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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온화해보이지만 한여름 태양과도 같은 뜨거운 미스터리 소설
"온화해보이지만 한여름 태양과도 같은 뜨거운 미스터리 소설" 내용보기
삶의 의미와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어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일상에 의문점을 던져주고, 또한 다른 인물의 미스터리한 일상까지 끼워넣어 새로움을 선사해주는 책이었다. 특히 좋았던 장면은 엘레나의 아들과 카로씨가 체스를 두는 장면과크리스토퍼에게 꽃다발을 받는 장면, 만체보씨 가족의 마지막 파란이었다. 킹스맨이 폭죽놀이 가 생각나는 장면이었
"온화해보이지만 한여름 태양과도 같은 뜨거운 미스터리 소설" 내용보기


삶의 의미와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어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일상에 의문점을 던져주고, 

또한 다른 인물의 미스터리한 일상까지 끼워넣어 

새로움을 선사해주는 책이었다. 


특히 좋았던 장면은 

엘레나의 아들과 카로씨가 체스를 두는 장면과

크리스토퍼에게 꽃다발을 받는 장면, 

만체보씨 가족의 마지막 파란이었다. 

킹스맨이 폭죽놀이 가 생각나는 장면이었음. 


v********3 2017.09.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내용보기
아랍계 만체보씨가 등장하는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의 첫 장면부터 미스테리 가득이다. 만체보씨가 파리로 온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였다. 작은 식료품가게를 운영하는 그는 아내 '파티마'와 아들 '아미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딸만 타지에서 따로 살고 있다. 인근에 구두수선을 하는 사촌동생 내외가 함께 살고 있으며, 왕래가 잦은 편이다.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는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내용보기

  아랍계 만체보씨가 등장하는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의 첫 장면부터 미스테리 가득이다. 만체보씨가 파리로 온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였다. 작은 식료품가게를 운영하는 그는 아내 '파티마'와 아들 '아미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딸만 타지에서 따로 살고 있다. 인근에 구두수선을 하는 사촌동생 내외가 함께 살고 있으며, 왕래가 잦은 편이다.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는 만체보씨에게 특별한 일이 시작된 사건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어느 저녁이었다. 어느 묘령의 여인이 문을 닫은 식료품가게를 두드리고 그 문을 여는 순간 만체보씨에게 특별한 사건들이 찾아왔다. 묘령의 여인은 자신을 '캣'이라고 소개하며 만체보씨에게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건너편에 사는 이웃인데 최근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며 그를 감시해달라는 것이다. 감시한 내용을 글로 써서 올리브 병에 넣어두면 그 병에 돈을 넣어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하는 여성으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

  책을 읽다가 의문이 들었던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서로 다른 화자가 등장하는 것 같은 두 이야기를 이질감을 가지고 읽다가 이야기의 끝부분에선 서로 이어져 흥미로웠다. 다른 이야기에 등장하는 화자는 기자 출신의 프리랜서로 6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혼한 그녀는 어느 날 사건에 맞서게 된다.

  만체보씨는 '캣'의 요청에 따라 맞은편 집에 사는 작가로 일하는 남편의 동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쓴다. 가족들에게도 들키지 않게 알리바이를 만든다. 하루하루 수행해나가면 만체보씨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비밀들을 하나 둘 알게된다. 그러면서 다른 이야기의 화자와 연결되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직접 확인해보면 좋겠다.

r******s 2017.09.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갑자기 찾아온 일상의 변화가 새로이 열어주는 삶의 가능성...
"갑자기 찾아온 일상의 변화가 새로이 열어주는 삶의 가능성..." 내용보기
무료한 일상. 이렇다 할 변화가 없으니 더 그럴지도 모른다. 브리타 뢰스트룬트의 소설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의 주인공 만체보도 그러하다. 프랑스 파리의 바티뇰 73번지에서 작은 식료품 가게를 하고 있는 만체보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결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 문을 닫고 셔터까지 내렸는데 그 셔터를 마구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다. 내려가 셔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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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한 일상. 이렇다 할 변화가 없으니 더 그럴지도 모른다. 브리타 뢰스트룬트의 소설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의 주인공 만체보도 그러하다. 프랑스 파리의 바티뇰 73번지에서 작은 식료품 가게를 하고 있는 만체보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결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 문을 닫고 셔터까지 내렸는데 그 셔터를 마구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다. 내려가 셔터를 열고 확인해 보니 왠 여성이다. 그녀가 말한다. "선생님, 도움이 필요해요. 우선 좀 들어가도 될까요?"


