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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말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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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라 불리는 한글에 대해서 우리는 그 연유를 알고 있다. 훈민정음 서문에 나와있듯이, 세종대왕이 어린 백성들을 어여삐 여겨 제 뜻을 펼 수 있도록 28자를 만든 것이 그 시작이다. 그러나 우리는 570여년 전에 만들어진 한글을 매일 쓰고, 사용하면서도 어떤 곡절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한글이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별 탈(?)없이 사용되었으리라 생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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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라 불리는 한글에 대해서 우리는 그 연유를 알고 있다. 훈민정음 서문에 나와있듯이, 세종대왕이 어린 백성들을 어여삐 여겨 제 뜻을 펼 수 있도록 28자를 만든 것이 그 시작이다. 그러나 우리는 570여년 전에 만들어진 한글을 매일 쓰고, 사용하면서도 어떤 곡절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한글이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별 탈(?)없이 사용되었으리라 생각할 뿐이다. 그렇지만 처음 한글이 만들어진 조선사회는 한자를 문자로 사용하는 사회이었다.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이두가 보조역할을 하였지만, 이두 역시 한자에서 뜻과 음을 차용하였고, 그렇기에 한자와 별반 다름이 없었다. 그러다 1894년 갑오개혁때 한글은 나라를 대표하는 공식문자로 지정되었다. 이른바 국문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한글이 처음 만들어져 국문이 되기까지 어떤 곡절이 있었을까? 저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던 조선시대, 과연 한글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한글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추려서, 전통시대 사람들이 한글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에서 추려내 엮었다 하여 조선언문실록이라 이름 붙였다.

 

훈민정음 서문

 

"나랏 말귁에 달아 문와로 서르 디 아니
 이런 젼로 어린 이 니르고져배 이셔도
 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노미 하니라.
 내 이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여듧  노니
 마다  니겨 날로메 뼌고져  미니라. " 

[출처] 훈민정음 서문|작성자 아래아

 

조선시대는 유교이념을 새로운 사회질서로 내세운 사회이었다. 그렇기에 백성들을 유교이념체제에 순응하게 하는 방법으로써 교화가 필요했다. 세종은 어리석은 백성의 교화를 위하여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고 그 서문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까지는 한자음을 바르게 적지 못하는 곤란이 있었다. 그러나 훈민정음의 창제로 한자음의 정확한 표기가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화사상에 젖어있던 사대부들에게 한글은 중국에 대한 모독(?)이었다. 그렇지만 실상은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제 뜻을 문자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나 싶다. 따라서 조선의 왕들은 정책적으로 언문을 사용하게끔 하기에 이른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그 해에, 하급관리인 서리들의 시험과목에 훈민정음을 포함시켰고, 세조는 언문을 사랑하며 여러 서적을 언문으로 간행하기도 했다. 선조는 임진왜란 당시 피난길에서 두 왕자가 왜군에게 포로로 잡히자 믿을 것은 백성뿐임을 알고서 언문으로 교서를 내리기도 했다. 사대부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는 가운데 전란에 빠진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대로 백성들을 설득하려 한 것이 조금은 씁쓸하지만, 이후 언문은 조선의 왕들에게 있어 백성들과의 소통수단이 되기도 했다.

 

우리는 조선시대 언문이 천대받는 계층과 여인들이 주로 사용했다고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조선의 왕들과 사대부들도 언문을 사용했음을 역사적 사실과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렇게 볼 때, 조선시대는 이중 문자사회였다고 할 수가 있다. 사대부들은 한자를 사용하였지만, 중류층 이하 남성과 대부분의 여성들은 언문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조선의 왕들과 사대부들은 여성들과 문자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언문을 알아야 했다. 그렇기에 어떤 의미에서 언문은 조선의 공용문자였다고 할 수도 있었다. 치정사건이 발생하면 이러한 언문편지는 곧잘 그 증거로 사용되기도 했고, 백성들은 자신의 억울함을 언문으로 써서 표시하기도 했다.

