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냉장고 요리
"냉장고 요리" 내용보기
문성실이란 사람을 안지는 4년 쯤 되는 것 같다. 계속 스쳐만 지나다가 작년 중순부터 이 사람 블러그를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다. 그 즈음 내 블러그는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던것 같다.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그 때즘 읽었다. 내 마음이 바쁘기 때문에 세상이 바쁘게 돌아간다는 말에서 뭔가로 얻어 맞은 느낌이 들었고 많이 부끄러워졌다. 아직도 자충우돌 하는
"냉장고 요리" 내용보기

문성실이란 사람을 안지는 4년 쯤 되는 것 같다. 계속 스쳐만 지나다가 작년 중순부터 이 사람 블러그를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다. 그 즈음 내 블러그는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던것 같다.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그 때즘 읽었다. 내 마음이 바쁘기 때문에 세상이 바쁘게 돌아간다는 말에서 뭔가로 얻어 맞은 느낌이 들었고 많이 부끄러워졌다. 아직도 자충우돌 하는 모습들이 여실히 드러나게 표현되어진것에 대해서 말이다.

 

요리는 그동안 내가 좋아하는 영역은 아니었다. 그래서 음식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심각성이랄까, 열등감 같은 것도 없었다. 그래도 할 줄은 알아야 하지 않나는 생각에 몇년전 요리학원을 다닌 적은 있다.그후 요리책을 보는 눈이 생기긴 했다. 책에는 양념장이 항상 있다. 우리 엄마는 음식을 하면서 이것저것을 간간이 넣고 하던데, 책에는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음식에 넣어 조리거나 무치거나 한다는 것을, 요리학원을 다니고 나서부터 눈에 들어왔다. 그후 아주 여유가 있거나 하고 싶을 때 가끔 책을 보고 한두가지씩은 했었다. 맛은 있는데, 음식을 하면서 어질러진 주방과 엄청난 시간이 소비가 되면서 내 일은 아닌 걸로 계속 거부했다.

 

내가 문성실의 네이버 블러그를 계속 드나들면서 한가지씩 음식을 한지가 수개월가 되고 있다. 처음에는 엄청 짜증이 많이 났다. 이러는 시간에 책을 한줄이라도 더 읽을 수 있는데 하면서 말이다. 계속 하다보니 요령도 생겨서 시간은 처음보다는 단축되고 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새송이 버섯 장아찌'를 만들어서 선물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다 문성실 블러그에 있는 거를 그대로 한거다. 

 

음식을 하고부터 동생과의 관계가 좋아졌다. 예전에 성우 송도순 씨의 인터뷰에서 자기가 요리를 하고부터 아들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던게 기억이 난다. 항상 이기적인 내 모습에 대면대면 지내던 오누이가 서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따로 사는 바로 밑에 있는 결혼한 동생도 내가 한 음식을 집에 잠시 들러서 먹고는 맛있다고 했다. 나의 다른 면을 요즘 보여주고 있다.

 

책은 더 자세히 설명이 잘되어 있다. 요리에 관심이 생긴 분은 이 책도 유용할 걸로 생각된다

 

 

y******y 2013.01.12. 신고 공감 2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