 아들이...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는 나도 모르게 한없이 이뿌기만 하던 아들에게 이뿐것을 떠나 이젠 독립된 모습을...의젓한 모습을...준비도 안 된 아들에게 보여달라고 강요를 했었다. 다섯살.... 한없이 이뻐해달라고만 보채도 되는 나이인데...난 나도 모르게 울 아들에게 오빠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니....다섯살이 아닌 열살의 오빠 역할을 바랬다. 무식한 엄마때문에 그 어린것이 얼마나 힘이 들어을까 안타까운 맘도 있지만...아이가 하나 더 늘고 나니 하는 일은 배가 아닌 제곱으로 늘어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안타까운 맘을 애써 외면하고 살았는지도...그렇게 울 아들이 여섯살이 되었다. 이젠 이런 웬수가 없었다. 왜 시시건건 시비에 별것도 아닌데 해도 해도 끝이 안 날 끝없는 대화에..나도 점점 지쳐가고 말보단 벌이...벌이 안 되면 매로...그것도 안 되면 철저한 무관심으로....둘째만 이뻐하면서 그렇게 보내던 나에게... 어느날 아들이 원망이 가득한 눈으로 왜 엄마는 동생 보는 눈이랑 내 보는 눈이 다른거야???왜 나는 그렇게 안 봐 주는거야? 아들의 그 눈물 가득 찬 눈을 보면서...가슴이 툭 내려앉는 느낌이였다. 내가 잘못하고 있구나..이제 여섯살인 아들에게 저런 큰 상처를 주었다니... 그래서 아들을 좀더 이해하기 위해 이번달엔 육아서만 샀다. 첫번째로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너무 절실한 상황에서 이 책을 보니....내가 느껴지는 것도 다르다. 가슴에 팍팍 그렇게 다가온 책이다. 보통 육아서엔 밑줄을 잘 안 치는데 이책을 밑줄 투성이다. 이 책은 화내지 않고 애정을 기르고, 화내지 않고 먼저 마음 읽고,화내지 않고 좋은 버릇 기르기,화내지 않고 올바른 성격 만들기,화내지 않고 사회성 키우기,엄마가 도아줄께 학교가자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있어 그 상황을 더 이해하게 되어 더 쉽게 다가온다. 내가 알면서도 외면했던 그 사실때문에 울 아들이 얼마나 속상했을련지... 이 책을 보고나서 덜 화내는 모습을 보이니...동생인데도 참 잘한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자기도 모르게 자면서 손 빠는 버릇이 있었는데..이게 덜하다. 아마 이것도 내가 화를 많이 낸 날엔 자기도 모르게 손을 빤것 같다. 근데 내가 화를 안 내고 나름대로 잘 놀아주니 자면서 그게 없었다. 신기하면서도 내가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뼈져리게 느껴본다.
내가 잘하면 울 아들의 자식들도 행복해질거라는 믿음을 가지면서...이제 얼마 안 있음 내 아들도 내 손길을 덜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 전에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면서...힘들어 하지 말고 즐겁게 울 아들이랑 지내고 싶다.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해 준 이 책...정말 목마른 나에게 오아시스 같은 책이였다. |
|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가 않다. |
|
아이들에게 무조건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면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 줄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실상 그런 엄마가 되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어떻게 아이의 말과 요구하는 바를 받아들일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화내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힘들이지 않고 문제가 풀릴것을 알지만 왜 먼저 화를 내고 아이를 울리면서 이성을 잃어버리는건지 알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후회하면서도 꼭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하게 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읽어준다면 사실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닌데 우리는 그런 간단한 방법을 모르고 지나칩니다.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떼를 부릴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인데 외면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엄마 입장에서만 생각해서일것입니다 아이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쩌면 너무나 쉽게 풀릴수 있는 해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무조건 어른의 말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아닐런지요 엄마 아빠는 어른이니깐 아이들이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따라오는거라고 압력을 넣는건 아닌지요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의지나 자아가 강해지고 주장이 많아지겠지요 그때마다 이런 벽에 부딪친다면 많이 힘든 육아가 되지요 부모가 먼저 변하면 될것 같습니다 부모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먼저 고쳐볼 생각을 하고 그런 이후에 아이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해 보고 대화를 시도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의 마음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육아가 어렵다고 말하기 이전에 할수 있는 여러방법들을 먼저 실행에 옮기십시요 그러면 우리 아이들 지금보다 더 예쁘고 건강하게 모두 다 키울수 있을것입니다 화를 절대로 내지 않고 훌륭한 육아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
|
아이를 키우다보니 화를 내지 않고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해 키우고 싶은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키우면서, 올바른 습관과 버릇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를 꼭 읽어봤으면 합니다.
먼저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화가 날 행동을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에게 활르 낼때 화를 내는 모든 이유가 아이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아이만 바뀌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버릇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부모의 잘못과 적절하지 못한 대응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모가 올바르게 아이를 대할 때 아이도 올바르게 자란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요즘 7살 5살이 된 두 딸들이 인사를 안하네요. 나름 아이에게 어른들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 한다면서 저부터 먼저 인사를 하곤 하는데 아이에게 아직 전달되지 않은 것일까요? 아이가 어른을 보고 말똥말똥 쳐다보면 얼마나 무안하고 민망한지 모릅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가윤이를 보면서 애착관게에 문제가 있을까 되짚어 생각하게 되었네요.
