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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아테네 거리를 헤매면서 논쟁을 벌였던 소크라테스. 오늘날 그를 다시 생각하는 데에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 사회의 현재 상황은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고대 그리스 사회의 상황과 매우 흡사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부유층은 자식들을 소피스트들에게 보내서 화술을 가르쳤다. 자신이 추구하는 진실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리라, 장사와 소송에서 말을 번드르르하게 잘해서 상대를 압도하고 이익을 얻어내는 기술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