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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고두현, 유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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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보면서 어떻게 이 두분이 함께 책을 쓰시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고두현님은 시읽는 CEO, 옛시읽는 CEO등을 통해 알고 있었고 유영만 교수님 또한 몇권의 저작이나 번역서를 통해서 접해왔었긴 하지만 공통점을 발견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해답은 제목에 있었던 것 같다. 곡선. 에둘러 돌아가는 곡선은 직선과는 다르기에, 직선적 사고에 찌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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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보면서 어떻게 이 두분이 함께 책을 쓰시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고두현님은 시읽는 CEO, 옛시읽는 CEO등을 통해 알고 있었고 유영만 교수님 또한 몇권의 저작이나 번역서를 통해서 접해왔었긴 하지만 공통점을 발견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해답은 제목에 있었던 것 같다. 곡선. 에둘러 돌아가는 곡선은 직선과는 다르기에, 직선적 사고에 찌든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책을 통해서라도 곡선적 사고가 필요하기에 고두현님의 시와, 유영만님의 이를 보듬어주는 산문이 결합하여 이러한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갑자기 재밌는 생각이 든다. 제목이 '곡선이 이긴다'가 아니라 '곡선이 이길지도 모른다' 혹은 '곡선이 이기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은, 이긴다라는 단정적 종결어미가 아닌 표현을 가진 제목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는.

위에서 산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 이 책은 마치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처럼 내용이나 문체가 부드럽기에 술술 읽힌다. (그러고보니 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읽지도 않았다. 뭐 느낌상 그렇다는. -_-;) 중간중간 고두현님의 시를 통해 쉬어가면서 두페이지에 걸쳐있는 풍경을 잠시 응시도 해가면서 유영만님의 메시지를 읽다보면 당신 스스로의 인생을 통해, 혹은 이 책을 쓰기 위해 모아놓은 여러가지 자료를 통해 퍽퍽한 일상을 조금은 부드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곡선적 사고를 지닌 사람에게는 실패나 좌절은 그 자체가 끝(END)가 아니라 그리고(AND)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앞의 엔드가 아닌 뒤의 앤드는 성공, 혹은 또다른 결말을 위한 마일스톤일 뿐이라는 것. 이 책에도 나와있지만 몇달전에 윤석철 교수님의 강연회를 갔었는데 우회축적이라는 개념을 설명하신 부분이 생각났다. 청중 한명을 무대로 올라오게 만드시더니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 손으로 가르키시며 제자리 점프를 해서 와보라고. 당연히 가볍게 올라오신 그분은 점프해서 성공. 이번에는 조금더 먼곳을 가르키시며 여기까지 점프해보라고 한다. 당연히 제자리 점프로는 도달할 수 없는 거리였고 도움닫기를 위해 얼마간 뒤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우회축적 개념을 설명하신 것. 그러고보면 다른 이야기지만 귀로만 듣는 것 보다는 몸으로 눈으로 배울 수 있을 때 더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한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에서 말하는 큰 메시지도 이와 동일하다.

휴식을 재충전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직선적 사고에서 나온 말이라는 표현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지막으로는 책 말미에 실린 직선적 삶과 곡선적 삶의 차이를 다시한번 읽어보면서 마무리.



b******o 2011.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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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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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_유영만 고두현   저자는 공고 출신이지만 뒤늦게 학문에 뛰어 들어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한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뻔했다. 그 후로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상위 1%에 들지 못하면 낙오자로 오인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때론 여유롭게 인생을 한번 돌아보는 시기가 필요한 것 같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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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_유영만 고두현

 

저자는 공고 출신이지만 뒤늦게 학문에 뛰어 들어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한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뻔했다. 그 후로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상위 1%에 들지 못하면 낙오자로 오인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때론 여유롭게 인생을 한번 돌아보는 시기가 필요한 것 같다.

