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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10분대화로 생각중심일기쓰게만들기 - 엄마, 일기 어떻게 써?
"아이와10분대화로 생각중심일기쓰게만들기 - 엄마, 일기 어떻게 써?" 내용보기
학교 다닐 때 내가 스스로 일기를 써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싫어했던 일기 쓰기를 우리집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 <엄마, 일기 어떻게 써?>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일기 쓰기를 잘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한 아이의 일기 쓰기를 강요만 했던 것에 대해 반성과 일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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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내가 스스로 일기를 써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싫어했던 일기 쓰기를 우리집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 <엄마, 일기 어떻게 써?>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일기 쓰기를 잘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한 아이의 일기 쓰기를 강요만 했던 것에 대해 반성과 일기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일기를 쓸 수 있게 도울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글쓰기에 관한 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책읽기와 더불어 논술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각종 교육 방침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마땅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일기 하나만 잘 쓰게 만들어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와 10분의 대화를 통해 생각 중심의 일기를 쓰게 만들 수 있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일기 쓰기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독후감과 논술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이 책의 차례를 보면 다섯 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부터 3장까지 일기 쓰기에 대한 내용이지만 이는 곧 4장 독후감과 5장 논술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록에는 성인들도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띄어 쓰기에 대해 예시를 통해 보여주고 훈련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유용한 일기 쓰기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한번 읽고 내려놓는 책이 아니라 항상 가까이 두고 찾아 볼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어렸을 때를 잠시 떠올려 보면 일기 속의 내용이 색다른 것이 없었던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많이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일 것이다. 내면의 숨겨진 생각이나 느낌을 끄집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일기로 남기지 못하는 것 같다. 모범답안이 아닌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의 제한이나 창의성을 이끌어 내지 못하기에 모두가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우선 자유로운 사고를 키워야 할 것이다.

 

막연한 아이들의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아빠도 끼워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어찌되었든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머리속에서 자유자재로 떠돌아 다니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춤 대화로 이끌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화 중에 중요한 키포인트는 아이 생각에 대한 존중과 짜증내지 않고 성의 있게 질문과 답변을 해야 함을 잊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짜증 이라는 부분에서 이 따끔한 느낌은 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이에게 일기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흔히 하는 말로 하루를 뒤돌아 보고 반성할 것이 없는지 또 중요한 일은 없었는지가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아이의 생각을 크게 만들고 스스로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사고의 힘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어야 겠다.  



 

 

 

 

 

일기 쓰기에 필요한 대화 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중요한 것들을 들여다 볼 수 있음을 깨우치게 만들고 같은 내용이라도 세심하게 접근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일기 쓰기에 대해서도 아이와 부모의 다른 관계와 마찮가지로 선행학습이 필요한 것 같다. 하루 일과의 사건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법이 가장 기본이라면 기본을 넘어 다양한 생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접근으로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하루를 다시한번 살아가는 뜻으로 일기를 쓴다면 책의 감동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독후감이나 서평을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일기와 독후감이 비슷한 이유가 흐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중간 중간 보여주는 아이들의 일기는 저자의 대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고 글쓰기를 지도하는 것이 분명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좋은 본보기가 생겼으니 이를 바탕으로 실천으로 옮겨야 겠다. 사소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다시한번 둘러보면 일기의 소재도 무궁무진하게 찾을 수 있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어 주어야 할 것이다.

 


 

h******w 2011.04.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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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기 어떻게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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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기 어떻게 써? 김기은 지음/봄풀   일기에 대해서라면 내게는 따스한 봄날, 얼었던 땅에서 올라오는 아지랑이처럼 아련한 추억이 있다.  내가 처음 일기를 쓴 것은 한 3학년쯤 되었을까? 1학년 때는 아주 조그만 여자 아이가 큰 가방을 메고 한참을 걸어서 학교를 오가며 동그라미도 그리고, 구불구불한 선도 그리던 생각이 난다. 2학년 쯤 아마 한글을 다 익혔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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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기 어떻게 써?

