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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캠프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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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일지라도 코드가 맞지 않으면 배척하고 도외시하는등 개인주의 및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팽배한 요즈음 사지가 온전치 못한 장애인에 대한 생각과 감정은 과연 어떠할까를 생각하게 한다.개인적으로도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무관심과 혐오감마저 선입견으로 자리 잡았는데 우연한 기회로 만나고 얘기를 나누고 다독이며 비위를 맞추는등 그들과의 길지 않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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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인일지라도 코드가 맞지 않으면 배척하고 도외시하는등 개인주의 및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팽배한 요즈음 사지가 온전치 못한 장애인에 대한 생각과 감정은 과연 어떠할까를 생각하게 한다.개인적으로도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무관심과 혐오감마저 선입견으로 자리 잡았는데 우연한 기회로 만나고 얘기를 나누고 다독이며 비위를 맞추는등 그들과의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 그들을 만나기 전과는 판이하게 다를 정도로 이해와 배려,동정심등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이 도서 또한 신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해 안성맞춤의 도서이고 경기도 양평에 자리잡은 한국형 캠프힐 슈타이너학교가 설립되고 작가 김은영씨의 지고지순에 가까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찬탄을 보내고 싶다.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예상치 않은 선천성 장애를 갖고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일반인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차갑고 도외시하는 시선은 당사자 및 보호자가 아니면 그 아픔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신체적,언어적 장애로 인해 정상아들과 함께 어울리지도 못하고 끼여 주지도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그나마 한국형 캠프힐이 경기도 양평에 있다고 하니 그들이 제대로 된 교육 체제와 커리큘럼을 잘 받아 학교 교육을 마친 후에는 부모의 한 시름을 덜어 주고 사회는 그들도 할 수 있는 자기계발과 업무,사회 참여를 통해 차별받고 고통 받으며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오스트리아 출생의 쾨니히는 유대인으로서 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히틀러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피해 스코틀랜드로 망명을 하고 그가 꿈꾸던 루돌프 캠프힐을 1940년에 설립한다.특수교육의 철학 정립,캠프힐의 정신 확산,전 세계적인 캠프힐 운동,새로운 위기와 도전이라는 단계와 시대를 거치면서 캠프힐의 창립자 쾨니히 부부의 장애인에 대한 철학정신과 박애 정신은 전세계로 확산되어 가고 있고 장애아들은 선진교육 시스템과 코워커를 위시한 케어들의 따뜻한 훈육과 배려 속에서 나날이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도 다양한데 단순히 언어 및 기초 수리 개념을 떠나 그들이 신체적,정신적,영혼의 안정화를 위해 야외 활동,손을 이용한 만들기,그림 그리기,음악 활동등을 통해 처음 캠프힐에 발을 내디뎠을 당초와는 판이하게 달라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그들을 수용한 캠프힐측에서는 장애아들을 기숙사마냥 한 곳에 모아 놓고 숙식을 제공하는 문제 및 집에서 통학하는 문제가 제기 되었는데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통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장애아들은 아무래도 정신적인 질환이 많다 보니 집중력 결핍,난폭한 기질,자폐적인 성향이 있기에 같은 장소에 늘 함께 있다 보면 보육 교사의 눈을 피해 싸움과 난장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캠프힐에는 그들을 가르치고 관리하는 보육교사,교사,치룟,의사,예술가,정원사,농부,목공예 교사들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기에 든든한 성장 배경이 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고등과정까지 12학년까지 단계별로 되어 있는데 11,12학년이 되면 성인기 교육 및 직업 세계로의 전환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미지의 세계,사회로의 나아가기 위한 예비사회생으로서 그들은 정상인과는 다르게 두려움반 흥미반이 될 수도 있다.그들을 위해 코워커(보육교사 및 교사)는 탄력성과 독립성,자신감,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12년제를 마치고 모두가 직업을 갖는 것은 아닐테고 직업 체험,대학 진학,기본 기술 및 생활 기술 수업을 이수하게 되는데 과연 한국 사회의 경우에는 특수학교를 나온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 시스템은 어떻고 인식은 어떠한지 자못 궁금하기만 하다.

