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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본시리즈보다 지아이조보다 더 재밌는 영화 (라르고윈치, 2008)
"내게는 본시리즈보다 지아이조보다 더 재밌는 영화 (라르고윈치, 2008)" 내용보기
새로운 형태의 스펙터클한 영화라고나 할까.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크로아티아 공화국 앞 지중해 바다의 정말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가슴이 시린 망망대해 푸른 바다와 섬과 그리고 그 멋진 광경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세계 5번째그룹인 윈치 그룹의 회장 네리오 윈치가 갑자기 죽음을 맞으면서 몇 백억불 기업의 후계를 차지하려는 수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향한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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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스펙터클한 영화라고나 할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크로아티아 공화국 앞 지중해 바다의 정말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가슴이 시린 망망대해 푸른 바다와 섬과 그리고 그 멋진 광경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세계 5번째그룹인 윈치 그룹의 회장 네리오 윈치가 갑자기 죽음을 맞으면서 몇 백억불 기업의 후계를 차지하려는 수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향한 음모와 살인까지도 서슴치 않는 가운데, 네리오 윈치가 아주 오래전에 입양하여 지구의 어느 한 구석에서 몰래 후계자로 키운 라르고 윈치가 아버지의 기업을 계승하기 위하여 온갖 모험과 위험을 이겨나가는 이야기이다. 비즈니스 영화일 것 같은 스토리를 주인공 라르고 (음악에서 느리게라는 뜻의 라르고와 이름이 같다) 윈치의 자유분방하고 독립적인 삶의 방식과 모습을 통해서 액션과 스릴러라는 장르로 살려낸 영화이다.

 

몇 번 가려다 아직 못 가본 크로아티아 앞 지중해는, 내가 여러번 다녀온 그 여러나라의 지중해보다도 환상적이었다. 그 바다 장면만으로도 이 영화를 보는 것은 아깝지 않았다. 유럽부터 남미까지, 그리고 아시아까지 여러나라를 숨가쁘게 옮겨다니며 관객의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크로아티아와 유고슬라비아, 브라질의 때묻지 않은 멋진 자연 풍광부터 홍콩의 건물 가득한 밤바다까지... 이제 중국의 일부가 된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는 복선으로 이야기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를 날라다닌다.

익숙하지 않은 배우,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영화가 낯설지 않을까 잠시 걱정했으나 그것은 곧 기우임을 알게 되었다. 끝없는 반전과 반전, 그리고 액션과 스릴... 진짜 1분도 눈을 감을 수 없었다. 영화전문가의 리뷰에서 말한것처럼 진짜 여러나라 언어가 나오지만 어짜피 우리는 자막을 보아야 하니 우리에겐 별 어려움이 없는 듯. 가끔 쉬운 영어대사가 나올때는 반갑기까지 하다. ㅎㅎ

세계적으로 13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그래픽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만화같지 않고 마치 실제 일어나는 일같이 관객의 가슴을 뛰게 하고 다음 장면을 기다리게 한다. 홍콩 마천루 위에서의 스릴 넘치는 액션과 지중해 바다 절벽 끝에서의 헬리콥터 추격씬, 자동차 추격전, 오토바이 추격전, 그냥 막 달리기 등등... 복선이 많고 잦은 반전이 있는 영화라 계속 눈을 크게 뜨고 보지 않으면 스토리를 놓칠 위험이 있다. 어디서도 프랑스 영화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내가 그동안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졌던.

라르고 윈치를 연기한 이 배우 토머 시슬러~~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다. 여러나라 언어를 소화해내는, 분명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이 영화엔 소위 말하는 전형적인 미남 미녀배우가 등장하지 않지만 배우 한 명 한 명이 각각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승부한다.

아~~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발견 한가지.

혹시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감독이 백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지 아니면 일부러 재밌는 힌트를 관객에게 주는 것인지... 이 영화에서 금발의 배우들은 대체로 악역이거나 거짓말쟁이거나 스파이거나 나쁜편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헐리우드나 영국영화에서는 동양인이나 남미인이 조직폭력배이거나 멋있어도 악당이거나 한데... 난 감독의 참 멋진 조크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스타일의 새로운 영화 시리즈의 등장이라고나 할까.

올해 2편이 나왔으나 혹평을 받고 단기간에 내려서 개봉한지도 몰랐다. 최근에 DVD를 주문하다가 알게되어서 아숴웠다. 다시 DVD가 나오기를 기다려야지.

 

내 관점에서는'지 아이 조'나 내가 진짜 좋아하는 '본 시리즈'보다도 더 재밌었다. 아니 그만큼 재밌다.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스토리가 무척 신선하다. 우리나라 영화는 여러가지 상황과 현실을 고려해서 봐주어야 하지만 이 영화는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영화 너무 좋다. 내 취향이다. 왜 혹평을 받는지 안타깝다.