 

어떤 카우 경기에서 2등이 1등을 따라잡으려고 계속 쫓아오다가 결국은 1등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역전한 2등팀은 몇분 후 허둥지둥 대다가 다시 1등을 내주고 말았다. 나중에 물어보니 “우리의 목표는 1등을 따라 잡는 것이었지만 1등을 따라잡고 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허둥지둥 댔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정확한 목표 설정이 먼저이지 무작정 시작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건 옳지 않은 방법이다.

 

책 내용중 “인생에서 책도 중요하지만 산책은 더 중요하다”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오랫동안 남는다.

 

k******e 2011.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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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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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간다 시인 타고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지만,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 유영만·고두현의《곡선이 이긴다》중에서 -* 꽃을 찾는 사람도 정원으로 갑니다.벌과 나비의 날개짓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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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간다

시인 타고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


- 유영만·고두현의《곡선이 이긴다》중에서 -


* 꽃을 찾는 사람도 정원으로 갑니다.
벌과 나비의 날개짓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정원으로 갑니다. 생명이 춤을 추고
진정한 쉼과 아름다움이 있는 곳,
그래서 오늘도 시간을 내어
정원의 꽃길을 걷습니다.
(2012년 9월4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p******4 2017.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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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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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선생님의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팬이기도 하지만 이번 곡선에 대한 이야기들을 삶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때는 직선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시기가 있었다. 환경의 탓인지는 몰라도 내게 옆보고 뒤보며 살아갈 여유가 없었다. 사실 앞도 잘 보지 않았다. 늘 지금보다 훨씬 잘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내게도 덜커덩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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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선생님의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팬이기도 하지만 이번 곡선에 대한 이야기들을 삶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때는 직선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시기가 있었다. 환경의 탓인지는 몰라도 내게 옆보고 뒤보며 살아갈 여유가 없었다. 사실 앞도 잘 보지 않았다. 늘 지금보다 훨씬 잘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내게도 덜커덩 발이 걸리는순간이 찾아왔다. 그때야 비로소, 쉬어야 겠구나,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경험이 나를 더 포괄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너무 급하게 달리면 급하게 달려 숨쉬지 못했던 만큼 두배로 쉬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체화했고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이 깨닫고 배울 수 있었다.

 

삶은 END게임이 아닌 AND의 향연

중요한 일은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고 결정하지만 소중한 일은 그 본질적이 가치와의미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중요한일은 시간을 다투는 일이고 소중한 일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본문 중-

삶은 END게임이 아닌 AND의 향연! 나는 이글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인생의 아주 중요한 법칙을 배우는 순간 같았다. 매일 매일 일상과 같은 것이지만 나는 꼭 무엇을 끝내고 무엇을 시작하고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을까? 그 큰 범위는 END가 아닌 AND였는데 말이다. 그동안 내삶에는 직선이 주로 존재했고 곡선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때도 많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곡선을 배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 책의 곡선과 직선에 대한 글들은 내가 추구해야 할 것이 직선이 아닌 곡선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켜주었다. 유영만 선생님의 글처럼 영구삭제해버리면 END지만 자꾸 모으고 모으면 AND가 되는 것 같다.

 

배움이란AND에 AND를 거듭해야 하는 극단적인 포용의 과정입니다.

곡선형인간은 역경을 뒤집어 아름다운 경력으로 만듭니다.

-본문 중-

이 책을 읽은 바로 곡선은 포용이다. 그런데 곡선을 사용해야 할때는 윗글과 같이 극단적인 포용일때가 많이 있다. 아니 대부분일지도 모른다. 직선에도 아픔이 따르지만 곡선, 포용을 할때는 넓어져 생기는 아픔이 있다. 하지만 나는 곡선을 지향하고 곡선일때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 하나하나가 배움이었고 공감이었다. 좋은 내용들을 볼 수 있고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은시간이 되었고 역시 유영만선생님의 글에 담긴 의미들은 참 편안하고 좋다라는 생각을 또 한번 들게 했다. 

q*******n 2011.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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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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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졸다가... 빠르다는 게 뭐지?밥을 10분 안에 다 먹는 것?제한속도를 10퍼센트쯤 넘기는 것?문득 사고를 당한 날 엄청나게 엑셀을 밟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잠도 줄여가며 원고를 쓰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하필 그 순간 깜빡,정말 아주 깜빡 졸았습니다.나의 질주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던내 삶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나는 내동댕이쳐졌습니다.- 유영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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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졸다가...


