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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난 놀러가는 곳이야!!!
"미술관, 난 놀러가는 곳이야!!!" 내용보기
나른한 오후, 벚꽃마저 희날리는 날이라면, 말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놀러갈까? 미술관에!!!'    손에서 이 책을 넘겨질 때마다 내게 신겨진 하이힐이 캔버스화로 변하고 눕힌 의자를 세운 후 시동을 걸어 서울로 떠나는 상상을 하게 된다. 가볍게, 아무 망설임 없이, 그냥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저자가 부러워지고 서울에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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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벚꽃마저 희날리는 날이라면, 말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놀러갈까? 미술관에!!!'

 

 손에서 이 책을 넘겨질 때마다 내게 신겨진 하이힐이 캔버스화로 변하고 눕힌 의자를 세운 후 시동을 걸어 서울로 떠나는 상상을 하게 된다. 가볍게, 아무 망설임 없이, 그냥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저자가 부러워지고 서울에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며 서울에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너네들도 미술관에 자주 가냐고. 스마트폰이 주는 이점은 여럿이 함께 채팅이 가능하다는 것. 친구들은 미술관은 가지 않는다고. 유명 화가의 전시가 열릴 때만 가는 곳이라 인식되어있다는 미술관. 친구들에게 책에서 알려준 미술관 이름을 알려준다. 함께 가자는 친구들의 말에 서울에 갈 채비를 서둘러야 겠다.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적힌 책들은 많이 보았지만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좋은 책이었다. 이렇게 다양한 미술관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고 할까. 가벼이 갈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을 할 수 있고 큐레이터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혼자 빙빙 돌아도 이상하지 않을, 곳곳마다 다양한 특색과 인테리어로 분명 재미있을 것 같은 미술관들을 작가는 어떻게 이리도 많이 알고 있을까? 부러움이 넘쳐난다.

 

- 도저히 살 엄두가 안 나는 가격이라 카드 값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찾아갈 때마다 마음 설레는 곳.

 감히 언니라고 부를 수 없는 언니가 데스크를 지키고 있는 곳.

 갤. 러. 리.                 -p.14

 

갤.러.리.

서울에 살지 않는 내가 서울에 간다면 1주일 휴가를 내고 작가가 알려 준 갤러리를 도는 것만으로 충분한 휴가가 될 것 같다. 미술관만이 아니라 카페나 음식점(분식에 가까운)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책에 소개된 상점이나 미술관 중 문을 닫는 상점이나 갤러리가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런 공간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 우리들의 삶에도 쉼표가 점점 더 많아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가장 좋았던 건....

히힛, 역시 나이가 있어서일까...

나도 살짝쿵 갤러리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어진다. 얼마나 좋을까? 갤러리에서의 야외 결혼식은......

갤러리와 함께 꼭 가보고 싶은 곳 하나 더, Gagarin.... 아주 밝고 예쁜 헌책방일듯....

 

