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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애는 여자만의 문제인가?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책 시작부터 상당히 '편향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제목은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인데, 이렇게 바꿔야 하지 않을까? '여자가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거나 '사람에 상처 입은 여자를 위한 심리학'으로 말이다.
본격적으로 책 내용을 짚어보자면, 연애를 시작할 때의 설렘과 기대와 불안 / 연애를 둘러싼 모호한 확신과 착각 / 막상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찾아오는 불안감 / 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 / 연애를 위태롭게 만드는 잘못들 / 연인과의 섹스 / 헤어짐이 주는 상처를 잘 극복하는 법 / 옛 사랑이 주는 기억과 상처 등 '연애 전, 연애 중, 연애 후'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연애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풀어내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연애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앞선 나머지 어떤 이야기도 그 이야기같고, 중구난방 섞여있는 듯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중구난방이라 함은, 시작은 다르되 결론은 비슷비슷하게 모인다는 것.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자들은 '어릴 때 아버지에게 거부당한(김현철 의사가 좋아하는 프로이트 선생의 말대로) 충격 때문에 나쁜 남자에게 빠지기 쉽고, 그래서 자존감이 약하고 자기 사랑을 의심하며 전적으로 사랑을 신뢰하지 못한다'로 모이는 듯.
물론 공감할만한 내용이 아주 없지는 않다. 너무 뻔하지만, 그래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은 '사랑은 노력하는 것'이고 '사랑이 움직이는 이유는 결국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에게서 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걷어지기 때문'이라는 내용. 맞다. 나도 너도, 여자도 남자도, 사랑할 때는 노력해야 한다. 사랑을 시작할 때는 죽도록 노력하다가, '잡은 고기 밥 안 준다'는 되도 않는 말에 속아, 손 놔버리고 마는 수많은 연인들이 있지 않은가.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기조의 어정쩡함'이 아니었을까. 가볍고 재미있게 '연애 이야기'로 가든가, 좀더 정밀하고 섬세하게 '심리 치료'에 초점을 맞추든가 했더라면, 지금처럼 이도저도 아닌 느낌은 주지 않았을 듯. 욕심을 조금만 버렸더라면. 아니 반대로 욕심을 더 부렸더라면.
* 대게(대개) / 몸에 베인(배인) / 생각해볼께요(볼게요) / 핸드폰(휴대전화) 같은 오타들이 곳곳에 등장한 것도 책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책 곳곳에 여러 번!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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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라니.. 하긴 연애를 하면서 상처입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있을까. 연애와 상처는 필수요건으로 따라붙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연애를 하면서 우는 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는 날이 있으면 즐거운 날도 있고.이 책에선 왜 자신의 연애가 상처입기 쉬운 연애패턴으로 반복되는지 알아보며 울지 않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들을 위로하며 좋은 연애를 하기 위한 가르침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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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정도 읽었다. 무릎을 탁 칠 만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지나치게 잦은 오타가 거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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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서 사랑에 상처입은 경험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별이나 이별로 비롯되는 슬픔을 '비탄의 심리'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비탄의 심리에 관한 연구에서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연애를 하면 사람들은 수많은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설렘과 걱정으로 뒤범벅된 연애 초기를 지나 사랑이 조금씩 식어가면서 우울해지는 중기, 그리고 사랑이 끝나갈 즈음 불안해지는 말기까지 보편적으로 비슷한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연애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이 책은 더 나아가 인간관계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위안을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가장 중요한 말은 역시 자기자신을 소중히 하라는말이다. 그러나 실연초창기에는 이런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절대 없을것이다. 그누가 당신에게 무슨말을 하고 당신이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든간에 말이다. 그것을 최소한 짧게가져야 할 것이다. 실연의 초기 단계에서 추측은 언제나 희망적인 관측으로 끝나기 마련이 다 결국 그것은 허탈함을 배가 시킬 뿐이다. 분명한 것은 왜 헤어졌느냐가 아니라 지금 헤어졌다는 사실이 다. 지금 헤어졌다는 사실을 빼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불확실한 답을 구하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도 모두 받아들여라. 욕을 하고 싶으면 마음껏 욕을 하자. 저주하고 싶으면 저주를 퍼붓자. 울고 싶으면 지쳐 스러질때까지 마음껏 울자.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으로 부터 몰아내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슬픔을 키울 수 있다. 우리는 성인이 아니라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운 인간일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슬픔이 어느정도 지속되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분명한 것은 생각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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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많은 사랑들이 있는데 왜 시련이 오면 그 많은 사람들과 그 사랑들까지 전부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일까?..
