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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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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술 소비는 세계의 톱상위권이다. 대학생이 되면서 부터 술자리가 빈번해진다. 희안하다. 고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절대 못마시게 하고, 바르게 자라야 한다면서, 대학생부터는 상황이 역전되니 말이다. 사회생활해나가는데 술을 잘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의 인맥과 이너서클은 술자리에서 비밀적으로 갈판나니 말이다. 한국은 음주공화국이 되었다. 기업들은 접대에 열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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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술 소비는 세계의 톱상위권이다. 대학생이 되면서 부터 술자리가 빈번해진다. 희안하다. 고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절대 못마시게 하고, 바르게 자라야 한다면서, 대학생부터는 상황이 역전되니 말이다. 사회생활해나가는데 술을 잘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의 인맥과 이너서클은 술자리에서 비밀적으로 갈판나니 말이다. 한국은 음주공화국이 되었다. 기업들은 접대에 열을 올린다. 잘 봐달라는 의미이다. 을이 갑을 모시는 것이다. 접대를 하면 확실히 매출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접대비에서 유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는다고 한다. 은밀한 접대는 칸막이를 필요로 하고, 룸살롱의 이점은 칸막이를 우아하게 구현했다는 점이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요정에서 모임이 빈번했다. 고위층들은 전쟁과 환락중에도 화려한 네온사인에 뒤덮여 불야성을 즐겼다고 한다. 댄스홀에서 기생과 함께 춤추는 일이 많았다. 술집이 붐비고, 댄스홀이 만원을 이루고 호화판 같은 비밀요정은 스물네 시간 휘황하게 불이 밝혀진다. 군사정권을 미군장병을 끌어들이기 위해 술과 여자와 도박판을 갖추었다. 그러나 미군장병 유치에는 실패하고 정권들이 이용하였다고. 비밀요정은 부패의 상징이 되었지만, 외화벌이에 일조한다는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70년대 들어서면서 요정이 사라지고, 룸살롱이 등장하였다. 룸살롱과 호스티스가 등장하였는데, 영화 인기에 편승해서 호스티스들이 주목받았다. 영화 <별들의 고향>은 룸살롱에서 일하는 호스티스 우경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사랑과 애절한 인생을 그렸다. 도시의 비정함에 날개를 접게 되는 경아. 제 작은 입술은 작은 술잔이에요. 라며 몸을 맡긴 경아는 만인의 연인이었다고 한다. 통금해제 후, 서울 밤거리는 성적 욕망의 배설구가 되어 호황이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영동문화가 대세였다. 김수희의 멍에는 호스티스들의 최고 애창곡이 되었다.

 

90년대들어서는 접대가 빈번해졌다. 검사, 판사를 접대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룸살롱이 법정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검사와 조폭이 함께 어울리기도 하고, 판사와 변호사가 형량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였다. 요정정치의 밀실정치가 룸살롱으로 변경되었다고 본다. 나이트 클럽 내에 비밀 룸살롱을 설계하여 술과 2차를 동시에 하는 조직이 적발되기도 하였다. 대통령 아들들도 문제를 일으켰다. 하룻밤에 수 천만원어치의 접대를 받은 것이다. 삐끼가 활개를 치고, 여고생, 여대생들이 접대부로 활약한다. 대기업들은 지정 룸살롱이 따로 있다고 한다. PD들도 향흥을 받다가 걸리기도 하였다.  

 

연예인이 접대에 희생당하는 문화. 고장자연 사건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덮어지고 말았다. 기획사는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PD들에게 접대를 한다. 실력보다 인맥이 중시되고, 술과 여자가 동원되는 향응이 있어야만 비즈니스가 되는 한국의 밤문화 때문이라고 한다. 검찰마저도 이들에 대한 수사를 미적미적 거렸다. 그만큼 거물급들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스폰서문화가 문제였다. 검사들도 뒤에서 회식비를 대주는 스펀서 검사가 잘나간다. 저자는 한국의 패거리문화, 칸막이 문화 때문에 룸살롱이 인기라고 본다. 더군다나 한국남자는 스킨십에 목말라 한다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치이고 치인 그들을,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위로해 주면서 지갑을 연다.

d******m 2016.05.06. 신고 공감 1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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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문화의 특징이 그런걸 어찌하나..
"패거리문화의 특징이 그런걸 어찌하나.." 내용보기
강준만,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별난 사람으로 취급 받는다. 그가 쓴 글들을 보면 대부분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한없이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가 쓴 글들을 자주 읽는걸 보면 아마 중독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이 책 [룸살롱 공화국]이란 제목이 참 선정적이다. 아마 강준만이 쓰지 않았더라면 아예 읽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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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별난 사람으로 취급 받는다. 그가 쓴 글들을 보면 대부분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한없이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가 쓴 글들을 자주 읽는걸 보면 아마 중독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이 책 [룸살롱 공화국]이란 제목이 참 선정적이다. 아마 강준만이 쓰지 않았더라면 아예 읽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책은부패와 향락, 패거리의 요새 밀실접대 65년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해방 이후 이 땅에 자리잡은 룸살롱의 역사와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해준다. 해방정국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시기마다 룸살롱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그곳 룸살롱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읽다 보면, 문득 지나간 신문의 정치면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룸살롱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사회면이 어울릴 텐데, 정치면이 생각난다는 그 자체도 우습지만 말이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지금의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랴마는, 내가 마실 수 있는 량에 비해서는 남들보다 좋아하는 것 같다. 아니 술 마시는 그 분위기가 좋다고 해야 할까?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아니 몇 년 동안은 여자들이 나오는 술집에 가지를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면 괜히 오지 말아야 할 데를 온 것 같은 어색함과, 왠지 모를 미안함이 범벅이 되어 내가 술을 마시는 것인지, 술이 나를 마시는 것인지를 분간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아니 서서히 별난 인간으로 인식되기 시작할 즈음, 나도 별수없이 사람들 틈에 끼이기 시작하였다. 사회는 폭탄주를 권하는 사회가 되어갔고, 폭탄주를 마시는 속에서 사람들은 하나가 되어갔다.

 

지금이야 시골에서 생활하다 보니, 강준만이 책에서 말하는 그런 룸살롱은 아예 있지를 않다. 아니 내가 모르는 것 인지도 모른다. 여기에도 토착세력과 관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이제는 룸살롱에 가야 할 필요를 못 느끼지만, 그래도 칸막이는 필요하다. 그래서 직원들끼리 저녁 먹으며 1차를 하고 나면, 의례 단란주점을 찾아 폭탄주를 돌리곤 한다. 그러다 보니 소비되는 위스키의 양으로 볼 때, 한국은 세계5대 위스키 시장으로 급성장했다는 말이 실감이 간다. 물론 한국에서 판매되는 위스키의 80%는 바로 룸살롱에서 소비되고 있다.

