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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맥가이버의 베란다 인테리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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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과 정원이 있는 집에서 아파트로 이사하면 누구나 수납공간과 베란다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대부분 아파트의 베란다에서는 녹색 식물을 키우거나 창고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 베란다는 아이디어만 더한다면 더 멋진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베란다 시작했습니다](페이퍼북, 2011)는 일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히라사와 마리코가 제시한 좁은 베란다 100% 활용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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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과 정원이 있는 집에서 아파트로 이사하면 누구나 수납공간과 베란다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대부분 아파트의 베란다에서는 녹색 식물을 키우거나 창고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 베란다는 아이디어만 더한다면 더 멋진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베란다 시작했습니다](페이퍼북, 2011)는 일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히라사와 마리코가 제시한 좁은 베란다 100% 활용 노트다. 베란다만이 기지고 있는 분위기를 잘 살린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베란다를 꾸미는 소재들이 대부분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나 폐품들이다. 저자는 베란다에 관심이 꽂힌 무척 여성적인 ‘맥가이버’를 닮았다. 흔들흔들 허수아비와 나무늘보처럼 종이와 천을 이용한 다양한 소품들이 인상적이다. 제작 과정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고 완성품은 사진으로 보여준다.

 

저자의 베란다 리뉴얼은 잔디 깔기로 시작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잔디 뿌리가 콘크리트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튼튼한 비닐시트를 먼저 깔아두는 것이다. 다음에는 본격적인 녹화작업으로 구아바, 허브, 올리브 등 베란다에 어울리는 식물을 소개한다. 베란다에 들어가는 것으로 두 가지가 인상적이다. 먼저 맨 구석에 놓인 문짝만한 만능 나무벽이다. 이 벽은 옆집과의 프라이버시도 고려한 것으로 벽 위를 작은 화분들로 장식하거나 낫과 같은 도구를 걸어놓는 소품 공간으로 활용했다. 다음은 나무로 제작한 실외 에어컨의 커버다. 작업대나 물뿌리개 등을 올려놓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나머지 화분의 배치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개인의 디스플레이 감각에 따라 배치하면 된다.

 

저자가 여행길에서 만난 베란다를 자그마한 크기의 사진으로 담았는데 이국적인 정취와 더불어 소시민적이고 아담한 분위기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저자가 미술학교 학생이던 시절 2.5평의 방에서 지낸 유학 경험담은 나의 유학생활과도 겹쳐지는 구석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유학생활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법이다. 나는 현지인 4명과 함께 거실, 부엌, 욕실을 공용하는 공동주택에서 지냈다. 다들 회사원이다 보니 다양한 구두를 제외하곤 거실에 짐이 없어서 커다란 거실에 내 서재를 꾸밀 수가 있었다. 내 방 색깔은 핑크색이었는데 집주인이 핑크색에 반해서 집안 구석구석을 핑크색으로 칠했기 때문이다. 의외로 그렇게 볼품없지는 않았다. 저녁 무렵 내 창문으로 솔솔 실려온 이웃들의 저녁식사 냄새가 떠오른다. 뒷쪽의 넓은 베란다는 'ㄷ'자 구조였는데  세탁기와 커다란 대나무를 이용한 빨래 건조대가 있었다.

 

외국영화에서처럼 베란다에서 한 잔의 차와 고소한 수제쿠키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겠다. 아파트에서 베란다를 차 마시는 다실로 활용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고 들었다. 말린 과일을 넣은 쿠키 간식을 만드는 비법 외에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쑥갓과 연근을 곁들인 샌드위치, 당근 샐러드, 근채 수프의 조리법이 공개된다. 그 밖에 베란다에서 듣고 싶은 음악과 보고 싶은 영화, 마시고 싶은 음료를 각각 소개하고 있다. 자그마한 책이지만 다양한 구색을 잘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아파트로 이사갈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진 못했다. 

 

z***a 2011.04.26.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베란다 쉽게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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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저자는 "여러분 저 베란다 시작했어요." 라며 웃으며 말하고 있는 느낌이였다. 책의 느낌은 아담하고 가볍고 두껍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다. 우리 함께 베란다 시작해 보야요 하는 기분좋은 설레임이 느껴졌다. 왠지 내손으로 흙을 만지작 거리면서 식물을 키운다는 건 땀흘린 만큼 기분 좋은 일인듯 하다. <베란다 시작했습니다 책표지>베란다를 가꾸기 전에 준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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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저자는 "여러분 저 베란다 시작했어요." 라며 웃으며 말하고 있는 느낌이였다.
책의 느낌은 아담하고 가볍고 두껍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다.
우리 함께 베란다 시작해 보야요 하는 기분좋은 설레임이 느껴졌다. 왠지 내손으로 흙을 만지작 거리면서 식물을 키운다는 건 땀흘린 만큼 기분 좋은 일인듯 하다.