 그 도움이란 어떤 일의 제안이었다. 바로 자신의 남편을 감시해 달라는 것. 만체보는 놀라며 이렇게 묻는다.


 "저보고 남편을 감시하라고요? 왜죠? 하고많은 사람 중에 왜 나예요. 하루 종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뒤를 밟을 시간 같은 건 없어요. 여기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난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자정이 되어서야 겨우 잠든다고요."




 여성은 그래서 적임자라고 한다. 남편이 이 가게 맞은 편 건물에 하루 종일 있는데 그러니 늘 같은 장소에 있는 당신이 감시하기에 딱이지 않느냐고. 바로 그런 이유로 만체보를 택했다고 말이다. 여성은 남편이 범죄 소설 작가인데 아무래도 바람을 피는 것 같아 감시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일상의 변화를 바랐던 만체보는 결국 여성의 제의를 수락한다. 그런데 이 소설에는 만체보처럼 자신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 온 인물이 하나 더 나온다. 이번엔 여성이다. 그녀는 원래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하루는 막 중요한 보도를 마무리 하고 카페에 무료하게 앉아 있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카페로 들어와 여성에게만 "부인, 혹시 벨리비에 씨를 기다리고 계신가요? 묻는 게 아닌가? 남자가 카페 안의 여자들에게 계속 그렇게 묻고 다니는 것을 보고 문득 호기심이 생겨버린 여자는 손을 들어 자기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해 버린다. 그러자 그 남자, 여자를 데로 프랑스 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아레바' 회사 건물로 데려간다. 안내 데스크에서 회사 출입증까지 만들어 건네 주면서 건물의 최고층에 있는 사무실로 데려간다. 정식 근무 계약서까지 쓰더니 계약 대로 정해진 시간 동안 사무실에 있으라고 말한다. 그것도 매일. 벨리비에 씨가 되었다고 할 때까지. 단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말고. 한 순간 가졌던 호기심이 결국 이상한 일에 자신을 휘말리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소설엔 일상이 갑자기 바뀌게 된 두 인물이 등장한다. 그들이 순서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재밌게도 작가는 만체보는 내내 3인칭 만체보로 표기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1인칭 '나'로 표기한다. 이러한 시점의 차이엔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일까?


 어쨌든 둘 다, 그 삶이 요상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그런 변화가 있지 않았다면 결코 알지 못했을 자기 삶 속에 언젠가부터 내재된 진실까지 파악하는 것까지 더하여.

 사실 이 소설에 대하여 뭔가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이 소설은 무엇보다 삶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는만큼 그렇게 과정이 중요한 소설이다 보니 아무래도 사전 정보 없이 읽고 직접 느끼는 게 이 소설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서다. 그렇게 하여야 작가가 이 소설을 통해 무엇을 주려 했는가가 보다 잘 짚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원래 스웨덴 사람인데 파리에서 벌써 20년째 살고 있다고 한다. 만체보는 원래 아랍인인데 파리에서 살고 있다. 만체보의 묘사에서 어쩐지 이방인의 감각이 많이 느껴진다 했는데, 아무래도 작가 자신의 경험이 많이 투영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나저나 만체보처럼 내 주위의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여자처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그 진정한 내막을 알게 된다면 나도 다른 사람을 내가 했던 일에 끌어들일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 그런 의문의 보다 자세한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파리의 자잘한 일상이 담겨 더욱 정겹게 읽히는,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를 한 번 방문해 보시길...




l****1 2017.09.1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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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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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면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치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사건이 터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프랑스 파리, 바티뇰 대로 73번지에서 식료품 가게를 하는 만체보씨에게 바로 그런 일이 생기게 되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늘 반복되는 생활을 하는 만체보씨에게 앞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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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면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치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 일상에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사건이 터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프랑스 파리, 바티뇰 대로 73번지에서 식료품 가게를 하는 만체보씨에게 바로 그런 일이 생기게 되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늘 반복되는 생활을 하는 만체보씨에게 앞 건물에 사는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고 그를 감시해달라고 부탁해요.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아들인 만체보씨는 그를 감시하기 시작하면서 자신 주변에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요.

