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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표지가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고 윗 부분에 빨간 무언가가 있어서 이게 뭐지 하고 한참을 쳐다보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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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 아이들은 무서워하겠다 싶은 대상을 반대로 좋아하는 것이 있다. 공룡이나 용 같은 것. 작은 것도 무서워하는 아이가 공룡과 용이 나오는 책이나 만화, 심지어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것까지 좋아한다는 것이다. <아기용을 더떻게 보내지?> 이 책은 용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4~7세를 대상으로 한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의 글과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창작동화 책이다. 순이와 훈이가 창밖을 보고 있고 산과 들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 순간, 갑자기 번쩍, 우르르 쾅 하며 뒤뜰에서 쿵하고 큰소리가 나며, 순이와 훈이를 놀래켰다. 엄마, 아빠를 따라 그 정체를 확인하러 나서는 순이와 훈이.. 그곳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뱀처럼 생기고 짧은 다리가 네 개나 있는 이상한 동물이 떨어져 있었다.
커다란 눈에서 파란빛이 나오고, 길쭉한 입에서 노란 불을 뿜어대는 그 이상한 동물은 바로 아기용이였다. 마을 사람들은 아기용을 무서워하는 것보다, 약 상자를 들고 와서, 아기용을 치료해주었고, 아기용 역시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마을 사람들은 아기용을 돌려보내기 위해 고민한다. 하늘나라까지 사다리를 놓기 위해, 긴 사다리를 만들지만 한 걸음, 두 걸음 올라가던 아기용은 사다리를 잘못 딛어 떨어지고 만다. 이번에는 화살에 묶어 쏘아보내기 위해 활과 화살을 만들어 화살 끝에 용을 묶어 활시위를 당겼지만 역시 실패를 하고 만다. 사람들은 다시 행글라이더를 만들어 태워 보냈지만 역시나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때, 순이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잠자리채로 뭉게구름을 잡는다는 것이다. 커다란 잠자리채로 하늘의 구름을 모아 솜처럼 뭉쳐 용의 비늘마다 하얀 구름 꽃을 달았다. 순간, 아기용이 구름용이 되어 두일 떠오르며 바람을 타고 더 높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었다. 순이의 기발한 생각으로 아기용을 다시 돌려보낼 수 있었고, 비가 오는 날이면 순이와 훈이는 처음 아기용을 만났을 때처럼 창밖을 바라보며 아기용을 생각한다.
저자가 동시, 동화, 동극을 쓰는 작가여서 그런지, '번쩍, 우르르 쾅', '쿵', 휙휙, 훅훅'' 쓱싹쓱싹, 탕탕....등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림에서는 개인적으로 '데이빗 새논'의 데이빗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을 조금 받았다. 아기자기 귀여운 느낌의 그림이라기보다는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영문 텍스트도 포함되어 있어, 영어로도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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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사는게 즐겁냐?'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는 바우솔 그림책으로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아기 용이 뚝 떨어진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 사람들 모두 용을 무서워 하지 않고 열심히 돌보며 하늘로 돌려 보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끈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아기 용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용을 하늘로 돌려 보낼 수 있을지 재미있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용을 위해서 하늘나라까지 닿는 기다란 사다리를 만들고, 커다란 활과 화살, 헹글라이더를 동원하는 모습은 재미있다.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기 용을 하늘로 보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과연 아기용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 가진 놀라운 상상력에 있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기발한 방법을 보고 있으면 '그래, 역시 아이들의 생각은 놀라워' 하고 감탄하게 된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알록달록한 색은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제목과 표지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영문 텍스트로 글과 그림이 있어 또 다른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그림으로 다 보여주지 않아도 상상만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에 더 재미있는지도 모른다. 다양한 볼거리와 상상력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이다. 어느날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유쾌한 상상을 해보게 된다. 아마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더 큰 상상의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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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막내가 한창 용과 공룡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시기에요.. 그러다보니 용그림이나 공룡이나오는 그림만보면 정말이지 그냥넘어가질 못하고 조르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이책을 보게 되었는데 울 막내 수준에 딱이더군요.. 일단 불을 뿜어내는 용그림을 보더니 눈이 반짝 반짝... 제가 목소리도 바꿔가면서 읽어주니 안타까운 얼굴을 지으며 하늘에서 다시 떨어질때마다 아프겠다며 안타까워하네요.. 그말을 들으며 전 더 열심히 흉내내면서 읽어줬답니다.. 용이 올라갔다 다시 떨어지는걸 보더니 울막내가 하는말 '비행기 타고 가면 되는데..'하네요.. 얼마전에 비행기 타고 제주도 한번 갔다왔는데 나름 생각이 나던가봐요..ㅋㅋ 그러더니 이책을 일고 나서 며칠후에 하늘에 구름이 정말 많이 있을때가 있었는데 구름을 보더니 용같다며 하네요.. 정말 보니 길게 늘어진 용같은 구름이 있었어요.. 맞다며 정말 용이 아직 구름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했나보다며 울 막내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왔던적이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연상하게하는 그림책... 정말 좋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하네요.. 아직은 어린 울 막내... 열심히 책을 많이 읽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책의 뒷부분에보면 영어로 다시 동화를 써놓았는데 나름 발음은 서툴지만 울 막내에게 읽어주었답니다.. 그림도 같이 있어서인지 잘 듣더라구요.. 한글과 영어그림책.. 일석이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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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바우솔 그림책은 몇 번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인터파크를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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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솔의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란 책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아기용을 돌려보내기 위한 마을 사람들이 갖가지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랍니다. 초록과 빨강의 색감이 눈에 확 들어온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아기용을 자연스럽게 진료하고 돌봐주는데요^^ 아기용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네요...
