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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과 반찬, 그리고 국 째개와 같은 가정식만 일상으로 하고 있는 매일 식단에서 벗어나 가끔은 좀 색다른 요리들을 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그런데, 매일 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런대로 독신 생활에서는 가끔 퓨전은 아니더라도 뭔가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주부가 되고 보니 그런 도전과 모험은 거의 하지 않고 같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꾸려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가끔은 주부와 아이 엄마의 일상에서 벗어나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부리고픈 마음은 있지만 그런 일탈같은 일상은 꿈도 못꾸는 요즘, 그렇다면 집에서 브런치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속 레시피를 따라해보고 함께 편하게 이야기하며 수다떨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 하며 말이다.
책 표지 이미지에서도 친근한 느낌의 저자가 전하는 브런치 노하우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았다. 호박죽만 거의 해먹었던 단호박을 이용한 단호박 스프도 만들기 간편하면서도 브런치 하기에 좋은 메뉴이며, 그냥 굽기만 하는 토스트가 아니라 바나나와 피넛을 이용한 토스트도 한층 더 든든하고 색다른 토스트로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고,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안전하고 또 점수도 딸 수 있을 것 같은 수제버거 등도 만들기 어렵지 않아 활용해보았다.
사진 컷으로 만드는 과정을 하나하나 볼 수 있어 만들기 쉽고 따라하기 쉽다. 재료도 어렵지 않으면서도 평소에 활용하는 레시피를 조금만 달리 해보아도 될 것 같은 친근한 레시피들도 많아서 더 정감이 간다.
그렇다고 특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특별한 분과의 조금 색다른 브런치를 준비하려고 할때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은 디저트도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요리 레시피 이외에도 식탁을 꾸며줄 꽃, 소픔 등의 만드는 노하우도 함께 소개되어 식탁을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만들어줄 참 사랑스러운 구성인 것 같다. 특별한 날에 준비하여 즐거움 가득한 식탁을 만들면 딱 좋은 구성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