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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화력이 부족한 미달 위장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누들을 사랑한다. 기분에 따라 어떨 때는 맑고 투명한 국물에 오동통한 굵은 면이 푹 담긴 우동을, 또 어떤 날은 느끼함과 부드러움을 휘감은 크림 파스타를 또 어떤 날은 가슴까지 뻥 뚫리는 매콤한 짬뽕을 즐긴다. 이렇게 누들을 즐기다 보면 누구나 한번 쯤 달콤한 상상을 해봤으리라, 입으로만 즐기는 누들이 아니라 영화의 한 장면처럼 퇴근 후 혼자 집에서 뚝딱 만든 파스타와 함께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주인공이 되고픈 그런 모습을. (갑자기 배가 고프다)
책에서는 식당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학조미료 걱정 없이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면 요리하는 법을 기준으로 레시피를 소개한다. 면 요리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면과 국물인데 면 종류도 쫄깃한 면, 부드러운 면, 특정 음식에 들어가는 독특한 면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면 요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이지만 그보다 더 국물을 강조하는 것 같다. 각 면 요리별 레시피를 보여주기 전에 먼저 화학조미료 없이 간단한 기본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국물을 만드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주는데 음식의 베이스인 국물도 매우 종류가 다양하다. 멸치 국물, 바지락 국물, 가쓰오부시 국물, 소고기 육수, 돼지뼈 육수, 닭 육수, 사골 육수 등 각종 면과 궁합이 잘맞는 국물 레시피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시작되는 면 요리를 화려한 향연, 봉골레 파스타, 링귀니,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푸타네스카, 황태해장국수, 쟁반 쫄면, 동치미 물냉면, 된장 칼국수, 콩국수, 미소 라멘, 포차우동, 야키소바, 나가사키 짬뽕, 우동스키, 파스타샐러드, 알리오올리오, 스페인 빠에야, 자장면, 울면, 중국식 냉면, 수초면, 호치민식 쌀국수, 튀김국수샐러드, 인도네시아 미고랭, 상하이 파스타 등 수많은 면 요리를 소개한다. 더불어 메인 요리를 더욱 맛깔나게 해줄 간단한 중국식 피클이나 짜사이 무침, 문어초무침, 차슈, 백김치, 배추겉절이 등의 서브 메뉴도 함께 요리법이 함께 담겨 있다.
"맛있는 면 요리" 책 한 권이면 다른 누들 레시피를 굳이 찾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단, 책을 보면서 다소 아쉬웠던 점은 레시피가 너무 간단하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보다는 요리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된다면 더없이 좋은 책이 되겠지만, 초보 요리사에게는 다소 책만 보고 따라 하기엔 요리하면서 울화통이 가끔 치밀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난 책을 휘리릭 훑어본 후 몇 가지 요리에 도전해봤다. 봉골레 라던지, 오코노미야키, 단호박 크림 파스타 성공!! 책 한 권으로 도자기 파스타 볼을 지르는 참사를 경험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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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는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신다. 닭 육수를 내는 사이, 엄마는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서 치대고, 면을 밀대로 쭉쭉 늘리고 나서, 쑥둑쑥둑 칼질을 하시는 걸 부뚜막에 앉아서 지켜보곤 했었는데, 밀가루를 휘뿌리면서 칼질을 하시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했다. 그래서인지 나도 칼국수를 좋아한다. 그 시절 향수때문에 칼국수를 좋아한다. 아니, 칼국수만 좋아한다. 간간히 쌀국수나 잔치국수, 스파게티를 먹을때도 있기는 하지만, 면은 칼국수 외엔 잘 먹지 않는다. 그럼에도 면에 대한 향수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후루루 쩝쩝~ 후루루 쩝쩝~ CF중에 국수 관계를 어찌나 맛나게 하는지, 광고를 볼때마다 침이 꼴깍하고 넘어가고 한다. 광고속 국수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모든 면들이 총 출동했다. 거기에 채소, 콩, 버섯 듬뿍! 조미료 없이 건강한 면 요리란다. 면 요리의 핵심은 면과 국물이다. 특히 국물만 제대로 우려낸다면 화학조미료 없이 소금, 간장, 고춧가루만으로 맛을 낼 수 있다. 이 책에는 면 요리에 꼭 필요한 멸치 국물, 바지락 국물, 가쓰오부시 국물, 소고기 육수, 돼지뼈 육수, 닭 육수, 사골 육수, 토마토소스를 소개했다. 국물과 육수 내는 법을 그대로 따라면하면 일류 음식을 만들수 있다고 윤미영 요리사가 장담을 하니 해보고 싶다. 사진으로 보는 국물들이 너무나 깔끔해서 그냥 마셔도 시원할 것 같다.
