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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안으로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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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도시탈출! 귀농으로 억대연봉벌기 저 자 : 정학구외   “전북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면덕봉 중턱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새울터’. ‘새 울타리’란 의미의 이 곳에는 귀농한 31가구, 어린이와 어른 10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산다. 귀농한 전문직 출신으로만 이뤄진 작은 마을이다. 귀농바람을 타고 진안군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내세우며 귀농인을 적극 유치했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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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도시탈출! 귀농으로 억대연봉벌기

저 자 : 정학구외

 

“전북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면덕봉 중턱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새울터’. ‘새 울타리’란 의미의 이 곳에는 귀농한 31가구, 어린이와 어른 10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산다. 귀농한 전문직 출신으로만 이뤄진 작은 마을이다. 귀농바람을 타고 진안군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내세우며 귀농인을 적극 유치했고, 이후 도시의 귀농 스터디클럽에서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있따라 들어왔다. 이 마을은 통째로 ‘학선리 845번지’. 집주인들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정원을 제외하면 집들이 복도나 통로로 연결돼있어 한 집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문동리의 ㈜지엘은 전문직들이 직장을 박차고 나와 차린 농업회사 법인이다. 조선대 박길장교수와 나산고 문태현, 광주 송원고 변채철 교사, 사업가 이시현씨등 5명은 2000년 귀농해 친환경 자원순환 유기농업으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관련사이트

농협중앙회 ‘귀농귀촌종합센타 : http://www.returnfam.com'

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보문화세터 : http://www.cric.re.kr'

농어촌공사 웰촌 : http://www.welchon.com

전국귀농운동본부 : http://www.refarm.org

귀농사모 : http://cafe.daum.net/refarm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달랑 혼자 귀농을 한다면 어렵더라도 여럿이서 같이하면 아무래도 덜 힘이 들 것같다. 그리고 수익사업도 같이 하면 더욱 좋고.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 그 사이트들을 들어가보니 책에 읽던 것과는 달리 삐거덕거리는 곳도 있다.

 

오래 전에 귀농을 한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시에서 은행돈이나 빚이 없다면 무조건 내려오라는 이야기를 했다. 한달 생활비 50만원이면 넉넉하다는 말이고, 시골에서 막 노동만해도 그 정도는 번다고 한다. 그것도 일리있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건 집이나 땅, 그리고 자식들의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된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말이다. 결국 귀농을 한다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벌이가 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농촌생활도 안정이 된다. 그런 후에야 전원생활을 즐길 수가 있게 되고.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책에서 나오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같이 귀농을 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이다. 게다가 각자가 살아온 동안 축적하였던 각자의 재능도 살릴 수 있는 길도 열리고.

 

“귀농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여년 전과는 달리 요즘은 도처에 귀농정보가 널려있다. 개인 블로그를 이용해 관련정보를 나누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인터넷 카페나 관련 사이트도 여럿 개설되 귀농 희망자들의 갈증을 달래준다.”

생각보다 참조할 만한 사례들이 많다. 그만큼 귀농이라는 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어 있었다는 말이겠지. 무역을 한다고 세계로만 쳐다보았는 데, 어느 새 나의 눈은 한국 속으로도 파고 들기 시작했다.

d*****u 2012.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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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정책과 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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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계는 한쪽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공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좋은 먹을 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결국 유기농업으로 가야합니다. 김종덕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농업정책이 유기농업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화학 비료와 유기합성 농약 등을 다량 사용하는 관행농법은 토양 미생물을 죽이는 농업으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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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계는 한쪽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공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좋은 먹을 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결국 유기농업으로 가야합니다.

김종덕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농업정책이 유기농업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화학 비료와 유기합성 농약 등을 다량 사용하는 관행농법은 토양 미생물을 죽이는 농업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국은 농업 보조금을 엄청나게 주는데도 영국 국민들은 왜 반대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 때문에 영국 농업경제학을 전공했다는 김태연 교수는 농업정책보다는 국민의 인식이 바뀌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농민이 있어 식량자급률이 올라가고 농민이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는 국토관리자이며, 도시민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를 제공해 준다는 국민의 생각이 바로 영국 농촌을 잘살게 하는 비결이다”. 라고 말했다.

 

토지가 아닌 인적자본(기술)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농업화를 이뤄야 한다. 농업도 산업인데 산업 정책을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뒤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농어 선진국들처럼 재배 품목별 전문화, 규모화를 이뤄야 한다. 선진국 농민은 스페셜리스트 또는 팜 엔터프라이즈로 불린다. 우리나라도 농민을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으로 키워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기술과 토지를 결합한 대표적 작물을 육성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아울러 농식품의 블랙홀이 될 수 있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어머어마한 미래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착실히 준비하면 희망이 있다고 본다.

 

귀촌귀농을 위해 첫번째로 선택한 책이다. 국내의 현실과 해외의 사례를 소개한 것으로 농촌의 현실을 잘 표현했다. 또한 어떤 것이 문제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대안은 무엇인지 잘 짚어냈다. 농업의 전반적인 현주소를 보는데 무리가 없다.