 

한편 이혼을 한 후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기자인 ‘나’는 ‘벨리비에 씨를 기다리고 계신가요’라는 남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한 후 생각지도 못한 일을 맡게 된다. 엉겁결에 맡은 일을 하면서 매일 꽃다발을 받게 되고 이를 무덤 앞에 놓으면서 또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된다.

 

소설은 만체보씨와 나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주면서 흥미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만체보씨와 나와의 만남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결론을 마주하게 되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교차로 들려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읽는 내내 커져가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일상의 평범함에 새로움을 던져주면서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 재미난 소설이었어요.

r******3 2017.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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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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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인듯한 남자의 모습과 함께 ' 파리 뒷골목 그림자 속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미스터리 이야기!' ​라는 문구에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지루한 일상, 우연히 주어진 스파이 미션이라니 ~~ ​이쯤되면 궁금해서라도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자!~~ 은근 눈매가 날카로워보이는 저 만체보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파리의 바티뇰 대로 73번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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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인듯한 남자의 모습과 함께 '
파리 뒷골목 그림자 속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미스터리 이야기!' ​라는 문구에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지루한 일상, 우연히 주어진 스파이 미션이라니 ~~ ​이쯤되면 궁금해서라도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자!~~ 은근 눈매가 날카로워보이는 저 만체보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파리의 바티뇰 대로 73번지에는 관광객들이 대게 '아랍인 가게'라 불리는 작은 식료품 가게가 있습니다.
주인인 만체보가 아랍계인 까닭인데, 만체보 씨는 28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하며 의자에 앉아 사람들의 행동을 구경하는 단조롭고 지루한 삶을 보내고 있죠. 그의 그런 단조로운 삶에 두뇌에는 생기고 돌고 잔뜩 흥분해서 심장이 거칠게 되는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맞은편 건물에 사는 ' 캣'이라는 여자가 늦은밤 가게로 수상하게 찾아와 '제 남편을 감사해주세요" 라며 부탁을 합니다.
자신은 항공사 승무원이라서 출장이 잦아 집을 자주 비우는데 얼마전부터 남편이 바림을 피우는 게 아닐까 의심이 든다는 거죠, 남편은 작가여서 집에 거의 머무르는데 남편이 이따금 낮에 외출을 하고 또 이상한 책들을 집에 가져온다는 거죠,,
그러니 맞은편에서 장사를 하면서 남편이 언제 나가는지, 언제 들어오는지 누가 아파트에 들어 갔는지, 이 밖에 만체보 씨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것이죠,, 사례는 매주 화요일 현금으로 지금할테니 지금부터 사립탐정이 되어 남편을 감시해 달라는 의로인거죠..
늘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탐정일 때문에 시작은 작은 일탈들은 만체보 씨에게 생기와 활력을 주면서 동시에 자신을 둘려썬 주변 사람들의 다른 일들이 보여지기 시작하는데....

​이 책속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또 다른 인물은 ' 나"라고 하는 또다른 화자인 프린랜스 기자입니다.
그녀에게도 평탄하고 지루하기만 한 일상속에서 일탈을 하는 기회가 찾아오는데요,, 카페에 무료하게 앉아 다음에 쓸 기사를 생각하던차 카페에 들어와 주변을 초조한듯 둘러보는 한 남자가 자신에게 찾아와 " 부인, 혹시 벨리비에 씨를 기다리고 계신가요?" 라는 질문을 하는데요. 무슨 암호 같은 질문을 하고 이 인물을 찾고 있는 남자에게 그만 두려움과 동시에 이상한 호기심?을 느껴 갑작스러운 충동에  그만 그를 향해 손을 흔들면서 " 사실 제가 벨리비에 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 남자가 벨리비에 씨는 아니였고 대리인쯤이 되어 그녀와 3주간의 계약을 하게 되면서 그녀는 그저 큰 건물의 혼자만이 쓰는 사무실에 앉아 멜리비에 씨에게 오는 이메일을 받아 전달하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매일 그녀에게 안내테스크의 직원이 예쁜 꽃다발을 전해주는데요,, 그녀는 이 처치곤란의 꽃다발을 길가는  사람들에게도 주고 또 공동묘지를 찾아가 어느 사람의 무덤 앞에 꽃다발을 놓아놓고 오면서 이 꽃다발로 인한 사람들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데,,,,