김기은 지음/봄풀


  일기에 대해서라면 내게는 따스한 봄날, 얼었던 땅에서 올라오는 아지랑이처럼 아련한 추억이 있다.  내가 처음 일기를 쓴 것은 한 3학년쯤 되었을까? 1학년 때는 아주 조그만 여자 아이가 큰 가방을 메고 한참을 걸어서 학교를 오가며 동그라미도 그리고, 구불구불한 선도 그리던 생각이 난다. 2학년 쯤 아마 한글을 다 익혔을 것이고, 3학년 때는 교실에 있는 학급문고의 책을 쉬는 시간 마다 읽어 50여권이 넘는 책을 다 읽었다. 선생님이 책을 잘 읽는다고 통신표에 적어 주셨다.


일기는 정확히 언제부터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저녁마다 숙제를 하고 일기를 쓰면 아빠는 꼭 그 일기를 가져오라고 하시고 읽어보셨다. 그리고는 ‘참 잘 썼다.’ 하시고는 돌려주셨다. 아빠의 ‘참 잘 썼다.’는 칭찬이 내 일기쓰기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일기를 참 잘 쓰는 아이구나. 내일 또 써서 보여드려야지. 그리고 일기쓰기가, 글쓰기가 하나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렇게 나의 일기쓰기는 청소년기를 지나 이삼십 대까지 이어졌다. 요즘은 일기라기보다는 일로 또는 필요에 의해 쓰는 글이 많지만 내가 힘들 때 나만의 방안에 틀어박혀 하는 일은 아직도 ‘일기 쓰기’이다.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 아빠가 다른 형제들의 일기도 읽어보셨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빠들과 언니에게는 물어보지 않았는데 아마 내 일기만 읽어보셨던 것 같다. 많은 것을 해 주지 못한 미안함, 막내딸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일기 읽어보기로 표현하셨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글쓰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 이유가 뭘까?  예전 세대보다 한글도 훨씬 일찍 읽고 쓸 줄 알아야 하고, 영어도 배워야 하고, 피아노, 태권도, 미술, 컴퓨터 등등 할 일이 너무나 많다. 독서, 논술, 일기쓰기 등... 그냥 일기 쓰기가 자연스런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학습의 한부분이다. 그래서 가뜩이나 할 일이 많은데 또 일기까지?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일어난 일들을 한두 가지 적고 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글쓰기를 못하는 게 아니라 생각이 빈약한 것이다.


  아이가 글쓰기를 힘들어 할 때 엄마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어떻게 아이의 생각을 풀어 자신과 세상을 자유롭게 보는 눈을 열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일기와 평생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어야 한다. 이 책은 아이가 엄마와 10분 대화로 생각 중심의 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아이와 잠깐의 대화로 아이의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고, 반복되는 일상도 재미있는 일기거리가 되게 한다. 의인화 일기, 뉴스, 신문일기, 상상일기, 독서 일기 등의 예를 들어 다양한 일기 쓰기도 배울 수 있다. 일기쓰기 뿐 아니라 독후감 쓰기, 논술에 대한 팁도 다룬다. 이 책은 일기쓰기를 힘들어 하는 초등학교 아이들 가진 엄마가 읽으면 좋다. 잠깐이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 한권으로 ‘아니 이게 일기니?’ ‘좀 더 풀어서 써봐.’ ‘줄거리가 아닌 너의 느낌을 써 봐.’ 등 막연한 지시에서 한결 따뜻하고 밝은 대화가 오갈 수 있을 것이다.

 

f****l 2011.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가 아이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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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가? 창의력이 중요하니, 사고력이 중요하니, 영어가 중요하니...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보낸다. 왜냐면 부모가 이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마도 초등학교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라면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자녀들을 돕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책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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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가?

창의력이 중요하니, 사고력이 중요하니, 영어가 중요하니...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보낸다.

