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unreal engine VR cookbook
"unreal engine VR cookbook" 내용보기
입문 단계를 지나면 이제 예제를 통해 VR의 실전 단계를 다뤄 봐야 합니다. 아직은 언리얼엔진에 대해 국내 저자분이 쓴 책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에릭 게임즈에서 공식 출간한 책이며 저자 미치 맥카프리 역시 많은 커뮤니티 리소스를 개발한 분으로서 뛰어난 평판을 지녔습니다. 저자도 저자지만 역자분들의 면면이 매우 화려한데 경력만 봐도 믿음이 절로 생
"unreal engine VR cookbook" 내용보기

입문 단계를 지나면 이제 예제를 통해 VR의 실전 단계를 다뤄 봐야 합니다. 아직은 언리얼엔진에 대해 국내 저자분이 쓴 책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에릭 게임즈에서 공식 출간한 책이며 저자 미치 맥카프리 역시 많은 커뮤니티 리소스를 개발한 분으로서 뛰어난 평판을 지녔습니다. 저자도 저자지만 역자분들의 면면이 매우 화려한데 경력만 봐도 믿음이 절로 생기는 듯합니다. 이런 분들이 따로 언리얼 중급 책 하나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


그라디언트가 원형 회전자를 어떻게 생성하는지, p38 이하에 Gear VR 글로벌 메뉴 설정에 대해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p47에서도 보듯 이 그라디언트는 오른쪽을 향해 움직인다는 게 문제인데, Material을 먼저 회전하게 해야 합니다. OneMinus 노드를 TextCoord, ConstantViasScale 사이에 배치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때 TextCoord를 뒤집는 게 그라데이션 조절의 핵심입니다. 또 p49의 8번을 보면 Multiply의 출력을 Material의 Opacity와 연결하고 다른 연결은 모두 해제하라고 합니다. 이 점이 이 단계에서는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사소해 보여도 이걸 깜빡해서 오작동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참 필요하고 적절한 지적이라고 느낍니다.


인터페이스는 언리얼에서도 인터렉션 핵심 오브젝트 중 하나입니다. 책 p76에도 나오지만 바로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가 다른 오브젝트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면 이 절을 건너뛰고 넘어가도 좋다고 책에서는 말하지만 경험이 있는 독자라도 여기 설명이 정말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정독할 필요가 있으며 인사이트가 더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p77을 보면 오브젝트를 보는 또하나의 유용한 시선이 나오는데, 바로 "부모로부터의 상속"에 대한 언급입니다. 또 인터랙션 기능을 가진 부모가 있다면, 필요한 함수가 적절히 호출될 수 있다는 팁도 유용합니다.


인터랙션 함수를 잘 다루는 게 역시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p89를 보면 특히 19번에서 TraceLeaveComponent 인터페이스 메시지를 호출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그저 이렇게 하라는 식의 기술적인 지시만 하는 게 아니라, "현재 포커싱된 구성 요소에서 먼저 해제한 후 새 설정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그 배경 설명을 해 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 p95를 보면 먼저 ActiveDown, ActiveUp 이벤트를 생성하고, instigator 입력 변수를 먼저 제공하고 나서 TraceActivateDown(Up) 메시지가 호출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을 대충 처리하다가 낭패를 본 이들이라면 무릎을 치며 수긍할 만합니다.

p130을 보면 2D 구현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과제임이 다시 확인됩니다. 이게 대부분의 UI에서 head-locked(헤드고정)이라는 점이 유발한다고 봐야 하겠는데, VR 시스템 포팅 시 일정 문제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설명합니다. 왜 헤드고정 UI가 문제인지 저자는 작심을 한 듯 두 페이지에 걸쳐 설명하는데 이런 유의 게임개발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태도입니다. 저자만의 깊은 식견과 통찰이 드러나며, 매번 짜증나는 시행착오를 통해  고통스럽게 뭘 배우기보다 이런 깊이 있는 설명 하나가 개발자의 근본적인 실력을 키워 준다고 생각합니다.


p184를 보면 모션 컨트롤러를 다루면서 오브젝트와 인터랙션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비단 이 챕터뿐 아니라 책 전체를 통틀어 오브젝트 인터랙션 파트가 참 잘 설명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버튼 활성화 단계에서 엄청 버벅대었는데 p209의 설명을 보고 나서 뭐가 문제였는지 찾았습니다. 게임 개발서애서도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음을 확인한, 유익한 독서였습니다.

v*****7 2024.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