빠르다는 게 뭐지?
밥을 10분 안에 다 먹는 것?
제한속도를 10퍼센트쯤 넘기는 것?
문득 사고를 당한 날 엄청나게 엑셀을 밟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잠도 줄여가며 원고를 쓰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하필 그 순간 깜빡,
정말 아주 깜빡 졸았습니다.
나의 질주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던
내 삶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나는
내동댕이쳐졌습니다.


- 유영만·고두현의《곡선이 이긴다》중에서 -


* 운전을 하다 깜박 졸았던 경험들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큰일 날 뻔한 순간입니다.
운전하다가 깜박 조는 지경에 이르면 절대 안됩니다.
그때는 얼른 멈춰 잠시 눈을 붙이고 가야합니다.
그냥 달리면 모든 것이 강제로 멈춰버려
삶이 내동댕이쳐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의 삶조차도.

 

y***o 201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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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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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민태회계사입니다.     한마디로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삶과 인생 비지니스를 관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이 정답인가   를 고민하고 그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또한 그 안에서 항상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것에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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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민태회계사입니다. 

 

 한마디로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삶과 인생 비지니스를 관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이 정답인가

 

를 고민하고 그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또한 그 안에서 항상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것에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하곤 합니다.

 

 

이 책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때로는 직선처럼 질주하는 것이 아닌 곡선처럼

 

느리지만 쉬지 않는 완행구간이 필요하며 삶과 인생 그리고 비지니스에서

 

여유를 생각하게 하는 책인거 같습니다.

 

 

모든게 그렇듯이 완벽한 정답은 없고 이를 미리미리 인정하고 느림과 곡선의

 

미학을 말하는 책으로 여유와 휴식이 나쁜게 아니고 오히려 때로는 치열하게

 

사는 것보다 더 가치있음을 말해주는 좋은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p****e 201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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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고 싶거든, 먼저 곡선의 삶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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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고 싶거든, 먼저 곡선의 삶을 이해하라!     지난 주 토요일 나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새벽 KTX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아홉 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각, 국립중앙도서관이 있는 서초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역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올랐다. 2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사당역에 내릴 때 나는 사람들 물결에 휩쓸리듯 걸어야 했다.   ‘역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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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고 싶거든, 먼저 곡선의 삶을 이해하라!

 

  지난 주 토요일 나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새벽 KTX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아홉 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각, 국립중앙도서관이 있는 서초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역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올랐다. 2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사당역에 내릴 때 나는 사람들 물결에 휩쓸리듯 걸어야 했다.

  ‘역시 서울이다’ 하고 감탄하며 걷던 순간, 난 또 한 번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날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 오전이 때문이었다. 지하철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달리기를 하듯 환승구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그리고 뒤질세라 뒤를 쫓는 사람들. '결국 그들은 환승역 어디에서 만날 텐데, 왜 그리 서두르는 것일까.' 나는 가만히 서서 그들을 한동안 한무리의 사람들을 지켜봤다.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정장을 입은 직장인은 없고 거의 대부분 평상복이거나 등산복 차림이었다. 하지만 발걸음과 행동은 평일과 다름없었다. 그들은 마치 함께 한 공간에 있었다는 것이 수치스러운 듯 자동문이 열리면 뛰쳐나갔다. 그리고 어김없이 내다렸다.  