<베란다 시작했습니다 책표지>

베란다를 가꾸기 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화분을 올려 놓을 의자나 선반도 준비해야 하고 화분이 지저분하다면 페인트 칠도 이쁘게 해주어야 한다. 그런 연후에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로 들어간다. 아침에 눈을 떠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피곤함 때문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뒤척이게 된다. 일어나서 심호흡 하기 어쩌면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침의 시작을 위해 내 몸에게 말을 건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그런 연후에 이제는 잠든 몸을 깨워주어야 한다. 보통은 벌떡 일어나거나 일어나기 싫어서 꾸물대다 핸드폰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일어난다. 오늘도 상쾌한 하루를 위해 차 시동거는 것처럼 이곳저곳을 마사지 하듯이 살포시 두드려 준다. 하는 방법은 책속에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화창한 날에 물건 닦기 - 29쪽>

보통은 그냥 방치하는 체로 두는 경우가 많은 물건들을 닦아 보자. 사용은 빈번히 하면서도 보관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햇살 좋은 날 마당에 앉아서 신발도 닦아주고 우산도 씻겨주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라 귀여운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다. 이제 겨울이 지나가서 겨울철에 신었던 신발들을 먼지 털고 광내어서 신방장에 들어 놓을때가 되었다.



<베란다에 누워서 별보기 - 32쪽>

작가는 그전에는 베란다에서 누워서 별을 보았다고 한다. 저런 침낭에 누워서 별을 바라보는 것도 참 멋진 일이다. 시골집에는 화장실이 밖에 있다보니 추운 겨울에도 마당을 거쳐서 화장실을 가야 했기에 밤하늘을 볼 기회가 많았다. 잠이 오지 않을때는 마루에 앉아서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좋았다. 유성도 여러번 떨어졌었는데 새벽에 마루에 앉아서 차가운 밤 공기와 그 하늘이 그리울때가 많다.



<피트병을 가지고 만드는 두더지 - 38쪽>

플라스틱 물통으로 화분을 만들어도 재미나서 좋다. 저런건 유치하다고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만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흔들흔들 허수아비 - 40쪽>

이 흔들흔들 허수아비가 부록으로 딸려있다. 우리나라에는 전용 허수아비가 있지만, 이 녀석들을 보니 재미있었다. 밖에서 이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와 참지 못할 것도 같았다. 정말 참새들을 쫓아 낼 수 있을지는 잘모르겠다. 베란다에 야채를 심었는데 새들이 자꾸만 덤비는 바람에 허수아비를 만들었다고 한다.


<나가타 농법에 도전해 보기 - 54쪽>

처음 듣는 농법이지만, 우리가 화분 가꿀때 하는 방식과 비슷해 보였다. 그리고 식물에 벌레가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마늘이나 골파를 심어두면 된다고 한다. 여러가지를 심으면 좋은데 자꾸만 벌레가 꼬여서 고민이였는데 좋은 팁을 얻었다. 식물을 키우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다. 나를 기다려주는 생명체가 있다는 것도 고마운 일이다. 난 금방 정성을 쏟다가 잊어 버리고 방치하다
죽어간 녀석들이 많았다. 책임감을 가져야 하겠다.


<베란다 지도 만들기 - 62쪽>

화분 받침대도 DIY로 저자는 만들었다. 내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나가다 보면 좀 멋지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기분도 좋아지고 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