그리고 크로아티아가 조금만 더 문명화되면 꼭 가보고 싶다.

  
나만의 별점: 10점 만점^^

b*****k 2012.10.16. 신고 공감 8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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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o, largo, quick, qu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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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의 주인공이라기보다 아랍인 테러리스트에 가깝게 생긴 이 토머 시슬리라는 배우는 알고 보니 1974년생으로 나이가 많았다. 그 나이에 저 정도의 날렵한 턱선과 찰진 근육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 정도 '스펙' 만으로 이 정도의 규모의 블록버스터 주연을 꿰찬 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동유럽의 일개 고아에서 재계 타이쿤의 가속으로 들여지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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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의 주인공이라기보다 아랍인 테러리스트에 가깝게 생긴 이 토머 시슬리라는 배우는 알고 보니 1974년생으로 나이가 많았다. 그 나이에 저 정도의 날렵한 턱선과 찰진 근육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 정도 '스펙' 만으로 이 정도의 규모의 블록버스터 주연을 꿰찬 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동유럽의 일개 고아에서 재계 타이쿤의 가속으로 들여지는 운명의 대반전을 겪는, 자유를 추구하는 순수한 영혼1)을 지키려 그 모든 특권을 내동댕이치고 대양을 건너 은둔할 배짱이 있는, 육체적으로 민첩, 강인하고 사물의 핵심을 순간에 간파할 통찰의 능력을 갖춘, 잘생긴(그렇다고 치자) 주인공이 지면 만화 연재 시작 삼십 년만에 드디어 실사의 모습으로 오랜 팬과 새로운 숭배자를 모으러 조명빨 화려한 무대에 서긴 했지만, 삼 년 전 한국에선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흥행에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는 대단한 신체적 능력의 보유자이긴 하나, 일부는 캐릭터의 그 낭만적인 기질2)에, 또 일부는 지나치게 터무니없는 행운을 겪었다는 플러스팩터에 대한 일종의 보상(compensation)격 감쇄성 세팅에 근거를 주고, 빈틈 없는 일인자의 기량이라기보다는 어딘가 허술한 구석이 많은 vulnerable한 액션을 선보이는 인상이다. 이 점은 주인공에 대한 관객의 심리적 안정을 해한다기보다 오히려 완전한 전지적 시점에서 주인공에 끌려다니지 않고 우월한 시야로 스토리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라리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제 한국 관객들도(어쩌면 세계의 다른 청중들까지) 대사가 영어가 아닌 (비록 더 오랜 역사 동안 교양어, 통용어의 지위를 누려 왔다고 해도) 기타의 언어로 딕션이 이루어지는 영상을 보면 은근 불편해지는 걸까? 그 귀가 영어를 해독할 능력이 되건 안 되건 상관 없이 말이다. 이 정도 퀄리티면 흥행에서 심각하게 실패할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올해 초에 제작 완료된 속편이 아직 국내에는 개봉조차 못하고 있는 형편이 이상하게까지 느껴져서 하는 말이다.   역시 프랑스 영화인 2003년작 '아르센 뤼팽'에서 칼리오스트로 백작 부인으로(헉) 나와서 잘...은 아니고 그럭저럭 좋은 연기를 보여 준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가 회장 대리역으로 나오는데, 그새 많이 늙은 모습이다(나머지 배우들은 주인공까지 해서 다들 첨 보는 얼굴이라 할 말이 없다). 제목의 heir apparent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단 상속인으로서 상당한 개연성(외관)을 갖춘 인물'이란 뜻인데, 내가 요 밑 커쇼 著 '히틀러' 리뷰에서도 적었지만 apparent와 true는 반드시 반대 개념으로 작용하는 건 아니니 주의가 필요하다.

1) 많은 이들이 영화 초반 탈옥 장면이 지나치게 과장되었으며 엉성하다고 지적하지만, 네리오로부터 영혼의 자유를 희생한 대가로는 한 푼도 받지 않겠다는 그의 올곧은 심성을 상징한다고 좋게 해석할 수는.... 있다.
2) 예를 들어 화장실로 저격자를 수색하러 갈 때 그 눈초리나 표정은 누가 봐도 제가 차라리 암살자면 암살자지 프로타고니스트의 모습이 아니다. 혹은 헐리웃 컨벤션에 우리가 너무 익숙해진 결과일까?
s****o 2011.09.2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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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르고 윈치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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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라르고 윈치 Largo Winch, The Heir Apparent: Largo Winch, 2008원작 : 장 반 암므, 필립 프랑크-코믹 ‘라르고 윈치: 후계자/그룹 W Largo Winch: L'Heritier/Le Groupe W, 1989’감독 : 제로미 샐레출연 : 토머 시슬리,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등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작성 : 2012.12.23.  “으흠. 원작을 만나봐야하나.”-즉흥 감상-    지난 주말, 전신 근육통을 달고 동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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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라르고 윈치 Largo Winch, The Heir Apparent: Largo Winch, 2008

원작 : 장 반 암므, 필립 프랑크-코믹 ‘라르고 윈치: 후계자/그룹 W Largo Winch: L'Heritier/Le Groupe W, 1989’

감독 : 제로미 샐레

출연 : 토머 시슬리,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12.23.