 

  어떤 상황이든 매일 반복된다면 그 상황은 평범한 일이 된다. 만약 내가 서울에서 계속 살고 있었다면 이런 각성은 없었을 것이다. 지방의 지하철은 다르다. 출퇴근을 하는 한 두 시간만 반짝 북적일 뿐, 놀랄 만큼 한산하다. 지하철을 타도 그렇다. 조용하다. 아니 한가하다. 시간이 멈춘 듯, 생각이 멈춘 듯, 움직임도 슬로우 비디오가 된다. 무엇이 정상일까? 한 쪽이 게으른 걸까, 아니면 다른 한 쪽이 유난스레 바쁜 것일까?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그 날의 느낌이 통한 걸까. 지인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곡선이 이긴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와 시를 모르는 사람도 기억하는 시인 고두현이 공저를 했다. 이 책은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내게 있어 곡선은 여자이고 몸매다. 부드러움이고 돌아감이다. 급級이 아닌 완緩이고, 지루함이고 덜 떨어짐이다. 답답한 선이 곡선이다. 그런데 ‘곡선이 이긴다니?’ 어림없는 소리. 그래서 이 책은 ‘읽기’보다는 ‘싸움’이었다. 저자의 말에 실눈을 뜨고 반박하려 했다. 칼로리 소모가 많은 스파링 같았다.

 

  어떤 책일까 살펴보려다 손에서 놓지 못한 이유는 고두현의 시 때문이었다. 이 책을 쓴 유영만 교수 역시 그 시로 인해 시(詩)가 갖는 곡선의 속도감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공감은 따스함이다. <버킷 리스트>를 통해 유교수의 글이 좋아졌지만, 묘한 인연 때문에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 둘은 ‘늦게 온 소포’를 좋아하고 있었다.  

 

늦게 온 소포

 

 

 

밤에 온 소포를 받고 문 닫지 못한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주름진 손마디 한데 묶여 도착한

어머님 겨울 안부, 남쪽 섬 먼 길을

해풍도 마르지 않고 바삐 왔구나.  

 

울타리 없는 곳에 혼자 남아

빈 지붕만 지키는 쓸쓸함

두터운 마분지에 싸고 또 싸서

속엣것보다 포장 더 무겁게 담아 보낸

소포 끈 찬찬히 풀다 보면 낯선 서울살이

찌든 생활의 겉꺼풀도 하나씩 벗어지고

오래된 장갑 버선 한 짝

해진 내의까지 감기고 얽힌 무명실 줄 따라

펼쳐지더니 드디어 한지더미 속에서 놀란 듯

얼굴 내미는 남해산 유자 아홉 개.  

 

“큰 집 뒤따메 올 유자가 잘 댔다고 몃 개 따서

너어 보내니 춥을 때 다려 먹거라. 고생 만앗지야

봄 볕치 풀리믄 또 조흔 일도 안 잇것나. 사람이

다 지 아래를 보고 사는 거라 어렵더라도 참고

반다시 몸만 성키 추스리라.“ 

 

헤쳐놓았던 몇 겹의 종이

다시 접었다 펼쳤다 밤새

남향의 문 닫지 못하고

무연히 콧등 시큰거려 내다본밖으로

새벽 눈발이 하얗게 손 흔들며

글썽글썽 녹고 있다.

 

  ‘공고생 출신의 교수‘라는 수식어가 잘 말해주듯 학창시절부터 교수가 될 때까지 ’생각의 속도‘ 만큼 빠름을 재촉하며 바쁘게 살던 유교수는 어느 날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상황에 감옥 같았던 그의 병실생활을 위로해준 것은 시집(詩集)들이었다. 그 중에서 고두현의 <늦게 온 소포>는 그에게 ’살아 숨 쉬는 현재에 대한 감사‘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느 책의 제목처럼 ’속도에서 깊이로‘ 사고하게 되었다.