 

오늘날 우리는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 문자인지를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기에 그 가치를 피부로 느끼지를 못 할 뿐이다. 그렇기에 한글이 창제된 이후,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떻게 하여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아는 것은 실로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가 없다. 우리의 한글 사용이 제대로 된 것인지를 돌아봐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저나 한글날은 왜 공휴일에서 빠진거야..



k*****1 2013.02.14. 신고 공감 1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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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문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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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이를 훈민정음이라 일렀다. <조선왕조실록> 세종25년12월 1443년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우리의 글, 한글. 세종대왕은 한문을 읽지 못하는 일반 백성들을 위해 힘겹게 한글을 창조했지만, 양반들은 여전히 한문을 쓰고 한글은 여자들이나 노비들이 쓰는 글자라고 업신여긴다. 말과 글이 어찌 다르냐는 어떤 왕의 어명으로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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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이를 훈민정음이라 일렀다.

조선왕조실록세종2512

1443년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우리의 글, 한글. 세종대왕은 한문을 읽지 못하는 일반 백성들을 위해 힘겹게 한글을 창조했지만, 양반들은 여전히 한문을 쓰고 한글은 여자들이나 노비들이 쓰는 글자라고 업신여긴다. 말과 글이 어찌 다르냐는 어떤 왕의 어명으로 한글이 퍼지면서 조선실록에 나온 언문에 대한 일화를 담고 있다. 훈민정음부터 언문, 국문을 거쳐 한글이 된 우리글. 10월 9일 한글날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부활되어 하루 쉬면서 한글과 세종대왕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이 책은 기록의 연속성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한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려내 엮었으며, 역사 속에서 사람들이 한글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한글과 더불어 살다 간 선조들의 삶을 본다. 


 


 

 

책소개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록」을 살펴보면 사용하는 사람의 신분이나 계층에 따라 언문을 사용한 목적과 내용에 차이가 나는데, 사용자층은 크게 왕과 왕족, 사대부와 관리, 왕실 여성, 백성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1장에서는 왕과 언문을, 2장에서는 사대부의 언문 사용을, 3장에서는 여성과 언문을, 4장에서는 백성과 언문 사용을 다루었다. 그리고 5장에서는 언문이 국문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에 있었던 다양한 언문 정책들을 살펴보았다.

 

문맹률이 세계적으로 낮고, 정보화 시대에 잘 맞는 문자를 갖게 된 한글의 힘!

교서를 언문으로 번역하게 하고, 언문으로 방을 만들어 반포하게 한 선조. 일정 수준의 한문능력이 있지만 문자 생활에서는 철저하게 언문을 사용한 왕실여성들 그래서 세자는 한문으로 된 중국 고전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언문을 익혀 왕실 여성들과 글로 소통했고 왕대비는 언문으로 수렴청정을 했다. 언문의 확산은 사대부들에겐 걱정거리였지만 밀어를 담기도 했던 언문 편지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 그 폐단을 지적한 상소도 있다. 

여자들은 비녀를 팔아 언문 책을 읽고, 일반 백성들은 직업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사람 '전기수'를 데려다 낭독하여 그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언문 익명서로 정치적 사화적 파장이 커지자 연산군은 언문 금지령을 내리고 익명서 사건 수사를 명하지만 범인을 잡지 못하자 사건 수사를 중단하고 언문 생활을 장려했다. 이사벨 버드 비숍 여사의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에서 (1897) ‘한강 유역의 하층민들이 한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비숍여사를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 리뷰: 1890년대의 한국의 모습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고종을 비롯한 개화기 선각자들의 한결 같은 목표는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중국에 대한 사대에서 벗어나 조선의 자주와 독립을 획득하고자 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문 대신 우리 고유의 글이 국문이 되고 지식인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글과 더불어 살아간 우리 선조들.