 

 

“으흠. 원작을 만나봐야하나.”

-즉흥 감상-

 

 

  지난 주말, 전신 근육통을 달고 동생네 집들이 겸 서울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그게 어쨌냐구요? 으흠. 아무튼 집으로 복귀한 그날 밤에 만나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가정폭력의 현장을 보여주는 화면은 살짝, 울려 퍼지는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살해협박을 받는데요. 해볼 테면 해보라고 했지만, 으흠. 그만 저세상으로 떠나버리고 마는군요. 한편, 문신을 새기던 중 위기에 빠진 여인을 구해내는 젊은이가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여차저차 마약소지죄로 감옥에 갇혔다가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 와중에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들은 그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계 5위의 다국적 기업 윈치그룹’의 공식적인 후계자가 되어버리지만…….

 

 

  음~ 뭐라면 좋을까요? 그렇군요. 부분적으로만 보면 정말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별로였는데요. 화면은 물론 액션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던 반면, 이야기의 흐름은 뭔가 휙휙 넘어가는 기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원작에는 ‘전 세계 판매 부수 1100만 부!’라는 꼬리표 달려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원작으로 이번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지더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마지막 장면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글쎄요. 우여곡절 끝에 대기업의 총수가 되었는데 뭔가 우울한 표정으로 대자연의 경치를 마주하고 있는 장면은, 저도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유년시절의 모습과 닮은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계승의 완료’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데요. 계속해서 드러나는 어린 시절의 비밀 속에서 잠시 혼란을 느꼈지만, ‘라르고 윈치’라는 이름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니, 혹시 그 답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네? 어려운 생각은 옆으로 밀어두고, 재미있는지 없는지 그 정도만 알려 달라구요? 으흠. 같은 피자를 두고도 취향에 따라 싫고 좋음을 말할 수 있듯, 개인적으로는 재미없었어도 그렇지 않은 분이 분명 계실 것입니다. 그러니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 사실은 ‘이것은 되다만 느와르였으니.’를 즉흥 감상으로 적었었다고만 속삭여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원작과 비교하면 어떤 것 같냐구요? 으흠. 죄송합니다. 감상문의 시작에도 적어두었지만, 저는 아직 원작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뭔가 구성이 만화 같은 기분이 없지 않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원작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 같은데요. 프랑스 국적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니, 조만간 만나보고 나름의 감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 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두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으흠. 일단은 만나보고 판단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덤. 프라모델 ‘D-스타일 가오파이가’를 질렀습니다. 내년 여름에야 받아볼 수 있겠지만, 으흠.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D-Style 청록의 파괴신 DX 세트’를 지른다고 비명을 질렀는데. 하아. 뒤늦게 빠진 프라모델의 세계는 무섭습니다.

 

 

TEXT No. 1915




n*****g 2012.12.2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너무 헐리우드에만 익숙했던것은 아닌가...(라르고 윈치 : 2008)
"너무 헐리우드에만 익숙했던것은 아닌가...(라르고 윈치 : 2008)" 내용보기
아쉽다. 한마디로 나는 좋은데 흥행이 안되어 아쉽다.우리가 너무나도 헐리우드식 액션에만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유럽식 액션은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데 색다른 느낌을 줄때가 많다.미국식과는 다른 감성과 다른 사고를 하고있고 영화의 진행상황도 느린듯 느린듯 흘러간다. 아뭏든 먼가 색다른 액션 시리즈가 시작 되는듯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는 있지만 국내
"너무 헐리우드에만 익숙했던것은 아닌가...(라르고 윈치 : 2008)" 내용보기

 아쉽다. 한마디로 나는 좋은데 흥행이 안되어 아쉽다.우리가 너무나도 헐리우드식 액션에만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유럽식 액션은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데 색다른 느낌을 줄때가 많다.미국식과는 다른 감성과 다른 사고를 하고있고 영화의 진행상황도 느린듯 느린듯 흘러간다.
 아뭏든 먼가 색다른 액션 시리즈가 시작 되는듯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는 있지만 국내에서 흥행이 되지를 않아 앞으로의 일은 미지수다.
 음식도 다야하게 먹어야 하듯 너무 헐리우드에만 익숙해서는 안될것 같다.



e****2 2011.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