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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이치로는 아빠의 일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이사를 다니면 다니던 유치원이나 학교를 옮겨야 했죠. 이치로는 자신을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옮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을 겪었습니다. 네 번째로 옮긴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는데, 갑자기 또 이사해야 했어요. 이치로는 <전학생으로 살아남기=""> 지침서까지 만들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옮긴 학교에서는 무척 조심하려고 했어요. 학기 중간에 간거라 조금 걱정했지만, 옮긴 학교 4학년 2반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치로가 앉게 된 자리 때문에 아이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치로가 함께 앉게 되는 아이는 벳시(벳쇼)로 다쳐서 병원에 있다고 했어요. 이치로가 벳시와 앉게 된 것을 보고는 반 아이들이 ‘불쌍해’라고 했습니다. 대체 벳시가 어떤 아이이길래 그러는지 이치로는 조금 걱정했습니다. 벳시에 대해 말하는 것이 저마다 달랐습니다. 전학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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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해 벳시
어딜 가도 인기가 많고 늘 친구가 주위에 붙어있는 아이들은 이해를 못 할 수도 있겠지만 남들 앞에 서는 게 좀 부끄럽고 아는 것이 있어도 손 들어 발표하기가 망설여지는 아이들은 친구 사귀는 것도 쉽지 않다. 그냥 어울려 놀면 되지 무어 그리 힘들 게 있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쉬운 게 맘처럼 되지 않아 서럽고 마음 아픈 아이들도 있다. 자주 이사를 다닌 탓에 친구와 오랜 우정을 나누는 게 어려웠고 따돌림에 놀림에 마음을 많이 다친 벳시는 이번 전학 간 학교에서는 그간 쌓아 온 반갑지 않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 속에 깊이 개입하지 않고 있어도 없는 듯 지내기로 하는데 특별한 짝꿍 때문에 그 계획이 그만 어그러진다. 다리에 깁스를 하고도 계단 난간을 날으는 녀석, 남의 보드를 제 것인양 당당하게 타며 말 많고 잘 끼어들고 외계에서 날아온 듯 엉뚱한 생각에 그야말로 불감당의 짝꿍 벳시는 한시도 이치로를 그냥 두지 않는다. 그런데 더 놀라웠던 것은 그런 벳시를, 전학 온 이치로를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든 그들 반을 그린 한 편의 완성된 퍼즐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반 아이들이었다. 전학생 지침서를 완벽하게 실천하려 했던 이치로는 그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야기가 왜 그리도 따스한 감동을 주던지. 익숙한 것을 떠나 낯선 환경에 놓이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더욱이 사람과 사람에 관계에서라면 더 할 것인데 이치로와 벳시네 4학년 2반 아이들은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전학가려는 친구, 전학 온 친구, 그리고 그런 친구들을 떠나보내고 맞는 아이들 모두에게 보여주고픈 책이다.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을 늘 하고 있어서였을까, 이 책 제목 '잘 부탁해 벳시'를 나는 자꾸만 '고마워 벳시'로 착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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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전학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아이들은 전학을 다닌 아이들의 심정을 모른다 알길이 없다. 나는 초등학교때 전학을 한번 간적이 있다. 그런데두 그 전학한번으로 내인생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전학으로 인해서 초등 4학년때 5학년때의 나는 내가 아니였던 것 같다. 너무나 다른 학교 분위기와 친구들 스타일에 적응하기가... 정말루 힘들었고 정말 그 패턴을 따라가기가 옆부족이였다. 결국 4학년이 끝날무렵 전학을 가서 학년이 바뀌면서 까지 제대로 적응할수 없었던 나를 5학년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불공평하고 전학을 가야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하고 분함을 어른들은 알까? 나도 갑자기 이루어진 전학에 전날밤 ... 눈이 퉁퉁 붓도록 이불 뒤집어 쓰고 울고 이사가지 않으면 안되냐고 억지를 썼는데.. 그날 밤 풍경도 스캔을 뜨듯이 뚜렷하게 기억난다.
