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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은 공자만 옳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신약성서 마태복음 제 7장 12절에도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라고 나와 있다. 물론 『논어』나 성경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런 원칙을 몸에 체득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황금률을 자신의 자식에게 적용하는 부모는 그다지 많지 않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내가 예전에 하기 싫었던 일들, 내가 했어야만 했던 일들을 강요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면 자식들과 사이도 안 좋아지고 결국 부모 자식 간의 불신의 벽은 높아지게 된다. 사실 이 모든 근본 원인은 부모의 이기주의 때문이다. 우리들은 보통 이기주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데 이기주의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오스카 와일드가 말했듯 ‘이기주의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시키는 것’이다. 자식 교육의 실패는 바로 부모가 이런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정말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인성, 사회성, 취미, 공부, 생계를 이어갈 만한 기술 등등... 이런 모든 것들을 부모가 다 가르칠 수도 없고 가르쳐서도 안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혼자 터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자식교육이 어려운 것이다. 이 여러 가지 삶의 기술 중의 하나가 어학 능력이고 아직까지 가장 중요한 어학 능력은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영어는 이 여러 가지 기술 중의 하나이다. 그렇기에 이 기술 하나가 뛰어나다고 해서 인생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대한민국에서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경시할 수도 없다. 기술을 익히는 데는 동기적 측면과 방법적 측면 모두 중요하다. 예전에는 영어 공부의 시작 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동기유발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다. 충분한 독서도 할 수 있었고 놀 시간도 있었다. 충분한 독서 이후에는 외국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생겨나게 된다. 그러나 지금 영어를 시작하는 거의 모든 아이들은 전혀 충분한 독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영어 학원과 다른 학원 몇 개만 다녀도 순식간에 독서 시간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뭔가 희생이 따랐다는 이야기다. 세상에는 공짜 점심이 없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 특히 언어적 유사성이 전혀 없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만약 어린 나이에 영어를 잘한다면 무언가를 희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아이에게 영어를 이른 시기에 시키는 것은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가 영어 공부의 적정 시기일까? 나는 그 시기는 아이가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할 때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뒤쳐져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학부모는 그런 상황을 인내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인내하기만 하면 영어는 순식간에 배울 수 있다. 만약 순식간에 영문학자나 원어민 수준을 원하는 것만 아니라면... 섀도잉(Shadowing) 기법은 영어 공부를 하는데 있어 널리 알려진 기법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수험영어 중심으로 영어가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 방법이 사용되지 않았을 뿐이다. 보통 이 방법은 독서를 좋아하고 영어책을 조금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부모와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2년 정도 꾸준히만 한다면 중학 수준의 영어는 쉽게 끝낼 수 있고 외국인들과 대화하는데도 상당히 유용하다. 물론 기존의 영어공부를 곁들여 해준다면 더 효과가 있다.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사실 어느 정도 영어가 되면 외국인과 1시간 정도 대화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해보면 외국인의 말도 잘 들릴 뿐 아니라 리액션도 생각보다 쉽게 된다. 문제는 스피킹이다. 특히 대화가 10분 이상 이어지다 보면 한 가지 주제를 잡고 말하게 되는데 그 주제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주제를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단문 형태로 대화를 계속 이끌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관계대명사절이 들어간 문장이나 부사절이나 명사절이 들어가는 문장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그런 것들을 사용하기에는 정말 어렵다. 물론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런 문제는 다른 단어들로 표현하는 능력을 익힌다면 대화상대자인 외국인이 적절한 어휘를 알려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경험으로 극복된다. 그렇다면 그런 약간 복잡한 형태의 문장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그것은 단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기본 형태의 문장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쉽게 입으로 나올 때까지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본 문장들이 입에서 쉽게 나오면 패러프레이즈(paraphrase)를 통해 또 다시 연습하고 적용해 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 책은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적합하기보다는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우리는 영어를 공부할 때 듣기도 어느 정도 하고, 읽기도 어느 정도 하지만 말하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말하기 평가가 기술적으로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틀린 것을 잘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결국 말하기를 집에서 혼자 낭독 형식으로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영어 낭독 훈련』이 인기를 끌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 낭독 훈련을 할 때도 뭔가 실제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쇼앤텔(show & tell)이라는 기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최근의 중학 영어 책들이 쇼앤텔 기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 이 책을 쇼앤텔이라는 형태로 연습한다면 중급자 수준 정도에서 약 150시간이 필요하다. 