 루돌프 캠프힐의 역사,철학 정신부터 다양한 커리큘럼과 케어,경제적 여건,캠프힐에 대한 국가의 보조 및 관리 감독등이 현장에서 체험하고 경험한 자들에 의해 서술되었기에 생동감 있고 현장감 있는 캠프힐의 이모 저모를 알게 되었으며 곱지 않은 시선을 갖은 일반인들이 장애아들도 같은 인류이고 동류라는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다.사랑과 헌신,나눔과 공동체라는 캠프힐의 학습과 보육 시스템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시각을 다져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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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6 2011.04.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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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름다운 동행, 캠프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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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름다운 동행, 캠프힐 사람들   이 책은 장애인 학교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캠프힐(Camphill) 운동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장에는 캠프힐 운동의 역사와 장애인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장에서는 캠프힐의 교육 방법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교사 양성 과정, 학부모들의 이야기, 캠프힐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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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름다운 동행, 캠프힐 사람들

 

이 책은 장애인 학교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캠프힐(Camphill) 운동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장에는 캠프힐 운동의 역사와 장애인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장에서는 캠프힐의 교육 방법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교사 양성 과정, 학부모들의 이야기, 캠프힐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장애인 교육’, 낯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익숙한 단어도 아니다.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야할 동반자가 아닌 귀찮은 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 교육’이라는 것이 제대로 정립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단지 장애인 시설에서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일부 봉사자들에게만 짐을 떠맡기는 상황에서 기숙형 장애인 학교의 모범 사례를 소개해 주는 이 책에 흥미와 관심이 갔다.

 

책을 읽으면서 먼저 느낀 점은 내용이 너무 낯설어 책의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분명 책의 내용 자체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마치 뜬 구름 잡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물론 이 책이 일반인이 아닌 특수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내용이 포함되었기에 약간 부담은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장애인 교육이라는 주제 자체가 너무 낯설었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였을 것 같다. 그리고 장애인 학생들을 마치 평범한 학생들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나를 다소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는 점도 있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이 계시겠지만 나 같은 일반인들에게 장애인 학생들은 ‘장애인’ 학생일 뿐이지 길을 가다 마주치는 교복을 입은 ‘일반’ 학생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장애인 학생들은 뭔가 특별하고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에 짐이 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느낌을 은연 중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책에서는 장애인 아이들을 단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아이들로 보고 있으며, 그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하는 것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장애인 교육을 몇몇 사람의 헌신에만 책임을 돌리는 상황에서 장애인 교육도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게 느껴진다. (물론 우리나라에 체계화된 장애인 교육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장애인 교육 방법에 대해 모르는 관계로 캠프힐 운동이 다른 장애인 교육 방법과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책을 읽은 소감은 장애인을 동반자로 보면서 함께 생활해 가야하는 사회적 문화적 바탕이 속히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단순히 몇몇 사람에게 떠맡겨진 장애인교육이 체계화되고 다양화되어 아이들이 일반 사회에 쉽게 동화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장애인 복지에 있어서 핵심이 됨을 이해했다.

 

책을 읽기는 읽었지만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읽은 느낌이다. 영국의 장애인 학교 이야기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장애인에 대한 나의 무지와 무관심이 더 큰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의 일반적 사람들의 태도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특수교육 교사들에게 우리 사회의 큰 짐을 떠맡겨 버렸다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들의 노력과 노고가 언젠가는 큰 결실을 이룰 때가 오리라 믿는다.

 

 

h******n 2011.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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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캠프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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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쯤인것 같다. 그때 나는 아는 사람의 딸을 도와주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그곳은 물리,언어, 재활 등의 장애 치료를 위한 입원병동으로 엄마와 아이는 하루 24시간 붙어있다.처음엔 서먹서먹했던 나도 어느새 그 엄마들 틈에 앉아  장애아를 낳게 된 과정부터 그동안 어떤 재활치료과정을 거쳐는지에 대한 여러 엄마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으며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의 고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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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쯤인것 같다. 그때 나는 아는 사람의 딸을 도와주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곳은 물리,언어, 재활 등의 장애 치료를 위한 입원병동으로 엄마와 아이는 하루 24시간 붙어있다.
처음엔 서먹서먹했던 나도 어느새 그 엄마들 틈에 앉아  장애아를 낳게 된 과정부터 그동안 어떤 재활치료과정을 거쳐는지에 대한 여러 엄마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으며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의 고단함과 고통이 상상초월인것에 놀라게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것을 느낀다. 

  누구도 원치 않았던 아이의 장애, 그건 특정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불행이 아니라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어느날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날 이후 나는 장애아와 그들의 부모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복지에 대해서도 조금의 관심이 생겼다.