 책을 읽는 시간이 내게는 즐거움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n******7 2011.04.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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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나도 놀러갈 수 있다
"미술관, 나도 놀러갈 수 있다" 내용보기
미술관, 나도 놀러갈 수 있다그림, 어렵다. 어렵다기 보다는 잘 모른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고, 잘 모른다는 표현보다는 관심 없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사람들의 대다수가 관심 있고 좋아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한다. 무엇에 대한 관심은 다른 것들보다 눈길을 많이 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고 또 누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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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나도 놀러갈 수 있다
그림, 어렵다. 어렵다기 보다는 잘 모른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고, 잘 모른다는 표현보다는 관심 없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사람들의 대다수가 관심 있고 좋아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한다. 무엇에 대한 관심은 다른 것들보다 눈길을 많이 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고 또 누릴 수 있게 될 때 관심 있고 좋아한다는 표현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도 않으면서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은 좋아하고 싶다는 의지표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몇몇 교류하는 화가들 때문이라도 갤러리나 미술관엘 종종 간다. 화가들을 알아서 가게 되는 것 보다는 미술관과 갤러리를 둘러보며 누리는 시간이 주는 여유로움이 좋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시된 그림도 감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는 것처럼 좋은 것이 있을까 싶다. 바로 이런 마음이 사람들로 하여금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게하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림을 접하기에 녹녹치 않은 벽이 있음을 실감한다. 그것은 예술을 하는 사람들과 그 관련 종사자들이 자신들만의 영역을 두고 누군가 그 영역을 넘어서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대중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전시 또한 한 몫 한다고 여겨진다. 창조된 예술작품이 물론 창조자인 예술가들의 자기실현과정이기도 하지만 대중들과 소통을 통해 예술가가 담아내고 싶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싶다. 이런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려면 많은 양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한 측면이 대중 스스로 찾아가서 누리는 것이리라.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는 바로 그러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듯 존재하는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직접 찾아가 전시된 작품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일이 만만하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 주말에 뭐할 거냐? 물어보거나, 그림 좀 볼 줄 아냐고 물으면 ‘폼 나게’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추천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하고 있어 더 유익한 내용이라는 생각이다.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표갤러리, 헛, 아르코미술관, 국제갤러리, 보안여관, 간송미술관, 상상마당, 리움, 경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쇳대박물관, 토탈미술관 등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술관이나 갤러리는 모두 다 서울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25%이상이 살아가는 곳이고 온갖 문화 예술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서울이기에 어쩜 당연할 수 있다고도 보이지만 수도권에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한편으로 그림에 떡이 될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창피해하지 말고 손을 번쩍번쩍 들면서 모르는 건 물어봐야 한다. 미술은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왜? 알고 나면 정말 재미있으니까. 꼭 곡 숨겨두고 그들끼리 즐기게 나두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벽을 넘는 것은 어렵다. 미술에 대한 편견이나 두려움을 가진다면 결코 누리지 못하는 무엇이 있고 그 무엇을 한번이라도 느낀 사람들은 꼭 다시 누리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제시한다. 우선 보러가고자 하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주변에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까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미술관과 친해지는 세 가지 방법, 올바른 전시 관람법, 미술관에 갈 때 어떻게 입어야 할까?, 누구랑 갈까? 전시정보는 어디서 얻을까? 등 아주 구체적인 방법까지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젊다. 그리고 당당히 즐길 줄 안다. 자신이 즐기는 것을 자신만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 부모, 애인 등 아주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거침이 없이 톡톡 튀는 이야기를 주저 없이 할 줄 안다. 그 만의 매력이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곳곳에서 만나며 미술, 그거 별거 아니네. 나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꼭 서울 어느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살아가는 곳의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저자가 예술을 감상하고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가는 마음을 담아내는 그 내용만 숙지한다면 말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어디에 있느냐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찾아갈 마음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미술관이나 갤러리로 안내하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m*****8 2011.04.13.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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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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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지은이 : 문희정   출판사 : 동녘   페이지 : 347쪽                   혼자서 서울을 산책할 용기있는 탐험가와 그림 감상을 취미 삼게 될 그대를 위하여! (본문 중에서) 이 책을 펼치면 처음에 이 문구가 나온다. 혼자서 여행은 아직 두렵고 겁이 나지만, 서울을 산책할 용기는 충분히 있다. 그리고 그림 감상을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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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지은이 : 문희정

 

출판사 : 동녘

 

페이지 : 347쪽

 

 

 

 

 

 

 

 

 

혼자서 서울을 산책할 용기있는 탐험가와 그림 감상을 취미 삼게 될 그대를 위하여!

(본문 중에서)

이 책을 펼치면 처음에 이 문구가 나온다. 혼자서 여행은 아직 두렵고 겁이 나지만, 서울을 산책할

용기는 충분히 있다. 그리고 그림 감상을 취미로 삼고 싶다. 아이를 낳기 전에 그림을 감상할 때는

솔직히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그림을 휘~~익 둘러보는 수준이었다. 명화를 보아도 길거리에 전시된

무명 화가의 그림을 보아도 솔직히 구분도 못하고 그림은 그냥 다 그림이었었다. 아는 것이 없어서

보이는 게 없었던 탓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아이 5살 때 같이 처음으로 인상파 미술 전시를

갔었다. 아이는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거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도 너무 힘이 들고 그림을 봐도

별 감흥이 없어서 전시장을 반도 보지 않고 서둘러 빠져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에 그림을

아이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내가 흥미가 없으니 그림을 보러 가지 않게 될 것 같았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인상파 작가를 시작으로 미술 관련 서적을 탐독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에 다시 찾은 인상파 화가전.... 와우...감흥 그 자체였다. 책 속에서 보던 그림들이 내 눈앞에

펼쳐져있고, 그 작가가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알게 되니 더 자세히 보고 감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감동이 나에게 다가온 것이다. 아이에게도 전시장 가기 전에 미리 책으로 그림을 보여주고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더니 다리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고 그림 감상을 해내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 말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미술감상을 그렇게 자주 할 수가 없는게 또 현실인지라,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책을

보는 순간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매를 하였다.

