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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은 석가모니, 공자,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카르타고의 한니발, 한고조 유방, 비단길, 줄리어스 시저를 위시한 로마 초반기의 인물, 예수 크리스트,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 이어서 쉐익스피어의 등장, 십자군 원정까지의 얘기다. 어느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가 몇번을 들여다 봐도 전 부분이 다 재미있다.물론 역사책을 재미로 읽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재미도 있고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면 일거양득이 아닌가. 구태여 역사책이 딱딱하고 학구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게다가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오락성을 가미한다면 보다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책을 대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장점을 지녔다. 공부하기 싫어하고 책을 멀리하는 청소년들이 이 책에 취미를 붙이게 될 것이다. 자기가 관심있는 어느 부분을 부담없이 펼치다 보면 오락과 역사공부를 동시에 즐길 있는 그러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이 만일 좋은 음식과 포도주를 좋아하고 세련되고 까다로운 감각으로 그것들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신을 epicure(미식가)락고 부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비록 이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원래의 Epicurean(쾌락주의자)에게는 욕이 된다 할지라도 그리스 철학자 Epicurus(bc342 ? ~ BC270 ? 에피쿠로스주의의 시조)는 다른 무엇보다도 중용을 강요했는데 기쁨이 최고 선이기는 하나 모든 즐거움은 고통에 이어서 오는 것이므로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영어권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날 영어 단어 epicure와 epicurean은 ‘먹고 마시고 즐기다’ 또는 ‘그런 사람’으로 사용하고 있다. 만일 이 사실을 알면 에피쿠로스와 그의 제자들은 매우 유감스러워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