왜냐면 부모가 이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마도 초등학교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라면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자녀들을 돕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책 표지에 있는

"아이와 10분 대화로 생각 중심 일기 쓰게 만들기"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다.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손에 들었다.

 

책은 어렵지 않았다.

1-2시간이면 넉넉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진 책이었다.

하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 어떻게 실천을 해야할 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지친 두뇌를 갖고 살아가며,

동일한 주제에 대해 거의 똑같은 글을 써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책을 시작하고 있다.

결국 글쓰기의 정답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

점수를 잘 받는 글쓰기 기능을 가르치고 있는 학원들.

그러한 순간에 엄마,아빠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

이제 구체적인 제언으로 넘어간다.

 

아이의 실제적인 일기쓰기를 돕고 싶으면,

생각 중심으로 일기를 쓰는 방법을 도와주고 싶으면

2장만 꼼꼼하게 읽어보아도 괜찮다.

그냥 있었던 일을 나열하듯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들어가는 일기를 쓰는 것이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주고

결국은 논리성과 창의성을 개발해 준다는 저자의 조언.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목시켜볼까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그리고 3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일기를 쓰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사물을 의인화 하여 쓰는 일기는 아이의 객관적 시각을 키워줄 것이며,

뉴스,신문을 읽고 이를 중심으로 쓰는 일기는 아이의 사회의식을 높여줄 것이다.

잘못을 반성하는 반성일기는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고,

무언가를 관찰하여 쓰는 일기는 아이의 묘사력을 키워주고,

미래의 상황을 상상해서 쓰는 상상일기는 아이의 창의력을 높여준다.

책을 읽고 쓰는 독서일기, 직접 쓰는 동시일기, 주제를 갖고 써보는 주제일기 등

다양한 형태의 일기쓰기를 사례와 함께 이야기 해 주고 있다.

 

4장은 독후감을 쓰는 방법,

5장은 논술을 위한 사고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을 이야기 해 준다.

어려서부터 이 5가지 방법을 삶에 적용해 본다면

아이들이 논술을 외워서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높이에서 이해한 것을

자신의 머리로 숙성시키고 정리해서, 자신만의 글을 쓸 것 같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쓰는 자녀들을 둔 부모님께

늦기전에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일기쓰기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며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힘을 기르는 것이므로

줄거리보다 생각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

p.35

 



o*****o 2011.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기로 배우는 독후감.논술방법(엄마, 일기 어떻게 써? - 봄풀)
"일기로 배우는 독후감.논술방법(엄마, 일기 어떻게 써? - 봄풀)" 내용보기
한달전쯤..큰아이 유치원 적응기간이라 일찍 끝나는 관계로 아침에 유치원 데려다주고 하원시간까지 한 두시간이 비어 아이 친구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엄마들과 수다를 떨며 보낸적이 있었어요. 엄마들끼리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당연히 유치원 얘기나 아이들의 공부..뭐 그런쪽 얘기가 많았지요.. 그러던 어느날 한 엄마가 아이가 쓴 일기장을 가지고 나와 자랑을 하더라구요..여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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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큰아이 유치원 적응기간이라 일찍 끝나는 관계로 아침에 유치원 데려다주고 하원시간까지

한 두시간이 비어 아이 친구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엄마들과 수다를 떨며 보낸적이 있었어요.

엄마들끼리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당연히 유치원 얘기나 아이들의 공부..뭐 그런쪽 얘기가 많았지요..

그러던 어느날 한 엄마가 아이가 쓴 일기장을 가지고 나와 자랑을 하더라구요..여자아이인데 책도 손으로

짚어가며 또박또박 잘읽어 제가 늘 우리 큰아이에게 아무개처럼 책을 읽어라..늘 비교를 하곤 했죠..^^;;

그런데 그 아이가 쓴 일기장을 본 순간 입이 떠억 벌어지더라구요..그림일기장이였는데 그림은 뭐 대충 그렸지만 글씨쓰는 칸에 글이 또박또박 틀린 글자도 그리 많지 않고 읽어봐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겠더라구요.