<세미 드라이 프루트 - 베란다에서 티타임 중 76쪽>

베란다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차도 만들어 먹으면 기분을 마음껏 살리고 있는 저자의 모습이 보였다. 생활속의 여유를 찾기 위해서 베란다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y******0 2011.05.0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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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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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소장한 책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책이다어렸을 적부터 정원이 있는 그림 같은 집에서 사는 게 꿈이었다.그러다가 손바닥 정원을 알게 되었다.베란다에다가 진짜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는 것이었다.그러다가 교보문고에서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일본 아마존 실용서 부문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쓱 훑어 봤는데...그 감성적인 사진들에 넋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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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소장한 책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책이다
어렸을 적부터 정원이 있는 그림 같은 집에서 사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가 손바닥 정원을 알게 되었다.
베란다에다가 진짜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교보문고에서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일본 아마존 실용서 부문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쓱 훑어 봤는데...
그 감성적인 사진들에 넋을 놓고 말았다.
이 책을 집에 데리고 오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만 같았다.
우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다.
심호흡하기, 잠든 몸 깨우기, 화창한 날에 물건 닦기, 차 마시기
발만 담그는 풀, 벌러덩 누워보기, 별 바라보기, 편지보내기 등
소소하지만 작지만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들이었다~
베란다를 꾸미기 위해 설명해 놓은 일러스트들이 너무나도 예뻤다.

베란다에서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레시키를 보는 순간 가슴이 설레였다.
베란다에서 건조되고 있는 과일사진은 그림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정말 정말 이책을 펼쳐 볼때마다 뽀뽀해주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베란다를 위한 추천가게가 일본에 있는 가게라는 사실이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운 책이다

c*******9 2011.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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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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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아닌 일반 빌라형 주택에는 베란다라는 공간이 없는곳이 많다.일반 아파트의 베란다는 볕이 잘 드는 건물의 앞쪽에 자리하고 있다면제가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는 창고형으로 건물의 뒤쪽에 자리하고 있고 볕도 그다지 잘 드는편은 아니다.그렇지만 꾸밀수 없는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는 내가 상상하던 책은 아니였다.여러 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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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아닌 일반 빌라형 주택에는 베란다라는 공간이 없는곳이 많다.
일반 아파트의 베란다는 볕이 잘 드는 건물의 앞쪽에 자리하고 있다면
제가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는 창고형으로 건물의 뒤쪽에 자리하고 있고 볕도 그다지 잘 드는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꾸밀수 없는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는 내가 상상하던 책은 아니였다.
여러 베란다의 유형이 나열되어있고 그 여러가지 베란다를 꾸미는 방법이나
화단을 만들었을때 유지하는 방법, 화초심기의 기초...뭐 이런 정보가 들어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이 책은 베란다를 꾸미기 전부터 잡지나 책, 우연히 본 정보들을 다이어리에 메모하고 
때로는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놓은 개인 "노트" 형식의 책이였다.
그래서 다시한번 책의 보니 친절하게도 제목밑에 써있다....
"좁은 베란다를 즐기는 아.이.디.어.노.트" 라고.....
제목아래 부제목을 다시보고 이해하고 나서 책을 처음부터 천천히 펼쳐보니 내 다이어리를 묶어놓은듯한 친숙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쓰여진 짤막한 느낌이나 정보들이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다.
가장 큰 장점은 어려워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베란다를 정원으로 바꾸기엔 나처럼 공간이 안맞고..또 큰돈쓰기는 그렇고...뭔가 분위기는 바꿔보고 싶고....혹시 쓸만한게 있을까싶어 부엌을 둘러봐도 딱히 떠오르는것은 없고...
이런 기분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고 늘 고민하는 부분이다.
꼭 베란다가 아니여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고 한두개만 따라해봐도
느낌이 달라질것 같다...돈을 전혀 들이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소품이나 작은 화분의 아이디어는 어렵지도 않고 예쁘다.
본격적인 베란다를 정원으로 바꾸는것은 히라사와 마리코씨가 직접 재고 자르고 까는것이 아니라 전문업체에 문의해 베란다의 특성을 잘 의논하여 밑작업을 맡겼다.
그 이후부터까 진짜 알짜배기 정보라고 할수 있다.
내 베란다에 놓을 식물의 크기나 종류, 재배하는 방식...
대충 골라 베란다에 놓고 보는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계속 꾸미는데 있어서 고려해야할 정보들이 가득이다.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해서 대충대충이 아닌...
장기적으로 쭉 가꾸고 다듬어야 하는것에 대한 애정과 정성 마음가짐이 어때야하는지 배웠다.
책이 얇은데다가 화려한 사진보다는 손으로 대충 그린듯한 그림들이 처음 볼때는 어지럽게 느껴졌는데 천천히 읽다보니 내 다리어리같고 내 수첩같은 익숙함과 친숙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멋진 책이다.

k******0 2011.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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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이쁘게 꾸미고 싶은데..
"베란다 이쁘게 꾸미고 싶은데.." 내용보기
깔끔하니, 예쁜 책을 만났다.     너무나 예뻐서 요론책이 다 있나 싶을 정도다. 역시, 아기자기한 책 내부의 편집도 이책이 더 사랑스럽다.     그래서, 아쉬움도 좀 있다.   이책은 한국인이 만든 책이 아닌, 일본인이 만든 <배란다 꾸미기> 책이다. 내가 왜? 구지 구분했냐하면, 내용은 일본식이다보니 내가 처음 이책을 읽고 싶었던 것에는 조금 못 미쳤다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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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니, 예쁜 책을 만났다.
 

