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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의 삼국유사와 김부식의 삼국사기. 삼국시대를 다룬 두 책이지만 일연의 삼국유사가 훨씬 더 내용이 좋았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신라향가가 수록이 되있고, 문체가 훨씬 부드럽다. 불교적인 내용도 많아 역사서치고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역사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뒷목잡을 판타스틱한 내용도 있지만 그려려니 하고... 삼국시대의 기록이 그다지 남아있지 않은데 이 책을 집필한 일연스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을 지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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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환인, 환웅, 단검부터 시작하여 주몽, 온조, 비류, 김수로, 박혁거세까지.. 오랜만에 이 땅에 있다가 사라진 나라를 세운 건국 주인공들 이름을 들어 훑어본 느낌. 거기다 원광법사, 원효, 의상대사, 고구려 점쟁이였다가 신라장수로 태어난 김유신,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 아이를 묻으려다 돌종을 캐낸 효자 손순까지... 어렸을 때 읽어 역사에 흥미를 이끌어낼수있는 기초가 되었다.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편집된 구성이 초딩보다는 중딩이상이 읽는게 낫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