  아름다운 동행 캠프힐 사람들은 기숙제 특수학교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음듣는 학교 이름이라 생소하고 유럽에는 장애아를 위한 기숙제 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움이었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놀라움은 더 커진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학생과 하우스 페어런츠, 코워커의 관계였다.  가정공동체가 쉽지 않을텐데 자원봉사자로  짧게는 6개월에서 몇 년을 한 집에서 살아가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발도르프 교육이 뭔지,  놀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병원에서 만났던 엄마들과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이들의 교육을 걱정하는 그들도 평범한 엄마들이었다.   캠프힐 학교의 교육 내용이 한국의 장애 학교의 교육 내용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고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장애아동을 전인격적으로  대하고 사랑으로 품는 것은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책 내용이 광범위하다보니( 캠프힐 학교가 생겨난 배경부터, 치료 교육, 교사 양성 과정,  통합 교육 등) 캠프힐 학교에 대한 소개서 역할의 책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이 책을 그때 병원에서 만난 엄마에게 소개시켜 줄 생각이었는데 왠지 조심스러워진다. 장애 치료에 대한 실질적이고 생활상에서 필요한 정보는 아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캠프힐 학교를 통해 특수학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발도르프 특수교육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으니 이 책을 읽은 나름의 성과가 있다.

참, 캠프힐을 검색하다보니 양평에 캠프힐 학교가 생겼다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k***o 2011.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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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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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고 너가 나 라고 생각한다면 정상인과 비정상인을 애써 구분짖지 않을것이다 인간은 결코 나 혼자만 잘 살아야 돼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만인앞에 평등하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나보다 못한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편견과선입견으로 쉽게 상처를 주면서 살고 있지 않나 서로 한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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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고 너가 나 라고 생각한다면 정상인과 비정상인을 애써 구분짖지 않을것이다
인간은 결코 나 혼자만 잘 살아야 돼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만인앞에 평등하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나보다 못한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편견과선입견으로 쉽게 상처를 주면서 살고 있지 않나 서로 한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됐다 

어렸을때는 장애우들만 봐도 나와 겉으로 드러나는 면이 너무나 극명하게 달랐기 때문에 
두려움도 컸떤것 같은데 
나이를 한두살씩 먹다보니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보는 식견도 커지다 보니 
애써 장애우와 일반인을 구분짓는다는게 위험한 발상이라는걸 느꼈다 

서로 눈에 보이는 것만 다를뿐 생각하고 느끼는 내면은 모두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는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지 못한것 같다

바삐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정상인들도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쉽게 소외받는 사회에서 장애우들의 삶은 어떨지 막상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장애두들에겐 삶의 희망과 행복을 주는 캠프힐에서는
차별과 무시 편견 선입견을 허물고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구분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곳이다
이 캠프힐에서는 발도르프 특수교육이라는걸 시행하는데
발도르프 특수교육이란 ?

발도르프학교의 기원

최초의 발도르프학교는 1919년 전인교육을 목표로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생겨났습니다.
발도르프 아스토리아 담배공장 사장인 에밀 몰트가 슈타이너의 철학에 감명받아 공장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면서 그 이름인 발도르프가 학교 이름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에밀 몰트는 당시의 혼란스런 사회상을 극복하고 사회정치 전반의 개혁을 학교교육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슈타이너는 몰트의 요청에 따라 교사를 양성하고 교육이념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919년 9월 소질과 계급이 각기 다른 250여명의 아이들이 공부하는 최초의 발도르프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나치정권하 탄압으로 인해 문을 닫기도 하였으나, 2차대전 이후 발도르프학교 설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8년 현재 발도르프학교(또는 슈타이너학교라고도 합니다)는 전세계 1000여개, 유치원은 2000여개 가까이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의 거의 모든 국가와 북미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나, 20세기 후반에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에서도 발도르프 유치원과 학교가 생겨났습니다.
국내에서는 푸른숲학교,과천자유학교,구름산학교,부산의 사과나무학교 등의 대안학교가 발도르프 교육예술에 근거한 대안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199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 44차 세계교육장관회의에서는 발도르프교육의 성과를 인정하여 21세기 개혁교육의 모델로 "발도르프교육"을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유네스코에서 실천하는 여러 나라의 학교프로젝트 모델 역시 발도르프교육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발도르프인형 역시 발도르프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전통 독일헝겊인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슈타이너와 인지학