 

바야흐로 한국은 음주공화국, 접대공화국인 동시에 칸막이공화국이 되었다. 그래서 칸막이 현상은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핵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칸막이 현상을 이해하면 지역갈등에서부터 유흥문화에 이르기 까지 모든 수수께끼가 풀린다고 한다. 은밀한 접대는 칸막이를 필요로 하고, 룸살롱의 장점은 그런 칸막이를 우아하게 해놓은 점 이라고 저자는 머리말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해방 이후 지금까지 65년 동안 부패와 향락, 그리고 패거리들의 요새가 되어온 밀실접대는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칸막이의 원조는 요정이라고 한다. 해방 이후인 1947년 서울에는 3000여 개의 요정이 있었으며, 요릿집과 기생집의 출입은 당시 정치지도자들로부터 경찰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분야에 만연된 관행이었다고 한다.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는 해방정국에서도 접대를 위한 요정산업은 최대의 호황을 구가했고, 이런 세태를 풍자한 노래가 한복남의빈대떡 신사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요정은 4.19 5.16을 거치면서 줄어들기는커녕 끈질 지게 살아남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쿠데타의 주역이라는 자들이 먼저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란다. 아직도 우리가 선명하게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요정이 바로 북한산3각인 삼청각, 청운각, 대원각이다. 성북동에 있는 대원각은 주인이 법정스님에게 시주하여 지금은 길상사로 바뀐 곳, 바로 그곳이다.

 

1970년대 들어 요정은 룸살롱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룸살롱의 등장은 최인호의 인기 연재소설 [별들의 고향]에서 여주인공인 경아로 대변되는 호스티스 문화와 함께 꽃피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1980년대 신군부의 유화정책으로 인한 통행금지의 해제는 강남개발과 맞물리면서 본격적인 밤문화와 성적욕망의 배설구로서의 룸살롱을 확대 시켰다고 한다. 강남이 유흥업소의 메카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1990년대 들어서 기업들은 단골 룸살롱을 지정하기에 이르렀고, 이것은 정계인사들과의 연결통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룸살롱은 기업 접대문화의 꽃이었고, 이런 접대문화는 판사, 검사, 변호사들이 룸살롱에 모여 재판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저자는 말한다. 2000년대 들어 룸살롱은 이제 접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이르고, 접대를 할수록 매출이 올라가는 향략공화국에 진입한다. 우리는 프랑스의 살롱(salon)이나, 미국의 설룬(saloon)을 함께 비벼서, 큰홀을 잘게 방으로 쪼개 룸살롱이라는 종합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방에서 정치도 하고, 경제활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쾌락도 나누고, 술도 마시고 가끔은 칼싸움도 벌이니, 우리 민족의 창발력 하나는 끝내준다는 말에는 차라리 헛웃음이 비실비실 나온다. 그러기에 연예계 룸살롱 성상납 사건도 터지고, 방송계도, 정치계도, 교육계도 모조리 룸살롱에서 사고를 쳐야 자신들의 권위가 선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하루 일을 끝내고 몸도, 마음도 피곤하다. 이럴 때 가까운 동료들과 소주집이나 포장마차에서 마시는 한잔의 술은 삶의 청량제와도 같다. 그러나 그곳에는 칸막이가 없다. 여기저기 보는 눈도 많고, 듣는 귀도 많다. 그렇기에 그곳에서는 접대도, 결탁도, 모의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룸살롱이라는 문화는 우리 사회의 정의와 관계되지 않나 싶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우리의 룸살롱과 비슷한 공간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의 정의가 있다는 것은 그곳에서 대부분의 일들이 이루어지는 우리네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어디선가는 술과 노래와 욕망이 나뉘고, 남들이 볼세라, 들을세라 은밀한 그들만의 시선이 얽히고 있을 것이다. 비록 칸막이는 없지만, 그리고 은밀하게 나눌 이야기도 없지만, 난 오늘저녁 가까운 사람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기울여야겠다.



k*****1 2011.05.23. 신고 공감 1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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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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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룸살롱 법정,룸살롱 올림픽,성접대 공화국,향락 공화국이라는 정말이지 슬프고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이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나라가 과연 나의 나라였던가?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믿기지 않지만 믿어야 한다니 개탄 할 노릇이다.장자연리스트라는 떠들썩한 이야기 검찰의 국과수의 "아니오"라는 발표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믿지 않고 있다 그만큼 뿌리깊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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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룸살롱 법정,룸살롱 올림픽,성접대 공화국,향락 공화국이라는 정말이지 슬프고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이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나라가 과연 나의 나라였던가?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믿기지 않지만 믿어야 한다니 개탄 할 노릇이다.
장자연리스트라는 떠들썩한 이야기 검찰의 국과수의 "아니오"라는 발표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믿지 않고 있다 그만큼 뿌리깊은 우리의 아픔인지 슬픔인지 부끄러움인지 수치인지 여튼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성에 대한 대접 받기를 원하는 인식이 우리나라의 그 많은 선비사상 경로사상 효사상을 뛰어 넘은 룸살롱 성매매 매춘관광 등 입에 올리기 싫은 모습을 만난다.
창피하지만 우리의 역사속에 등장하는 요정의 모습이 룸살롱으로 강남의 영동의 휘황찬란한 밤문화가 결국은 정치인들이나 기업,군부들 일명 힘있는자들 옆에서 빌붙어 서라도 살아 남기 위하여 밟고 올라서기 위하여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접대문화가 당연시 되어 있었다는게 현실이었다니 말로만 듣던 드라마에서나 보던 모습이 아니었다니 그럼에도 치부 또한 역사의 문화의 한단면으로 같이 끌어안고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 
시대를 반영한다는 가요에서조차 룸살롱 문화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니 난 왜 그런 부분에조차 무지했던가고 내자신이 초라해진다. 전관예후는 지금도 남아있다 특히나 검사들의 변호사개업시 공공연히 암묵적으로 서민인 우리들조차 그러려니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범위가 너무 깊숙히까지 뿌리내렸다는것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할지 머리가 아프다 무엇보다 기가찬것은 한국 접대부 향응은 관습이라고 당연히생각한다는것이다.그것도 국회읜원이라는 사람들이 말이다.
지금도 모범업소라는 간판을 붙이고 있는 룸살롱이  외국인들을 대접하고 국위선양을 한다는 명목하에 세계를 향하여 대한민국은 스폰서,칸막이,접대공화국이라고 대놓고 자랑질을 한다니 참 우습다.
분명 우리의 치부를 드러내는 문화의 한단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왠지 내가 오르지 못한 자리에 있는 그들의 문화를 까발려 본다는 시원한 맛은 없고 그저 치욕스러울 뿐이다. 나만 그렇지 않으면 괜찮겠지하는 생각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SKY의 서열이 나뉘어지고  아랫사람을 대접하는것도 능력이라고 뿌리치는 후배들에겐 왕따를 하고 후원자가 없으면 더이상 직위가 올라가지 않는 모습을 나의 아이들 세대에는 없어지길 바란다.