이 순진하고 선한 만체보씨가 탐정일을 시작하면서 가슴이 두근방세근방 뛰고 담이 약해 불안하고 안절부절하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임물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탐정에게 어울리는 손목시계와 쌍망원경을 구매해 맞은편 작가를 감시하는 행동들은 재미있고 우습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 탐정임무라는 것이 매우 들뜨기도 하지만 마음 한 곳에서는 가족들을 모두 속인다는 점에도 외로움을 느끼며 밤에 잠도 안오고 한껏 탐정일에 빠져들죠,, 그런데 문제는 캐내려는 이웃집 남자의 바람기가 아니라 그동안 자신은 깜쪽같이 몰랐던 가족들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이 하나하나 눈에 띄고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아!~~ 어떻게,,, 만체보씨 부인 너무 이상하다, 또 건넛편의 사촌동생 또한 뭔가 묘한데,,,하면서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네요
만체보씨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는 내내 교차 편집으로 이끌어가는데,,,,전혀 상관이 없는 두 이야기를 읽고 있다가 책 후반 거의 마지막에 가서 두 이야기가 한곳에서 만나게 되는데,,,이게 좀 놀라웁습니다.
벨리비에 씨에 대한 궁금증과 만체보씨 가족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마지막에 확 풀리는데,,,와!!! 그런 비밀이?
세상에,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니.(339) 라고 만체보 씨가 큰 충격을 받는데 ,,,, 책 읽다가 저도 쫌 놀랍기도 하고,,특히 사촌동생의 비밀은 아주 큰 충격이였어요,, 아내는 ,,,아내는 만체보 씨에게 그동안 하루에 담배 한 가치만 피우게 하더니,,,,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여자의 숨기고 싶은 은밀한 비밀인가요? ㅋㅋ
가족의 비밀을 모두 알아 된 만체보씨의 이 다음의 행보가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그 가정에서 만체보 씨의 위치가 어떻게 될지 그려지면서 풋!~~ 하면서 책을 덮었네요..
교차되는 두 이야기에서 서서히 비밀이 드러나고 임무때문에 이어지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또 그들의 비밀도 알아가는 것이 흥미로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s*******7 2017.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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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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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 바티뇰 대로 73번지에는 아랍인 가게라 부르는 식료품 가게가 있다. 이 가게의 주인은 만체보 씨이며, 소설 속 주인공이다. 튀니지 출신의 만체보 씨, 그는 한 자리에서 20년 넘게 식료품 가게를 하고 있으며, 어느날 가게 문을 닫던 그 순간 어떤 여성이 찾아오게 된다. 여성의 이름은 캣이라 부르고 있으며. 만체보 씨 가게 앞 2층에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였다. 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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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 바티뇰 대로 73번지에는 아랍인 가게라 부르는 식료품 가게가 있다. 이 가게의 주인은 만체보 씨이며, 소설 속 주인공이다. 튀니지 출신의 만체보 씨, 그는 한 자리에서 20년 넘게 식료품 가게를 하고 있으며, 어느날 가게 문을 닫던 그 순간 어떤 여성이 찾아오게 된다. 여성의 이름은 캣이라 부르고 있으며. 만체보 씨 가게 앞 2층에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였다. 캣은 작가인 남편이 평소 하지 않았던 행동들로 인해 불륜을 피우고 있다는 생각에 만체보씨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편의 동태를 파악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알려주면 돈을 주겠다는 것이다. 만체보 씨는 여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첫날 자신이 해야 하는 기본적인 일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사오는 평소 일을 등한시 한 채 가게 앞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첫 날 작가는 가게 앞을 서성이지 않았고, 하루가 그냥 지나가게 된다. 가게 앞에서 쌍안경으로 매일 지켜 보던 만체보씨는 일주일간 자신이 했던 일들을 정리해서 여성에게 알려 주었고, 그 여성은 만체보 씨에게 1000 유로를 주게 된다.


소설 속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 프리랜서 기자 엘레나 포라사두,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었고, 벨리비에를 찾는 사람에게 자신이 벨리비에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해 예기치 않은 3주간의 계약을 하게 된다. 그 이후 매일 자신에게 꽃다발이 배달되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배달된 꽃다발을 누군가에게 주었고, 만체보 씨처럼 일상에 작은 변화가 계속 나타나게 된다.


