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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바느질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유용할 책이다. 나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막연하게 ‘내가 이런 걸 어떻게 하겠어…?’ 하면서 이유없이 두려워하며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것이 바느질이었고 주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어봐도 대부분 해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였었다. 하지만 나에게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될 기회가 왔을 때에는 어 이상 그 두려움에 지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베넷 저고리만이라도 만들어보겠노라~ 생각을 하고 바느질을 시작했던 그날 이후로 바느질이 더 이상 두렵고 어려운 것은 아니더라. 그저 조금 귀찮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되는 취미생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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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홈패션,양재를 좀 배우고 해왔었기 때문에 저한테는 조금 아쉽긴하지만 초보분들이 보고 따라해보기엔 괜찮은게 많네요.. 작품도 많고 프레임지갑이나 파우치들도 이뻐요^^ 홈패션이 주로 있으니까 초보분들 마니 참고하셔서 열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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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을 좋아하는 분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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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유명한 맛집들을 두루 섭렵한다. 중부식 반가음식을 내는 곰삭은 백김치의 맛을 만날 수 있는 ‘북촌칼국수’. 고춧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전형적인 중부 북부신 백김치를 낸다.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일듯하다. 친정엄마도 연세가 드셔서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데 이 기회에 나도 백김치를 한번 담아봐야겠다.
그닥 싸거나 특별한 것도 아닌데 그곳을 자꾸 찾게 되는 것은 ‘잘 삭히고 잘 익힌 발효음식의 맛’ 때문이라고 한다. 백김치는 발효 음식이라 일단 ‘인’이 박히면 반드시 되찾게 된다고 한다. 젓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우리 시댁의 젓갈이 엄청나게 들어간 김치를 좋아하는 우리에겐 좀 맞지 않으려나? 종로구 소격동에 있다고 하니 맛이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가게 이름인 ‘서울에서 두 번째로 잘하는집’의 메뉴는 단팥죽과 십전대보탕이다. 처음에는 메뉴가 단순한 전통 찻집으로 문을 열었는데 팥죽에는 은행, 밤, ‘옹심이’가 들어있다고 한다. 양은 적지만 기품있는 음식이라는데 기품 있는 음식이란 과연 어떤 맛일까? 삼청동의 카페, 전통찻집 중 손님이 가장 많은 첫 번째 가게란다.자리가 그닥 많지 않아 사람들이 많을 때는 합석까지 한다는데도 가는 이유가 있겠지
‘대장장이 화덕피자’는 내부 분위기가 근사하다. 삼청동에서 초기에 ‘수제피자’를 시작했고 주인이 수제 피자와 화덕 다루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즐기는 듯 하다. 그덕인지 한참을 줄을 서 기다려야 피자를 맛볼수 있다. 마침 줄이 없어 기뻐하며 들어갔는데 오늘 준비한 피자가 다 떨어졌단다. 이것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네. 대체 어떤 맛이길래
아! 내가 아는 곳도 나왔다. ‘천진포자’. 가게는 좁지만 근처에 영화를 보러갔다가 가족들과 갔던 곳인데 맛있는 중국만두를 먹을수 있었다. 중국 사람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듯해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그래도 아주 특이했던 시간으로 기억된다. 이런식으로 삼청동,명동, 무교동, 남대문, 종로, 중구, 마포, 홍대등에서 내놓라하는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 한번씩 맛보면 정말 좋겠다는 강한 의지가 불끈 솟아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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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바닥인지라, 조신하게 앉아서 꼼꼼하고 섬세하게 하는 것은 정말 질색이였다. 특히 바느질은 꽝이였다. 재미나게도 가정 실습 시간에 나처럼 바느질 못하는 사람은 없을 꺼라 생각했는데 실기를 반에서 중간 했다니 놀라울 따름이였다. 단추는 정말 튼튼하게 달기는 했지만 뻣뻣해서 단추 끼울때 힘들었다는. 이 책을 보니 반가웠다. 상세한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 근데 내가 싫어 하는 것이 또 제도 하는 것인지라, 일일이 치수를 재고 자르고 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무지하게 싫어한다.(바느질 보다는 제도는 꽤 잘했다는 내자랑)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앉아서 꾸물꾸물 만들기를 한다. 이런일이~ 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하더라도 시간이라는 것이 사람을 좀 진득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나이는 그냥 먹는게 확실히 아닌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