 

  <곡선이 이긴다>는 그 결과물이다. 그는 병상에 많은 시(詩)를 읽으며 이제껏 삶에서 시(詩)가 없었음을 알게 된다. 시를 짓는 과정은 오랜 고뇌의 흔적이 기록된 곡선의 여정이고, 시를 음미하는 것 역시 바쁨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시를 통해 자신의 삶을 관망하는 곡선의 시간이 필요한 것인데, 그러한 시간이 없었다. 내달리는 직선뿐, 곡선이 없었던 것이다.

 

 

  

 

  “인생의 곡선을 응시한다는 것은 생생한 꿈을 찾는 행위입니다. 삶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꿈입니다. 꿈은 직선으로만 다가오지 않습니다. 때로는 죽 뻗은 직선도로로 쇄도하다가도, 어느 순간 굽이굽이 높은 산을 홰홰 돌고, 비탈길과 오르막을 허위허위 오르다가, 다시 한 번 질주를 하는 것이 꿈의 행보 아닐까요?

꿈이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어쩌면 그것의 움직임이 단순한 직선이 아니라, 직선과 곡선이 복잡미묘하게 얽힌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곡선을 살아내는 법, 음미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직선을 질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곡선을 산책하며 삶의 모습을 온전히 바라보는 법을 배울 때, 꿈은 비로소 우리의 가슴에 스며들어 체화될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올해 들어 서점가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다. 그 책이 마치 자욱한 안개 속을 걷듯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안한 미래를 내딛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등을 토닥이며 위로하고 격려했다면, <곡선이 이긴다>는 30, 40대를 살아가는 청장년들에게 우리가 걷고 있는 오늘과 내일의 길이 과연 제대로운 길인가에 대해 고민한 책이다.

  유영만 교수는 지금까지 고찰한 자신의 삶과 자료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지혜는 직선이 아닌 곡선에 있더라고 말한다. 나아가 직선화된 대한민국을 살아낼 생존법은 ‘곡선의 마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삶은 End 게임이 아니다 

 

  그는 우선 우리의 삶은 아주 빠르고 단호하게 결정짓는 End 게임이라기보다는 길고 넓게 봐야 하는 And의 향연이라고 말한다. ‘이게 마지막’이고 ‘이번이 안 되면 끝장’ 난다며 매 순간 마다 안달복달하고 불안해하며 살아가기에 인생이 행복할리 없다. 유 교수는 쉬는 법과 노는 법을 잊은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대나무를 가리킨다. 그리고 대나무의 마디는 ‘쉼’을 뜻하고, 그 마디의 힘으로 세찬 비바람에도 부러지지 않고 더 높이 자란다며 멈추고 잠깐 쉬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끝장나는 End가 아닌 말 그대로 쉼Pause인 것이다.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즐기는 여유, 그게 바로 곡선적인 삶의 자세입니다. 곡선은 여유를 갖고 속도를 줄이며, 가끔 멈춰 방향을 점검하는 삶, 그리고 쉽을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곡선형 삶입니다.” 48쪽

 

 

 

 

에스프레소맨이 더 중요한 사람이다 

 

  한편 유영만 교수는 세상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갇혀 사는 우리의 의식에 문제를 제기한다. 즉 ‘나’를 스스로 만들어가기 보다 남에게 보여지는 ‘나’에게 규정지어져서 결국 그것이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람, 그 자리에 있으나마나 한 사람,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분류하고, 혈액형별 성격이 다르다고 서로에게 딱지를 붙인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그것이 최선일까?’ 

