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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점점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획득하고 소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의 삶은 과거보다 더 행복하지 않는 것일까요?
정답 : 행복은 "소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삶의 질은 소비의 편의와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행복이 결정되는 것인가요?
그것은 개별 사람들 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행복한 삶의 조건이 나의 행복한 삶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내 삶과 그의 삶을 바꾼다고 (뭐, 그런 사람은 자신의 삶을 누군가와 바꾸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 억지로 빼앗아야겠지요) 내가 그의 삶 속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삶의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나의 행복을 타인의 삶에서 찾는 것은 연목구어와 같습니다.
자신의 삶의 행복의 기준을 찾고, 그 기준에 맞춰 사는 삶이 행복인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을 누가 모릅니까? 모두 알고 있지만,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요.
왜냐하면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럴까? 정말, 내 행복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내가 정한 기준이 맞는지 어떻게 알지?"
자신이 행복하면 그것이 정답이지만, 우리는 의심하지요.
"이것이 행복인가?" "이것이 진짜 행복인가?"
그런 개인이 갖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회의를 향해, 기업이 대답합니다.
"내가 답을 알고 있어. 그러니 내 말을 들어, 내 말대로 하면, 넌 행복할 꺼야. 그것을 내가 보장하지!!"
그리고, 우리는 그 말을 믿습니다.
광고에서, 신문에서, 라디오에서, TV에서 떠드는 말을 믿는 것이지요.
스스로의 마음은 믿지 못하면서, 기업이 떠드는 광고는 믿습니다.
이 어이없는 개인들의 근거없는 믿음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불행의 근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기업이 진정 원하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바로 기업 자신의 이윤이니까요.
우리는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의심과 두려움에 포기하고, 낯설지만, 잘생긴 외모의 기업의 말을 믿고 따름니다.
실제 외모는 번듯하지만, 속마음은 자신의 이윤추구밖에 하지 않는 그런 기업을 말이지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아 쟤네들도 이 잘생긴 기업의 말을 믿네, 그렇다면, 내 믿음이 잘못되지 않았을꺼야" 라며 서로를 믿음의 근거 삼아 함께 불행의 나락으로 웃으며 뛰어듭니다.
이 책은 이런 상황을 알려주고, 이 상황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 대안인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것이 그다지 효과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지금의 이러한 상황을 올바르게 자각할 정도의 지식은 충실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네오에게 빨간약과 파란약을 제시하는 모피어스와 같습니다.
어떤 약을 선택할 것인지는 독자 개개인의 몫이지만, 최소한 빨간약과 파란약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선택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이 얘기하는 빨간약과 파란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여는말 당신 우리지역 땅값이 떨어지면 책임질 거요?
1장. 새로운 법칙의 등장 : 기업이 탄생하다 2장. 터전을 잃다 : 식민주의의 공포 3장. 소유, 최고의 덕목 : 공간이 사유화되다 4장. 인간이 디톨이가 되다 : 훌륭한 소비자가 디는 법 5장. 자아를 믿어라 : 광고가 세상을 지배하다 6장. 우리는 누구에게 빚을 졌을까 : 화폐의 음모 7장. 왜 옆자리의 동료와 경쟁하고 있는가 : 목적을 잃어버린 사람들 8장. 우리는 돌아갈 수 있을까 : 실패한 반란의 역사
맺는말 빼앗긴 세계를 되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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