나는 바란다 이책은 우리의 치부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읽어보시라고 특히 **일보 사람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꼭 읽어 보시고 참으로 진정한 정의의 펜을 굴려주시길 바래본다.


 

t*********8 2011.03.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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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접대지국'의 추악한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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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은 부패와 비리의 현장이다. 패거리의 요새요 밀실 접대의 아지트다. 룸살롱 65년의 역사는 그자체로 부패와 향락의 역사다. 강준만의 따끔한 지적대로 한국은 음주공화국이자 접대공화국인 동시에 칸막이공화국이다. 한국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엔 정당, 국회, 검찰 등과 같은 공식적인 제도와 기구보다는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저자의 말이 결코 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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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은 부패와 비리의 현장이다. 패거리의 요새요 밀실 접대의 아지트다. 룸살롱 65년의 역사는 그자체로 부패와 향락의 역사다. 강준만의 따끔한 지적대로 한국은 음주공화국이자 접대공화국인 동시에 칸막이공화국이다. 한국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엔 정당, 국회, 검찰 등과 같은 공식적인 제도와 기구보다는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저자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점이 부끄러운 일이다.

 

일제시대에 친일파 자본가와 특권층들만 요정에서 흥청망청한 것이 아니었다. 독립투사들마저도 당시 제일의 요정 명월관에서 흥청망청하는 일이 잦았다. 해방 이후인 1947년 서울에만 3000여 개의 요정이 있었고 이른바 '요정 정치'가 난무했다. 한국전쟁의 와중에도 요릿집과 기생집을 출입하는 이들의 태반은 공무원들이었다. 빈곤과 부정부패와 공산주의를 한국의 3대 공적으로 지목한 516 군사쿠데타 주역들도 기생 파티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박정희 정권하에서 요정 정치와 성 문란은 극에 달했다. 1970년대부터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룸살롱(또는 유사 룸살롱)과 이에 따른 '호스티스 문화'가 꽃피기 시작했다. 1980년 신군부는 민심을 얻기 위한 유화정책으로 통행금지를 해제하자 밤문화와 성적 욕망의 배설구로서 룸살롱이 호황을 누리게 되었고 때맞춰 개발이 본격화된 서울 강남이 유흥업소의 새로운 메카로 떠올랐다. 스탠드바, 디스코텍, 나이트클럽, 룸살롱 등이 우후죽순 생겨난 '영동문화'의 호황은 1986년에 나타난 저금리, 저유가, 저달러의 '3저 호황'과 궤를 같이했다. 여기에 88서울올림픽도 한몫했다. 관광산업진흥이라는 미명하에 향락풍조를 심화했기 때문이다.

 

"88서울올림픽은 ‘룸살롱올림픽’이기도 했다. 전두환 정권은 1986년 1월 기생관광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던 11개 대형 요정업체에 총 20억 원이나 되는 돈을 특별융자 형식으로 지원해주었고, 국제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외래 관광객용 지도에도 기생관광 장소인 요정의 위치를 각국어로 친절하게, 또 상세하게 밝혀놓기도 했다. 이런 기생관광 장려는 룸살롱 호황에 호의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63쪽)

 

1990년대에는 룸살롱을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과 폭력사건이 떠들썩했다. 재벌회장들도 단골 룸살롱을 애용할 정도로 룸살롱의 향응은 관습처럼 다가왔다. 특히 1997년 문민정부의 황태자 김현철의 사생활이 폭로되었는데 하룻밤 술값이 1000만원에 달했다는 점에서 '룸살롱 정치'의 실체를 보여주었다. 1999년 1월에는 판검사들의 룸살롱 향응사건이 터졌는데 판검사, 변호사, 외근 사무장이 룸살롱에서 만나 형량과 재판 기일 등을 결정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룸살롱이 법정으로 둔갑한 나라꼴이 영 말이 아니라고 혀를 내두르기에는 아직이다. 법조 룸살롱 스캔들의 결정판인 2010년 '검사와 스폰서' 사태가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강남 일대의 룸살롱이 대형화되고 기업화되기 시작했다. 예컨대 2006년 설립된 주식회사형 룸살롱 GMC를 비롯한 '퍼블릭 룸살롱'이나 중소기업 수준의 '기업형 룸살롱'이 그러하다. 2009년 여배우 장자연의 자살로 폭발한 연예계의 성상납 비리는 한국 룸살롱 문화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켰고, 성상납을 받은 명단을 기록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는 한국 사회 상류층의 도덕불감증과 위선을 극명하게 고발했다. 

z***a 2011.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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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에 이르러 대한민국은 하늘을 치쏟을 정도로 급부상한 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로 말한다면 종교가 가져다 준 많은 유익들, 다른 나라의 것들을 수용함으로써 유익들, 일본의 요정사업으로 큰 이익을 남긴 을 알고 우리나라도 요정사업의 큰 발전으로 나라에 유익을 가져왔다는 (?) 유익들... 「롬살롬 공화국」이라는 어이없는 일본의 법칙으로 인해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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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에 이르러 대한민국은 하늘을 치쏟을 정도로 급부상한 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로 말한다면 종교가 가져다 준 많은 유익들, 다른 나라의 것들을 수용함으로써

유익들, 일본의 요정사업으로 큰 이익을 남긴 을 알고 우리나라도 요정사업의 큰 발전으로 나라에 유익을 가져왔다는 (?) 유익들...