엄마와 이모..할머니의 서로 다른 의견대화를 싸움으로 생각하고 그 이야기를 쓴것이였는데 그날의 사건도 있고 본인의 생각도 있고...7살이 쓴 일기는 처음 본것이라 비교대상이 없었지만 그래도 잘썼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집에 돌아온 저는 그 다음 무엇을 했을까요?...ㅎㅎㅎ

바로 저희 큰아이에게도 일기를 쓰라고 시켰죠...일기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날짜와 제목을 쓰고 그냥 오늘 있었던 일들중에 네가 제일 쓰고 싶은 이야기를 네 마음대로 쓰라고 가르쳐주었지요.

아이는 알았다고 하더니 바로 일기를 쓰더라구요..뭘 쓰는지 열심히 길게 쓰길래 내심 궁금하기도 하고

잘쓰고 있는 아이를 보니 왜 일기 쓸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었나 후회도 되더라구요.

한참 후 다 썼다고 가지고 온 아이의 일기...아이구...아침부터 지금까지 전부 이야기가 이어져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제가 대충 알고 있으니 뭔 내용인지 그나마 알지 아이의 하루일과를 모르고 봤다면 이게 도대체 뭔 말인지...예전 독서록 쓰는것을 가르칠때 그때도 뭔소리인지..애 아빠가 이거 완전 뿜빠라뿜빠 뿜빠빠군했던적이 있었는데 이 일기야 말로 정말 뿜빠라뿜빠 뿜빠빠더군요...^^;;

물론 일기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큰것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아니다 싶은게...

그러다 발견한 책...."엄마. 일기 어떻게 써?"...완전 구세주를 만난것 같았네요.

아이와의 10분 대화로 생각 중심 일기를 쓰게 하고 독후감.논술까지 할수있다니 눈이 번쩍 띄였어요.

 

 

이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이자 글쓰기 지도를 20여년간 해오신 선생님께서 지은 책으로 일기를

단순하게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게 아닌 다양한 방법과 사고로 접근해서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총 5 PART로 나눠져있으며 일기뿐 아니라 독후감.논술을 위한 방법도 있네요.

 

 

글쓰기의 중심은 사고력이 좌우한다고 하네요.테크닉이 아닉 자신만의 창의적 사고력..

글쓰기를 잘하려면 아이의 막연한 생각을 끌어 내야하는데 이때 필요한것이 대화라고 해요..아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마가 대화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줄수 있다네요..단 아이의 생각에 대한 존중과 절대 짜증내지 않고 성의 있게 질문을 해야 해요.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 일기쓰기는 매우 중요한것 같아요..일기쓰기는 글쓰기의 기초이자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최고의 도구라네요.

일기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며 생각할수 있는 사고의 힘을 기르는 것이라 줄거리보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가야 한데요.

 

 

줄거리 중심의 일기는 몇 문장만 쓰면 더 이상 쓸 말이 없지만 그날의 생각이나 관심.또..대화를 통해 엄마의 경험이나 아이의 경험도 떠올려주면 내용이 많아진다네요..

일기를 쓸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되풀이해서 쓸 필요가 없구요..대화내용이 들어가면 더 좋아요.

 

아이가 떡볶이에 대한 일기를 쓴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대화내용이나 아이의 생각도 들어갔지만 참 간단한것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죠?

이때 엄마가 대화로 아이의 생각을 끌어주는 것이지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떡볶이의 맛이 어떤맛인지 엄마가 외국인이라 생각하고 설명을 해보아라.

빨간 떡볶이를 먹으면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가...엄마가 왜 떡볶이를 만들어줬을까...

엄마가 만든 떡볶이와 파는 떡볶이를 비교해보면 어떤가...엄마는 예전 사먹는 떡볶이가 더 맛있었다..