우리글 한글, 이렇게 편하고 쉽게 말하고 쓰면서도 문법이나 오타가 있을까 두렵다..

우연하게도 편지로 시작하여 편지로 마감한 달이다. (‘숲에서 온 편지’, 조선언문실록)

 

흥청망청 - 흥청들과 놀면서 정사에 관심이 없는 연산군으로 말미암아 나라가 곧 망할 것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때 '흥청'이라는 궁녀가 있었다고 한다.



s******a 2013.01.31. 신고 공감 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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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한글이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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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은 사람 사는 이야기 자체라 사건이 계속 전개되므로 읽다 보면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더 집중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사실 반가웠다. 저자는 전공이 전공이니만큼 한글에 초점을 맞추었겠지만..... 언문이 조선시대에 어떻게 쓰였을까. 즉 옛날 사람들은 한글을 어떻게 썼을까. 언문이라 하면 머릿속에는 천대받은 글, 여인들이 외진 방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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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은 사람 사는 이야기 자체라 사건이 계속 전개되므로 읽다 보면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더 집중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사실 반가웠다. 저자는 전공이 전공이니만큼 한글에 초점을 맞추었겠지만.....
언문이 조선시대에 어떻게 쓰였을까. 즉 옛날 사람들은 한글을 어떻게 썼을까. 언문이라 하면 머릿속에는 천대받은 글, 여인들이 외진 방 안에서 쓰고 읽던 글 정도가 떠오른다. 왜 이러한 편견(!)을 갖게 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지만, 학교 다닐 때 이렇게 배운 게 아닐까 하고 괜히 핑계를 대본다.
이 책은 조선시대 왕, 사대부, 여인, 백성들이 어떻게 한글을 썼는지를 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풀어간다. 세종대왕이나 그 아들 세조가 한글로 책을 지었다는 내용이야 당연한 듯 보이지만, 공문서(예를 들면 교지 같은)를 임금이 한글로 써서 내렸다는 얘기는 처음 듣기도 하고, 그 정황이 재미나다. 사대부가 여인들과 한글로 편지를 써 주고받았다는 내용도 나오는데, 그 관련 사건이 실록에 기록되었다는 것 자체도 흥미롭다. 아마도 사건 내용이 ‘강상죄’에 해당하여 백성 계도 차원에서 기록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어쨌든 덕분에 당시의 다양한 사회상을 알게 되니 고마운 일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한글은 조선시대에 무척 실용적으로 쓰였던 듯하다. 학문은 한자로, 의사소통의 기술적인 부분은 한글로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일찍부터 우리 문자로 학문을 했다면 지금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흠........ 이 부분을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

k*****h 2011.04.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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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다양한 활용법, 조선언문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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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창제되고 반포된 과정등은 물론 반포된 후 과연 어떻게 쓰였는지 몹시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임금과 사대부, 여성, 백성, 언문이 국문이 되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흔히 창제와 반포는 익히 들어 알 수 있지만 그 당시, 언문이라 불린 한글은 어찌 쓰였는지 대충 짐작만 할 뿐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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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창제되고 반포된 과정등은 물론 반포된 후 과연 어떻게 쓰였는지 몹시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임금과 사대부, 여성, 백성, 언문이 국문이 되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흔히 창제와 반포는 익히 들어 알 수 있지만 그 당시, 언문이라 불린 한글은 어찌 쓰였는지 대충 짐작만 할 뿐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한글이 널리 사용됨에 있어...