 
너무나 예뻐서 요론책이 다 있나 싶을 정도다.
역시, 아기자기한 책 내부의 편집도 이책이 더 사랑스럽다.
 

 
그래서, 아쉬움도 좀 있다.
 
이책은 한국인이 만든 책이 아닌, 일본인이 만든 <배란다 꾸미기> 책이다.
내가 왜? 구지 구분했냐하면, 내용은 일본식이다보니 내가 처음 이책을 읽고 싶었던 것에는 조금 못 미쳤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베란다와는 다른 의미의 베란다를 사용하는 일본의 문화에 조금 부럽다고 해야할까?
 
우리는 배란다는 실내에서 꾸미는 공간이다. 창으로 둘러싸여 있어 거실의 또다른 공간이다.
하지만, 책에서 나오는것처럼 일본은 배란다가 탁 트여진 공간, 베란다는 테라스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내가 아쉬움이 있는 이유다. 책에서 소개하는 베란다 활용은 햇살과 바람이 통하는 테라스 같은 베란다는 정원처럼 꾸미고, 햇살을 받도록 꾸며진 공간으로 차한잔도 하고 수다도 떠는...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이다.  그에 반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베란다는 말 그대로 창문으로 방충창으로 막혀진 그런 공간의 또다른 실내다.
그래도 만들수 있는 공간은 실내공간으로써 우리가 만들수 있는 공간뿐인것같다.
그렇다고 테라스 같은 베란다 못 꾸밀것 없지만, 베란다에서 햇살을 쬐거나, 혹은 활짝 문열어놓고 커피마시고 있으면, 오가는 사람이나 앞 아파트 이웃이 힐긋 힐긋 볼것같아 과감하게 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지만 도전은 해보고 싶어진다.
 
요즘 자연을 집안에 들여놓는것이 유행아닌 유행이다보니, 베란다에 정원 , 분수대 등으로 자연을 축소시켜놓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꽃으로 꾸며놓은 작은 정원 베란다 누구나 꿈꾸는 거지만 쉽지 않은데. 책에서는 아기자기한 화분 만들기 아이디어를 알려주는데, 하나하나 해보면 그것이 모여서 이쁜 정원이 될 것같다.
 

 

 

차한잔 하며 여유부릴 수 있는 공간, 베란다.
우리가 생각하는 베란다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그래도
우리도 이런 베란다 꿈꾸고 있기는 하지


 

실내공간에서 이렇게 베란다를 리뉴얼할려면...
아우 돈 많이 들겠지.
그리고 햇살을 그대로 받아야 제맛일텐데..
그럼... 베란다 문을 다 떼어버려야 하나.
그래도 한번쯤은 그런 베란다 만들고 싶다.
 
정원생활을 할 때는 꼭 이런 배란다..만들어 보리라.
 

 
책 <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는 작은 공간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으로 인식되고 그저 정원이나 빨래를 너는 공간, 요즘은 거실을 넓혀 배란다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는 우리네 사정에서는  책에서 보여주는 베란다는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다.
 
나는 베란다를 아직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름은 화분을 키우고 이쁘게 꾸미고 싶은 공간인데, 이책을 보면서 좀더 아기자기하게 꾸며볼까 생각중이다.
 
