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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어 내려갔지만 그 안에 내용은 참으로 묵직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며 가끔 콧끝 찡하게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세대의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고 나의 아버지가, 나를 아끼는 좋은 선배, 친한 이웃집 오빠가 하는 말처럼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나이든다는 것, 그것을 주필님처럼 기분좋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 늙겠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읽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랍니다. 이 다음에 늙어서 저는 내노래보다 젊게 살았노라 얘기하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