나도 늘 미술관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강하였기 때문이다.

 

 

지정된 날에 무료 개방을 하고 있는 미술관까지 합치면 하루에 6시간씩 꼬박 5박 6일을 돌아도

모자란단다... 지금까지 거금을 주고 1년에 2~3번정도 미술 감상을 하는데 그쳤던 것을 생각하면

서울에 이렇게 미술감상할 곳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을 들고 아이와 심심하면 미술관 나들이를 자주해야할 것 같다.

 

p***o 2011.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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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어렵고 지루한 공간이었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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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어렵다고~? no! no! no!"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책 제목부터가 신기하고 '과연 저게 가능할까?', '어떤 사람이기에 미술관에 놀러가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어려운 공간, 알수 없는 공간인 미술관에 친구와 놀듯이 놀러간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맨 처음에는 이 책이 미술관 이용법을 다룬 책인 줄만 알고 읽기 위해 펼쳤다. 하지
"나에겐 어렵고 지루한 공간이었던! 미술관" 내용보기

"미술관이 어렵다고~? no! no! no!"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책 제목부터가 신기하고 '과연 저게 가능할까?', '어떤 사람이기에 미술관에 놀러가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어려운 공간, 알수 없는 공간인 미술관에 친구와 놀듯이 놀러간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맨 처음에는 이 책이 미술관 이용법을 다룬 책인 줄만 알고 읽기 위해 펼쳤다.

하지만 여러 군데의 미술관이 내 눈앞에 사진과 함께 펼쳐졌고, 중간중간에 팁이 담겨져 있었다.

역시 책은 제목만 보고는 판단해서는 안되는것 같다. 하지만 제목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을 때 끌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ㅠㅠ

 

미술관.. 미술관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부유함', '고상함'등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점을 지적하고 있다.

미술관은 누구나 그림을 좋아하면 갈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또, 미술관은 비싼 돈을 내야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료인 곳도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작가는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미술관이라고 했는데, 이 사실은 정말 믿겨지지가 않았다.

 

미술관 한번 단체로 가게 되면 희안한 그림에만 '와 이거 희안한데~?'라는 생각만 해보고 빨리 앞으로 가고, 나가기를 바라고, '왜 여길 온걸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지금까지의 그 행동들이 후회되고, 그림을 보려고 느끼려고 조금만 더 보고 생각을 할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번 미술관에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기억하면서 그림을 천천히 봐야겠다~

 

아직도 미술관이 비싸고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t*******4 2011.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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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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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의 저자인 문희정에게 미술관은 다양한 공간으로 인식된다. 데이트 공간, 약속시간에 일찍 도착했을 때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곳, 생각에 잠기거나 정리할  때 찾는 곳.그러나, 미술관을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은 전시회나 작가전을 보기위한 목적이 가장 클 것이다. 우리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찾는 것에 비하면 그녀에게 미술관은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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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의 저자인 문희정에게 미술관은 다양한 공간으로 인식된다.


데이트 공간, 약속시간에 일찍 도착했을 때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곳, 생각에 잠기거나 정리할  때 찾는 곳.
그러나, 미술관을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은 전시회나 작가전을 보기위한 목적이 가장 클 것이다.
 우리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찾는 것에 비하면 그녀에게 미술관은 일상의 한 부분인 것이다.
나의 경우에 있어서 미술관은 놀러가는 곳이 아닌 월중 행사정도로 유명 해외작가들의 전시회를 보러가는 감상의 장(場)인 것이다.
우리들이 흔히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단어 중에 '미술관'과 '갤러리'의 개념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것에 관하여 정확하게 짚어준다.
간단하게 말하면, 미술관 작품들 사고 파는 것이 금지된 비영리 공익기관으로 전시장 규모가 관람하는데 1시간이상이 걸리는 곳이며 각종 부대시설,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와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외 유명작가의 특별전을 비롯한 상설전시 등을 열고 있으며 입장료를 받는다.
그런데, 비해서 갤러리는 작품 전시,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영리를 추구하는 곳으로 갤러리에 소속된 작가들이 3~4명에서 많게는 수십 명이 작가가 있다. 그러나 소규모의 갤러리 들도 많고, 전시회가 있을 때만 문을 여는 갤러리도 있으니 방문시에는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야 한다. 특별전이 아닌 경우에는  입장료는 없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경우에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예술의 전당에 있는 한가람 미술관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서 만나게 되는 시립미술관이 아닐까 한다.
내 경우에도 이 곳을 가장 많이 찾았던 것이다. 이곳들은 해외 거장들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일 오전에 도슨트 운영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방학, 토요일, 일요일에는 초중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와서 북적거리기에 제대로 전시를 관람하기가 쉽지가 않다.
나에게 시립미술관은 원추리 꽃이 피는 계절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같다. 미술관 올라가는 입구부터 주황색의 원추리꽃의 군락은 그야말로 여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이다.