오직 그 쪽만 바라보기 때문아닐까? 한 쪽만 바라보던 마술?이 풀리고 나니 자신이 있는 자리가 찬바람 휙휙 부는 자리란 걸 아는 순간부터 그 자리의 현실이 아니라 지나간 그 탓을 먼저하는 게 인간이다.
원하지 않는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한다고 최선의 결과를 갖는 것도 아니다.
시간에... 감정에.. 휘둘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후회하되, 언제나 나만은 내 편이 되어 주면 되는 것이다.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라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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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다른 사람이 보일까?
- 사랑에 믿음이 없다면 그 사랑은 순식간에 끔찍한 지옥으로 변한다. 스스로를 믿지 못한. a양은 한사람만 사랑하고 그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바람 Hope'을 '바람 Affair'이라는 엉뚱한 방법을 통해 얻고자 했다. 지금 a양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리고 사랑에 잘 대처하고 싶은 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녀들을 완벽하게 믿게 해줄 누군가가 아닌,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음을, 그리고 사랑이 끝나는 것은 버림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랑이 끝이 났다는 것 이외에는 의외에는 의미가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 왜 애인이 있는데도 외로운 걸까?
- 연애를 하든 하지 않든 어떤 환경에서도 일단은 내 스스로가 행복해야 한다. 이런말이 있다. '혼자서 행복하지 못하면 둘이라도 행복하지 않다'......... ... 행복은 누군가와 함께하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지 때문에 더 커지는 것 뿐이다. 처음부터 없었던 행복은 누구를 만난다고 해서 새로 생겨나지 않는다.
* 왜 난 버림받을까봐 우울한 걸까?
- 지금 버림받을까 두려운 사람이 있다면 그건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많이 사랑할수록 그만큼 헤어짐이, 그리고 그 헤어짐의 선고를 만약에라도 상대가 하게 될까봐 두려운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건 확실하다. 모든 헤어짐이 다 아픈 상처만 주는 것은 아니라고. 그리고 상처없이 다시 시작하는 게 사랑이 아니라 그 상처를 딛고 그 위에 새로 시작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 사랑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열등감 때문에
- 열등감이 무서운 또 다른 이유는 자유로운 생각을 방해해 돌덩이처럼 딱딱한 망상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 왜 나는 자꾸 의심이 드는 걸까?
-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간사하기 이를 데 없어서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을 하고 있다면, 정말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어야한다. 그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그에게 있어 나란 존재가 너무나 미비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고통은 이별보다 더 아프다.
그 사람이 하는 모든 말을 의심하고 모든것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야만 안심할수 있다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24시간 곁에 붙어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 나에게만 유독 관대한 이상한 마음
- 필요한 때만 이성에게 약간의 논리를 빌려 쓰는 마음의 기발한 센스를 정신의학에선 합리화 라고 한다. 실제로 중독성 사고의 경향이 짙은 분들은 자신에 대한 생각에는 지나치게 관대하지만 타인의 태도에 관한 가치관에는 정확한 잣대가 멀쩡하게 남아있다. 그러다보니 마찰이 빚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것이 바로 나는 되지만 당신은 결코 허용할 수 없는 이유다. 무엇이든 너무 길면 좋지 않다. 비록 사랑하는 과정에서 껵을 수 있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해도 자칫 이런 생각이 지나치면 헤어짐의 원인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중독현상의 치료는 다름 아닌 우리안에 있는 모순을 받아들임으로써 시작된다. 그러니 당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과 모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당신은 차가운 기계가 아닌 따뜻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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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고 하면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지만 항상 울면서 했던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왜 꼭 연애를 하면 울게 되는걸까 라는 궁금증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연애에 성공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과거를 회상해 보면 연애할때 정말 많이 울고 싸우고 했던 것 같다. 정말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들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정말로 행복하게 울지 않는 연애를 할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울고 연애한 시절도 생각이 나게 만드는 것 또한 하나의 기억으로 만들수 있었던 원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나의 욕심 떄문에 아님 기대하고 있었던 것들이 있기 떄문에 그 기대했던 것들을 생각하고 했는데 현실에는 그런지 못해서 울고 싸우고 하는 것 같다. 연애라고 단어만 생각해도 그런것 같다. 행복하고, 따뜻함 등등 좋은 단어들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과 너무 다른다는게 문제이다. 너무 달라서 그런지 기대만큼 잘 되는 것 같지 않다. 또한 연애를 하면서도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도 있겠지만 서로의 대한 믿음이나 신뢰가 옛날만큼 많이 있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과 신뢰를 가질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는 것 같다. 또한 결혼생활도 똑같은것 같다.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바람을 피울수 있다. 그만큼 믿음과 신뢰가 서로에게 없어서 그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연애는 하는 이유는 우울해 지기 위해서도 아니고 울기 위해서도 연애하는 것 아닌다. 