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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그립다 : 인터넷 문화와 기계문명에 길들여진 우리에겐 하도 놀랍고 신기한 것들이 많아 정작 감탄하고 놀라워해야 할 일에는 무디어진 것 같다. 좋은 것을 보아도, 아름다운 것을 느껴도 우린 그저 당연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기에 때론 좀 호들갑스럽게 여겨지더라도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소한 일에도 `어쩌면!`, `세상에!`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표정이 환해지는 그런 사람들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 옆 사람까지 유쾌하게 만든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못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다름을 머리로는 `축복으로 생각해야지.` 결심하지만 실제의 행동으로는 `정말 피하고 싶은 짐이네`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갈등도 그만큼 심화되는 것이리라. 나하고 같지 않은 다른 사람의 개성이 정말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수록 나는 고요한 평상심을 지니고 그 다름을 아름다움으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 꽃이 진 자리에 환히 웃고 있는 싱싱한 잎사귀들을 보듯이, 아픔을 견디고 익어가는 고운 열매들을 보듯이… 봄편지2 , 삶은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자유 시간 :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그토록 숨차게 바쁜 것인지?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성급함으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인지? 나는 오늘 3월의 바람이 되어 그대와 나 자신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에 본의 아니게 마음이 조급해질 적마다 마음을 진정시키며 `쉿! 아주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직은 식별이 필요하니!` 하고 어질게 달래 줍니다. 절제의 미덕을 잃고 좋지 않은 말이나 행동이 마구 튀어나오려고 할 적엔 `잠깐!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모든 것은 다 지나가니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해요!` 하고 슬기롭게 달래 줍니다. 이리하다보면 함부로 치닫던 마음도 말 잘 듣는 어린이처럼 길이 잘 들어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잔잔한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 봄에 우리는 봄 햇살 닮은 웃음으로 일상의 길을 달려가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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