엄마표 떡볶이의 좋은점이 무엇인가..등 여러가지 질문과 아이가 모를땐 예도 들어줘가면서 아이와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자..그러고 난후 일기를 보면요.

 

 

 

 

대화를 통해 다시 쓴 일기의 확연한 변화가 보이시죠?

대화의 힘이란...ㅎㅎㅎ

그외에도 사람이 아닌 사물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의인화 일기(나는 누구인지 나와 주인과의 관계도 설명하고 어떤 사이인지.나와 주인과의 추억을 설명..나의 주인에게 일어난 일을 씀)써보아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하고 사회의식을 높이기 위해 뉴스나 신문의 기사를 가지고 일기를 씀과 동시에 역사적 기록도 갖고 인생관까지도 세울수가 있다네요.(기사내용을 소개하고 기사에 대한 자신의 느낌.기사내용 분석.비평.기대하는 점등을 씀)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반성일기(그것의 필요성.고마움조사.그것이 없다면 불편한 점.잘못사용하였을때 문제점.반성할 점.자기의 바람이나 다짐으로 마무리).표현을 섬세하고 글의 묘사력을 키우는 관찰일..창의력을 높이는 상상일기.재미있고 솔직해지는 독서일기..감정을 풍부하게 만드는 동시일기..학교 과제를 잘해내는 주제일기.설명문 식의 일기.기행일기.견학일기.편지일기등 다양한 일기쓰기가  있어요.

일기뿐 아니라 그외 독후감도 책 속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편지 독후감.인상적이고 감동적인 장면을 표현하는 동시 독후감.과학 독후감.환경 독후감.위인전 독후감이 있네요...

책을 읽고 난후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만화로 표현.광고로 표현하는등 독후활동 소개도 되어있어요.

논술을 위한 방법과 부록으로 일기 쓰기 포인트.맞춤법.띄어 쓰기 안 틀리는 요령도 함께 있어요.

 

 

 

아이와의 대화속에서 이렇든 많은 생각들을 떠올려 글을 쓰게 할수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이제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한번쯤 뒤집어 생각하고 그냥 스치고 지나갈 말들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아이가 일기를 쓸때 자신의 생각을 넣어서 쓸수 있게 대화도 요령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k*****2 2011.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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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쓰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뭘 쓰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내용보기
아이와 10분 대화로 생각 중심 일기 쓰게 만들기 엄마,일기 어떻게 써? 김기은 지음 봄풀   울 지원이 저녁만 되면 늘 묻는 말이죠. "엄마, 나 일기 뭐써?" "어떻게 써?" 자신의 일기인데 왜 엄마한테 묻는지...^^; 어쩌다 엄마한테 묻지 않고 쓰는 날은 기특하단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일기를 보는 순간 그 마저도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죠.ㅋ 단순한 소재에 짤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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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10분 대화로 생각 중심 일기 쓰게 만들기

엄마,일기 어떻게 써?

김기은 지음

봄풀

 

울 지원이 저녁만 되면 늘 묻는 말이죠.

"엄마, 나 일기 뭐써?" "어떻게 써?"

자신의 일기인데 왜 엄마한테 묻는지...^^;

어쩌다 엄마한테 묻지 않고 쓰는 날은 기특하단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일기를 보는 순간 그 마저도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죠.ㅋ

단순한 소재에 짤막한 문장, 맞춤법과 글씨체도 엉망,

문장의 부자연스러움등 견적이 너무 나와서 손을 델수가 없다죠?^^*

일기쓰기의  모든 것을 다 잡아줄 책을 만났어요.

이책은 아이들도 보면 좋구요..특히 엄마들이 봐야될 것 같아요.

우리 엄마들 글재주나 문장 실력이 없다고 아이들 글쓰기 잘 봐주지 않는데요..

엄마들의 글쓰기 실력은 아무 상관없다고 열심히 봐주라네요.