 
전체적으로 아이디어가 똑똑 튀는 일본인의 아이디어가 담겨진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는
그냥 살펴보기에도 괜찮은 책이기는 하다.
하지만, 뒷편에 나오는 아이템 구입처도 일본이고--;;;
책의 아이디어를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 전부 활용해보기에는 다소 조금 무리가 있을 듯하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있는 책 <베란다 시작했습니다>
 
평점 .
 
s*****7 2011.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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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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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가장 꾸미고 싶은 장소는 바로 베란다였다.  사실 한 살씩 나이가 들수록  전원생활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나오면 부러운 마음에 정신없이 빠져들어 가곤 한다. 아직은 아이들이 한참 공부하는 나이고, 이런 저런 여건이 허락하지 않지만  정말  내가 먹을 채소를 내손으로 키우고  예쁜 정원에  알록 달록 향기로운 꽃들도 싶고 싶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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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가장 꾸미고 싶은 장소는 바로 베란다였다.  사실 한 살씩 나이가 들수록  전원생활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나오면 부러운 마음에 정신없이 빠져들어 가곤 한다. 아직은 아이들이 한참 공부하는 나이고, 이런 저런 여건이 허락하지 않지만  정말  내가 먹을 채소를 내손으로 키우고  예쁜 정원에  알록 달록 향기로운 꽃들도 싶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실천할 수 없는 너무도 먼 훗날의 일이기에  늘 아쉽기만 하다.  사방이 회색으로  가득한  똑같은 모양의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면  가장 먼저 베란다를 생각하게 된다. 

 

    그저  빨래나 널고 잡다한  물건들로  방치되어 있는 공간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도 달라지고,   하루 하루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자연을 느끼는  공간이 되기도 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베란다 시작했습니다> 라는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그동안 미적거리기만 했던 베란다를  꾸미고 싶은 마음에  너무도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자신의 베란다를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고,  하나 하나 계획을 세우고  한 가지씩  바꿔가는 과정을  처음 계획하는  단계부터   꼼꼼하게 담아낸  정보들이 가득하다.  일러스트레이터답게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들로  베란다를 변화하는 모습과  베란다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책 속에는 베란다의 변화 과정 뿐 아니라,  베란다를 어떻게 즐기는가에  따라서 하루의 삶의 모습이  바뀌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전문 시공자를 불러  변화전과 후의 베란다 모습부터 시공준비과정까지를  소개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식물들을 심어 자라는 과정을   순서대로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하고,  베란다에  과일이나 채소를 말리는 방법부터  자신이 말린 과일로  맛있는  베이킹과 함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베란다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까지   작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베란다가 바뀌면서 정말 일상이 많이 변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베란다를 꾸밀 수 있는 작은 팁과  함께  도움이 될만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다.  베란다의 변신은  정말 다양하고 그 변화로 인한  나날의 모습도 행복하게 다가온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1.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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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휴식공간으로 베란다 변신시키기
"나만의 휴식공간으로 베란다 변신시키기" 내용보기
'좁은 베란다를 즐기는 아이디어 노트'란 표지글을 보고 혹한 책이다. 바로 우리집 베란다를 변신시켜 줄 요정이기때문이다. 베란다 넓은 집을 꿈꾸어왔는데 아쉽게도 우리집 베란다는 작다. 햇살가득한 베란다에서 화초 키우고, 차 마시며 책 읽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수납공간이 작다보니 베란다가 살림살이 수납공간으로 변해가는게 속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집 베란다도 변신
"나만의 휴식공간으로 베란다 변신시키기" 내용보기

'좁은 베란다를 즐기는 아이디어 노트'란 표지글을 보고 혹한 책이다. 바로 우리집 베란다를 변신시켜 줄 요정이기때문이다. 베란다 넓은 집을 꿈꾸어왔는데 아쉽게도 우리집 베란다는 작다. 햇살가득한 베란다에서 화초 키우고, 차 마시며 책 읽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수납공간이 작다보니 베란다가 살림살이 수납공간으로 변해가는게 속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집 베란다도 변신시키기로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 든 이 책은 작가가 일본인이었다. 그래서 베란다 풍경이 낯설다. 우리와는 조금 다른 베란다 풍경이랄까..대부분 베란다가 닫힌 공간인데 일본은 베란다에 샷시를 안하나 보다. 저자도 베란다에서 화초도 가꾸고, 티타임도 가지며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 낡은 베란다를 바꿔보기로 했다. 집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가구를 베란다로 빼내면서 화초를 놓으니 밋밋했던 공간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달라진 베란다의 분위기에 힘입어 저자는 본격적으로 베란다 꾸미기에 들어갔다. 