맛있는 면 요리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다. 그중에서도 신선한 면이 있어야 하고, 좋은 국물, 좋은 양념장이 있어야 한다. 비빕장으로 국수를 비비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국수하면 뜨끈하거나, 시원한 국물이 생각난다. 그래서 윤미영 요리사는 시간과 정성을 갖고 끓여서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만드는 노하우를 꺼내주고 있다. <따라면 하면 OK! 면 탱탱하게 삶는 노하우 중 - 면과 물을 1:5의 비율로 넣고 바닥이 넓고 둥금 냄비를 사용하면 거품이 넘치지 않는다. - 면은 삶은 뒤 건져내 바로 얼음물에 담그면 쫄깃해진다. 삶은 면을 손으로 비벼 헹군 뒤 국물에 담아야 오랫동아 불지 않는다>
예전의 면 요리는 한 끼를 때우는 개념의 음식이었다면, 요즘에는 맛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든든한 일품요리가 되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면 요리인 이탈리아의 파스타, 한국의 국수, 일본의 우동‧라멘, 중국의 자장면‧짬뽕, 베트남의 쌀국수등 다양한 나라의 맛깔스러운 면 요리를 이 권으로 만났다.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는 것을 참으면서 책장을 넘긴다. 인스턴트처럼 만들어 먹는 까르보나라는 그냥 생크림만으로도 된것 같은데, 책을 보니 생크림 1/2컵에 달걀노른자가 들어간단다. 비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찌 알았는지, 재빠르게 저어 마무리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단다. 읽는 사람이 걱정하는걸 꿰뚫어보는듯하다.
맛있는 면 요리엔 면만 나오질 않는다. 면 요리와 어울리는 곁들이 음식을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라면 한 그릇을 먹어도 김치가 있어야 하는 한국인들. 이런 사람들의 입맛을 위해 곁들이 음식도 함께 소개되어있다. 이탈리아 면 요리와 어울리는 파프리카 절임&채소 피클, 한국 면 요리와 어울리는 백김치&마늘종무침, 일본 면 요리와 어울리는 문어초무침 등 나라별 면 요리와 어울리는 곁들이 반찬을 소개했다. 좀더 든든하게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면요리도 면 요리지만, 파트마다 나뉘어져 있는 요리들 뒤에 나와있는 곁들이 음식이 더 눈길을 끈다. 밥반찬이 가능한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일것이다.
향신채와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은 각종 채소,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영양만점이다. 팜슈가, 코코넛오일, 타마린드주스 등 생소한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설탕, 식용유, 오렌지주스 등의 재료로 대체가 되어서, 익숙하지 않는 요리를 보면서도 재료가 낯설지가 않다. 이젠 집에서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맛있고, 건강하게 면 요리를 즐길일만 남은 듯 하다. 그리고, 이렇게 면요리를 만들고, 내 아이들도 나와같은 향수를 느끼길 잠시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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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면요리. 특히나 아버지께서는 면요리를 정말 즐기신다. 면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라면부터 시작해서, 물국수, 비빔국수, 자장면, 여름이면 물냉면, 비빔냉면, 짬뽕, 우동 등.. 면요리라고 하면 가리지도, 질리지도 않고 좋아한다. 요즘은 이런 평범한 면요리 부터 다양한 파스타, 스파게티, 일본식 우동요리, 베트남 쌀국수까지 다양한 면요리가 늘어날 수록 면요리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면요리를 좋아하고 자주 먹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직접 요리를 할 때는 좀 평범하다 할 수 있는 정석인 면요리만 해먹었다. 다양한 면요리를 즐겨보고 싶은데 딱히 새롭게 변형해 먹는 요리법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볶음우동 정도..요리책을 봐도 면요리는 물국수, 비빔국수 정도 였는데, 이 책은 우리나라 면요리 뿐만 아니라 한국 면, 일본 면, 중국 면, 베트남&태국면, 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등 좀 더 다양하고 이색적인 면요리까지 배울 수 있다.