같은 소재로 일기를 써도

어떻게 이끌어주고 대화를 나누느냐에 따라 

훨씬 나은 문장실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네요.

글쓰기를 잘하게 만드는건 엄마와의 대화네요.

옆집 아줌마하고 수다 떠는 것 즐기시지 말고,,,아이와 대화를 나누세요~^^

한가지 소재로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음을 깨달은 아이라면

한가지 소재로도 다양한 일기쓰기와 자신의 생각이 가미된 멋진 글을 완성시킬 수 있음을

스스로 깨달을 테니까요.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장에는 엄마들이 꼭 읽어봐야할 우리아이들의 현실과 엄마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나와있네요.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 엄마들이 꼭 알아야할 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2장에서는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들어간 생각중심일기 쓰는 법이 소개되어 있구요.

3장에서는 생각이 자라는 여러가지 일기쓰기가 소개되어 있네요.

4장에서는 다양한 독후감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고

5장에서는 논술을 위한 사고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지요.

 

 

 일기는 단순히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작업이 아니지요.

사건이나 줄거리 중심의 글은 몇문장 쓰고 나면 더이상 쓸말이 없지만,

그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무엇에 관심을 가졌는지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자신의 관심사와 생각이 들어간 일기는 다르네요.

울 지원이의 일기를 봐도 자신의 생각을 적긴 하는데..

'왜 이렇게 발전이 없나'싶을때가 많은데요.

일기는 생각중심으로 써야한다는데 답이 있었네요.

'떡볶이가 맛있었다'가 아니라

'매콤달콤 쫄깃한 떡볶이를 보자마자 입에 침이 고였다'

먹기전 상황까지도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해서 적어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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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일기,관찰일기,의인화일기,상상일기,독서일기,동시일기,주제일기등

소개하는 일기의 종류가 참 많아요. 

다양한 일기로 날마다 일기쓰는 것을 즐길 수 있겠는데요.

 

 

 

 친구들의 다양한 일기도 소개해주어 내 일기와 비교해 볼 수 있고.

모방을 통해 배울 수도 있지요.

엄마가 읽어봐도 훌륭한 내용이더라구요.

울 지원이도 언젠가 요렇게 일기를 잘 쓸 수 있겠죠?

용기를 가지고 실천해봐야겠네요..

 

 

일기쓰기뿐만 아니라 독후감 쓰는 법과 친구들의 활용법도 소개되어 있네요.

동시독후감,과학독후감,환경독후감,위인전 독후감등 다양한 방식의 독후감이 소개되어 있지요.

지원이는 요즘 편지독후감에 빠져 있어요.

독후감을 늘 편지형식으로 써보더라구요.

책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재밌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생동감 넘치고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록으로 일기 쓰기 포인트와 아이들이 잘 혼동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안틀리는 요령이 나와 있어요.

지원이의 경우도 받아쓰기에서는 안 틀리는 여러 낱말들을 일기쓰기에서는

많이 틀리더라구요..울 지원이에게도 참 유익한 부분이었지요.

날씨를 표현하는 법도 배우고,문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지요. 

 

 

 일기를 다 쓰더니 브이를 만들어 보이는 지원이네요.

지원이는 동시 일기쓰는 것 이 재밌다고 하네요.

<봄비>를 소재로 함축적인 표현이 들어간 지원이의 동시일기 만나보시죠~

 

 

몇자 아닌것 같지만 아이는 썼다 지웠다 하면서 고심하며 적더라구요.ㅋ

비가 왔다 그쳤다 하는모습이 잘 표현된것 같네요.