「롬살롬 공화국」이라는 어이없는 일본의 법칙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더큰 요정사업과 향락문화는 나라의 발전과 비례하여 커져왔고 대범해졌음을 알 수 있다. 옛 과거 시절에도 선조들에게 술과 여자는 큰 몫을 차지 할 정도로 필요했다. 사람들에 술이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하고 여자곁에 술이 있어야 한다는 이상한 법칙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선조들의 이런 습관들이 마치 대를 잇는 것처럼 현대인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어 오고 있다.

성의 기준을 넘어서서 심지어 변태성업까지 이루고 있는 안마방, 이발소, 노래빠, 키스방, 포옹방, 단란주점 그리고 롬살롱 이러한 성의 사업들이 번창함을 알 수 있다.

소수 고위관료들, 지도층으로 구별되어 있으나 이제는 중상층에게도 쉽게 다녀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사업상의 일로 접대문제가 외국의 언론들이 지적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 회사의 일들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 상층회사 임원들에게 금품제공과 수 백만원대 하는 접대로 큰 환심을 살 수 밖에 없는 한국사회 구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정치계에서도 금품과 접대비(롬살롱) 출입으로 그것이 사회적문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비난과 이슈로 전락되는 모습을 보면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예계에서도 한 연예인의 큰 인기몰이를 위해서 임원들에게 비위와 술 접대, 심지어 성대접까지 이르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예로 꽃보다 남자에 출현한 장지연 죽음의 뒷이야기는 바로 술 접대와 성적유혹으로 인해 큰 아픔속에 살다가 결국 죽음의 길로 선택함을 통해 연예계에 큰 비리와 성적타락의 큰 심각성을 알게 해주는 일면이다.

점점 성적타락과 향락문화가 점점 사람들의 정신을 혼잡게 하고 그것이 너무나 당연하듯 생각하는 사람의 의식 속에서 큰 회의와 이시대를 보면서 커 가는 아이와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라는 큰 의문을 남기고 싶다. 사회적은 큰 이슈가 되어 그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대한민국 밝은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

 

m*******7 2011.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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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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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와 향응, 그리고 성접대 기사가 나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었다. 어느 쩍 이야긴데 아직도 저런 기사가 나오냐는 것이었다. 왜 반복되는 지에 대해서 정말 무지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좋은 인간관계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함께 부대끼다보면 자연 정이 들게 마련이고, 그렇게 맺어진 관계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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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대와 향응, 그리고 성접대 기사가 나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었다. 어느 쩍 이야긴데 아직도 저런 기사가 나오냐는 것이었다. 왜 반복되는 지에 대해서 정말 무지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좋은 인간관계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함께 부대끼다보면 자연 정이 들게 마련이고, 그렇게 맺어진 관계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사회다보니 인위적으로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우리나라의 서글픈 현실이다. 예전에 어떤 아이스크림 광고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주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마음". 아마 접대하는 사람과 접대 받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딱 맞는 이야기인 것 같아 서글픈 생각이 든다.

 

  책은 일제 강점기에 들어 온 요상한 요정문화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방정국에 요정은 적산(적의 재산, 일제에 강점된 우리 재산을 말한다)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미군정에 줄을 대는 더러운 자들의 정치공간이었다. 뇌물이나 매수를 뜻하는 속어 '사바사바'라는 말도 이때 처음 생겨난 말이었단다. 이후 이런 접대문화를 없애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 문화에 연루된 사람들 때문이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 된 내용이다.

 

  책에 <한겨레 21>에 인용된 기사에 따르면 접대를 둘러싼 세 가지 시선 , 즉 접대하는 남자, 접대하는 여자, 접대 받는 남자의 시선이다. 이는 부패의 연결고리가 될 수밖에 없는 구도를 의미한다. 아니 접대와 향응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것을 규제하는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그리고 그 법을 집행해야하는 검찰과 경찰, 법 집행에서 최종 판결을 하는 법관 등이 모두 향응 문화에 익숙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접대비'라는 항목이 존재했겠나. 미국이 로비스트를 법으로 양성화했다면 우리나라는 '접대'를 공식적으로 양성한다는 의미다.

 

  더 불쾌한 것은 신문이나 방송에 언급되지 않는 더러운 접대문화가 더 많다는 데 있다. 특히 공무원을 접대하는 데 사용하는 신종 수법은 날로 발전한다는 데에는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집에 두고 오게 하는 건 기본이고, 룸살롱 술값을 당일 계산하지 않고 며칠 뒤에 계산해서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것 등이다.

 

  바람 피워도 남자의 능력이라고 가볍게 넘겨버리는 사회, 권력이 있으면 법을 어겨도 눈감아줄 수 있는 사회, 룸살롱으로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대단한 대통령이 있는 나라, 지금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노골적으로 '접대비 '라는 용어가 기분 나쁘다고 바꿔달라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있는 나라, 그렇게 우리나라는 대단한 나라였다는 것이 기분 나쁘다.

 

 굳이 연예계 성상납 파문을 던진 고 장자연씨 사건이나, MBC <PD수첩>에서 방영한 '검사와 스폰서'를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이 더러운 문화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오죽하면 룸살롱에 출입하지 말라는 청와대 지시가 불과 2년 전에 있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책 한 권 읽고 난 뒤에 이렇게 기분 나쁜 경우는 처음이다. 책 저자가 의도한 것은 이런 저질 문화를 뿌리 뽑아야 된다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대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너무 보도나 발표에 의존하다보니 정작 있어야할 저자의 견해가 빠졌다. 물론 책 여기저기에 있는 문구에 저자의 주장이 담겼을 수도 있다. 아니 불편한 주장으로 또 다른 갈등(법정까지 가는 문제)으로 비화되는 것을 막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보도나 발표를 인용하지 않고 저자의 견해를 밝혔으면 하는 마음이 앞선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이런 더러운 문화를 지금 근절하지 않으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제발 표 좀 제대로 찍으시라고. 나 혼자만 제대로 찍는다는 것이 의미 없다는 것을 이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통해 배웠으리라 생각하기때문이다.

k***o 2011.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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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열받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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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도시 달동네에서 젊은 아주머니들이 싸우신다 계를 했는데 계주가 돈을 잃어버렸다며 하소연을 하고 다른 아주머니들은 기갈을 그 아주머니에게 푸는데 푸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보인다 내 느낌엔 계주인 아주머니가 생활고 때문에 순간적인 욕심에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살고있다 완벽한 제도는 아니지만 얼떨결에 그속에서 살게 되었다.그래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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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도시 달동네에서 젊은 아주머니들이 싸우신다 계를 했는데 계주가 돈을 잃어버렸다며 하소연을 하고 다른 아주머니들은 기갈을 그 아주머니에게 푸는데 푸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보인다 내 느낌엔 계주인 아주머니가 생활고 때문에 순간적인 욕심에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살고있다 완벽한 제도는 아니지만 얼떨결에 그속에서 살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4.19나5.16이나 주체세력들은 그 일이 끝난후 찾은 곳이 모두 룸싸롱이었다.