 

베란다를 리모델링하기 위해 제일 먼저 베란다 리뉴얼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가며 직접 DIY 작업까지 해가며 멋지고 분위기있는 베란다로 변신시켰다. 그녀가 베란다를 변신시키는 과정이 예쁜 일러스트와 사진을 곁들여가며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직접 내 손으로 완성한 베란다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는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녀는 베란다에서 화사한 햇살의 기운을 받아가며 심호흡도 하고,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그곳에서 모든 일상이 이루어진다. 베란다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에 새롭게 탄생된 공간에서 직접 나가타 농법으로 야채를 키우고, 쿠키도 굽고, 한끼 식사로 푸짐한 브런치와 그윽한 커피로 분위기 있는 베란다 까페까지 열었다.

 

베란다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만 담겨져 잇는게 아니다. 저자는 한마디로 똑! 소리나는 살림꾼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살림노하우 또한 알짜배기 정보로 활용도가 높았다. 그녀가 여행을 통해 보았던 각국의 베란다 풍경사진 또한 볼거리였고, 베란다 리모델링시 밑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인테리어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잘 꾸며진 베란다는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면서 사람사는 냄새 가득한 베란다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한가지 아쉽다면 저자가 소개한 베란다 추천 샵이 모두 일본에 있다는 점이었다. 이 책을 참고로 봄맞이 우리집 베란다 지도를 그려봐야겠다.

k*****5 2011.04.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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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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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고 아주 귀엽게 나온 책이다. 게다가 응용력도 대단해서 이 책에 등장한 대로 따라하기만 하더라도 베란다를 다양한 용도로 꾸미기에는 제격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따스한 일러스트로 되어 있는 책이라서 손쉽게 읽을 수 있을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빠질 수도 있다. 손글씨와 일러스트를 특별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책을 최상의 소장 가치가 있는 책으로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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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고 아주 귀엽게 나온 책이다. 게다가 응용력도 대단해서 이 책에 등장한 대로 따라하기만 하더라도 베란다를 다양한 용도로 꾸미기에는 제격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따스한 일러스트로 되어 있는 책이라서 손쉽게 읽을 수 있을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빠질 수도 있다. 손글씨와 일러스트를 특별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책을 최상의 소장 가치가 있는 책으로 보는데 이런 특별한 책을 만나게 되어 참 기쁘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한 해에 출간되어 나오는 책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 나와 만나 깊은 생각을 소통하는 책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다. 좋은 책도 많고, 실용적인 책도 많지만 나랑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은 극히 찾기가 어렵다. 또한 다양한 책들이 봇물 같이 쏟아져 나오니까 책을 고르는 방법면에서도 내가 신중하지가 못한 것을 가끔 본다. 그러나 책의 종류는 다양해서 마음을 나누어야 할 책도 있지만, 이렇게 응용해봐야 하는 책도 있다. 이 책은 당연히 후자인데, 그냥 설명으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을 그림으로 일일이 그려주는 정성을 보여준다. 저자가 일본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고 나니까 아무것도 당연한 것은 없더라. 그러니 이런 책이 나온 것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금물이다. 언제나 감사해야지... 어쨌든 얇고 작고 간단해서 한 번에 읽어버렸다. 앙증맞아서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

 

베란다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어쩌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것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베란다를 터서 거실을 넓게 지낸다거나 정원으로 꾸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TV에서  봤는데,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던 그것을 이 책에서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일본의 아파트에 딸려있는 베란다는 우리나라의 그것처럼 건물 안에 있지가 않다. 아니다, 한국의 아파트는 샤시 공사를 하기에 하나의 완성된 건물 안에 베란다가 있는데 일본의, 이 저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샤시 공사를 하지 않아서 완전히 개방된 공간이었다. 만약 샤시라는 것이 있다면 답답하게 보일 것 같은 구조였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책을 보고 적용할 때는 구조가 다르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베란다에서 물빠짐이 안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천인공노할 일일 테니까 말이다. 당연히 베란다에 세탁기나 화분을 놓을 수 있도록 물도 빠지고 수도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 책에는 수도꼭지도 없고 물이 빠져나가는 하수구도 없었다. 그래서 그것에 맞게 흙을 깔고 잔디로 깔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완전한 콘크리트 바닥에 흙을 깔고 그 위에 살아있는 잔디를 깔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겐 나름 충격적이었는데, 일본에는 그런 공사를 해주는 전문점까지 있으니 한국에서도 찾아보면 충분히 가능할 듯 싶다. 잔디를 깔기 위해서는 먼저 튼튼한 비닐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울퉁불퉁한 플라스틱 재질의 합성수지를 깔고 중간에 움푹 패인 부분은 펄라이트(진주암)이란 돌로 메워야 한다. 그 위에 흙이 흘러내려 가지 않도록 침수시트를 조심스레 깔아놓은 다음, 그 위에 모래처럼 보이는 흙을 깔고 물을 충분히 뿌려 모래가 날리지 않도록 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타일 상태로 된 잔디를 조금씩 틈을 줘가며 늘어놓고 잔디 표면에 흙을 휙휙 뿌려주면 끝이다.