지원이와 함께 날마다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일기쓰기에 도전해야겠어요~

 

r******4 2011.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 일기 어떻게 써?
"엄마, 일기 어떻게 써?" 내용보기
아들이 내게 <엄마, 일기 어떻게 써?> 라고 묻는다면 나는 <(네가 알아서) 잘아 알!>하고 대답 했을 것이다. 아님 <그냥 자유롭게 너 맘대로 적어> 라든지 말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 하면 끝도 없지만 그냥 하루 있었던 내용 중 엄마한테 늘 재잘 거리듯 그냥 적음 될 텐데 뭐가 그리 하기 싫고 귀찮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일기를 숙제로만 여기는 아이가 왠지 못 마땅하지만 그냥
"엄마, 일기 어떻게 써?" 내용보기

아들이 내게 <엄마, 일기 어떻게 써?> 라고 묻는다면 나는 <(네가 알아서) 잘아 알!>하고 대답 했을 것이다. 아님 <그냥 자유롭게 너 맘대로 적어> 라든지 말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 하면 끝도 없지만 그냥 하루 있었던 내용 중 엄마한테 늘 재잘 거리듯 그냥 적음 될 텐데 뭐가 그리 하기 싫고 귀찮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일기를 숙제로만 여기는 아이가 왠지 못 마땅하지만 그냥 내 속맘을 감추고 잠들기 전에 적기를 권하는 게 일기를 적게 하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한 양 생각하며 아들 몰래 살짝 일기장을 펼쳐보는 게 다다. 울 아들은 왜 그리 글씨 적는 걸 싫어하는지……. 글씨를 도저히 알아볼 수 가 없다고 느낄 때가 많다. 어떨 땐 내용이 참 좋고 글씨도 좋을 때도 있지만 어떨 땐 완전 술 취한 사람이 적은 글씨에 횡설수설 내용이 대충 끄적거린 것도 있다. 숙제니 마지못해 한 것이다. 일기가 숙제이지 않는 날은 적을 생각도 안한다. 하지만 별말 안한다. 다만 어쩌다 한번 글씨는 좀 알아보게 적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넌지시 말할 뿐…….

일기 쓰기가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일기 쓰기에 관해 거의 방목 상태인 것 같은 이 상황에서<엄마, 일기 어떻게 써?>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나로썬 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 무지한 엄마가 이 책을 읽고 도움을 좀 받았음 하는 생각이 굴뚝같다고나 할까?

이 책을 읽고 느낀 건 <아들 녀석이 글씨는 엉망이라도 일기를 그리 못 적는 편이 아니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꽤나 재미있게 표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다. 엄마로서 아들의 일기 쓰기, 글쓰기의 멘토역할을 잘 못한 편이지만 엄마로서 조급한 마음을 보이지 않아다는 건 참 잘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극히 엄마인 나의 생각으로 아들의 속마음은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들이 일기 쓰면서 힘들어 한다면 아들의 생각을 끌어내는데 도움을 줄만한 대화를 이끌어 보려 한다. 이 책에 그 방법이 잘 나와 있다. 적절히 잘 적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생각을 정리 하며 이야기 꺼리가 술술 나올 것이다. 2학년 때 일기쓰기 너무 싫을 땐 동시를 만들어 적었던 적이 있다. 아들에게 조급한 내 맘을 보이지 않아서인지 3학년이 되니 일기의 내용이 길어지고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좀 미스터리한 사실은 학교 받아쓰기는 거의 다 맞아서 오는데 일기장에선 아주 쉬운 단어도 쉽게 잘 틀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아직까지는 틀린 글씨를 지적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지나서 자유로이 표현하는 능력을 좀 더 기른 뒤 그런 부분은 고쳐 나가는 게 지도해 나가려고 한다. 난 이상하게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의 글(동시)등이 너무 재밌고 좋다. 아마도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에게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아이들만 간직한 순수소스, 순수비법 같은 게 있는 것 같다. 그런 아이들만이 간직한 순수소스가 어른들의 정형화된 사고 때문에 쉬 살아지지 않길 .
초등아이를 둔 엄마, 아니 그보다 더 어린아이를 둔 엄마들도 읽어본다면 참 도움이 클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자녀교육은 성급하게 준비하고 행해서 될 문제가 아니므로 차근차근 이런 책을 읽고 아이를 기르면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j********1 2011.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