독립운동가들조차도..

5.16은 김형욱씨의 '혁명과 우상'에 자세히 소개되었으니 생략하기로하겠다.

중국속담에 "돈이면 귀신도 부려 멧돌을 돌리게 할 수 있다하지 않는가"

사회주의체제에서는 성매매가 줄었다 마르크스의 이론이 맞아서일까 아니다 그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져서 그만큼 이성끼리의 접촉할 기회가 많아져서일 것이다.

자본주의도 마찬가지다"당국의 세금부과가 엄청난데도 고급 룸살롱이 느는것은 최근 경기 악화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직장을 잃은 여성이 늘어나 업소들이 손쉽게 접대부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베블런 효과가 입증해주듯이 대형화,고급화할수록 손님이 더욱 몰리기 때문이다.---페이지100

페이지106에 보면 남한사람이 중국에 퍼뜨린 나쁜문화가 단란주점같은 나쁜문화라 하지만 글쎄 중국의 어느 황제는 자식을 1000명까지 낳았고 이슬람의 술탄도 900명까지 낳은 예가 있었다 어디 단순한 집권자 하나뿐이랴 영화 알렉산더를 보자 페르시아와 전쟁을 치른 알렉산더와 참모들은 페르시아황제의 하렘에 가서 여자들을 마구취한다 취향에 맞게...

 책 '중국의 거대한 기차'를 보자 티벳에 여자를 고용해 접대하는 문화를 들여오고 처음엔 중국여자뿐이었지만 나중엔 생활고에 시달린 티벳여자들도 점차 많아지기 시작한다고한다.

절제되지 않은 인간의 욕망은 인간사회가 감당할 수 없다.

 

대학시절 실력없는 조교들이 아부를 하다하다 나중엔 교수로 임용된다 정말 한심한 작태다 교수임용권을 쥐고 있으니 아부를 할 수밖에 송강정철은 반대파를 씨도 남기지 않고 무자비하게 죽인 살인마다 하지만 복이랄까 임진왜란 일어나기 한해전에 죽었으니 복을 누릴만큼 다누리고 난을 당하지않고 죽었으니

그는 하도 주당이라 임금이 그에게 작은 잔을 주며 하루에 이잔 하나에만 마시라고 권하자 그는 대장장이를 찾아가 사발만큼 늘리는 편법을 쓰고 역사에선 이것이 마치 낭만인양 묘사하고 있다 그 계보를 잇는것이 위에 정책이 있으면 아래는 대책이 있다고하는 공직사회와 룸살롱 사회에서의 세태인가

교수들은 신임교수채용 시 유난히 '인간성'을 따진다 그러한 적응력은 선배 교수들을 잘 모시고 인화단결을 잘할 수 있는 품성을 요구한다 그러한 채용 기준은 그 조직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지적할 내부 비판을 원천봉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 - 어디 우리대학 우리과 뿐이겠는가

우리과도보면 우리대학 우리과 졸업생에게만 교수채용의 기회를 주고 교수진이 우리과 선배들로만 모두 채워졌다. - 인적자원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대학아니던가

 

교회에서 설교비디오를 본다 어느 목사님왈 교외의 러브호텔에 가면 가관이라고 기독교인이라고 다르지않다고 장로님 집사님등 모텔에 여자데리고 들어가는건 일반인과 비율이 똑같다고 그러니 중세 교황이나 사제들이 낳은 자식을 기르는 장소가 고아원의 모태가 되었고 노트르담의 곱추에서도 그러한 장면이 삽입이 된 거겠지...-에리식톤

고려대의대를 방송에서 지적한다 최고의 지성들이 여대생을 집단강간하고 엘리트변호사를 고용한다 몇년전 고대응급실에서 본 추태다 야간에 내가 손을 다쳐 누워있는데 어느 지리산백발노인 같은 분이 응급실을 총책임지는 레지던트한테 묻자 레지던트왈 "야. 너" 이런식이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보는데 60대로 보이는 분이 같이 보자 "야 너 뭐야"한다 그러자 그분이 " 아 나 닥터요" 그러자 갑자기"아! 예"로 바뀐다 이러니 한국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의식있는 분들이 지적하는것이 아닌가

의사 열쇠세개는 70년대 이야기인데 아직도 자식이 총명하면 의대법대만 보낸다. 물질만능주의자들

요즘엔 자살하는 의사도 속출하고 넘어지는 병원도 많다 60년대엔 필리핀에선 의사가 택시운전을 했다고 나는 알고있다 의자돌리기놀이가 있다 의자는 정해져 있는데 사람은 많아 빨리 앉는게 임자라고 물론 하얀거탑같이 돈과 명예가 모두 보장되는 자리도 있지만 그게 모든 의대졸업생들에게 주어지는건 아니다.

여기서 법조계인사들 특히 검사에 대한 비리가 나와있는데 난 간단하다고 본다 스폰서나 비리검사는 변호사개업이 아니라 아예 법조계진입자체를 막으면 간단하다고 본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장점만 결한한게 민주주의 군사독재라 누가말했다 그래서 싱가폴의 리콴유가 존경받는거 아닐까

구성원이 적은 원시부족 사회로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으므로 부패근절의 유일한 대안은 권력에 대한 감독과 통제, 독창적시스템의 창출에 있을것이다.

 

북한의 고려호텔에 한국고위관리가 여장을 푼다 그때 거의 반라의 여자가 허겁지겁들어와 사정을한다 그리고 정사를하고 이걸미끼로 북한은 남남갈등을 조장했다고 노무현때 기사를 읽었다.