 

바닥을 다 했으면, 이제 전체적인 배치를 마무리해야 한다. 일단 옆집의 시야를 차단시키기 위해 나무 판자로 벽을 만들어 세웠고, 그 위에 정원 용품을 걸어두거나 작은 다육식물을 종이화분에 심어 걸어두어도 운치있다. 적당히 분위기 있게 녹이 슨 난간에는 물이 빠지는 소재로 된 가방을 매달아놓고 알로에나 작은 꽃을 심어두었고, 저녁 시간에 무드를 주려고 걸어둔 핸드메이드 랜턴은 모로코에서 산 민트티 유리컵에 철사로 엮어 고정시켜두고 속에 작은 양초를 넣어두면 된다. 그리고 에어컨 실외기를 나무로 만든 탁자로 씌워 활용도가 높은 탁자로 쓸 수 있게 만들면 이제 완성이다. 이것을 보면 베란다는 얼마나 다양한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훨씬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거나 덤으로 생긴 공간으로 쓰거나 둘 중 하나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범한 것도 생각만 잘할 수 있으면 훨씬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말고도 베란다에서 잠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도 등장하고, 창가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일단 창가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크릴 물감으로 커튼에 간단하게 선만 그리는 것과 창문에다가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놓는 것, 이 두 가지인데 정말 간단하면서도 그 효과가 크다. 또 모빌을 만들어서 매달거나 종이를 오려서 오브제를 붙여도 색다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조금만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으로도 베란다는 확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을 명심해야 한다. 봄이 성큼 가까이 온 이 때에, 베란다를 봄으로 변신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j*****3 2011.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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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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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즈음해서 정말 딱 알맞은 컨셉으로 올라와 준 책이 바로 이 책 <베란다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봄이 되어 새순이 쏙쏙 돋아나는 식물들을 볼때면 봄처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양재동 화훼시장이라도 둘러보고 베란다에 싱그러운 화분 한두개쯤은 들여놓게 된다. 겨우내 잎을 떨구고 마른가지처럼 잠들어 있던 화분에 생기가 돌고 새순이 돋으면 분갈이를 하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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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즈음해서 정말 딱 알맞은 컨셉으로 올라와 준 책이 바로

이 책 <베란다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봄이 되어 새순이 쏙쏙 돋아나는 식물들을 볼때면 봄처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양재동 화훼시장이라도 둘러보고 베란다에 싱그러운 화분 한두개쯤은 들여놓게 된다.

겨우내 잎을 떨구고 마른가지처럼 잠들어 있던 화분에 생기가 돌고 새순이 돋으면

분갈이를 하네 영양제를 꼽아주네 하고 베란다화단을 재정비한답시고 요란을 떨지만

그것도 식목일 즈음한 그 때 잠시뿐...

여름이 와서 무더위에 축축 늘어져 있는 화초들을 봐도 그저 그 아이들 팔자려니 하고

방치만 해 두던 내게는 어쩐지 머리속에 전구하나 반짝 켜준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뭐든지 쇠뿔도 단김에 빼겠다고 한바탕 뒤집어 엎어 대청소를 하고 나면

1년내내 다시는 거들떠보지 않은 성격의 내게는 Slow로 느리게 가면서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씩 꾸미고 만들고 가꿔갈 줄 아는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준 책이랄까..

 

처음에 책이 도착했을때는 얇은 두께에 한번 실망하고,

뚫려있고 트여있는 일본 베란다와 우리네 아파트 베란다와의 차이땜에 두번 실망했지만

이해가 쏙쏙 되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베란다를 꾸미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을

엿보다 보니 단숨에 마지막장까지 읽어 내려갔다.