미술관을 그래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데, 갤러리는 약간 좀 껄끄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인사동의 많은 갤러리들은 소규모이기에 들고 나는 사람들이 부자연스럽기 마련이다.
처음 갤러리를 찾는 사람들은 도대체 입장료를 받는지 안 받는지도 혼란스럽고, 관람객을 빤히 쳐다보는 갤러리 측의 사람들의 표정도 신경쓰이고, 거의 모든 갤러리들이 한적하여 관람하려면 뒤꼭지가 어색하기도 하다.
이런 내 마음을 이 책에는 너무도 공감있게 써 놓았다.


조용한 갤러리에 혼자 들어갈 때면 내가 전시를 보러 온건지 큐레이터와 맞선을 보러 온 건지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땀이 삐질나고 걸음걸이 하나하나도 의식하면서 갤러리를 돌아본다. 그림에 집중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한편으로는 그부도 사랑이라곤 나뿐인지라 시선이 가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관람객의 입장에선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훔치러 온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죄지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 (p16)


아마도 갤러리를 찾았을 때에 이런 경험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사동에 가면 그 많은 갤러리 앞에서 서성거리다  관람객이 없는 것같으면 포기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인사동의 갤러리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인사 아트센터'와 '가나 아트 스페이스'이다.
그중에 내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은 '인사 아트센터'인데, 그곳은 6층 건물로 총 10개 전시실이 있다. 한 건물에서 오르내리면서 여러 전시회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이다.
그리고, 인사동 골목이 아닌 큰 길에 있어서 다른 곳보다는 관람객이 항상 몇 명씩은 있는 곳이다.
2010년 가을이 끝날 무렵에 인사동 골목길을 걷다가 '유학다녀온 딸'이라는 곳을 보게 되었는데, 약간 들어가서 있는 이곳은 문이 닫혀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깔린 철로가 인상적이었는데, 카페?, 레스토랑?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곳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이 결합된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에서는 서울에 있는 주로 미술관과 갤러리를 소개해 준다.
저자는 비교적 자세하게 자신이 그곳을 갔을 때에 인상깊었던 이야기에서부터 그곳의 특징들, 그리고 그곳을 나와서 갈 수 있는 주변의 카페, 북카페, 헌책방, 레스토랑, 근처의 꽃트럭, 그곳의 약도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아마도 간송 전형필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조선 최대 지주집안의 자제로 일제 강점기에 25살에 자신이 물려 받은 재산 10 만석으로 우리의 문화재를 수집했던 분인데, 그 문화재들과 함께 1년에 봄(5월), 가을(10월), 이렇게 두 번 짦은 전시를 가지는 '간송미술관'.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한 이곳을 찾으려면 그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이 책의 저자가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소마 미술관' 찾았을 때에는 그 옆의 공간에서 야외 결혼식이 있었다고 한다. 미술관옆 결혼식~~ 예술적 감각의 결혼식이 아닐까.




2010 년 6월에 6.25 관련 사진전이 열려서 '대림미술관'을 찾은 적이 있다 경복궁 역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는 미술관. 건물도 특이하지만 미술관 뒤뜰이 한적하면서도 아름답다.
또한 미술관 실내의 모습도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멋을 가진 곳이다.




이곳이 199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물 미술관인 한림 미술관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건축 역시 미술관 전문 해외 건축가의 작품이고.
최근에 가본 갤러리는 '공근혜 갤러리'. 이곳을 찾아 가면서 전경들을 많이 만났다. 국무총리 공관과 청와대 춘추관 사이에 있는 갤러리이다.



