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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경험을 쌓으며 가게의 주인으로서 성장하는 와타누키. 사라지지 않는 공포와 불안을 안은 채, 오늘도 '새로운 손님'의 의뢰를 받는다. 그리고, 인연 깊은 손님이 찾아온다.
요코의 뒤를 이어 와타누키가 가게의 주인이 된지도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역시나 와타누키의 외관은 전혀 나이를 먹지 않고, 도메키와 히마와리는 벌써 대학생. 하지만 변하지 않은것은 외모만이고 정신적인면과 분위기 만큼은 이미 선대 가게주인인 유코와 상당히 흡사해져 있는 와타누키를 보면 참 기분이 그닥 재미있지만은 않다. 내용 자체도 이미 선도가 상당히 떨어졌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을 정도로 고만고만하게 느껴지는데 '새로운' 와타누키에게 이렇게 정이 안 가다니 난감할 지경이다. 내가 xxx 홀릭을 참 좋아하던 만화 목록에 넣을 수 있던 이유중 꽤 큰 이유를 차지하던 '와타누키' 라는 존재가 너무 극적으로 변해버린탓에 이게 와타누키인지 와타누키의 탈을 쓴 살짝 어설픈 유코인지 당황스럽다. 만화상에서 이루어진 시간차와 독자가 모르는 사이 쌓여져버린 와타누키의 경험치가 읽는이에게는 당연히 뜬금없을 수 밖에... 차라리 천천히 와타누키의 변화와 그 과정을 보여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제 앞으로 '자! 이제 와타누키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보여줄까?' 라고 나와봤자 이 찜찜함은 사라지지 않을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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