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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가 16년이 되면서 개정판을 내고 있습니다. 어떤 책이라도 내용이 아무리 재미있고 도움이 되어도 아무래도 책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그림이나 글씨체 등이 조금 어색해지면 자꾸 손이 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주니어 중앙에서도 개정판을 내셨네요. 이 책은 친구에 관한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이전에 있던 책에 새로운 그림과 이 시대에 맞는 내용으로 재구성하여서 새로인 개정판으로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족만큼 소중한 것이 친구입니다. 이런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들 그리고 그런 옛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들은 그리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책 <옛 사람들의 우정 이야기>에서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나 오성과 한음 같은 실제의 이야기들을 통해 친구들 사이란 어떤 것인지에 관해 알려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요즈음의 우정이란 우리 세대와는 또 다른 조금은 더 이해타산적인 관계가 아닌가 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오는 친구들의 관계는 너무나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나만이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에 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본 책에 나온 공자님의 말씀처럼 세가지의 좋은 벗인 정직한 벗, 성실한 벗, 학문이 깊고 지식이 높은 벗을 사귀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벗이 생긴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벗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먼저 이런 벗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뒷 부분에는 친구와 우정에 관한 격언 모음집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친구에 관한 우정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고 내가 생각하는 우정에 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친구, 벗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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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얘기한 <좋은 친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 누군가의 친구가 되었을때 훨씬 더 행복한 거야> 얼마전 전학을 한 4학년이 된 큰 아이가 바로 이런 경우였답니다. 전학을 하면서 제일 망설였던 부분이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아픔이었거든요. 1학년 입학이 아닌데도 참 긴장하며 첫 수업을 기다렸답니다.그래서 저 역시 새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었는지 무지 궁금했구요.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의 얼굴이 홍조를 띄며 참 행복해 보이더군요. "엄마, 4년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도 똑같애. 이번주 토요일날 함께 놀아도 되요?"하더라구요. 이유인 즉, 유치원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같은 반이라서 새학교가 너무 좋다구요.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우정이야기라 하니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것에 대한 쉽고 재미있게 써 내려간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 50권 중 주니어 중앙에서 새로이 개정된 20권 그 중에서 <옛 사람들의 우정이야기>는 자신이 느끼는 친구와 우정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친구의 자리가 작지만은 않기에 이야기를 이해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주제죠.
개정전 보다 매끄러워진 디자인과 편집, 사진과 그림은 우리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다 내용의 오류수정에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자체도 바뀌고 페이지마다 그림과 사진이 많이 손이 쉽게 가는 우리 얘기들을 담고 있답니다. 7차교육과정도 개정을 거쳤는데... 개정된 교과에 맞추어 연계 교과표가 함께 있어 사회교과처럼 지도하기 힘든 과목들을 참고하며 지도하기 좋은 지침이 되는 책이네요. <옛 사람들의 우정이야기>에는 친구와 우정에 관한 격언 모음집이 있는데 권말부록과 학습정보 코너와 함께 읽을거리가 풍부한 재미를 겸한 개정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터키 속담처럼 <그 사람의 사람됨을 알고자 하면 그의 친구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라>라는 말처럼 큰 아이가 친구를 좋아함에도 친구를 가려 사귀는 편인데... 이 책의 격언을 통해 충고도 해 줄 수 있었답니다. 언제나 마음에 맞는 친구랑만 사귈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도스토엡스키 <세상에는 기묘한 우정도 있어. 서로 잡아먹을듯이 으르렁거려도 서로 헤어지지 못하고 평생을 그대로 살아가는 인간도 있다고>말이죠 곧 사춘기를 맞을 아이에게는 친구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 해줄 수 있을꺼 같아요. 세르반테스의 말처럼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어. 친구는 제2의 나이기 때문이야> 왜 친구가 중요한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옛 사람들의 우정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우정에 대한 충고를 생각해 보며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고, 친구와 함께 하기 위해 어떤 우정을 쌓아야 할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시끄럽고 무서운 때에 어떤 친구를 만날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친구와 우정에 대해 제대로된 지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엄마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부모의 품안의 아이였다면, 이제 슬슬 친구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 줄때가 되는것 같아 서운한 면도 있지만, 그것이 아이가 자라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면 친구와 우정에 대한 건전한 사고를 갖게 하고 친구를 통해 사랑과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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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나는 열두 달 명절 이야기가 아이 학교에서 권장도서여서 아이와 함께 볼 기회가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