그 여자들 뭐하던 사람들일까 자의적으로 그랬을까 그후의 그들의 인생은 누가책임질까

내가 근무하던 부대의 책임자는 별세개였다 여군들도 상당히 있었는데 부대장여비서가 있었다 우리가 이동할때 비서가 지나갔는데 황신혜 저리가라였다 우리부대원들 가면서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

여기선 조선일보에 대해 나온다 민주정부시절 가장 큰 인권침해는 뭐니해도 정자연일것이다 연약한 여자에 대한 권력의 무차별적인 횡포 언론은 지나친 애국주의에 빠져선 안되지만 제2 제3의 장자연을 언급했는데 글쎄 2.3의 장자연을 조선일보만 포식할까 만약 다른 언론들이 조선일보에 대해 공격할때 너네는 안그러냐면서 증거를 들이대거나 구체적인 정황을 들이댄다면 한국언론이나 관변단체 공직사회등 살아남을 조직이 몇이나 될까 그러니 조선일보는 고소한다는 선에서 소리만 지르다 끝나는건 아닐까 여기까지는 오로지 내 생각일뿐이지만 정황이 그렇지 않은가

 

탈무드에 이런내용이 있다 가죽가게에서 물건을 안사도 ... 물고기는 소금물에서 살지만...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라 최고실권자인 제우스의 엽색행각들 남자는 다 똑같다 어느나라건

이문열씨의 (칼레파타칼라)가 생각난다 아주 짧은 단편인데 이 책이나 사회에 대한 풍자가 아주 잘 요약이 되어있으니 아주 오래된 책이라서 글쎄...

내용은 아주 사소한 일이 정변으로 확대되어 황제가 물러나게 되었는데 황제가 갈리자 정변세력중 어느 누가 황제의 여자를 차지한다 그러자 항의하는 세력들을 누군가가 교묘히 축축하고 또 황제의 자리에 앉은 사람이 그 전황제와 똑같은 짓을해 또 정변을 일으킨 군중중에 여럿이 항의하자 또 교묘히 그 사람들이 제거된다는 뭐 그런내용들이다.

 

얼마전 중국의 유력한 차기주자가 어느 여배우와 은밀한 만남을 10회나 가져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는데 1회 만날때마다 금액이 우리돈으로 18억원이었다고한다 해볼만한 장사라고 누구는 그런다.

우리나 중국이나 미국이나 다 피라미만 잡는게 현실이다.

여고괴담을 본다 잘못한 여제자의 가슴을 막대기로 찌른다 미수다에서 일본여자유학생이 교수가 자기에게 대놓고 같이 자잔다 그후 그 교수는 짤렸다 제자를 성노예로 생각하는 교수는 요소요소에 있다 학점을 미끼로 '늑대의 후예' 영화를 본다 거기서도 접대하는 여자들 많다

범죄의 재구성을 보자 사기꾼들이 룸에서 자다 사고가 나자 검사위조신분증을 내보이면서 대접받고 빠져나온다 영화 가족을 보자 경찰고위간부가 대놓고 성접대를 요구한다.

(나는 오늘도 희망의 자장면을 만든다)인가 재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그는 책에서 그랬다 작은 차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은 무시한다고 이러니 사람들이 큰차를 타고다니는거 아니겠냐고 그후 하림각에 작은차를 타고갔다 중앙에 빈자리 투성인데도 주차안내원은 막무가내로 구석에 주차시키란다 자기가 실천하지 못하면서 남 욕하지는 말아야한다. 박노해씨 대단하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의 이중성을 본다 독립투사 4.19처럼..

반민특위에 끌려나오던 친일파 , 군사정권에 아부했던 지식인들 , 장자연 박연차리스트 뭐가 다르기에 우리는 친일파청산만 외치는 것일까

김구선생님께서 귀국하셔서 그러셨다 그많은 투사들중 마지막까지 내옆에 남아있던 사람은 넷밖에 없었다고

 

암컷비들기들에게 인기있는 수컷의 깃털하나를 뽑자 암놈들에게 인기가 떨어졌다고한다

산양도 뿔을 받으면서 싸우지만 다른경쟁자들은 이길만한 놈의 옆구리를 찌른다 권력을 나눠가지려는 것일까

 

우주의 탄생은 얼마나되었을까 우주를 사람크기로 줄인다면 지구는 원자하나보다 작다고한다.

지구의 역사는 45억년이고 소행성충돌로 거대공룡은 멸종했다지만 최재천교수님꼐서 그러셨다

힘센자가 강한게 아니라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는자가 강한거라고 ---이야기가 좀 이상한데 하여트은

지금 운석을 연구해보면 그속엔 원자만한 작은 생명체들을 발견한다고한다.

인간은 700만년전 콩고의 보노보원숭이에서 분화되어 직립하기 시작했다.

유럽에 있던 크로마뇽인도 비옥한 초승달지역에서 이주한 네안델탈인들에 의해 전멸하지 않았던가

백인이 생긴이유는 빙하기때 비타민D의 부족이 원인일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1만3천년전부터시작되었다.

세계4대문명이전에 있었던 수메르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고향인 우르도 지금의 이라크의 와르카라고 결론이 난 상태이다.

다시 수메르에선 12진법을 사용했다 예수제자도12, 시계도 달력도 올림푸스신도 히타이트신도 12간지도 유대지파도 영어숫자도12 아직 우리주변에 12이라는 숫자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 이들은 음력을 사용했기에 이들의 영향을 받은 신라도 궁궐이 월성이라 신라의 달밤을 노래한건아닐까.

수메르는 바퀴,시계,음력,농사,목축,수세변기,신 모든걸 창조했다.

민족이 영원할까 토인비는 그랬다 그 민족이 마지막까지 갈거라는 모든민족은 '영속성의 망상'에 빠져있다고 신은있을까 돈이면 다될까 왜 자신이 돈이 조금있고 권력이 조금만 더 있으면 다른사람을 짋밟는데만 정신을 쏟을까

 

자동차검사를 하러간다 퇴짜를 맞는다 카센터직원이 똑같은 상태의 차를 몰고간다 합격통지를 받아온다-웃긴다  세상은 돌고돈다 이런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알고도 내 자식만이 잘되기위해 혈세 뽑히고 있는 와중에서도 혈세 뽑아먹는 그룹에 넣기위해 안달인 서민어머니들.....

 

아라스토텔레스-여성은 남성이 되지못한 장애인이다

프로이트-여성은 남성의 한 부분으로 설명한다.   지식인이 이러니 세상이 이모양이라 고발하는 책이 나오지  창세기 유다에서도 나와있듯이 매춘부는 가장 오래된 직업이다.

세상은 단지 의식이 바뀐것 뿐이다

인간은 모두 식욕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결코 무전취식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진실이 불편하다고해서 외면해서는 안된다.

조세의 투명성이 낮으니, 지하경제만 번창하고 대표적인게 룸살롱아닐까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끼리 폭탄주를 주고받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법과 질서는 기득권층에게만 유리해진다. 기존평가시프템의 개선없이 칸막이 문화를 버리라고 요구하는건 이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하는것과 다를바 없는 이상론이다.