만체보 씨는 자신이 하는 일을 주변에 숨겼다. 쌍안경을 활용해 탐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감추고 탐정활동을 하는데, 그로 인해 만체보 씨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아내와 아들 아미르는 만체보 씨가 이상해졌다고 하며, 미쳤다 하지만, 만체보 씨는 미치지 않았다. 자신이 감추고 있는 비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쓰러진 이유는 비밀 유지로 인하여 얻은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이다. 매일 작가의 동태를 관찰하는 만체보 씨, 아마르를 통해 그 작가의 이름과, 범죄 소설을 쓴다는 알게 된다.만체보 씨 앞에 나타난 수염을 기른 남자는 만체보 씨에게 위협하였다. 앞으로 가게 앞에서 쌍안경을 들고 있으면, 그냥 두지 않겠다는 경고 그 자체였다. 그로 인해 만체보 씨는 고민하게 되고 갈등하게 된다. 


이 소설은 만체보 씨에게 나타나는 변화 그 자체을 보여주고 있다. 만체보 씨와 여성과의 거래는 서로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되었다. 가게 앞에서 세상을 관찰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 둘 알게 되었다. 아내가 감추고 있었던 비밀을 알게 되었고, 구두 수선공 사촌 타리크의 일상도 알게 된다. 또한 프리랜서 작가 엘레나 포라사두와 연결되고, 그 과정이 소설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k*******2 2017.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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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의 가슴 뛰는 사건 속 이야기 -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평범한 이의 가슴 뛰는 사건 속 이야기 -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내용보기
책의 겉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만체보 씨'그의 모습이 그냥 정감있어보였습니다.그래서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손을 뻗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책의 뒷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지루한 일상,우연히 주어진 스파이 미션.심장이 뛰기 시작했다!왠지 평범한 만체보 씨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것 같습니다.그에게 주어진 스파이 미션은 무엇일까?파리
"평범한 이의 가슴 뛰는 사건 속 이야기 -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내용보기

책의 겉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만체보 씨'

그의 모습이 그냥 정감있어보였습니다.

그래서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손을 뻗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책의 뒷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지루한 일상,

우연히 주어진 스파이 미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왠지 평범한 만체보 씨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것 같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스파이 미션은 무엇일까?

파리 뒷골록 그림자 속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바티뇰 대로 73번지에는 작은 식료품 가게가 있습니다.

'아랍인 가게'라고도 불리는 이 곳의 주인은 우리의 주인공인 '만체보' 씨입니다.

새벽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의 연속 속에서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영업 시간이 끝나 문을 닫기 시작하는데 비를 맞은 여성 '캣'이 문을 두드립니다.

"부탁이 있어요. 아니, 그보다 일을 제안하고 싶어요."

"저는 직업이 있는 걸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제안하려는 거예요."

...

"제 남편을 감시해주세요." - page 17

길 건너편 타리크의 구두수선집 건물 위층에 사는 그녀와 남편.

얼마 전부터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그녀의 직감.

그저 남편이 언제 나가고 들어오는지 관찰해 달라는 것이었고 그에 합당한 금액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탐정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평범했던 만체보 씨의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의 시선이, 그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소설 속에는 또다른 '나'라는 프리랜서 기자가 등장합니다.

나는 자금 은닉 사건을 취재 중인데 카페에서 밸리비에 씨를 찾는 남자를 발견하고 단순한 호기심으로 자신이라며 말합니다.

그러면서 어느 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되고 퇴근하면서 매일 꽃다발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이 꽃다발을 이름 모르는 어느 누군가의 무엄 앞에 놓기도 하고 지나가던 이에게 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만체보 씨와 그녀의 평행으로 이루어진 사건 들 속에서 왜 그들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지 후반에 점점 그들의 이야기의 교차점이 드러나게 되면서 이들을 행보를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소설 속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나야 수비수지. 골키퍼만큼 용감하지는 않지만 수비가 중요하다고 믿으니까. 내 위치를 지키는 것도 그렇고. 내게 영예 같은 건 필요하지 않아. 내 앞에서 바보처럼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거지. 물론 내 뒤에 누가 있기를 바라는 겁쟁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 건 너무 힘드니까....... 어떤 진실은 말하기가 너무 버겁소. 내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망할 유전자인지도 모르겠군." - page 212


"체스에서는 흑과 백이 중요하거든. 인생에서처럼 말이다. 승자는 한사람뿐이야. 흑이나 백 중 하나지. 인생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체스에서는 몇 번 움직였는지, 그 작은 움직임의 총량에 따라 승자가 결정돼. 인생에서처럼.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실수하는 건 당연해. 한두 번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적이지만..... 거듭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패배하고 말지." - page 213

소설 속 그들의 모습을 빗대어 우리에게 인생에 대해 알려주는 문장이었습니다.