10여 년 간 한식, 일식,중식 등 여러 나라의 요리를 강의 해온 요리의 베테랑인 저자는 이 책을 6 part로 구성하고 자신만의 맛있는 면요리를 소개한다. 면요리를 배우기 앞서 말 그대로 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면'에 대해 알려준다. 면의 굵기나 모양에 따라 요리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면'의 종류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면에만 해도 생 칼국수, 건 소.중면, 생소면, 생 메밀면, 냉면, 쫄면 등이 있고 일본 면에도 다양한 우동면과 메밀면, 소면이 있으며, 손으로 면을 많이 뽑는 중국의 생 중화면이나 달걀을 넣어 반죽한 에그누들면 같은 면의 종류도 다양하다.
면과 함께 중요한 또 하나는 국물과 육수. 사실 요리를 자주 하는 주부들은 육수를 많이 만들어 놓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한다고 하는데, 요리에 생초보인 나에게는 육수를 만든다는 것도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긴 한다. 일반적인 멸치 육수 정도가 아니면..멸치 육수 이외에도 바지락 국물, 가쓰오부시 국물, 소고기, 돼지뼈, 닭, 사골 육수를 만드는 방법과 보관방법과 기간까지 책에 소개되어 있다.
책에 소개 된 면요리는 익숙한 요리부터 이름도 생소한 요리도 많았다. 집에서는 요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만들어 볼 생각조차 못한 요리도 있고, 평범할 수 있는 면요리를 좀 더 다양한 재료와 함께 독특하게 만들기도 했다. 각 요리의 재료는 1인분을 기준으로 알려주고, 국물이나 육수를 만드는 것도 각 요리마다 체크 할 수 있다. 면요리 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절임, 패소피클, 동치미, 백김치, 문어초무침, 중국식 피클 등 면요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곁들이 음식을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요리 생초보인 나에게는 재료 준비부터 좀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지만, 다양한 면요리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었다. 면요리를 좋하는 독자들에게는 폭넓은 면요리의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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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면요리]
지은이 : 윤미영
출판사 : 미디어윌
페이지 : 203쪽
우리집 식구들이 면요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매번 해먹는 면요리 말고 뭔가 좀 색다르고 맛있는 면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우와...넘 먹고 싶은 것들이 가득가득하다. 책에 나와있는 면요리를 도대체 언제 다 해먹을까? 그래도 하나씩 해봐야겠다...^^
이 책의 특징은 면요리를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맛있는 국물을 우려내는 비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맛의 비결은 며느리도 안가르쳐준다는데, 이 책은 책장만 넘기면 배울 수 있으니 아주 마음에 든다. 멸치 국물, 바지락 국물, 가쓰오부시 국물, 소고기 육수, 돼지뼈 육수, 닭 육수, 사골 육수... 와... 국물을 내는 방법도 정말 다양하다. 이 국물만 있으면 정말 음식이 아주 맛있어질 것 같다. "정말 국물이 끝내줘요" 소리가 절로 나올 것만 같다.
게다가 면요리에 같이 곁들일 수 있는 파프리카 절임, 채소 피클, 백김치, 마늘종무침, 문어초무침 등 나라별로 소개해주고 있다. 생각만해도 입맛이 절로 다셔진다.