인지학을 창시한 슈타이너는 "교육이란 인간본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지학적 인간관으로부터 교육이념을 발전시켰습니다.
인지학이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여 "세상의 본질"을 깨닫는 것으로 나아가는 철학으로, 이러한 인간인식론을 바탕으로 발도르프교육학, 발도르프특수교육학, 장애인공동체, 치료교육, 인지학적 의학, 슈타이너 유기농법, 건축학, 금융업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그 근본이념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인지학의 인간관에서 독특한 점이라면,
첫째, 인간을 통합적 인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육체 뿐 아니라 영혼과 정신의 통합체라고 봅니다. 즉, 보이는 육체 이외에도 보이지 않은 정신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함께 규명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인간의 발달주기를 생후 매 7년 주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에 육체적 성장 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이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 특성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학적 관점으로 출발한 발도르프학교에서는 아이의 건강한 발달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학령기에 있는 7세부터 21세까지의 교육대상자에게 육체와 정신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보편적인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내용과 개별적인 아이의 발달특성에 근거한 개별화교육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수업계획표와 교수법은 아이의 발전상태에 맞추어있으며 이는 담임교사의 통찰과 노력이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슈타이너는 교육은 사회진출을 위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내적 세계에 대한 접근을 통해 인간의 완성을 이루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교육 자체를 예술적 과정으로 본다는 뜻에서 교육예술이라 하며, 이는 음악, 미술 등 교과교육으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예술이 교육 그 자체이며 모든 교육의 근본이 된다는 뜻입니다.

 

발도르프교육의 특징

한편, 발도르프교육의 구체적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 8년 담임제
1학년 입학 후 8학년까지의 8년간 같은 교사가 담임을 맡아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발달시기로 볼때 이 시기는 이빨을 갈기 전의 유아기와 성인에 이르기 전의 사춘기 사이에
놓이게 되는데 이 때에는 사고의 힘과 의지의 힘이 감정영역에서 만나 상호간 적응단계를 거치는 시기로
교육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시기입니다. 담임교사는 머리보다는 가슴, 즉 감정과 관련된 교육을 주로 가르치며,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과목을 직접 담당합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 사람의 교사가 담임을 맡음으로써, 마치 또다른 부모인 것처럼 학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 교육의 안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에포크수업과 조기 외국어교육
에포크수업은 주기집중수업이라고도 하며 3~6주 정도를 하나의 주기로 설정, 매일 두 시간 가량 내내 같은 교과내용을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하나의 주기를 지나 다른 주기가 되면 전에 배웠던 내용은 자연스레 잊어버리게 되지만, 다음 학기 혹은 상급학년에서 동일주제의 심화된 에포크수업을 하며 몸으로 받아들인 수업내용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단, 꾸준한 습관이 중요한 외국어와 공예수업은 에포크에서 제외됩니다.
사교육을 하지 않는 7살까지의 발도르프유치원을 졸업, 발도르프학교에 입학하면 비로소 외국어를 할 나이가 됩니다. 외국어는 1학년 입학 후부터 2개국어를 교육하게 되나 문자는 전혀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런 회화 중심으로 접근합니다. 외국어의 선정은 의사소통을 위해 가장 보편적인 영어를 1차외국어, 그리고 학교가 설립된 국가와 인접한 타국의 언어를 2차외국어로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독일어, 프랑스어와 같이 흔히 알려진 언어가 아닌, 인접국가의 언어를 배우는 까닭은 아이들이 자라나 해당국가와의 분쟁과 갈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원한 것으로 슈타이너의 사회개혁과 세계평화에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3. 손가슴머리를 모두 쓰는 과목
발도르프교육에서는 머리와 가슴, 손과 발이 조화롭게 발달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육체, 마음, 정신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인 것입니다.
형태그리기, 오이리트미(발도르프에서 비롯한 예술형식으로 몸을 움직여 형태와 관념을 표현하는 무용의 일종임), 손을 이용한 공예수업(수공예 및 목공예)을 통해 사고영역(머리로 상징되는)만이 아닌 의지(손과 발)와 감정(가슴)이 균형있게 발달될 수 있도록 합니다.

 

4. 유급과 성적이 적힌 성적표가 없다
모든 학생이 학년 유급없이 진급하며, 석차와 점수가 기록된 성적표가 없습니다. 다만, 학기말 또는 학년말에 아이마다 고유한 시나 노래, 리포트 등 담임교사가 직접 만든 다양한 형태의 성적표로 대신합니다.
아이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자신의 발달이며, 따라서 성적표는 발달을 업적으로서 표현합니다. 교사는 수업을 통해 한명한명의 학생이 어떻게 발전되어졌는가를 주로 나타냅니다. 성적표에는 아이의 배우는 태도, 학급에서의 사회성 등 학교생활 전체에 대한 전문가적인 판단이 들어있으며, 이를 통해 각 학생이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5. 교과서가 없다
발도르프학교에는 정해진 교과서가 없습니다. 교육의 내용은 아이들의 발달과 학습단계에 맞추어 담임교사가 결정하고 준비합니다. 발도르프교육에서는 국어/수학/음악/미술 등으로 교과를 엄격히 분리하지 않아 심지어 수학 에포크수업에서조차도 미술이나 음악 수업의 예술형식을 빌어 통합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은 노트에 내용을 적어가며 자기만의 교과서를 만들어갑니다. 예술과 신화에서 비롯한 주제들을 다룬 노트들은 종종 그것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으로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6. 자연친화적 가치관
적절한 나이가 될 때까지는 TV와 PC 등을 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음식은 유기농 위주이며 도살과정을 거치는 소/돼지/닭고기 등의 육식 또한 하지 않습니다. 도시보다는 시골에 대부분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레 자연친화적으로 자라나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디지탈보다는 아날로그문화에 기반하여, 필통이나 가방 등은 부모가 직접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도르프유치원의 경우 플라스틱 장난감이 없이 원목소재 장난감 또는 자연에서 가져온 솔방울, 조개껍질 등 자연물을 장난감으로 쓰고 있습니다.