유치원부터 옮겨다녀야했던 야마다 이치로.. 번번히 학교에서 자신의 나아갈바를 제대로 인지 못해서 수난을 마니 겪은 모양이다. 총 4번의 전학에서.... 이치로는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전학이 나쁘지만은 않은것이.. 난처한 상황이 생겨서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전학이 자신을 구제해준적도 있기에 이치로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때도 있었다. 하지만.. 다섯번째 전학에서는 이치로도 머리를 쓰게 된다. 전학생으로 살아남기라는 지침서를 만들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1. 무슨 일이든 맨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할 것 2. 학교생활에 적응하면 곧 반 분위기에 맞춰서 나의 특징을 만들 것 3. 특히, 반에서 튀는 아이에게 절대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할것.
이것이 이치로가 만든 전학생으로 살아남기 지침서이다.. ㅋㅋ
다섯번째로 전학을 가게된 시기는 4학년 2학기 10월 경이다. 모든 것이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이치로 하나가 살아남기위해서 나름 애를 쓰지만. 모든 것이 이치로의 뜻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복병 벳시 덕분이다. ㅋㅋㅋ
모두가 두려워하거나.. 난감해하거나.. 또는 별스럽다고 생각하는 벳시의 짝이 되어버린 이치로의 전학생활은 생각보다 순탄하지는 않는데.... 이 책속에서는 이런 벳시와 전학을 다섯번이나 간 이치로의 이야기가 잘 담겨져있다. 전학생으로 튀거나.. 아님.. 너무 모자라게 행동해도 학교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치로가 과연 벳시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이치로의 두근 두근...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공감하면서 흥미로웠다. 늘 어렵게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이상하게 잘 풀려나가게 되는 4학년 2반에서의 전학생 생활... 이치로는 스스로 답을 얻어간다..
전학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많기에 이런 주제의 책이 공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어른에게도 새로운 조직..새로운 그룹에서 생활은 힘든 법인데 참.. 우리는 아이들의 맘은 헤아려주지 않고.. 너무 어른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 아이들을 포함시켜놓고.. 그냥 잠자코 따라오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그래도 다섯번째의 전학생활에서 맘 다치지 않고.. 많은 친구와 절친 벳시를 얻게 된 이치로가 다행스럽다 생각하며.. 이 전학이 마지막이길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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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쾌하게 읽은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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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해, 벳시]
지은이 : 하나카타 미쓰루
그린이 : 야마니시 겐이치
출판사 : 시공주니어
페이지 : 132쪽
벳시는 못말리는 아이다. ~~~~~~~~~~~~~~~~~~~~~~~~~~~~~~~~~~~~~~~~~~~~~~~~~~~~~~~~ 아이가 읽고 독서록에 적어놓은 글이에요. 책을 읽지 않아도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상상이 가지 않나요?
[잘 부탁해, 벳시]는 시공주니어 문고레벨 2단계의 65번째 책으로 최근 출간되었어요. 문고레벨 2단계는 초등 3~4학년을 위한 챕터북 형태의 책이고, 워낙 문고레벨이 스태디셀러로 유명한 시리즈이기 때문에 특별한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워낙에 시공주니어 문고레벨을 1단계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신간이 나오면 바로바로 보고 싶어하거든요. 이책도 아이가 읽기는 벌써 10일전에 읽고 독후감까지 작성을 했는데, 제가 너무 바뻐서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네요.
아이의 독후감에 잘 나타나 있듯이 벳시는 엄청난 말썽꾸러기 10살 소년이에요. 저희 딸 바로 질문 들어오더라구요. 이 책이 일본 책이냐구요. 그렇다고 하니까, 일본 나이로 10살이면 한국나이로는 11살이니까 자기랑 같은 4학년이라고 좋아하던데... 별걸 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책에 빠진 것 같아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 아이는 벳시에 촛점을 맞추어 글을 썼지만, 이치로가 또 한명의 소외된 주인공이에요. 전학을 많이 다녀 전학 스트레스라는 것을 앓고 있는 이치로가 전학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과정이 잘 그려진 감동적인 동화에요. 전학을 온 아이, 전학생을 받아들여야 하는 아이들의 상황과 감정 표현이 잘 나타나 있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함께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게 될 것 같더라구요. 초등학교 3~4학년들의 성장과정에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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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인 일본 아동 문학인 '잘 부탁해 벳시'가 새로 출간되어서 원래 시공주니어 문고의 팬이었던 우리집에서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5학년인 딸은 전학을 한 번 하였는데 3학년 봄방학에 전학을 했다가 바로 4학년으로 올라가서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서로 알고 있는데 아는 아이들이 없어서 4학년에서 같이 시작했음에도 처음에 적응하기가 좀 어려웠던 모양이다. 지금은 5학년이 되어서 아는 얼굴도 많아졌고 친한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다행이다. 그래서 일부러 이 책을 골라주었는데 많은 공감이 갔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한다. 어디 나도 읽어볼까. 물론 어른인 나는 40분도 안되어 다 읽었는데 호오..아이들책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감동적이고..