 

  그렇게 고정된 프레임에 갇혀 남에게 규정되고 스스로를 규정하기 때문에 위너Winner가 아니면 루저Llser가 되는 것이다. 나는 변한 것이 없는데 그렇게 보면서 나는 어느새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 저자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미들맨middle man 정현욱 같은 사람, 골은 많이 넣지 못하지만 팀의 등뼈 역할을 하는 박지성 같은 사람, 커피로 따지자면 자체로는 인기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페라떼, 아메리카노에 꼭 들어가야 하는 에스프레소 같은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이런 에스프레소맨은 누구나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곡선의 삶’에 주목해야 하고, 그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대답은 미국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헨리 데이디스 소로가 ‘삶다운 삶’을 위해 월든 호수로 들어간 후 쓴 책 <월든>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목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자. 그 북소리의 음률이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단 말인가.” -소로,<월든>에서

 

  ‘사돈이 논을 샀다면?‘ 어른들은 배가 아프다는데, 아이들은 보러 간단다. 한 시가 아깝고 소중한 것이 내 삶이거늘, 틈만 나면 옆에 선 사람과 비교하고, 앞선 사람을 쫓아 살아가기 바쁘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수고‘를 담보잡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곧바로 ’달리기‘가 아니라, 잠시 ’멈춤‘이고 ’쉼‘인지 모른다. 터벅터벅 한 발을 내딛으며 ‘내 숨소리’ 한 번 들어보며 ‘이것이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인가?’ 생각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도쿄 타워에 오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한 방법은 돈을 예쁜 엘리베이터 걸이 안내하는 엘리베이터에 돈을 주고 타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타워 바깥에

있는 계단을 공짜로 걸어가는 것이다.

  돈을 주고 엘리베이터에 오르면 약간의 귀막힘과 울렁거림만 있을 뿐 금방 정상에 오르지만, 돈 한 푼 들지 않고 계단을 오르려면 정상까지 꽤 많은 시간과 체력이 요구된다. 한 계단, 두 계단, 세 계단...이렇게 모두 515 계단을 오르면 심장의 맥박수 만큼 다리는 떨리고, 온 몸은 뜨거워진다. 이마와 등에 흐르는 땀도 많이 흐른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만날 수 없는 좋은 일이 있다.

 

"여기까지 오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쿄 타워에 근무하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반갑게 맞으며 마른 수건과 걸어서 도쿄타워를 올랐다는 인증서를 준다. 그보다 훨씬 더 좋은 선물은 나선의 원형으로 생긴 계단을 오르면서 만나는 360도의 도쿄 전경이다.  

 

  <곡선이 이긴다>를 읽으며 ‘도쿄타워를 걸어서 가는 법’이 생각났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살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보다 빨리 승승장구하며 쾌속질주를 해서 정상에 오르면 행복하다. 하지만 그 뿐, 더 오를 것이 없다. 오래 즐기기엔 너무 심심하다.  

  만약 인생을 도쿄타워의 계단을 오르듯 천천히 하나씩 오르면 다리는 튼튼해지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515계단을 오르면서 타워 전체를 돌며 도쿄 시내를 하늘에서 전부 관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도쿄타워 도달'이라는 인생을 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죽어라고 돈을 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우리의 목적은 도쿄타워의 꼭대기에 오르는 것인가?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것인가? 답을 알겠거든 이 책을 펴라. 인생을 쉬엄쉬엄 가면서도 만끽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2011.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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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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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들의 대한민국에 던지는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은 바로 '곡선이 이긴다'는 유영만씨의 메시지입니다.   우리 바쁜 현대인들도 '흘러가다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차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물'처럼 결코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 하지않는 곡선의 인생을 매일매일 살아갔으면 하는 작가의 바램이 담겨있습니다. 챕터마다 흑백사진과 고두현님의 정감어린 시가 눈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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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들의 대한민국에 던지는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은 바로 '곡선이 이긴다'는 유영만씨의 메시지입니다.

 

우리 바쁜 현대인들도 '흘러가다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차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물'처럼

결코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 하지않는 곡선의 인생을 매일매일 살아갔으면 하는 작가의 바램이 담겨있습니다.