게다가... 남편과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파스타가 다양하게 나와서 좋다. 주말마다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재미에 푹 빠질 듯하다.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요리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주 뿌듯하다. 당장 이번 주말에 뭐부터 해먹을지 아주 행복한 고민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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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면요리 -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신랑 이렇게 한끼중에서 면 요리는 빼놓지 않고 해먹는 음식이다. ![]() <매운 닭칼국수> - 삼계탕을 끓이고 나면 육수와 닭이 조금 남는데, 이렇게 한끼 정도는 너무나 맛있는 닭칼국수를 먹을 수 있을 듯 싶다. 건강과 맛을 덩달아 챙기니, 아이디어 음식이다. 면의 생명은 육수 & 국물이다. 이렇게 더 맛있으면서 깊은 맛을 낼수 있는 국물 요리와 함께 멸치 육수, 바지락 국물, 가쓰오부시 국물, 소고기 육수, 돼지뼈 육수, 닭 육수, 사골 육수, 토마토 소스 등 더 맛을 내기 위해 지은이는 갖가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면을 탱탱하게 삶기, 감칠맛 나게 국물 & 육수 우리기 파스타의 다양한 맛을 낼수 있도록, 봉골레 파스타, 양배추 대파 파스타, 토마토 문어 링귀니, 나폴리식 냉 파스타, 뽀모도로, 볼레네즈 파스타, 리가토니 아라비아타, 까르보 나라, 단호박 크림 파스타, 푸타네스카, 칸넬로니, 가라비 크림 페투치니, 버섯크림 파스타. 내가 좋아하는 크림이 들어있는 까르보나라..더 맛있게 면을 삶으면서 더 맛나게 음식을 만들수 있으니, 이렇게 면요리가 반갑다. 내가 좋아하는 면요리, 그리고 신랑이 좋아하는 면요리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면요리 이렇게 다양각색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오늘 밥상은 밥이 아닌, 건강과 맛을 낼수 있는 면요리가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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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뭘까? 대체로 면요리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여자들은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면 스파게티, 쫄면과 같은 면요리를 자주 즐기기도 한다. 아무래도 남자들은 이런 면 요리를 즐긴다 해도 여자들보다는 그 횟수가 적을 것 같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면 요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그 부드럽고 매끈하며 쫄깃한 식감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스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면요리를 좋아한다. 라면, 파스타 이런 것은 평생을 먹고 살라고 해도 괴롭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면요리를 좋아하는 내게, 이 책은 정말 딱이었다.
든든하다. 이런 책을 한 권 끼고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한 일이다. 이미 배가 부르다. 이 책은 파스타, 국수, 일본 면요리, 중국 면 요리, 베트남 면 요리 등 그 밖의 세계적 면 요리가 레시피와 함께 올 컬러로 담겨있다. 완성된 요리 사진부터 조리방법까지 컬러사진으로 수록되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책이다. 이 책이 든든한 이유는 가볍게 손님들께 한 끼 식사를 대접하거나 밥에 질린 어느 날 별미가 생각날 때 바로 펼쳐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이 옆에 있으니 이제 어떤 면 요리도 뽐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완성된 요리 사진은 솔직하다. 라면 겉봉의 조리 예와 봉지속 재료가 판이해서 황당한 일은 없다. 준비하라고 한 재료만으로 폼나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 면 요리는 소위 말해 손쉽게 먹는 가벼운 분식과 같은 느낌이 강해서 그럴듯한 한식에 비해서는 어찌 보면 정성이 덜 들어가 보이고 가벼워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에 수록된 면 요리들을 제대로 해낸다면 그 누구보다 고급스러운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의 달인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결코 쉬워보이지 않는 면 요리들. 그러나 레시피대로만 따라 하면 결코 어렵지 않을 면 요리들이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면 요리들은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는 면 요리들인데 이런 것도 능숙하게 해낸다면 정말 요리의 달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면 요리 소스들은 다른 음식에 응용해도 된다는 점이 매력인 듯 싶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이다. 새콤달콤한 비빔면은 어떨까? 아니면 근사한 이태리 파스타는? 하나 하나 차근차근 해봐야겠다. 요리 책은 응당 보고 직접 해봐야 맛이겠지만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고 행복해지는 요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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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만드는 것을 죽어라고 싫어했었습니다. 귀찮게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고, 조리방법에 따라서 만다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먹는 것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반찬투정 안하고 아무 음식이나 잘 먹기 때문에, 그냥 식사는 밑반찬하고 때우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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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면 요리의 비결은 신선한 면, 좋은 국물, 좋은 양념장 세 가지에요. 면은 삶는 시간을 지켜야 씹는 맛을 살릴 수 있고, 시간과 정성을 갖고 끓이면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정확한 계량의 양념과 채소는 감칠맛을 더해 준답니다. (프롤로그 中 에서)