 

끝으로 평소했던 내생각을 조금 추가하고 마치려한다.

세가지 1.- 노무현시절 공무원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개혁이다 아니다 난 두가지다 수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무원개혁쪽의견도 100%수용해보자 지금부터 공무원에 임용되는 사람들은 개혁쪽의견을 100%수용하는쪽에서 결정하며 지금있는 사람들은 보수쪽의견을 100%수용한다면 문제는 간단할거라 생각한다.

 

2.- 약처방문제 약국에서는 약사의 처방없이 판매할수 있는약을 편의점 같은곳에서 팔게할시 자기들의 밥그릇이 작아질수 있다고 반발한다 그렇다고 다시 큰 대형무엇을 지을수도 없는 문제이다 약국에서는 기존방식대로 약을 팔고 슈퍼에서는 정부에서 지시하는 약을 팔되 가격을 약국보다 현저히 높게 한다면 그리고 그 관리감독을 약국에 맡긴다면 약국, 편의점, 소비자 삼자 모두에게 득이되는 결과가아닐까

 

3.- 페이지266~7에 기능조직, 방해공작등이 있다 예를든다면 이제 남북화해의  길로가고있다 그러므로 교련이 필요가 없다 기술이나 여러가지도 그렇다고 당장 그 과목을 없애면 그들은 무얼먹고살까 단계적으로 없앤다면 정부기구나 부서도 마찬가지다 그쪽으로 유입되는 신입을 없애고 그들이 은퇴할때까지 그 부처나과목은 놔두며 그과목의 선생님이 90%정도로 줄면 10%정도의 학교에선 그 과목을 폐지할 수 있지 않을까

또 그 부서도 차차 인원을 줄이다가 다른 부서로 이동도 자유롭게 해주는 길을 터준다면 물론 직위는 그대로 유지하는선에서  그렇다면 특별히 다툼이나 시비는 일지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좋은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13.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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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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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장자연 리스트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시늉만 하다 면죄부에 그친 흐지부지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게 된 이유는 친필유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과수 수사결과 친필이 아님이 드러났음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의구심을 갖는다. 권력 앞에 이런 사건들이 얼마나 축소되고 은폐되었는지 알기 때문에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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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장자연 리스트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시늉만 하다 면죄부에 그친 흐지부지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게 된 이유는 친필유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과수 수사결과 친필이 아님이 드러났음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의구심을 갖는다. 권력 앞에 이런 사건들이 얼마나 축소되고 은폐되었는지 알기 때문에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듯하다.

 


길을 걷다 주위를 둘러보면 룸살롱, 노래방,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모텔 등이 눈에 띌 정도로 대한민국은 유독 방 문화가 많다. 조선시대에는 기생집이란 이름으로 일제치하때는 요정집으로 현재는 고급스런 칸막이 문화인 룸살롱이란 이름으로 도심 곳곳에 널려있다. 거기서부터 이루어진 접대가 바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움직임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방 문화의 원인은 바로 로비에 있는 것 같다. 접대비에서 이런 유흥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절반을 훨씬 넘는다고 한다. 1차에서 2차로 이어지는 접대과정을 통해 기업은 이익을 취하고 정치인은 자신의 자리를 유지한다. 밀실에서 이루어진 뒷거래의 윈윈전략을 통해 두 사람은 끊을 수 없는 쇠사슬마냥 관계의 악순환을 되풀이한다.

 


강준만 교수는 일제시대, 6·25전쟁당시, 88서울올림픽, 검사와 스폰서 등 접대의 실상을 보여주면서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자 하는지 궁금해진다.

저자는 머리말에 이렇게 말한다. 그런 문화를 비판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물론 어느 정도 비판이 따라 붙긴 하겠지만, 좋건 나쁘건 우리의 실상 그대로를 담담하게 기록함으로써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기회로 삼자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읽는 내내 불편했다. 드러난 진실이 너무 추악하고 이런 접대 문화를 바라볼 외국인의 시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면서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런 진실이 불편하다고 해서 외면해서는 안 된다. 책을 통해 접대의 실태를 파악했으니 임시방편에 그치는 대책보다는 접대비에 대한 좀 더 건전하고 투명한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주고받는 접대 속에 인정이 싹트는 명량사회가 아니라 주지도 받지도 않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가 되길 바래본다.

 

t*****3 2011.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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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공화국 (대한민국 부당거래의 산실 룸살롱 집중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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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 향락, 패거리의 요새, 밀실접대 65년의 기록   "칸막이 현상의 이익을 쟁취하고자 하는 게 접대고, 그런 접대의 무대가 룸살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접대 공화국'이다. '접대 경제'의 규모가 너무 커져 '접대 규제'는 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 갈수록 포장술이 세련되어져 '인맥'이니 '인적 네트워크'니 하는 고상한 합법
"룸살롱 공화국 (대한민국 부당거래의 산실 룸살롱 집중 해부)" 내용보기

 

부패와 향락, 패거리의 요새, 밀실접대 65년의 기록

 

"칸막이 현상의 이익을 쟁취하고자 하는 게 접대고, 그런 접대의 무대가 룸살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접대 공화국'이다. '접대 경제'의 규모가 너무 커져 '접대 규제'는 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 갈수록 포장술이 세련되어져 '인맥'이니 '인적 네트워크'니 하는 고상한 합법적 매커니즘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룸살롱은 한국 사회의 또 다른 얼굴인 셈이다"(270-271).

 

 

강준만 교수님이 '지하경제 밀실권력의 리얼 분석'이라는 <룸살롱 공화국>을 내놓았다. 이 시대 최고의 논객으로 인정받는 강준만 교수님의 책이라 기대치가 높았다. 그러나 '리얼'은 있는데 '분석'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할까. '맺음말' 정도가 교수님의 의견을 담은 분석이고, 나머지 8장은 말그대로 "밀실접대 65년의 기록"이다. 강준만 교수님의 날카로운 '목소리'를 듣기 원했는데, 아쉽게도 '신문'을 읽어주셨다. 그러나 부패와 향락, 패거리의 요새가 되고 있는 '룸살롱'에 스포트 라이트를 들이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찾아지는 책이다. 이 책을 계기로 '관행'으로 무마되어 버리고 마는 '밀실접대'에 대한 비판적 관심이 환기되고, 정화를 위한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해본다.