 


첫째, 백성들에 대한 '교화'와 '소통'이 주된 목적이고,
둘째, 사용 대상은 일반 백성이나 거의 여성이었고,
셋째, 그 당시 공식문자인 한문을 알지 못하는 백성이 상소나 익명서를 쓸 수 있는 
       지배층과의 유일한 의사 전달 매개체였고,  
넷째,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전쟁시, 우리 고유 문자인 한글이 암호로 쓰여

       혁혁한 공로를 세웠으며,
다섯째, 한자뿐만 아니라 중국어 등을 배움에 있어 이를 좀더 쉬이 할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글은 다양하게 활용되었는데 특히 현대로 가면 갈수록 국문소설이 등장하고 언문 편지를 주고받으며 전염병 치료에 있어 관련 책을 한글로 백성들에게 알리게 하는 등 나라 안팎에서 더 많이 활용되었다는 점이다. 근세에 이르러 언문이 아닌 국문이 되었고 중구난방으로 표기되던 것을 표준어를 만들어 잘 정비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한글을 보다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언뜻 누구나가 아는 내용일 수도 있으나 미처 놓치고 있던 부분(정음청 혁파 사건 등)이나 한글과 관련해 여러 재미난 사건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관적이기 보단 실록에 근거하여 거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글의 쓰임을 논하였기에 더 믿음이 갔다.

 

다만, 한글소설에 대한 것과 근세에 이르러 한글 활용에 대해 논한 부분은 좀 미흡했던 게 아닌가 싶다. 독립운동 등에도 한글이 다방면으로 중요하게 쓰였던 것 같은데 다음에 또 이런 책이 나온다면 이 부분을 참고하여 좀더 보완해주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k****e 2011.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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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문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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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언문실록 저자 : 정주리 / 시정곤 가격 : 원가 11,800원 ( 구입가 : 0원) 이유 : 시립도서관 '새로 들여온 책' 코너에서 발견한 책. 독서 후 : 표시에 나와 있듯이 실록에서 과연 우리의 글인 '한글'이 어떻게 실려있는가를 보여주는 책. 실제 실록에 나와있는 부분과 그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진다. 그런 부분에서 따지면 책 '세종, 그가 바로 조선이다'와 비슷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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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언문실록

 

저자 : 정주리 / 시정곤

 

가격 : 원가 11,800원 ( 구입가 : 0원)

 

이유 : 시립도서관 '새로 들여온 책' 코너에서 발견한 책.

 

독서 후 : 표시에 나와 있듯이 실록에서 과연 우리의 글인 '한글'이 어떻게 실려있는가를 보여주는 책. 실제 실록에 나와있는 부분과 그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진다. 그런 부분에서 따지면 책 '세종, 그가 바로 조선이다'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이 책이 훨씬 더 읽기 편하고 쉬운 느낌이다.



w*******5 201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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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문실록(정주리,시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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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문실록(정주리,시정곤)    최근 "뿌리깊은나무" 방영이후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탓일까, 어느새 내 손에도 책 한 권이 있었다. 흔히 한글창제=세종이라는 마치 공식화된 듯한, 이 이후의 한글이 정말 백성들의 삶에 스며들었나 궁금해하는 이는 없는 듯 하다. 이 한 줄로 인해 호기심이 생긴다면, 나와같이 손에 책 한 권이 놓여있게 될 터이다.  한글은 일반백성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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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문실록(정주리,시정곤)

 

 최근 "뿌리깊은나무" 방영이후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탓일까, 어느새 내 손에도 책 한 권이 있었다. 흔히 한글창제=세종이라는 마치 공식화된 듯한, 이 이후의 한글이 정말 백성들의 삶에 스며들었나 궁금해하는 이는 없는 듯 하다. 이 한 줄로 인해 호기심이 생긴다면, 나와같이 손에 책 한 권이 놓여있게 될 터이다.

 한글은 일반백성 뿐만 아니라 왕실여성, 사대부, 왕 모든 이의 소통이었다. 남녀의 연애편지에서 시작하여 국가의 암호로서의 기능까지 정말 광범위하게 사용된 한글. 뿐만 아니라 왕실여성들과의 소통은 한문이 아니라 오로지 한글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놀라움 그 자체이지 않나.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고 있다. 나의, 우리 모두의 한글이. 정말 뭉클하다.

w*******3 2012.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