그때의 내 생각을 이 책을 풀어준다. 청와대와 맞닿아 있는 이곳을 전에는 어떻게 왔을까 하는 생각을 했든데, 공근혜갤러리는 2005 년에 논현동에 있다가 2006년 팔판동으로 그리고 2010년에 지금의 자리로 온 것이다. 청와대 앞길이 일반인 통행이 가능하기에 이곳에 자리잡은 것인가보다.
청와대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곳. 그리고 삼청동에서 경복궁에 이르는 곳에는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갤러리를 열기 위해 작업중인 곳도 여러 곳이 눈에 띈다.
아마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곳 중에 '리움'이 있지 않을까?


 

 


삼성가의 미술관이니 관심은 있지만 선뜻 가기에는 주저하게 되는 곳인데, 이 책에서는 그곳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내가 가 본 미술관과 갤러리, 그리고 가보지 못한 미술관과 갤러리.
서울에 있는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를 이 책에서는 담아내기에 시간나는대로 가 볼 곳들이 많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꼭 갤러리를 찾지 않더라도, 요새는 미술품들을 여기 저기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이다.
꼭 유명인들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예술가의 꿈을 꾸는 사람들의 작품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지하철 역사에서도, 병원의 복도에서도, 그리고 백화점 문화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예술을 접한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갤러리들이 많은 인사동, 삼청동. 대학로, 홍대앞 등을 지나다가 한 번 쯤 들어가 보면 좋을 것이다.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를 읽으면서 이 책이 단순히 미술관, 갤러리 소개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예술품을 접하는 마음이나 미술관 관람 예의, 주변의 풍물들까지 소개해주기에 책이 풍기는 느낌보다는 더 즐겁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미술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했기에 어느날 그곳을 찾게 되면 좀더 친근감이 생길 것이다.



n******5 2011.04.0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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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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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본 순간 <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미술관에 놀러갈까>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고, 이내 <아마 미술을 전공한 사람인게지..>하는 생각이 뒤따라 왔다. 미술관에 놀러다닐 정도로 예술적인 사람이라서 일까. 작가소개도 예사롭지않다. 작가소개의 첫줄, <연애질과 예술에 빠져서 방탕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다> 에서부터 저자가 부러워진다. 요즘은 세상에 태어날때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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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본 순간 <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미술관에 놀러갈까>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고,

이내 <아마 미술을 전공한 사람인게지..>하는 생각이 뒤따라 왔다. 미술관에 놀러다닐 정도로

예술적인 사람이라서 일까. 작가소개도 예사롭지않다. 작가소개의 첫줄,

<연애질과 예술에 빠져서 방탕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다> 에서부터 저자가 부러워진다.

요즘은 세상에 태어날때 <행복하게 살아야할 의무>라도 부여받고 태어난 것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행복>하고 싶다고 아우성 들이니 말이다 ㅎ

 

< 이 책이 미술관을 소개하는 책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맛깔스런 문장의 에세이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자는 에세이작가로 나서도 될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이책의 좋은 점이라면 제목에 충실하여  미술관만 소개하지않고 <미술관 옆 놀이터> 라는

페이지에서 근처의 북카페나 간식거리를 먹을수 있는곳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술관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저자답게

<미술관과  친해지는 세가지방법> <올바른 전시 관람법> <전시정보는 어디가야 볼수있지?> 등의

제목으로 미술관을 먼저 드나든 선배로서의 역활을 야무지게(?) 하고 있다. 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미술관에 갈땐 굳이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지만 반바지에 슬리퍼 질질끌고 가는일은 없어야 겠다.

대규모 전시를 볼때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게 좋다고..지인의 전시에 초대를 받았을땐 정장을 입는것이

좋다고.. 아직 ㅇ어린 학생이라면 교복을 입는것이 좋다고 한다.

 

전시에 초대받을경우 축하 화환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전시 성ㄱ겨에 따라 화환반입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기에 갤러리 측에 먼저 문의 하는게 좋다고.(작가에게 물어본다면 센스꽝 !!)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은 작품을 구입하는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미술관은  <간송 미술관>, <덕수궁 미술관> 이다.

간송미술관은 일년에 두번, 봄, 가을 두번만 전시를 한다고 하니 올 봄에는 꼭 가보고 싶다.

덕수궁 미술관은 단연 가을에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한군데 더 가보고 싶은곳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가면 나온다는 <상상마당>이다. 이 세군데를 올해안에 꼭 다녀와야지..