 

<룸살롱 공화국>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부당거래'와 짝을 이루는 책이다. 밀실거래 65년의 기록을 읽어나가자니 '부당거래'가 이루어지는 <룸살롱(요정) 공화국>의 질긴 역사에 이젠 분노가 아니라 한숨이 쉬어진다.

 

<룸살롱 공화국>에는 접대하는 남자, 접대로 소비되는 여자, 접대받는 남자가 있다. 롬살롱의 성황은 "중요한 고객이나 사업상 파트너, 계약 당사자 등을 접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대부가 나오는 고급 룸살롱을 찾아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남성중심 접대문화"(119-120)가 그 축을 이룬다. 이렇게 탄생한 한국의 밤문화는 부패와 향략, 부당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 "실력보다 인맥이 중시되며, 술과 여자가 동원되는 향응이 있어야만 비즈니스가 되는 한국적 밤문화 말이다. 물론 이는 법, 제도 이전에 관행과 문화의 문제지만, 그래서 그만큼 더욱 강고하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는 남성적인 접대문화, 밤문화가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한, 성적 서비스의 수단으로 착취되고 꺾이는 '나약하고 힘없는' 제2, 제3의 장자연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양성희, <중앙일보>, 197).

 

그러나 <룸살롱 공화국>의 보다 큰 문제는 '퇴폐적인 향략의 문화'가 아니라, "검은 발톱으로 대한민국을 찍어 누르고 있는 무소불위 포식자"(199)들이 그곳에서 패거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룸살롱은 술과 더불어 다른 것이, '놀이'가 추가된다는 데에 그 매력이 있다. (...) 술집의 존립 관건은 바로 인기 있는 아가씨를 확보하는 것이다. '놀이'의 핵심이 무엇이건 본론은 그것을 매개로 해서 이루어지는 밀실대화와 그에 따른 '유사 친분'이다. 룸살롱의 물리적 본질은 '칸막이'가 아닌가. 칸막이는 패거리 만들기의 필수 요소이며, 패거리주의는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핵이다. 그걸 이해하면 지역갈등에서부터 유흥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수께끼가 풀린다"(264).

 

<룸살롱 공화국>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가장 풍부한 '맺음말'에 보면,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와 조직의 공동체와, 평가 시스템의 취약성이 '룸살롱'이라는 한국 사회의 악의 축을 양산해낸다고 분석한다. "조세 투명성이 낮으니, 지하경제만 번창한다. 대표적인 게 룸살롱이다. 그리고 공권력이 공정하게 집행되지 않으니, 다들 권력층에 줄을 대려고만 한다. 이들이 끈끈하게 어울리는 곳은, 역시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다. 마음에서 우러난 교제가 아닌, 억지 친분을 쌓으려면 술과 접대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끼지 폭탄주를 주고받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법과 질서는 기득권층에게만 유리해진다"(김정운, 263).

 

88서울올림픽은 '룸살롱올림픽'이기도 했다(63)는 보고는 충격이었다. 철없던 시절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자부심으로 활활 타올랐던 나의 애국심이 부끄럽다.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그렇게 미개할 수 있었나.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는 경제와 권력의 뿌리가 룸살롱의 양분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썩은 뿌리일 것이다. 달콤한 열매 하나를 위해 그 뿌리가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기를 빌어야 하는 것일까, 열매뿐만 아니라 나무까지 잃더라도 뿌리를 도려내야 하는 것일까. 해외토픽에 보도되는 '나무인간'처럼 우리는 이미 썩은 나무와 한 몸을 이루어 썩어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당연한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도록, <룸살롱 공화국>이 대한민국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기를 바래본다. 




c***1 2011.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필요없을 때까지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필요없을 때까지" 내용보기
룸살롱공화국! 책 제목만 보고도 강준만 교수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단순히 룸살롱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야합, 정치 등을 얘기하고, 그것에 대한 비판을 했을 것이다. 무슨 정치적인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 대개 어렴풋이 조선일보와 이명박 정부와의 갈등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 요즘 2년전에 죽은 고 장자연씨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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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공화국!

책 제목만 보고도 강준만 교수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룸살롱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야합, 정치 등을 얘기하고, 그것에 대한 비판을 했을 것이다.

무슨 정치적인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 대개 어렴풋이 조선일보와 이명박 정부와의 갈등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 요즘 2년전에 죽은 고 장자연씨 사건이 다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가, 뒤에서 어떤 합의가 되었는지 편지 조작으로 밝혀져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이 또한 정계, 언론계 등 관련자들이 룸살롱에서 받았던 접대문화의 일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작년에는 룸살롱에서 벌어졌던 검찰간부들과 스폰서간의 불법적인 관계들이 MBC PD수첩을 통해 방영되기도 하였다.

정치권도 가끔씩 국정조사기간에 술을 먹다가 행패를 부렸다는 뉴스가 나오곤 한다.
특히 유명하신 분이 국회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었던 주성영의원이다.
이 분은 검찰에 있을 때의 폭탄주와 밤문화를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못 잊으시는 것 같다. 

이렇듯 룸살롱과 관련하여 많은 말들이 나오는 것은
일상적인 수준의 업무 대응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것들도
남자들끼리 술을 마시고 2차를 가면서 친밀해지면 보다 원활하게 해결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해방초기부터 현재까지 요정 - 룸살롱의 원조 - 과 룸살롱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나열하고 있다.
해방이후 좌우를 불문하고 요정에서 흥청망청하였던 일,
요정에 미쳐 돌아가는 세태를 풍자한 '빈대떡신사',
한국전쟁와중에도 공무원, 군인 할 것없이 요정출입을 하여 금지령을 내린 일,
박정희 대통령의 기생파티때문에 육영수여사와 육박전을 했던 일
- 박정희는 야당정치인들에게 정치보복은 하더라도 여자관계는 건드리지 말라고 지시했을 정도로 기생파티를 즐겼음,
각종 영화와 노래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그 시대 밤문화상들,
권력과 기업, 폭력들과의 유착, 연예계 성상납 등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관련자들의 권력 자체가 워낙 세기 때문일 것이고,
기득권층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끈끈한 관계망 - 우리끼리 - 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서울고검 검사 김규헌이 연예인 성 상납 사건 수사를 강화하자
엄청난 외압이 있었고, 충주지청장으로 좌천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강준만교수는 "한국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정당 국회 검찰 등과 같은 공식적인 제도와 기구보다는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의 시민단체가 발전하여 모든 분야에 대한 감시(?)가 잘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투명하게 이루어져 룸살롱에 대한 연구가 필요없을 때^^ 비로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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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2011.03.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