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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이었을 때 최고라고 칭송을 받은 사람도 임원이 되면 최악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일에 대한 생각이나 행동이 변한 것은 아니다. 평사원일 때처럼 열심히 일을 했다. 그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었다. 그가 앉은 자리의 역할이 다른 것뿐이었다.
사람들은 변화를 원한다. 그러나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변화를 한다는 것은 많은 저항을 가져오게 된다. 생각없이 길을 가다보면 평소에 잘 다니는 길로 들어서는 것을 보게 된다. 평소에 했던 행동이 무의식중에 나오는 것을 보면 습관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서워진다. 그 자리에 그대로 변화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없다. 계속 자신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은 바뀌지 않으면서 주변이 변화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다. 변화한다는 것은 많은 긴장을 가져오기 때문이니라.
아침에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그저 예쁘게 화장이 되었나, 세수하면서도 보게된다. 그러나 거울 속에 있는 나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경영 스승인 피터 드러커는 '거울 테스트'를 제안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이 하는 행동의 모습은 무엇인가를 찬찬히 바라보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속의 열정을 끌어내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자신을 속이는 리더를 신뢰하고 따르는 부하는 많지 않다.
아버지께서는 리더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하는 사람을 이끄는 능력이 있으면 된다는 말을 하시곤 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다 잘 할 수 없다. 다만 직위가 무엇인지, 그 직위가 원하는 업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고 그 일을 잘 하는 사람에게 맡기면 되는 것이다. 어쩌면 소크라테스형 리더가 키워야 할 첫 번째 기술이다. 마음 착한 리더들중에는 책임감이 강한 것이 중독이 되는 사람도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승을 지속적으로 견디는 것은 한계가 있다. 리더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해야 한다. 리더는 감정적, 정서적으로 강인해져야 한다. 자신을 한 번 돌아 볼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능력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리더가 비전을 만들고 따라간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원하지 않는 비전이라면 아무리 좋아도 따라가지는 않는 것이다. 오직 리더만이 열심히 외치고 있을 뿐이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구성원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공감을 할 때 비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비전은 리더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미래 한국리포트 보도대회에서 캐서린 한 이 말한 '기린형 소통'은 바로 올바른 소통의 방식의 방향을 제시해 준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린은 육상 동물 중에 가장 큰 심장을 갖고 있다. 긴 목을 거쳐 머리 끝까지 피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따뜻한 인내심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린형 소통'을 하고 있는가?
환경이 변하게 되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고 행동도 변하게 된다. 하지만 장수 기업이 되는 비결은 처음 시작했을 떄 가졌던 이념과 삶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윌리엄 오하라 교수가 말했다. 처음에 가졌던 그 생각은 그대로 가면서 주위 환경의 변화에 발들 맞추어 나가야 장수 기업이 되는 것이다.
가는 줄을 손을 끊기가 쉽지만, 여러 겹의 줄은 손을 끊어버리기가 힘이 든다. 그처럼 작은 습관하나가 인생을 바꾸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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