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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책을 받고 정말 미친듯이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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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살해된 여아의 모습이 잔혹하게 드러나고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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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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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멀어져간다. 멀어져가는 의식을 되살리려고 밀라는 자기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쏜다. 범인이 밀라에게 다가온다. 죽음이 눈앞에 닥치는듯하다. 이렇게 죽음을 맞고싶지는 않다. 꺼져가는 의식들을 한데로 모아 마지막기회를 살리려고 애를 쓰는 밀라의 눈에 바닥으로 꺼져가는 한사람이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범인들이 검거된다. 시체는 하나씩 발견되고 퍼즐을 풀어가듯 맞추다보면 하나의 범인을 찾는식이지만 밀라는 이모든 범죄들을 기획한 다른 그림이 있다는걸 알수 있다.
아직까지도 신원이 밝혀지지않은 여섯번째 아이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가운데 밀라는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하나의 사실을 기억해낸다. 엄마들이라면 자기의 아이곁에 낯선 남자가 접근했다면 누구라도 기억할것이다. 그러나 그 상대가 여자라면, 엄마들은 별다른 경계를 하지않을것이다. 처음부터 눈에 띄게 밀라를 경계하던 로사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다. 밀라는 최면으로 잠재된 기억을 끌어올리려고 하면 밀라의 계획에 말려드는 로사. 로사의 딸이 바로 여섯번째 아이다. 아니 처음으로 실종된 아이다. 범인은 수사에 혼선을 주고자 이 모든 트릭들을 계획했다. 로사는 자기의 딸이 범인의 수중에 잡히게되자 딸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범인의 요구에 따라 아이를 납치하는데 공조하고 말았다. 이순간 선과 악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내아이를 위해서 다른 아이를 희생하는것이 옳은 것인가? 내아이를 포기하더라도 다른 아이를 지키는 것이 옳은 것인가?
밀라는 고란과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보이던 고란에게도 남들이 모르는 모습이 있다. 바로 범인이 보내온 메시지에 따라 자기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한것이다. 이모든 범죄의 끝에는 밀라 그녀가 있다. 피해소녀와 밀라 그녀 사이에는 놀라울정도의 유사성이 있다. 처음부터 우연따위는 존재하지않았다. 이 범죄의 모든것이 밀라를 위한 작품이었던것이다. "신은 묵묵히 지켜볼 뿐이야. 악마가 속삭이는데도"
이 모든 범죄를 계획한 범인은 본인이 직접 범죄를 저지르지않는다. 기존의 연쇄살인범과 다른 양식을 나타내는데 타인의 욕망에 가려진 악의 본능을 일깨워 악의 행태를 저지르게 하는것이다. '잠재의식속의 연쇄살인범'심신이 미약한 자들을 교묘히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그들을 일컫는 말을 바로 '속삭이는자들' 우두머리를 위하여 나머지들이 사냥을 하고 우두머리는 법의 테두리를 빠져나가 여전히 자유롭게 다른 무리들을 조종하며 계속 범죄를 이어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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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에 대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어린 시절에는 두려움과 무서움도 많았지만, 지금껏 살면서 보니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할 만큼 비슷한 욕망과 갈증을 갖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도 다들 비슷했다. 그러나 그런 평이함 속에 가끔씩 던져지는 거대한 충격은 그래서 더욱 견디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녀자의 실종, 연쇄 살인, 토막 살인등의 충격적인 제목들이 뉴스의 헤드라인에 등장할 때마다 치밀어오르는 공포가 바로 그것이다. 비슷하게 생긴우리 중의 누군가는 조용히 자신만의 방식대로 세상을 휘젓고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세상이 자기를 알아주기를 욕망하면서 말이다. 주말 내내 빠져 지낸 소설 <속삭이는 자>는 바로 그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연속해서 실종 되는 여자아이들의 왼쪽 팔만 발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어두운 상처를 가진 실종자 전문 수사관 밀라 바스케스는 그 사건을 도우려고 파견이 된다. 그들은 이미 팀을 꾸려서 비슷한 사건들을 해결한 팀이다. 거대한 덩치의 심문 전문인 보리스, 컴퓨터 전문가 세라 로사, 늘 단정한 정장을 입는 나이든 수사관 스턴과 예리한 커다란 눈을 가진 범죄학자 게블러 박사가 그들이다. 왼쪽 팔 무덤 이후에 여자 아이들의 사체는 하나씩 발견이 되고, 그 사체가 발견되는 지점에는 또 다른 악마가 숨어있다.