파스타, 국수, 라멘, 냉면, 쌀국수, 우동, 소바, 자장면 등 면요리가 다양하다. 하지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는 한정적이라고 생각했었고, 복잡한 레시피 때문에 맛이 제대로 나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맛있는 면요리를 간단하면서도 정말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는 방법과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다양한 나라의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면을 이용한 샐러드 요리도 인상적이었으며 면과 함께 먹는 무침이나 피클 종류도 소개하고 있어 색다르고도 알찬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우선 맛의 비결 중에 하나인 면, 면에도 종류가 참 다양했다. 한국 면, 일본 면, 중국 면, 베트남 & 태국 면, 이탈리아 & 그리스 & 스페인 면 등으로 나뉘고, 각 면은 재료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맛과 삶는 방법, 육수도 달라진다. 두번 째 비결인 육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멸치 국물부터 바지락 국물, 가쓰오부시 국물, 소고기 육수, 돼지뼈 육수, 닭 육수, 사골 육수, 토마토 소스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좋은 양념장을 정확히 계량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을 탱탱하게 잘 삶는 법, 감칠맛 나는 육수 우려내는 방법이 면요리의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봉골레 파스타, 볼로네즈 파스타, 까르보나라 등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요리지만, 집에서 직접 스파게티 면을 삶고, 소스를 만들어 파스타 요리를 해먹기는 번거롭다. 주로 소스만 데워서 면에 끼얹어 먹는 즉석식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어떤 재료가 들어가서 맛을 내는지 잘 알지 못한 것 같다. 파스타 요리는 면 삶기와 독특한 풍미를 주는 향신료, 재료와 어울리는 와인을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산물이 들어가는 파스타 요리에는 치즈를 넣지 않아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 냉파스타 요리에 이용되는 발사믹 식초를 이용한 소스와 앤초비를 이용한 별미요리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요즘 특별히 관심이 가는 일본식 면요리와 베트남식 면요리는 면의 종류도 다양하고 육수 내는 법도 다 다르다. 따뜻한 면요리, 차가운 면요리, 국물이 있는 면요리, 볶음 면요리, 소스에 찍어 먹는 면요리 등 얼마나 다양한지 매일 하나씩만 맛을 보아도 매일매일 즐거울 것 같다. 면과 함께 어우러지는 맛깔난 절임이나 김치, 무침도 직접 집에서 해먹을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 면요리를 좋아하는 누들리스트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색다른 면요리들이 가득하다. 정성과 사랑이 깃든 맛있는 면요리를 가족들에게 해주는 기쁨까지 고루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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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날을 맞아 관리사무소에서 당직 근무를 하는 가운데 4월 말 경에 새로 입사하신 분이 점심을 샀다. 짜장과 짬뽕으로 모두가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가 면 요리이다. 면으로 만든 음식..매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가끔 한 번씩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독서의 즐거움 속에 오랜만에 요리에 대한 책을 만났다. 책의 제목은 <맛있는 면요리>이다. 남성으로서 그동안 음식에 대한 요리책에 대한 책을 몇 번 접한 적이 있다. 평상시 가정에서 직접 아내와 딸을 위해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20년 전 쯤 군대시절에 1년 이상을 취사를 담당했었다. 취사를 하면서 닭고기 요리,생선 요리,찌개, 각종 반찬 등 다양하게 모든 요리를 다 해보았다. 그 중 잊을 수 없는 요리가 있다면 미역으로 만든 부침개와 온갖 야채를 곁들인 잡채였다. 군시절의 요리 경험과 사회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여러 음식을 해 보았기에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실력은 없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부로서 시간이 되는대로 요리를 하곤 한다. 하지만 아직도 요리에 대한 자신은 없다. 오로지 정성을 다하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번에 접한 <맛있는 면요리> 책은 10여 년 간 한식.일식. 중식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강의해 온 베테랑 요리 선생님 윤미영 님 지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이탈리아.일본. 그리스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생생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초보자도 충분히 면요리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면요리를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진과 함께 면요리에 대한 감칠맛 나는 설명이 매우 인상적인 것 같다.
