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유럽의 최강대국이자 세계의 바다를 재패했던 스페인 제국과 무적함대의 흥망성쇠를 다루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매우 좋았으나, 스페인 제국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고대 로마 시대와 카르타고 및 이슬람 침략기의 내용이 다소 길게 늘어져 있어서 옥의 티라고 생각된다. 차라리 15세기 말과 16세기 초의 스페인 제국 성립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국내에 보기드문 스페인 전문 관련 서적이라서 큰 호기심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