그냥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서도 좋은 일만 있을수는 없는 것 같다. 또한 좋은 일만 있으면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 자체가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도 있는게 맞는것 같다. 사랑에 있어서 너무 지나친 관심도 그렇다고 너무 관심 없는 것도 안된다. 어느 정도 우리들이 흔히 이이기하는 말로 밀고 당기는 것을 잘 해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연애 하는 것이 힘들다. 왜 마음에 없는 말을 자주 하는지, 왜 속의 생각과 말은 항상 따로 따로 하는지.. 정말 생각처럼 잘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처음에는 정말 이유없이 다 좋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장점들도 단점으로 보이게 되는것 또한 맞는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느끼고 왜 그렇게 느끼게 되었는지 어느정도는 이해를 할수 있게 되었다.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인것 같다. 그리고 또한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데, 왜 나는 왜 이렇게 울면서 연애를 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게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인것 같다. 나 또한 연애는 하지 않지만 결혼생활에서도 정말 하지 말아야 할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결혼하면서 살고 있지만 연애하는 감정으로 살아가면 더욱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연애와 결혼은 조금씩은 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심리학을 통해서 더이상 울지 않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 그렇다고 지금 울면서 살는것 아닌지만 최대한 울지 않는 연애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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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사랑때문에 웃는다. 누군가는 사랑때문에 아파한다. 또 누군가는 사랑때문에 삶에 대해 고민한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도 대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많은 사람들이 이런 연애에 관한 심리서를 읽고 그리고 자기와 자기의 애인을 돌아본다. 나에게 문제는 무엇일가 ? 그의 문제는 무엇일까 ? 고민고민을 해보고 왜 나만 이렇게 힘이 들까 생각을 해보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만 힘든건 아니란걸 알게 된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문제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씩 나도 그럭저럭 이런저런 사람들이구 생각하며 스스로 토닥이며 괜찮다 한다.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일. 그 일은 무슨 일보다 열의와 성의를 다해 하는 일이기에 그 연애의 끝이 성공이 아니라면 힘들지 않는 누구도 없다. 다 아프다. 하지만 지난 날의 내가 혹은 그들이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 지에 따라 이야긴 조금 달라진다. 나는 그럭저럭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여러가지 상처로 가득차있고 그 상처를 드러내진 않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그..또는 그녀가 그 상처 가까이만 가도 나는 무섭게 달려들어버린다. 그리고 슬퍼한다. 왜 나에겐 이런 사람들 뿐이냐고 힘들어하고 쓰러지고 상처받고 또 아파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또 비슷한 패턴의 연애들. 책에서는 과거의 상처를 보듬어 주라고 나온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과거의 감정이 나를 조정하고 감시하고 있기때문에 그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돌아보고 치유하고 들어주라고 한다. 이런 책들은 나에겐 가까운 정신과 병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어쩔 수 없는 책의 한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책들에서 나오는 각각의 사건들과 이야기 전개가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하고 나의 마음을 치유하게 해준다. 그래서 심리학을 다룬..정신과 의사 선생님들 혹은 임상심리사 선생님들의 저서가 나는 참 마음에 든다. 각각의 주제들이 전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를 버리면 사랑하는 사람이 온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가 된 나를 보니 정말 나를 버리고 엄마로서 아이를 보니. ...정말 사랑하는 아이가 내게로 왔다(주제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일순 있지만..^^_) " 왜 나는 남자가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는 걸까?" 상대의 본심은 알지 못한채 상대의 이야기와 눈빛으로 마음대로착각을 해버리는 우리들에게 말해주는것들.. "왜 나는 애인이 있는데도 외로운걸까?" 누구나 전부 외로움의 숲에서 살아가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그 사람에게 모든걸 기대하려는 나의 마음이 외로움을 불러내는 것 같지만...정말 누군가가 옆에 있는데도 외로운 것은 없다. 제목과 일러스트가 너무도 멋진 표지에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각각 챕터의 흥미유발 주제들은 하루라도 빨리 읽고 싶은 나의 마음에 부채질을 했다.ㅎ 다만 심리학책에서의 비슷한 이야기들이 이책에서도 비슷하게 들려오는 것같아 좀 더 특별한 심리학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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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무척이나 설레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을 가지게 해주는 연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벅차고, 아름답고 희망과 열망을 타오르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아름다운것만은 아니다. 설레였던것 만큼, 행복했던것 만큼, 아니 그 이상의 상처와 고통이 뒤따르기도 한다. 타인과 내가 만나서 하게 되는 사랑, 타인의 마음과 내마음이 하나가 되는것 같은 생각에 연애를 하지만 그러나 내맘같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게 안타깝고 미워서 화내고 다투게 된다. 그러다가 영영 남이 되어비리면 아름다웠던 나날에 할증요금이 더해 고통을 주는 것이다.