그리고 다른곳도 이제부터 한군데씩 둘러볼 생각이다. 자칫 거리감이 느껴질수도 있는 미술관 관람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맛갈스럽고 야부진 내용의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다시한번 감사한다.

끝으로 책의 앞부분에서 <갤러리>를 유머있게 표현한 저자의 글을 옮기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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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 패션감각이 점점 안드로메다로 향하면서 차라리 나라에서 체육복이라도 지정해 줬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만,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지라 쇼윈도에 그럴 듯하게 진열된 옷들은

매번 날 시험에 들게 한다. 홍대나 명동의 옷가게들말고, 쇼윈도 안에서 날 잡아끄는 곳이 하나 더 있다.

도저히 살 엄두가 안나는 가격이라 카드값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찾아갈 때마다 마음 설레는곳.

감히 언니라고 부를수 없는 언니가 데스크를 지키고 있는곳. 갤.러.리 .- 본문 P 14 중에서>

l*****1 2011.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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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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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간 내 안의 작은 욕망과 질투를 자극하였다.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미술관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였다. 그만큼 최근 미술관의 높은 벽을 가까스로 넘어 살짝 맛을 본다고 할까? 그럼에도 솔직하게 말하면, 열 손가락 손에 꼽을까? 아직은 이제 한 걸음 뗀 걸음마 수준이다. 그렇기에 미술관을 놀이터 삼아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야기가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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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간 내 안의 작은 욕망과 질투를 자극하였다.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미술관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였다. 그만큼 최근 미술관의 높은 벽을 가까스로 넘어 살짝 맛을 본다고 할까? 그럼에도 솔직하게 말하면, 열 손가락 손에 꼽을까? 아직은 이제 한 걸음 뗀 걸음마 수준이다. 그렇기에 미술관을 놀이터 삼아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단 저자 ‘문희정’이 쓰고 찍고 그린 이 책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에 나는 충분히 만족했다. 그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에 키득거리기도 하고,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어느새 다양한 미술관, 갤러리 풍경에 매료되었다. 일단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 내게 좋은 정보들로 가득했다. 기껏 아는 것인 서울시립미술관, 한가람미술관-알 만한 사람을 다 아는 미술관이라 자세히 소개하지 않았다지만 내가 알 게 된 것은 그저 최근이다-, 덕수궁미술관이 전부다. 간송미술관도 알고 있지만, 자세한 정도는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이 봄, 5월의 계획이 빠듯해지는 것은 모두다 그녀가 일러준 유익한 정보들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카페’를 소재로 한 책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책이 때론 하나의 광고처럼 너무 상업적이라 느껴졌던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좀 더 가까이>를 통해 얻었던 즐거움과 정보를 오히려 되새김질 할 수 있었다. 서재(서점, 북카페)와 미술관는 서로 다른 소재지만 다양한 문화생활을 몸소 보여주고 유익한 정보가 피부로 와 닿아 함께 읽어도 좋은 것 같다.

 

아직은 높은 문턱, 감히 접근할 수 있을까? 하는 소심함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문화생활에서 벗어나, 좀 더 다채로운 문화를 나 역시 향유할 수 있을 거란 기대와 설렘으로 행복했다. 지금 당장은 책에 머물려 만족했지만, 그녀의 이끌림에 그저 따라가고 싶다. 그리고 그 다양성과 풍족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

 

삶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가득한 미술관으로 이 봄나들이 떠나보면 어떨까? 멀고도 가까운 서울을 혼자 산책할 용기를 가득 심어준다. 그리고 그저 보는 것으로 눈이 호강한다고 야단치는 그 아우성에 비명을 질러보고 싶다. 이 봄, 온 몸의 세포들이 ‘짜릿짜릿’ 하다며 지르는 환호성에 취하고 싶다.


d******3 2011.04.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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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정말 미술관에 놀러가고 싶어지는 책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정말 미술관에 놀러가고 싶어지는 책" 내용보기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문희정 지음 경주 여행 후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이 책을 읽었다. 워낙 전방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고, 그러다보니 오지랖만 넓을 뿐 전문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처지이지만 그럼에도 나름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당연히 미술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보통 대형 미술관에서 기획전시가 있을 경우 찾아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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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문희정 지음
경주 여행 후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이 책을 읽었다.
워낙 전방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고, 그러다보니 오지랖만 넓을 뿐 전문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처지이지만
그럼에도 나름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당연히 미술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보통 대형 미술관에서 기획전시가 있을 경우 찾아가는 편이라 미술관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고
그림을 보는 기쁨은 주로 책으로 채우고 있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이 책은 제목부터가 나의 눈길을 끌었고, 개인적으로 동녘출판사 책을 좋아라한다.
그래서 예전에 사놓고, 이번과 같이 여행길에 가볍게 읽기 위해 쟁여놓고 있었다.
 