흔히 우리가 아이에게 '고집 그만 부려야지.' '울어도 소용없어.''그건 아니라고 이야기했잖아!' '거직말은 하면 안돼' '참아야 할 때도 있는 거야' '여기는 집이 아니야' '친구니까 같이 놀아야지' 너도 가서 같이 놀아' 등등... 한번쯤 아니, 종종 사용하는 말들이랍니다. 그런데 이런말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마치 아이가 세상에 나 혼자뿐이야라고 여길 줄은 몰랐습니다.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에는 다양한 사례(부모들이라면 한번쯤 얘기했을 그 얘기들)들에 대해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그 말을 하는지 그말을 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까지 콕콕 집어낸답니다. ^^ 그럼 부끄럽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말 대신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화내지 말고 얘기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엄마 아빠가 조금만 천천히 아이를 봐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아이의 변화의 시작입니다. 처음, 단번에 아이가 변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몇번이고 반복하고 노력하면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관계는 늘 웃음이 가득한 사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
|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그것을 참고 참고 안되면 저도 모르게 폭발을 하게 되지요. 이런 것이 아이들에게 안좋다고는 걸 알면서도 저도 사람인지라. 어느 순간 참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된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되지않는 것이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연령대는 다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건지 아님, 아이의 잘못을 혼을 내야하는 건지 일관성있는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하는건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책을 처음 본 순간 내게 절실히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책을 통해 화 안내는 부드러운 엄마로 재탄생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화내지않고 애정을 기르기, 먼저마음 읽기, 좋은 버릇 기르기, 올바른 성격 만들기, 사회성 키우기와 함께 아이의 입학지도와 방학지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했답니다. 이책은 그저 이론적인 글을 나열한 육아서와는 달리 각장마다 여러 가지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어렵지않고 이해가 쉽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3~7세정도 되는 아이를 가진 집에서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서 더욱더 맘에 와닿았답니다. 또한, TIP 이라고해서 각장이 끝날때마다 “화내지않고 변화를 이끄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놓은 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우리 아들의 경우 뭐든 안되면 우는 버릇이 있는데, 이책의 TIP부분에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적혀있더군요. 제 방법은 달래주고 그래도 안되면 화를 내곤했는데, 그 방법이 아니라, 아이가 말을 할때까지 흥분을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이렇듯 이책은 아이와 실제 생활하면서 생길 법한 일들에 대해 부모들이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았답니다. 3-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할 육아서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버릇이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부모의 잘못과 적절치 못한 대응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부모가 올바르게 대해야만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맘에 남습니다. 매일 아이들에게 “넌 누굴 닮아서 그러니? 대체 왜그러니? 하지말아라.”를 외치며 화를 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더군요. 그밥에 그나물이라는 생각을 왜 못한건지... 아이를 이해한답시고 부모기준에서 이해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나? 내가 제대로 아이를 이해하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책을 읽고 내가 정말 변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답니다. |
|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과정이자 인내의 과정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힘들어지는 순간들이 나타나는데 그때가 바로 3세부터 7세의 떼쟁이 심술쟁이가 되는 요 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요.
저희 아들도 예전에는 정말 순하고 착해서..보는 사람들마다 " 이렇게 착한 아이가 어디있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순하고 착한 아이였는데 24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고집도 생겨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때 아이들의 발달특성상 자연스레 자기 주장을 많이하고 뭐든 <내가> 하겠다고 하는 시기인만큼 뭐든지 잘할줄도 모르면서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기때문에 부모와 아이와의 갈등은 자연스럽게 시작된다고 저자도 이야기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부쩍 내가..혼자 신발 신을 거야..혼자 문 잠글꺼야..혼자 요리해볼꺼야..하면서 혼자서 하겠다고 자지 주장을 한답니다. 그때마다 엄마인 저는 허용되는것은 된다!! 되지 않는것은 안된다!! 라고 허용과 절제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늘 그렇듯이 허용범위라는것을 정하는 것이 참 애매하더라구요. [화내지않고 내아이 키우기]를 통해서 저자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만나오고 상담했던 많은 아이들과 부모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해결해나가는 형태의 CASE by CASE 상담은,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 들어있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애매모호한 상황과 경계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특히 육아의 가장 기본이 아이에 대한 사랑과 배려라는 사실을 책을 읽는동안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우리 아들의 미운 행동들조차 그 아이가 하고 있는 최고의 표현, 부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키운다는건, 단순히 화를 내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로 부터 부모와 신뢰를 되찾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걸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아이의 달라진 행동과 표현방식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엄마라면,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때마다 공감되는 이야기들과 내 아이의 상황을꼭 집어서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상담 내용에 놀라고 공감하시게 될거예요. 화내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은 엄마라면, 이 책 꼭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