 

히라사와 마리꼬씨는 베란다에 정성껏 키운 야채들을 쥐가 다 갉아먹어 버렸어도

분노하지 않고 새롭게 베란다 꾸미기를 시작할 줄 아는 정말 여유롭게 즐길줄 아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베란다를 급히 꾸며서 책을 내려는 생각보다는 베란다를 리뉴얼하기 위해 각각의 방면에 조예가 깊은

여러 전문가의 홈페이지나 서적을 참조하기도 하고, 아니면 직접 만나서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그때 그때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정리해 가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나씩 둘씩 만들고 가꾸면서 진정한 베란다 100배 즐기기를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베란다는 그저 빨래만 널어두는 공간이 아니다.

Dry Fruit을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음악감상실로도, 카페로도, 책을 읽는 공간으로도...
또 쿠킹의 공간으로도 생각만 바꾸면 얼마든지 활용가능한 공간이다.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집에 있는 소품들을 재활용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베란다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인이 쓴책이라 추천상품을 파는 샵들이 대부분 도쿄에 있고

또 우리의 베란다에는 적합치 않은 부분들도 있지만,

방치해 두기 십상인 베란다를 활용하기 위한 생각들을 아이디어 노트로 정리하고

생각의 폭을 넓혀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꼭 해보고 싶은것은,

자동차의 백미러처럼 베란다밖에 가십미러를 설치해 아래쪽을 향하게 해서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엿보고 싶다는 것과

물로 지워지는 유리용펜을 구입해서 베란다 창문에 생일 이벤트 문구나 그림등을

그려 넣어보고 싶다는 것..^^

또 부록으로 허수아비와 나무늘보 등을 만둘수 있는 패턴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그것도 한번 활용해 봐야겠다.

z******4 2011.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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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작했습니다 - 좁은 베란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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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베란다들이 남향의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하나의 공간으로써 인정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한 저자 히라사와 마리코의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는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베란다를 즐길 수 있도록 본인의 아이디어 노트를 기꺼이 공개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베란다에 화분 몇개 들여놓을 수 있게 해주는, 좁은 베란다의 공간 활용이라든가 베란다에 어울릴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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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베란다들이 남향의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하나의 공간으로써 인정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한 저자 히라사와 마리코의 <베란다 시작했습니다>는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베란다를
즐길 수 있도록 본인의 아이디어 노트를 기꺼이 공개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베란다에 화분 몇개 들여놓을 수 있게 해주는, 좁은 베란다의 공간 활용이라든가
베란다에 어울릴만한 화초들 그리고 그것들을 잘 키워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겠거니 했으나
아, 이 책은 가녀린 체구에도 불구하고 베란다와 연관지을 수 있는 섬세하고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좀 더 여유있는 하루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그 모든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놀라웠다.

그림책이라고 할 수도 있을만큼 알록달록한 그 아기자기함에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하는데,
첫번째로 베란다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노트에는 장식하는 방법, 즐거운 창가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들로 가득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고 붙이고 그리는 등의 아이디어들은 필수코스이라 할 수
있겠으나 화창한 날에 물건 닦기, 발만 담그는 풀장, 별 바라보기 등등은 그야말로 신선했다.


본격적인 베란다 리뉴얼 계획 스타트에 이어지는 즐거운 베란다 이야기들은 아직 베란다를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상상만으로도 이미 행복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는데, 화초를 키우는 공간으로 감상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그곳에서 생활하고 즐기며 누리는 가치있는 하나의 공간으로써의 베란다의 탄생이
거기에 있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맛있는 베란다 쿠킹도 즐거웠으며 베란다에서 읽고 싶은 책, 음악, 영화는
물론이고 낭만이 넘치는 베란다 카페까지 어쩌면 그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는지 그것은
아마도 저자 본인의 베란다 생활이 그대로 묻어난 탓이리라.


즐거운 창가를 만드는 아이디어들도 소중했으며 '여행길에서 만난 베란다'들을 보게 된다면 누구라도
당장 베란다 가꾸기를 시작하고 싶어 질 것 같은데, 특히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다섯편의 동화같은
베란다 칼럼들은 더욱 특별해서 이 책이 한 권의 수필로써도 손색없지 않나 싶기도 했다.


130페이지 정도의 아담한 책이지만 베란다에 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우리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무미건조한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줄 것만 같은 영양가 있는 책,
때마침 봄이 왔으니 <베란다 시작했습니다>의 코칭과 함께 지금 당장이라도 집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소중간 공간인 베란다를 시작해 본다면 아마도 기쁨 두배의 상큼하고 화사한 봄을 만끽하게 되지 않을까.

w*****h 2011.04.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