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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분류에 따라 '사회'로 구분짓기는 했으나 이 책은 사회학과는 거리가 먼 작가의 에세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964년에 태어나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이 일어났던 66년에는 너무 어렸고 마우쩌둥이 사망하고 나서 정치적 혼란기에 작가는 십대의 나이를 맞게 된다. 당시 중학생이던 저자는 철밥통이라고 부르던 엄마의 직업인 공장 노동자를 억지로 세습받지만 늘 배움과 자유를 열망하던 저자는 공장 노동자로 주저앉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게 된다.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변화하고자 몸부림쳤던 지식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그들과 때론 대치하고 때론 용인하면서 종류는 다르지만 강도는 비슷한 고통을 겪게 되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노동자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기에 처음 시작은 신선하고 흥미로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너무 심하게 저자 개인적인 사생활 그것도 애정문제에 촛점이 맞추어지다 보니 저자의 현재 이력이 무색할 정도로 심난해지기 시작했다. 1989년 톈안문 사건 이야기 역시, 공장 노동자들이 어떤 신념과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의 시위를 지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뒤로 한 채, 그저 자신이 공장 노동자들을 이끌고 시위에 참가했다는 것과 거기서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는 사실 자체에 포커싱이 되어있어 실망스러웠다. 'Socialism is Great'라는 원제가 무색할 정도로 사회주의에 대한 저자의 의견이 전무하다고나 할까. 진짜 중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넘겼던 책장을 아쉬움만 남긴 채 덮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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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지아라는 40대 후반여성의 자서전이다. 지금은 딸 둘과 남편과 북경에서 행복하게 살고 잇는. 평범하고 어려운 가정에서 외할머니/어머니, 여동생,남동생과 생활을 해 왔다. 아버지는 멀리 떨어진 곳의 형무소에서 간수를 하는 데 생활비를 거의 안 보내줘서 어머니는 리밍미사일제조공장에 다녔다. 주인공은 공부를 잘 햇지만 가정형편상 중학교를 마치고 직원자녀라 어머니대신 리밍공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처녀기를 맞이 한다. 비교적 편안한 압력계 파트에서 잘 지내면서 몰래 영어공부를 하고 친구 팡의 도움도 받고 마침내 영국유학을 갖다 온다. 그 사이 여러남자들, 홍옌, 먀오, 유부남 량과 데이트를 하면서 자유분방하게 sex를 한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문화대혁명과 공산주의와 마오쩌뚱의 우상화,천안문사태까지 중국 근대화 격변기의 모습이 어려운 중국인들의 삶과 더불어 잘 묘사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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