천둥과 번개가 치더니 강렬한 색의 아기용이 하늘에서 쿵~ 떨어졌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아기용을 살펴보면서 아기용을 다시 돌려 보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봅니다. 매번 아기용을 돌려보내기 실패를 한답니다. 아기용을 돌려보내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갖가지 방법들이 참으로 재미있답니다. 사다리, 화살, 행글라이더..... 더구나 아기용도 어쩜 저리 귀여운지.... 예준이와 책을 읽으면서 과연 아기용을 돌려보낼 수 있을지 ... 돌려 보낸다면 어떤 방법으로 보낼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책을 읽는 동안 갖가지 상상력을 동원해서 아기용을 돌려보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게 만들더라구요.
책의 뒷부분에 How to Help the Little Dragon Return Home? 이라는 제목으로 영문 책도 있어서 영어에 한참 흥미와 재미가 생긴 예준이는 읽어 달라고 해서 콩글리쉬 엄마는 진땀을 빼야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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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승준이가 처음 용을 본건 역시나 뽀로로에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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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솔 그림책3/ 설용수 글 /김별 그림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쁘게 키워줄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그림책이예요.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외국의 창작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글쓴이와 그림 그린이를 보니 우리나라의 작가분 들이시네요. 일러스트의 색상과 풍이 외국의 어느 유명한 작가라고 해도 좋을만큼 개성이 강하고 독특한 그림책이네요.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라는 물음표의 제목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안겨주는 거 같아요. "아기용을 어디로 보내는데?" 아이가 책을 보고 제일 처음 물어본 말이네요. "글쎄, 도대체 어디로 아기용을 보낸다는 거지? 한번 같이 읽어볼까?'
오늘처럼 창밖으로 비가 좍좍 내리고 있는 어느날 번꺼, 우르릉 쾅! 뒤뜰에서 큰 소리가 났어요. 돌배나무 아래에 이상한 동물이 떨어졌어요. 뱀처럼 생겼는데 짧은 다리가 네 개나 있어요. 너무나 귀엽게 생긴 아기용이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다친 아기용을 정성껏 치료해 주었어요. 약도 발라주고 붕대도 감아주었지요. 그리고 아기용을 다시 하늘나라로 보내주기 위해서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어요. 처음에는 톱으로 나무를 잘라서 긴 사다리를 만들어 아기용을 보냈어요. 하지만 실패!
두번째로 화살에 아기용을 묶어 보내기로 했어요. 열심히 화살을 만들어 화살 끝에 아기용을 묶고는 모두 힘을 합쳐 힘껏 활시위를 당겼어요. 하지만 "풍덩!" 아기용은 그만 저수지에 빠지고 말았어요.
세번째로 아기용을 행글라이더에 태워서 보내보기로 했어요. 아기용의 행글라이더 탄 모습 정말 귀엽네요. 새들도 아기용을 보위하고 있네요. 하지만 또 실패! 커다란 나무 위로 떨어져 버렸네요.
그때 순이가 좋은 생각을 내었어요. 집집마다 잠자리채를 들고 나와 잠자리채를 높이, 높이, 높이 들어 무게구름을 잡았어요.
그리고 솜처럼 하얀 구름을 포근포근 뭉쳤어요. 용의 비늘마다 하얀 구름 꽃을 달았어요. 열 개, 백 개, 천 개, 만 개! 아기용이 구름용이 되어 둥실 떠올랐어요. 바람 타고 더 높이, 더 높이, 더 높이 올라갔어요. "만세!"
책의 뒷쪽으로는 부록으로 "아기용을 어디로 보내는데?" 영문본이 들어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보는 영어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을거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협동심과 이쁜 마음까지 길러주는 너무 이쁜 그림책이예요. 요즘 우리 아들에게 아주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