쟁반 쫄면.. 아삭아삭, 새콤달콤, 칼칼함...잠자고 있는 미각을 깨워주는 쫄면.콩나물,오이,배,당근 등 색색으 채소를 올려 눈도 즐거워요. 매콤하게 만든 소스에 쓱쓱 비비면 보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여요.(p62)
매운 비빔냉면...비빔냉면 맛의 포인트는 역시 비빔장에 있어요. 양파와 오이를 갈아 넣어 감칠맛을 더한 양념장에 두 가지 고춧가루를 넣어 만드는 게 맛의 비결이에요. 매콤한 면요리가 당기는 날에는 비빔냉면 한 그릇 하세요. (P78)
어제 4월의 마지막 날에는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렸다. 어제 처럼 흐린날에는 왠지 면으로 만든 음식이 더욱더 먹고 싶은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한의사가 말하길 비가 오면 밀가루 음식이 더욱더 먹고 싶은 이유는" 몸의 열과 답답한 증상을 없애주고 갈증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비오는 날 먹으면 한낮의 높은 습도와 지친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주말을 보내며 어제 아내와 딸과 함께 짜장면으로 저녁을 간단히 해결했다. 하지만 생각한 만큼 맛이 없음에 아쉬었다. 푸른 5월의 첫날을 맞이하며 옛시절의 고향의 향수 속에 어머니가 해주신 맛있는 면요리에 대한 추억을 상기 해 본다. 어제와 같이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릴 때는 자주 어머니께서는 부침개도 해주시고 국수와 칼국수도 해 주셨다. 30년 전쯤 나의 초등시절을 잠시 회상해 본다. 할아버지,할머니,삼촌 2분을 비롯하여 11명이 함께 살았던 우리 가족이 사시사철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음식은 밀가루 음식이었다. 아마도 그때는 지금보다도 면 요리를 자주 해 먹은 것 같다. 밀가루를 반죽해서 수제비와 칼국수도 해서 먹고 때론 국수,팥죽,팥칼국수도 해서 무척 맛있게 온 집안 식구가 푸짐하게 먹었다. 이처럼 면요리는 어렵게 살던 시절에 싸고 저렴한 가격으로 온 집안 식구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중의 하나였다. 현대에도 라면을 비롯하여 짜장면,짬뽕을 비롯한 면요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옛 시절 부터 친숙하게 먹었던 면요리에 대한 향수와 함께 저렴하게 언제든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면요리의 특성인 것이다.
결혼 초 신혼생활을 하면서 아내는 가끔씩 면요리를 해주었다. 아내도 역시 면 요리를 좋아 했기에 가끔씩 우리는 면 요리를 해서 먹었다. 아내는 쫄면,짬뽕,국수,칼국수, 수제비,잡채 등 등 다양하게 요리를 해 주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해 준 면 요리 중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쫄면, 각종 해물로 얼큰한 짬뽕, 각 종 버섯과 야채를 곁들인 잡채 등 면 요리의 맛은 가히 최고였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결혼 13년 째를 살면서 근래에는 면요리를 잘 해서 먹지 않고 라면과 국수정도만 해서 먹곤 하는데 이번에 <맛있는 면요리>책을 보면서 면요리에 대한 향수와 함께 면요리를 맛있게 요리를 해서 먹고 싶다. <맛있는 면요리> 책을 토대로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하게 면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음에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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