집착을 하게 되면 그것이 상대방을 피곤하게 하여 헤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상대방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바람기가 다분하거나, 나에게 소홀히 대하고 친구들이나 다른 모임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가 틀리며 그런 점을 처음부터 다 알아보고 만나기란 힘들다. 나는 이미 그에 대한 열망이 커졌는데 상대는 다른쪽에만 치우쳐져 있고 나에게 냉담한 관계, 즉 한쪽에 치우친 관계가 되어버리면 둘의 관계가 계속되어도 문제가 된다. 한쪽이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상대방도 내맘 같다면 참 연애는 쉬울지 모르겠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상대도 나를 사랑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는 무척 힘들다. 그 간극을 잘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고 중요한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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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 이 책의 선택은 저 문구 때문이다. '사람에 상처 입은 나를 위한 심리학' 이라는 문구... 저 문구 하나가 연애라는 딱히 관심밖의 단어에 조금은 가깝게 가게 만들었다. 내 인생에 연애라는 걸 몇 번이나 해 봤을까? 되돌아보면 딱히 연애라고 할만한 교제가 손가락에 꼽기도 미안할 정도였었다는 걸... 지금에야 깨닿게 된 것이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 사랑과 이별과 상처와 행복을 선물했던 인연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그저 미래에 대한 아무 희망이 없는 만남에 대한 미안함... 크게 나의 연애는 이것이 전부인 듯 싶다.
그래서 난 부르짓는다 평생 연애만 해보고 싶다고... 그게 내 생각만큼 쉽지도 않고 어찌보면 아직도 아니 평생 상처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그런 내게 자꾸 과거를 바탕으로 일어서라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효과를 조금은 내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 아니 상처받은 마음이 쉽게 가신다면 그것은 상처받았다기보다 상처를 억지로 지우고 있는 거라 생각하는 나다. 난 스스로 망각이라는 단어에 늘 감사하고 살지만 머리속에서 지워지는 것과 마음과 몸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지우는 것은 그리 쉽지도 않거니와 내 결심처럼 바로 이행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마치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빗대어 하듯 꼬집고 있다. 상처는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어찌사용하느냐에 따라 치유되는 과정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상처를 나 혼자 받은 거 같지만 되돌려 잠시만 더 깊이 생각해보면 상처는 나와 함께 했던 그 누군가들도 다 받았다는 것이다. 그 것이 그들에게 득이든 해든간에 말이다...
내겐 첫사랑이 그리움이지만 그에겐 내가 집착하는 무서운 존재일수도 있었을테고... 모든 것을 선물했던 그 인연은 내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했지만 그 또한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저 연애 그치자고 말했던 그에게도 과거를 되돌아보면 무책임한 나에게 받았을 상처가 존재했을 것이다. 알고보면 우린 모두가 상처받고 눈물을 흘려야하는 연애를 알고 있다. 난 그런 연애를 즐기는 존재로 보고 싶지만 나와 같은 생각으로 연애에 임하는 사람은 드물며 결국 나도 그들처럼 언젠가는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깊이있는 연애를 포기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이 조금씩 내게 내 세상밖의 세상으로 나를 밀어내는 역할을 어디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이 책과 함께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직도 두렵고 서툴고 아프다. 그렇게 세상밖으로 나갈수록 나는 더 움추러들고 있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분명 이 책도 그런 나같은 존재에 대한 해법도 살며시 꺼내고 있지만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이 책이 답이라고 할 수 없으니 이 책이 준 용기 하나만 기억해야함을 나 스스로 위안삼아본다.
연애에 있어 승자도 패자도 으며 늘 웃음지을 수도 없듯이 늘 우는 날만 있는 것도 아닐것이다. 하지만 연애란 기쁘던 슬프던 꼭 울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이 서툰 연애자..또는 상처받은 연애자들에게 던지는 말이다. 희망과 용기를 갖고 도전하게 만드는...
나처럼 사람에게 상처받은 당신들을 위한 이 책은 가볍게 한 번 읽고.. 조금 지나 다시 한 번 읽어봄으로 나를 바로보는 거울이 될 거라 본다.
난 과연 다시 연애할 수 있을까? 있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 나도 확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다. 어쩌면 난 지금도 울고 있는 연애의 한 귀퉁이에 있는건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