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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있는 3층 건물이라 모든 식물이 잘 자라지 못 했답니다. 심지어 산세베리아도 죽어 가는 걸 1층 가게에 내려 놨더니 잘 자라고 있네요. 언젠가 가게에 있던 커다란 행운목에서 꽃이 피었는데 그 향기가 어찌나 그윽하고 좋았는지... 어떤 향수보다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 책상에 하나씩 가게 카운터에도 하나 놓았는데 유리컵이라 디스플레이 효과도 있고 물도 자주 주지 않았는데도 잎이 커다랗게 잘 자라고 옆에 새순도 돋았어요. 집안에 식물이 있으니까 보기도 좋고 아이들도 정성껏 물을 주면서 잘 키우네요. 근데 얼마나 키워야 꽃을 볼 수 있을 지...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