 

n***n 2012.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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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으로 억대 연봉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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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비닐하우스를 덮었다. 아버님이 부산에 올라갈 때 몽땅 따 가라고 하신다. 연세가 드셔서 이젠 과일을 못드신다고. 감을 따기 위해 비닐 하우스에 올랐다. 지은지 20년이 넘은 비닐하우스인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수백개가 넘는 감이 후두두 떨어진다. 아들이 감나무 아래서 감을 줍느라 정신이 없다. 홍시가 다 된 감은 조심해 따야한다. 결국 한 박스만 채우고 나중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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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비닐하우스를 덮었다. 아버님이 부산에 올라갈 때 몽땅 따 가라고 하신다. 연세가 드셔서 이젠 과일을 못드신다고. 감을 따기 위해 비닐 하우스에 올랐다. 지은지 20년이 넘은 비닐하우스인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수백개가 넘는 감이 후두두 떨어진다. 아들이 감나무 아래서 감을 줍느라 정신이 없다. 홍시가 다 된 감은 조심해 따야한다. 결국 한 박스만 채우고 나중으로 미뤘다. 햇볕에 잘 익은 감, 비료도 농약도 전혀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감이다. 그런데 이런 감은 상품으로 팔수 없다. 작고 흠이 많기 때문이다.



농사로 억대 연봉이라. 글쎄 그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억대 연봉을 꿈꾸는 자체가 모순이다. 그래서 귀농의 여러모양의 얼굴을 살피는 것은 좋지만, 억대 연봉으로 욕망을 부추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어쨋든 책을 살펴보면 이렇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모두 2010년 한 해 꼬박 전국의 연합뉴스 기자들이 농촌현장을 발로 뛰고 전문가들을 만나 농업과 농촌, 농민의 문제를 깊이 고민한 결과물이다."(머리말에서)


기자의 눈으로 본 귀농의 현장, 과연 무엇을 어떻게 보았을까? 사뭇 궁금해진다. 정학구 공저 대표는 네가지로 분류했다. 먼저는 귀농의 이유, 둘째는 귀농 현장에서 어떤 일이,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폈고, 셋째는 한국 농업의 쟁점과 현안들을 살핀다. 마지막 네번째는 외국의 농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를 살핀다. 이러한 주제는 목차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낸다.


필자는 먼저 귀농이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귀농-농사를 지으러 시골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하기엔 귀농 현상을 다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이 부분에 저자들은 1장에서 귀농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귀농 이유와 현장을 살핀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사람은 농을 지도하다 농사꾼이 된 사람들(1장 5)과 '소규모 가족농의 전도사 강은수 씨'(1장 8)이이었다. 그들은 농촌은 돕는 곳이 아닌 국가의 희망이며, 어떻게 농사짓는 것이 바른가를 알려 준다. 귀농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기에 동경만으로는 안돼고 '꼼꼼한 준비 가 필수'(1장 10)임을 기억해야 한다. 


"'막연한 동경'으로 귀농을 선택했다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제적으로 절박하지 않은 일부 귀농자들의 경우 농사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데다 해당지역 주민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 귀농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 지역 특성에 잘 맞으면서도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특작물을 선택하는 일이 관건이다."(47쪽)


즉 귀농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사전에 귀농한 지역과 삶의 터전을 잡을 마을 사람들과 친분을 쌓은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귀농은 삶이어야하지 관광이어서는 안된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그렇다면 귀농 후 무엇을 해야할까? 귀농은 곧 유기농, 친환경 작물 재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좋은 생각이지만, 유기농이나 친환경은 생각외로 힘들며 돈이 되지 않는다.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실패의 경험이 많을 수록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이 말은 곧 하고자하는 작물에대한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고 몇 가지 작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2장에서는 '농업, 희망을 말하다'는 주제로 귀농의 현장과 실제를 다룬다. 기사를 다음은 내용이라 깊지 않는 한계는 있지만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현재 농촌과 귀농 현장은 급변하고 있다. 2011년에 초판 발행되 소장한 책은 3쇄본이다. 벌써 4년이 훌쩍 지난 책이다. 기사화하기까지 일년을 소비했다면 5년이 더된 내용이다. 쌀에 대한 대책 등을 보더라도 약간 오래된 느낌이 강하다. 현재 귀농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귀농 바람은 시간이 지나 수록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 필자가 전남북, 경남북 지역 땅 값을 알아보면서 느낀 것은 불과 4년 전보다 현재 땅 값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5배까지 오른 곳도 적지 않다. 하동 근처나 지리산 근처 시골 땅 값은 평당 30-100만원가지 넘어서고 있다. 도시의 변두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귀농 바람으로 부동산이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챙기기 땅 값을 올린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농지는 점점 도시인들에게 넘어가고 있고, 농민들은 남의 땅을 빌려 직는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있는 슬픈 현실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귀농바람이 전개될지 사뭇 긴장이 된다.


책 제목에 담았지만 실제로 농사를 지어 억대연봉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전반적인 내용과 제목의 불이치를 이룬다. 다만 제목을 거세하고 내용만으로 본다면 귀농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미시적, 거시적 관점에서 함께 '대충'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h****i 2015.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