이 책은 갤러리를 소개해 놓은 책이다.
미술관과 갤러리는 좀 다른 개념인데 쉽게 구분하자면 미술관에서의 전시는 관람이 목적이라면
갤러리에서의 전시는 판매가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보니 갤러리를 간다는 것은 심정적으로 거리감이 느낄 수 밖에 없다.
보통의 미술품은 고가라는 인식 때문이며, 사실 많이들 고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라마에서 나오는 부자집 아주머니들이 갤러리에서 어슬렁거리며 한담을 나누는 장면은
나같은 평민으로 하여금 갤러리에 대한 거리감은 느끼게 하는데 한몫을 하였다.
작가 또한 내가 갖고 있는 심리적 거리감에 대해 책에 서술에 놓았는데
막상 가보면 그렇지 않다며 각 갤러리마다의 특징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해 놓고 있다.
게다가 소개한 갤러리들 중 작가가 편안하다고 소개한 갤러리들은 정말 그럴것 같아서
갤러리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단축시키는 데 큰몫을 차지하였다.
 
또한 작가는 내 또래의 여성이라 그런지 표현방법이나 문체 및 글에 담긴 사고방식에서
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읽으며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갤러리별 정보가 풍부해서
갤러리에 가고 싶을 때마다 꺼내볼 수 있게 손이 잘 닿는 곳에 책을 꽂아 놓았다.
 
이 책은 일주일 전에 읽었는데 오늘,
4.19공원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돌아오는 길에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거리는 내가 자주 가는 산책코스인데 갤러리를 본건 처음이었다.
역시, 관심이 생기니 눈에도 보이나 보다.
그 갤러리에서는 도예전시를 하고 있었고 민화와 전래동화를 도예로 표현한 작품이 있었다.
그 중 해학적으로 표현한 호랑이가 너무 맘에 들어 가격을 문의하고 구입하였다.
갤러리 작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생각보다 값이 나가지 않았고
그 어떤 작품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 저렴한 가격에 너무 좋은 작품을 구입하였다.
(갤러리에서 최초로 구입한 작품)
여전히 갤러리에 대한 어려움이 있고, 특히 현대미술은 여전히 어렵지만
산책을 하듯 어슬렁어슬렁 갤러리에 가서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다.
혹시 아는가,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이 어느샌가 친숙해 질지.
c****e 2012.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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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생각할때 미술관은 상당히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고 조용하고 어두컴컴한 곳도 많은 미술관에 한번 간다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참 무겁게 다가오는것이 사실이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찾아보면 일단 무조건 비싼 표를 구입해서 입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고정관념처럼 이미 박혀있는 탓도 있을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미술관은 일단 한번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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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생각할때 미술관은 상당히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고 조용하고 어두컴컴한 곳도 많은 미술관에 한번 간다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참 무겁게 다가오는것이 사실이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찾아보면 일단 무조건 비싼 표를 구입해서 입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고정관념처럼 이미 박혀있는 탓도 있을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미술관은 일단 한번 가려면 잘 차려입고 가야할것 같고 또 일부러 시간을 많이 들여서 먼길을 다녀와야 할것만 같고 이야기 하거나 떠든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고 그렇다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공간도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예외적으로 미술관 가기를 좋아한다. 단지 비용부담과 시간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미루고 미루었던 미술관 나들이였다고 해야 정답일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처럼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다. 미술관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이 숨어 있었다니 놀랍고 분명 지나친 곳이었는데 왜 발견하지 못했던건지 알수가 없다 그만큼 우리는 대형 미술관이나 광고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미술 전시회들만 미술관에서 본다고 생각해 온건 아닌가 싶다. 그게 아닌데 말이다 진정으로 미술관을 찾아서 그림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렇게 숨어 있는 미술관을 찾아다니는 묘미가 더 좋지않을까 싶다.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정할때 장소가 가장 문제였던 기억이 난다 아니 지금도 그렇다 친구와 모처럼 만나서 좋은 영화나 한편 볼까 하는 것이 겨우 우리가 생각해 낸 최고의 결정이다. 하지만 친구도 나도 이젠 너무 분주한곳은 싫다 그리고 젊은 아이들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도 이젠 무리다 그런데도 장소를 정하지 못해 걱정만 하다니 참 이상하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 참 이상할 정도이다 이젠 미술관에서 만나면 좋을거란 생각을 해 본다 날씨 좋은날 아니 흐린날이나 비가 오는날도 무리가 없을것이다 미술관에서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그림 감상도 해 보고 미술관을 나오면서 따스한 커피 한잔과 여유로운 대화를 나눈다면 참 좋은 만남이고 멋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는 미술관을 정말 제대로 소개를 하고 있는것 같다. 물론 유료 미술관들이 좋은 건물에 좋은 위치에 얼마든지 있는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무료로 전시회를 갈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이고 묘미일것 같다. 인사동을 거닐다 덥거나 다리가 아플때 잠시 들어가 볼수 있는 경인미술관도 꼭 기억해야겠다. 간송미술관은 이미 여러번 들어본 기억이 있었지만 어떻게가는지 제대로 알아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개관시간이며 전화번호 그리고 약도까지 완벽하게 파악을 할수 있어서 한눈에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알수 있고 또 궁금한 점이 있을때 바로 전화문의를 해 볼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다.독특한 여관을 개조한 미술관도 있었고 캠퍼스 안에 있던 미술관도 찾아 보았다.고궁속의 덕수궁 미술관도 보고 미술관 데이트를 할수 있는 리움도 너무 멋진곳 같아 꼭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미술관에 대한 기존 생각들을 확 바꾸어 놓은 멋진 책과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었다. 이제 어디를 먼저 찾아갈것인가 행복한 고민을 해 보아야겠다.이번주에는 미술관에 놀러가야겠다.






