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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는 나의 각별한 애정을 받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말투며 표정이 내 아이의 아기적 모습과 무척 닮았기때문이다. 요츠바의 어색한 말투, 고집부리는 하나하나가 참으로 웃음이 나오도록 익숙하고 사랑스럽다. 요츠바에게는 그런 모든걸 받아줄 수있는 아빠가 있다. 나는 왜 아이가 어릴적에 관대하게 보아주지 못하고 야단을 쳤는지, 요츠바의 아빠를 보면서 많은 후회를 하곤한다. 아마도 요츠바의 친아버지는 아닌듯한데, 어찌 이리 여유롭게 육아를 해내는지 만화속의 요츠바 아빠는 훌륭하기만 하다.
그런 의미에서 요츠바는 정말로 행복한 아이이다. 아빠는 관대하고, 옆집 언니들은 무척이나 상냥하다. 실상 이정도 나이의 아이와 옆집 언니들 정도의 나이라면 순간적으로 귀여워할수는 있지만 이렇게 데리고다니며 잘 놀아주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이번편에서 요츠바는 핫케익을 만들어본다.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것이, 꼭 아이들을 닮아있다. 내 아이도 그렇게 고집을 부렸지만, 결과가 좋은것은 아니었다. 당연하지 않은가, 아이들은 아주 쉬운일도 열심히배워서 해야하니 말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것은 애정이 있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자기가 신나게 만들고나면, 막상 먹을때에는 내가 만든 예쁜 것을 먹고 자기가 만든것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니 아동심리 전문가의 말이 다 옳은 것은 아닌듯하다.
어쨌거나, 핫케익을 굽고, 로봇을 다시 만나고, 오늘도 요츠바는 바쁘기만하다. 아즈망가에서는 순간적인 웃음이 나왔다면, 이 요츠바는 잔잔하게 엄마미소를 짓게 한다. 이번에 나온 스티커는 보물이라서 숨겨두었는데, 요츠바를 꼭닮은 내 아이의 네임택에 아끼던 요츠바스티커를 붙여줬다. 요츠바는 참으로 귀여운 아이이다. 잔잔한 일상이 따뜻한 요츠바는, 아즈망가와는 다른 시선에서 참으로 재미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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