 

7. 평등한 학교공동체
교장없는 학교가 원칙입니다. 모든 교사들은 교육의 내용을 자유로이 결정합니다. 교과서가 없는 발도르프학교의 특성상 이러한 자율은 보다 더 큰 책임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교사들은 자신의 업무를 동료교사들과 논의하고 발전시켜나갑니다. 교육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교사는 학교경영의 문제와 책임을 함께 나누게 되며, 선출된 학부모 대표들 역시 이에 참가하여 독특한 발도르프 학교만의 공동체를 꾸리게 됩니다. 교장이 없는 발도르프학교는 "단지 내일만 하려는" 교사나, 아이를 맡기는 데에만 관심이 있는 부모, 교사에 대해 불평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겐 쉽지가 않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캠프힐을 시행하는걸로 아는데
좀더 많은 장애우들의 혜택이 돌아가서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따

장애우들에 대해서 그동안 많이 무지한게 사실인데
이책을 읽고
장애우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었고
일반인과 장애우들이 함께 잘사는 캠프힐이라는 공동체가 있지만
아직 혜택을 못받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서도
빨리 우리나라가 장애우들에게 대해서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꼬
모두 행복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따


peace

n******n 2011.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캠프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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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특수교육의 장애인 복지 시설은 스코틀랜드에 처음 설립되어 지금까지 70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처음 책을 접하고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보던 자급 자족을 하는 사회 공동체나 종교적인 사회 공동체를 생각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있던 폐쇄적인 수용 시설 정도의 편견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어 갔다. 우선 여기서 얘기하는 공동체는 철저히 장애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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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특수교육의 장애인 복지 시설은 스코틀랜드에 처음 설립되어 지금까지 70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처음 책을 접하고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보던 자급 자족을 하는 사회 공동체나 종교적인 사회 공동체를 생각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있던 폐쇄적인 수용 시설 정도의 편견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어 갔다. 우선 여기서 얘기하는 공동체는 철저히 장애우 아동을 위한 공동체이며 장애우 아동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다. 개개인의 아동 한명, 한명을 위한 교육 계획을 짜고 한명, 한명을 위한 코워커라고 하는 도움을 주는 사람과 공동체내 기숙 시설에서 생활하기 위한 하우스 패어런츠, 각각의 교사들이 하나가 되어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아동에게 도움을 준다. 지속적인 부모가 참가하는 개별 아동을 위한 컨퍼런스를 해서 아동의 발달과 교육 상황을 점검하고 서로서로 피드백이 되도록 도움을 준다.

 

 캠프힐의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 되는데 놀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언어형성치료, 승마치료, 치료 오이리트미(댄스와 비슷한 분야), 공예, 진료소, 농장경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개와 같은 동물이 자폐아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여기서는 승마치료로써 장애 아동과 동물간의 교감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캠프힐에서는 교사나 코워커들도 일정한 코스를 수료해야 하고 학위가 있어야 하며 캠프힐로 실습을 나오기도 한다. 캠프힐에서 생활하는 코워커들도 장애 아동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감동을 받으며 단지 도움을 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과 상호 작용을 하며 서로 도움을 준다고 한다.

 

 책의 끝을 보면 2009년 2월에 양평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의 비슷한 시설이 소개 되고 있다. 예전에는 정신과 병원이나 보호시설 등에서 단순히 수용만을 목적으로 아동들이 적절한 교육을 못 받았었는데 최근 이런 시설이 생기고 좀더 장애 아동에 대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캠프힐 학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담고 있는 마치 학교 소개서 같은 느낌이 든다. 다소 우리나라와 실정이 달라서 잘 모르는 내용이 있지만 특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더 없이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골드 k********k 201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