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 핏속까지 악마인 그들은 다들 '그 사람'이 시켰다는 말을 남긴다. 자신의 개인적인 사건의 기억과 이 사건들이 혼동되면서 밀라는 초인적인 힘으로 자신을 누르고 이겨나가며 사건을 해결하려 애를 쓴다. 그러나 사건은 점점 두려운 현실을 드러내고, 누군각의 치밀하고 거대한 그림은 그들을 서로 믿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반전들은 읽는 재미를 최고에 이르게 하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무거운 것 또한 사실이다. 소설 속에서 게블러 박사는 " 살인 본능은 우리 인간 모두가 가진 본능입니다. 하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런 본능을 통제하고 잠재우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한계점이라는 게 있기 마련입니다." 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쾌감을 누구나 원한다고 말이다. 게다가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만만하다고 보는 이 세상 어딘가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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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정보 없이 책읅 읽다보니 제일 중요한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간거 같네요. 이전 리뷰에서 책의 표지 디자인에 대해서만 한번 언급했지만, 사실 표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속삭이는자』라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속삭이는자는 연쇄살인범의 유형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살펴볼게요. 첫째, ‘망상가’형.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또 다른 나에 의해 지배당하며 살인행각을 저지른다. 둘째, ‘선교자’형. 그들은 무의식중에 자리잡은 목표를 가지고, 살인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셋째, ‘권력 추구형’. 피해의식을 가지고, 피해자들의 죽음 직접 결정, 통제한다는 사실에 만조하는 스타일이다. 넷째, ‘쾌락 추구형’. 이들은 다니 살해행위가 전해주는 쾌락을 위해 사람을 죽이며, 이들의 하위범주에는 성적인 동기를 지닌 범죄자들도 포함된다. –p.273 이런 특정한 성격으로 분류되는 유형 외에 또 하나의 유형이 바로 남들 머리 속에 들어가 살인행위를 부추기는 ‘잠재의식속의 연쇄살인범’, 다른 말로, ‘속삭이는자’로 자신이 직접 피해자를 살해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이로 하여금, 살인을 유도하는 유형입니다. 『속삭이는자』속에 등장하는 속삭이는자(?)는 ‘앨버트’라는 경찰들이 붙여준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사건의 열쇠이자 범죄를 조작한 범인입니다. 그는 처음에 언급한 4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살인을 저지르게 함으로써, 특정한 유형에 속하기보다는 4가지 전체의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영화 한니발 시리즈(양들의 침묵, 레드드래곤, 한니발라이징)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닥터한니발처럼 다른 사람들을 부추겨 살인을 하게 하는 유형으로, 2권 뒷부분의 작가의 말에서 비슷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서 보듯이 앨버트는 사건의 처음에 등장하는 다섯구의 알려진 어린 소녀들의 왼팔과 알려지지 않은 어느 소녀, 그것도 다른 아이들과 달리 지혈을 통해 살아있음을 경찰들에게 알림으로써, 범인의 체포와 더불어 마지막 소녀의 구출을 하는 상황을 철저히 연출합니다. 아이들의 납치만으로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 사건이지만, 왼팔들로 이루어진 처참한 살해현장은 보는 경찰들도 견디기 힘들었으며, 범죄자의 검거와 숨진 어린아이들의 시신, 그리고, 살아있을지 모르는 아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다섯구의 시체와 여섯번째 알려지지 않은 어린 소녀는 속삭이는 자, ‘앨버트’가 사회에 대해 살인으로 건내는 메시지이며, 앨버트의 손이 아닌 다른 살인자들에 의해 밝혀지게 됩니다. 앨버트는 시체들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 구씩 경찰들 앞에 어떤 의미가 부여된 장소에 놓게 되며, 자신의 범행에 대한 흔적보다는 그 장소와 관련된 어느 인물과 관련 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속삭이는자』에서는 총 5구의 시체가 발견될 때마다 각기 다른 살인범들의 사건과 부딪치게 되며, 그들은 특정한 유형의 살인범들로 그들 사이의 공통점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숨진 어린아이의 시체가 발견될때마다 경찰들 앞에는 유력한 용의자가 나타나게 되며, 경찰들은 그 살인범이 앨버트라고 생각하며, 쫓게 됩니다. 그러나 소녀들의 시체가 발견될수록 그 살인범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오직 앨버트라고 불리는 공범일 뿐입니다. 