 

s****2 201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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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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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 싶은 곳> -74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아. 여기 꼭 가봐야지~ 희열님이 말했던 떡볶이가 이곳인것 같다 ㅎㅎ)- 95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리는 (매주 토요일)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6  대학로의 뒷골목. 낙산공원 (언덕 꼭대기 벤치에 앉아서 보는 노을이 멋지다던데 난 아직 노을은 보지 못했으니 꼭 가보고 싶은 곳 ㅎ 대학로 입구에서 멀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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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고 싶은 곳>
 -74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 아. 여기 꼭 가봐야지~ 희열님이 말했던 떡볶이가 이곳인것 같다 ㅎㅎ)

- 95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리는 (매주 토요일)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6 
 대학로의 뒷골목. 낙산공원
 (언덕 꼭대기 벤치에 앉아서 보는 노을이 멋지다던데 난 아직 노을은 보지 못했으니 꼭 가보고 싶은 곳 ㅎ 대학로 입구에서 멀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학로와 굉장히 다른 분위기가 있어서 사람들이 몰랐으면 하는 곳 )

 -210
 서울에서 가장 핫한 벼룩시장 -플래툰 쿤스트할레(매달 첫째 주 토요일)

-229
 종로구 평창통 토탈미술관

-265. 전시 정보는 어디가야 볼 수 있지?
 1. 전시장에 비치된 방명록을 활용하자
 2. 미술관과 갤러리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자
 3. 미술정보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자
  달진닷컴 ( www.daljin.com)
  네오룩( www.neolook.net)
 4 정기적으로 잡지를 구독하자

-293
 유쾌한 헌책방 - 가가린

-322
 홍대 주차장길 3층에 있는 술퍼맨 (sulperman)
 (저렴한 칵테일바라고 한다. ㅎㅎ)


글에 나와있는 미술관 & 갤러리
갤러리 선 컴템포러리
표갤러리

아르코미술관
국제갤러리
보안여관
간송미술관
상상마당
재지마스
리움
경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오페라갤러리
서울대학교미술관
테이크아웃드로잉
그림집
쇳대박물관
플래툰 쿤스트할레
토탈미술관
텔레비전 12
소마미술관
175갤러리
대림미술관
갤러리팩토리
공근혜갤러리
덕수궁미술관
대안공간 루프
신세계 갤러리
갤러리라이프
갤러리 현대
아트사이드 artside
환기미술관
가나아트센터
한가람미술관
seomi & tuus 서미앤투스
성곡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일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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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2011.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