또한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우린 모두 비밀이 있지. 그걸 알게 되었어. 비밀은 피해를 주지. 여러분의 비밀 때문에 나는 상처받았고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걸 나누고 싶군.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성인이고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해." - page 382

그 비밀을 누군가는 알고 싶어하지만 누군가는 덮어두고 싶어하는......

그 수수께끼의 비밀을 비밀로 남겨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도 잠겨봅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 갑자기 뛰어들어온 스파이 미션.

누군가 나에게도 그 미션을 준다면 내 삶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잠시나마 일탈을 꿈꿔봅니다.


a*****6 2017.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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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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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 브리타 뢰스트룬트 지음 / 박지선 옮김 / 레드스톤 펴냄무료하기로 치자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일상에 "툭" 갑작스레 끼어든 틈 하나가 시간을 어지럽히고 정지된 공기의 흐름에 파문을 일으킨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틈은 시간의 두근거림을 북돋우고 호기심을 일깨워 삶을 두드린다. 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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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 브리타 뢰스트룬트 지음 / 박지선 옮김 / 레드스톤 펴냄



무료하기로 치자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일상에 "툭" 갑작스레 끼어든 틈 하나가 시간을 어지럽히고 정지된 공기의 흐름에 파문을 일으킨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틈은 시간의 두근거림을 북돋우고 호기심을 일깨워 삶을 두드린다. 무관하게 흐르던 두 가지의 일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성은 작가 브리타 뢰스트룬트가 혹시 '무라카미 하루키를 동경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프랑스에서 20년을 머물고 있는 스웨덴 기자이며 이번이 첫 번째 작품이라는 이력 외에 검색을 해 봐도 저자에 대한 어떤 한 줄도 알 수 없는지라 나름대로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읽어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주제가 교차되며 펼쳐지다가 종국에는 하나로 연결되는 구성이 많았고,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만체보 씨가 감시하는 앞 집 소설 작가의 저서 제목이 [쥐 잡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둘러싼 모험]을 보면 '나'와 '쥐'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플롯이고 무엇보다 등장인물을 '쥐'로 지칭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전작이 있다 보니 비슷한 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의 구성은 두 가지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든다. 그들의 행보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자연스레 연결되는 결말에 수긍하게 된다.


원제목은 [Waiting for monsieur Bellivier_무슈 벨리비에를 기다리며]는 한국 번역 책 제목인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와 함께 전개되는 또 다른 이야기를 나타낸다. 미지의 인물인 벨리비에 씨를 위해 3주간 비밀스러운 업무를 하는 '폴라사두'와 앞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부인이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감시를 부탁한 '만체보'의 시선은 한 인물을 향해 있다. 이름으로만 존재했던 벨리비에 씨, 앞 집 소설가인 테드 베이커 씨는 동일 인물이었고 일상이 무료했던 폴라사두와 만체보에게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삶을 뒤집어 보는 즐거움과 지독한 외로움을 준 것이다.


파리의 상업지구 높은 빌딩 꼭대기 층에서 단순히 이메일을 받고 전달하는 일을 수락한 폴라사두는 매일 업무 후에 받는 꽃다발에 극심한 억압을 느끼고 벗어나기 위해 꽃다발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시작한다. 그 행위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자신의 식료품 가게에서 앞 건물을 예의주시하며 의뢰자 남편의 행동을 보고하는 만체보는 일상의 관찰을 통해 그동안 평온을 가장한 자신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다. 쳇바퀴의 일상에서 몰랐을 수 있던 만남이 삶을 흐르게 하고, 감춘 진실은 삶을 바꾸었다.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삶을 향한 변화는 도시의 낯선 내음 속에서 냉정을 가장한 온정을 품고 있다. 꽃에게 부여한 나름의 삶이 자신의 변명일지라도, 수첩에 적어 내려가는 시간의 간극이 연극처럼 유린할지라도 그들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흘러간 것을 인정하고 새로움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는 어느 날 틈새로 스며들었다.