이 책의 주인공은 무려 5번이나 전학을 다닌다. 처음에는 눈에 띄는 전학생이기도 했다가 나중에는 조용한 전학생으로 지내기도 했지만 전학을 할 때마다 문제들이 생긴다. 왕따를 당한다던지 이상한 아이로 몰린다던지 너무 얌전한 아이로 생각된다던지...이번에 전학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건만 전학 첫날부터 이상한 조짐이 보인다. 바로 옆 결석한 아이의 옆지기가 되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알고 보니 결석한 아이는 '벳시'라고 불리우는데 원숭이라고 불리우기도 하고 보통내기가 아닌 모양이었다. 벳시는 어떻게 보면 과잉행동증후군 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엄마들이 저 아이가 이상하다고 수근거렸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좀 더 지켜보며 의외로 인기가 많은 아이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과정에서 전학생인 우리들의 주인공은 벳시와 많은 일들을 겪게 되고..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에피소드도 재미있고 결말이 참 깔끔하고 멋졌다.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서로 다른 아이들과도 잘 지낼 수 있는 천진무구한 아이들...그것이 진정한 아이들의 세계임을 새삼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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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이치로는 다섯 번째 전학을 하게 된다. 나름 전학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전학생으로 살아남기 지침서를 작성하여 그대로 해보지만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저 ‘즐거운’ 학교생활을, 그저 아주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을 뿐인데 전학 첫날 자리 배정을 받으면서부터 뭔지 모를 위기감에 휩싸입니다. 이번 학교에선 조용하게 있다가 곧 떠나고 싶은데 말이다. 벳시가 도대체 누구야? 도대체 벳시가 어떤 아이이기에 벳시 옆자리에 배정 받자마자 친구들이 하나같이 웅성웅성하는 걸까? 벳시는 그냥 보고만 있으면 재미있지만 함께 어울리기는 힘든 아이,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아이이다. 그런 벳시의 옆자리에 앉게 된 이치로도 덩달아 반 아이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긴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그동안 잦은 전학으로 인해 닫힌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환경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커다랗게 다가온다.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려고 애쓰는 이치로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요즘아이들이 어디 전학에서 오는 스트레스만 있겠는가. 성적이나 교우관계 또는 왕따 문제가 더 크게는 성폭력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이 요즘 아이들의 현실이다. 잘 이겨내라고 응원을 보내면서 읽다보니 이치로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개구쟁이 벳시의 도움으로 이겨낸다고 설정되어 있다. 조금 아쉬움이 든다. 친구의 도움도 있지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이치로였다면 하는 아쉬움. 아쉬움은 있지만 도대체 통제할 수 없는 벳시와 함께 이런저런 사고를 치다보니 단숨에 읽어지는 명랑만화 같은 동화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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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또 전학갈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아빠회사의 높은분의 지시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10살이 될때까지 벌써 4번째 이사!
이사할때마다 전학을 가야하는 이치로는 이젠 `전학생으로 살아남기`라는 행동규칙까지 만들지만...
이번에 전학온 학교는...이 모든게 다 소용이 없는데...
심지어는 짝꿍의 얼굴조차 일주일간이나 보지못했고...아이들의 입을 통해서 이상한 얘기만 잔뜩 듣게 된다.
그 짝꿍 이름은 벳쇼...
아이들은 벳시라 부르며 짝이 된 이치로를 불쌍하게 여긴다...
아이들이 전학할때의 긴장감이나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스스로를 아이들로부터 지키기위해 살아남기라는 행동규칙가지 만드는 이치로를 보며...
아이들 세상이 어른 세상과 별다른 차이가 없고...오히려 약하거나 두려워하면 왕따나 따돌림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니...
새삼 놀랍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만의 생활이나 규칙도 재미있었다...
말썽쟁이로만 보이던 벳시를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도 재밌었다...
벳시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던 이치로의 의견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태도는....
어른들이 본받을만한 태도인것 같다...
우리애랑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일본이랑 우리랑 별차이가 없음에 놀라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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