챕터마다 흑백사진과 고두현님의 정감어린 시가 눈과 마음을 쉬어가게 해서 여유있게 읽었네요.^^

 

바쁘고 치열하게 같은 방향으로 속도경쟁을 하면서 상위 1%가 되기 위해서 뒤돌아보지 않고 달리기만 하다가는

분명히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앞만 보고 달리던 사람은 그런 사건을 이겨낼 만큼의

자기 성찰이 부족하기 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게 되지요.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듯이 개개인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이 정답이라는 말씀입니다. 모두가 같은 길로만 가려고 한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이 책을 딱 펼친 그 순간부터 쭉- 뒤로 읽어나가면서 한결같은 작가의 메시지를 계속 전달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소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결론은 책 제목입니다. ^^ 좋게 말하면 메시지 전달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 다르게 본다면 책의 전반적인 흐름이 조금은 단조롭기도 해서 흥미유발요소가 적다는 거지요.

 

하지만 뒤에 나오는 책 속의 부록의 "인생 곡선 그리기" 부분은 저도 한번쯤 꼭 실천해보고 싶은 것인데요.

지나온 삶을 찬찬히 돌아보면서 내 인생의 10가지 빅뉴스를 떠올려보고, 인생곡선 그래프를 한 번 그려보는 겁니다.

행복한 뉴스와 불행한 뉴스 들을 감정의 고저에 따라 그려보면서 내 인생 곡선이 어떤 모양을 그리는지 확인해보면

내가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을 돌아볼 수도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G****t 201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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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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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지향주의. 순간이라도 바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작은 것이라도 성취하지 않으면 무력감을 느낀다. 예전에 했던 테스트에서 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성취감이었다. 무엇인가를 계속 이루려는 욕망은 삶의 원동력이 되지만.. 정작 무엇을 이루려는지, 무엇을 위함인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것인지를 판단하는데는 인색하다.   여백의 미. 곡선의 아름다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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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지향주의. 순간이라도 바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작은 것이라도 성취하지 않으면 무력감을 느낀다.

예전에 했던 테스트에서 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성취감이었다.

무엇인가를 계속 이루려는 욕망은 삶의 원동력이 되지만..

정작 무엇을 이루려는지, 무엇을 위함인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것인지를 판단하는데는 인색하다.

 

여백의 미. 곡선의 아름다움. 느림의 미학.

모두 알고는 있지만 정작 옆에서 열심히 달려나가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페이스조절 따위는 아웃오브안중이다.

나역시 저자처럼 마라톤을 좋아했었다. 그리고 그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었던 것이..

토끼가 거북이에게 진 이유 !! 바로 오버페이스를 주의하라~ 였다.

 

빨리빨리 병에 걸린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미친듯이 오버클락을 해봐야

당겨진 고무줄이 끊긴 뒤에 돌아오는 것은 번아웃신드롬일 뿐이다.

무력감에 빠진뒤 거북이에게 역전 당한 후에 후회하면 늦는다.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니기에..

아니, 곡선에서는 출발점과 도착점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일 수 있다는 모두가 아는 간단한 진리를 이 책을 통해 새삼 느껴보는 좋은 계기였다.

e****l 2011.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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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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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인생에서 곡선의 시기에 자신을 뒤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저자의 글을 읽고 저 또한 백번공감합니다. 일에있어서 소중한 부분을 우선하라 등 공감되는 부분은 많아도 실지 그렇게 살지못하는 현실을 뒤돌아보게 하는 좋은 안내자가 되었습니다(개인적 으로)주말 산사를 방문했습니다.법당에 앉아 이생각 저생각 하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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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인생에서 곡선의 시기에 자신을 뒤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저자의 글을 읽고 저 또한 백번공감합니다. 일에있어서 소중한 부분을 우선하라 등 공감되는 부분은 많아도 실지 그렇게 살지못하는 현실을 뒤돌아보게 하는 좋은 안내자가 되었습니다(개인적 으로)
주말 산사를 방문했습니다.법당에 앉아 이생각 저생각 하다 나왔습니다.

y****1 2011.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