무더운 여름, 파리의 하루는 시작되었고 보통 삶은 그렇게 계속 흐른다. 새로 부여한 의미 또한 일상에 귀속되어 모든 것은 지속된다. 



i****s 2017.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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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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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참 재미있는 책한권을 발견했다. 얼마전 레드스톤 출판사의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를 읽었었는데 아기자기한 티격태격 사랑이 무척이나 마음 따뜻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또 그책의 빨간 표지와 일러스트 그림이 무척이나 내용과 조합이 잘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책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는 그때의 표지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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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참 재미있는 책한권을 발견했다. 얼마전 레드스톤 출판사의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를 읽었었는데 아기자기한 티격태격 사랑이 무척이나 마음 따뜻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또 그책의 빨간 표지와 일러스트 그림이 무척이나 내용과 조합이 잘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책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는 그때의 표지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책의 내용은 전혀다른 이야기, 장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파란 표지와 일러스트 그림이지만 읽어보아야겠다는 느낌이 들기에는 충분했던것 같다. 순전히 이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것은 표지의 느낌이었지 않았을까?

책을 읽고나니 역시 잘 선택한 책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책은 파리에 살고 있는 평범한 식료품 가게 주인 '만체보'에게 우연히 특별한 임무가 주어지게 되고(사실 임무라기 보다는... 이웃주민의 부탁을 들어준것 뿐이지만..) 그 단순한 임무로 인해 그의 한결같던 일상이 뒤틀리기 시작하고 임무와는 관계없는 그의 가족들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파헤쳐진다. 그리고 이책의 또다른 축의 나라를 끌고 가는 '나'라는 돌싱 캐리어우먼이 등장한다. 임무라고 할수 없는 일을 우연히 하게되는데... 어느 빌딩의 꼬대기층 사무실에가서 본인의 메일로 들어온 메일을 다른 사람에게 포워딩하기만 하면 되는 이상한 임무이다. 그리고 퇴근할때마다 1층 로비의 안내데스크에서 주는 꽃다발 한다발.. 본인에게 필요도 없는 꽃다발을 지하철에 있는 이름모르게 스쳐가는 사람에 주기도하고 누군지도 모르는 묘지에 꽂아두기도 하면서 그와 연관된 많은 이야기들이 고구마 줄기가 올라오듯이 이야기들이 엮이게 된다. '만체보'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가 매페이지에 교대로 등장하더니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두이야기가 겹쳐지기도 한다.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그러고보면 이책의 제목을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라고 정한건 뭔가 불공평한 느낌이 든다. 이책의 주인공은 2명인데 말이다

 

 

제목: 만체보씨네 식료품가게

저자: 브리타 뢰스트룬트

출판사: 레드스톤

출판일: 2017년 9월 15일 초판1쇄

h******6 2017.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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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 새로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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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를 읽는 동안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가까운 사이라 믿는 사람들의 숨겨진 모습을 갑자기 보게 된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알게 되었을 진실을 조금 빨리 알았다고 생각하면 그 충격이 좀 덜하게 될까요. 평범하다고 믿었던 내 가족, 내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만체보 씨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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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를 읽는 동안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가까운 사이라 믿는 사람들의 숨겨진 모습을 갑자기 보게 된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알게 되었을 진실을 조금 빨리 알았다고 생각하면 그 충격이 좀 덜하게 될까요. 평범하다고 믿었던 내 가족, 내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만체보 씨와 '나'의 이야기는 파리의 풍경 속으로,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비밀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어갑니다.

너무나도 지루한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면 만체보 씨를 보며 내 얘긴가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30년 동안 반복되는 일상을 아무 생각 없이 따르고 있는 그에게는 특별히 궁금한 것이 없습니다. 그랬던 그가 비밀스러운 임무를 맡게 되면서 변해갑니다. 몇 십 년 동안 지키던 일과와 동선을 변경하면서 자기 주변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나'는 또 어떤가요. 주변에 무신경하던 그녀 또한 특이한 일을 맡게 되면서 뭔가 심경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혹시나 엮이게 되었을지 모를 어둠의 단체를 의식하며 긴장 넘치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알듯말듯 이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만체보 씨와 '나'를 서서히 엮어갑니다. 이들은 어떤 일에 휘말린 걸까요. 이리저리 추리하지만 결국 알아맞히지 못한 수수께끼는 마지막에 '아~'하는 탄성을 자아내도록 만듭니다. 늘 바라보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된 두 사람, 주변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피면서 자신의 위치를 바라보게 된 이들을 통해 호기심이 만들어낸 색다른 일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잠들어 있던 생기를 느끼게 된 이들은 이제 타성에 젖어 살지는 않을 것 같네요. 탐정 또는 스파이의 일상을 동경하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읽는 내내 기분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1 2017.09.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