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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고릴라(The Invisible Gorilla)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2011년 3월 출간 세상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는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 1. 실험과 사례를 통해 인간 인지능력의 불완전성을 보여줌으로써 특히 자신의 판단력을 과신하기 쉬운 사람들에게 각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 책의 제목은 .무주의 맹시(無注意 盲視, Inattentional Blindness) 현상을 증명한 저자들의 유명한 '투명 고릴라 실험'에서 차용. '실험 참가자들에게 농구 동영상을 보여주며 패스 횟수를 세어보라고 한 뒤에 영상 중간에 고릴라 분장을 한 여학생을 9초 동안 등장시켰으나, 피실험자의 약 50%가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고 응답.) 2. 자신의 인지 능력을 과신함으로써 발생하는 6가지 '일상의 착각'을 설명. 1)주의력 착각: 평소와 다른 예외적인 상황은 항상 주의를 끌 것이라고 착각. 예) 도보 통행자가 드문 도시에서 보행자 사고가 오히려 더 많이 발생 2)지억력 착각: 기억은 실제의 정확한 복제라고 생각하지만 연상과 감정에 의해 재구성 예) 케네디 대통령 암살 직후 미국 국민의 2/3가 3년 전 대선에서 그에게 투표했다고 주장( 실제로는 50대 50의 대접전) 3)자신감 착각: 자신감이 그 사람의 능력과 전문지식을 보여주는 정확한 신호라고 생각. 예) 미국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최대무기는 자신감 4)지식착각: 자신이 실제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 5)원인착각: 두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을 때 이를 인과관계로 오인. 예) 날씨가 나쁘기 때문에 관절염 통증이 심해진다고 생각. 6)잠재력 착각: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능력은 간단한 방법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오해. 예) 모짜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IQ가 10정도 높아진다는 잘못된 통설. 3. 일상의 착각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점검의 중요성 역설. - 불완전한 지각능력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의 능력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오만. 한계를 인식하고 겸손함을 갖추어야 사건과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이 가능 - 특히 '직관적 사고는 빠르고 정확하다'는 과신을 경계하라고 조언. "단신의 직관을 조심하라! 신속한 인지능력과 관련된 사고체계는 문제해결을 위해 탁월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오늘날의 문화, 사ㅗ히, 기술은 과거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343쪽) #독서 포인트: - 인지 심리학에 대한 이해, 생생한 사례가 주는 재미, 독자 자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 - 결론부문의 '사업가 래리 테일러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지식과 믿음을 재점검해 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