속삭이는자 1권과 속삭이는자2권을 통틀어 총 5명의 살인범들과 사연들이 벌어지며, 드러난 사건들과 상황들로 범죄자들을 쫓는 경찰들로써는 항상 뒤쫓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경찰들은 어린아이들을 살해한 앨버트를 쫓아가지만, 실상 그들이 마주치는 것은 어린소녀와 전혀 상관없는 살인범들과 숨겨진 그들의 진실을 밝혀지게 됩니다. ‘앨버트’는 경찰들에게 그 살인범에 대한 약간의 힌트만을 남기고, 자신의 흔적은 일절 남기지 않습니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처음 『속삭이는자』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할때는 단순히 잔인한 연쇄살인범에 대한 경찰들의 추격이 주 내용일 줄 알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굉장히 정교한 퍼즐을 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 발견되는 사건들과 진실이 밝혀지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는 입장, 경찰관의 시선에서는 ‘앨버트’가 그리는 큰 그림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저 발생한 각각의 사건들에 대한 스토리와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렴풋이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뿐이죠. 사건이 진행될수록, 앨버트에 의해 밝혀지는 숨겨진 어둠의 진실에 근접할수록 인간이 가진 선과 악이라는 관점 역시도 상대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누구라도 어둠 속에 빠져 들 수 있을 을 알게됩니다. 속삭이는자 1권의 리뷰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스릴러 장르의 꽃은 반전일지 모르지만, 그 반전을 더 극대화 시키고, 더 집중해서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긴장감이듯이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정교한 퍼즐처럼 진행되는 사건 속에서 발견되는 반전들 역시도 독자의 추리를 수포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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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맴도는 말들이 참 많고 꼭 다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단순히 잔인하고 무서운 소설이 아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엄청난 소설이다. 크랭키. 아주 오래 이름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밀라에게 감정이입해서 아주 재밌게 읽었다. 막 와 엄청난 반전이다 이런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그냥 놀랍고 이렇게 구성한 작가님께 존경심을 가지게 되는 반전이었다. 도나토 카리시님 소설 다 사서 읽을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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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마지막에서 범인이 준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밀라 그리고 전화통화를 하던 범죄학자 게블러는 어떻게든 밀라와 통화를 하려 하나 통화는 되지 않고 연쇄 실종과 살인사건의 용의자에 의해 교회의 종루까지 끌려가게 되고 거기서 밀라는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밀쳐내고 목숨을 구한다 그러나 용의자는 죽고 아이들을 사라지게 한 또 하나의 연결점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한 부촌에서 발견된 세번째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고 시신이 발견된 건너편 집에서 일가족 이 살해되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범인이 어떻게 수많은 감시카메라와 경비를 뚫고 시신을 가져다 놓고 일가족을 살해했는지 모두들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앨버트라는 범인과 연결고리가 있음을 점점 확신하는 밀라와 형사들 그리고 추악한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진다
한 도시를 경악하게 만든 이 연쇄 살인범 때문에 현상금이 붙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 현상금이 천만불이 된다 그 현상금은 록포드 재단에서 걸었는데 재단의 이사장 또한 엄청난 비밀을 갖고 있었다 그의 저택에서 30구가 넘는 남자의 시신이 나와서 다들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원래 발견된 세번째 여자아이 시신이 사실은 네번째 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다섯번째 아이의 시신또한 경찰서 내에서 발견하게 된다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놀라운 사실들이 하나둘씩 밝혀질때마다 범인의 단서를 쫓을수록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밀라의 과거와 범죄학자 게블러의 과거가 드러나고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다고 할까... 생각지도 못한 결말에 놀라울 뿐이었다 구성과 스토리 정말 어디하나 빠지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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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