기본 문형을 익히고 입에서 바로 나오게 하는데 100시간 정도, 그것을 패러프레이즈(paraphrase)하는데 50시간 정도 걸린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으로 4시간 정도 연습해 보았는데 일부 문장들은 아직도 입에서 버벅댄다. 결국 입에서 버벅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고 다른 문장으로 응용할 수 있으려면 아직도 머나먼 길인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쓸모 있는 책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아이들이 영어를 읽는데 별 무리가 없고 2000 단어 이상을 알고 있다면 이 책은 도전할만하다. 그러나 그 이하 수준이라면 좀 더 낮은 수준의 영어 동화책을 섀도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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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낭독 훈련이라는 책 제목을 본 순간, 어떻게 낭독을 시킨다는 걸까와 같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검색해보니 영어 낭독 관련 시리즈가 줄줄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상, 영어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말하기보다는 영어 독해지문을 읽거나 문법 이론을 공부하는 식의 단편적인 공부방식에 누구나 길들여져 있기에, 이렇게 영어로 말을 해보도록 여러가지 단계를 제시하는 책의 출간은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
이 책은 영어 낭독 훈련 Show & Tell 시리즈 중에서 다섯 번째 시리즈인 Topic Tell이다.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연습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영어 면접을 준비하거나 영어 말하기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은 기본 교재와 코치 매뉴얼 그리고 본문 내용을 연습할 수 있는 MP3가 CD로 추가되어, 총 3개가 한 세트로 되어있다.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과 함께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씨가 쓴 책이다. 그는 영작문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청담어학원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해보면서 한국인들의 스피킹 문제점을 파악했고 그 결과 이러한 성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스피킹을 하기위해서는 원어민과 회화를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려라고 한다. 대신에 스피킹 기본기를 쌓은 후에 행하는 실전연습이 원어민과의 회화라고 알려준다. 또한 섀도우 스피킹을 통해서 그러한 기본기를 쌓을 수가 있고 직접 소리내어 발음을 해봐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왜냐하면,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우리가 처음부터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게 아니라 가족 및 만나게되는 모든 사람들의 한 마디를 수십번씩 듣고 나서 한 단어씩 입 밖으로 내뱉게 되면서 언어를 터득했고 그러한 훈련을 통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어가 유창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습 교재이기때문에 책에서도 책의 활용법에 대해 4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책의 제시된 내용에 맞추어 한 단원씩 학습해나가면 된다.
공부할 단원은 총 Unit 20개로 되어있다. 이제부터는, 책의 사용법을 Unit 하나를 예로들어 설명해보겠다.
Imagine It!에서는 해당 주제에 맞는 지문의 주요 어구가 나와있다.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해당 본문과 관련 그림, 영단어나 숙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부록인 MP3파일을 통해 본문 내용을 얼마나 반복해봤는 지, 섀도우 스피킹을 얼마나 해봤는 지를 체크할 수 있는 표가 있다.
Check It!에서는 원어민이 어디를 강조하면서 또 어떤 식으로 발음하는지를 유의해서 들어볼 수 있고, 본문 내용을 제대로 암송하고 있는 지를 테스해 볼 수 있게 빈칸 처리가 되어있다.
Apply It!에서는 본문 내용의 특정 문장을 같은 뜻으로 해석되는 다른 말로 바꿔보는 패러프레이즈 연습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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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치 매뉴얼을 통해 자신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억양에 관해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책이 다른 학습서와 차별화를 둔 점은 MP3파일이 slow, slower, normal 버전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어민의 세 가지 버전의 말하기 속도에 맞추어서 스피킹 훈련을 해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되어있기에 학습하는 사람이 책의 활용법대로 꾸준히 반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영어 회화 선생님은 없다고 본다.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할 때마다 부록으로 제공된 MP3파일을 꾸준히 듣는다면, 영어 발음 공부도 하면서 정보검색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낭비하기 쉬운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긴다.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재가 갖추어졌으니 이제 하여야할 것은 영어 낭독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외국인을 만나면 벌벌 떨면서 손사래를 치는 모습에서 적극적으로 외국인에게 다가가 영어로 말을 거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이러한 스피킹 훈련이 더없이 재미있으리라고 본다.
따라서, 영어로 말하는 두려움을 과감하게 떨쳐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영어면접이나 영어 말하기 시험을 통과해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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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낭독 훈련책을 처음 봤을때,
나의 마음을 잘 대변한 책인것 같아 정말 반가웠다.
나의 경우, 아이들이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큰아이는 해리포터 원서를,
작은 아이는 영어동화책(그림책)원서를 보며 공부하고 있다.
큰아이의 경우, 어릴때부터 테잎을 많이 들어서 리스닝은 좀 되는 것 같은데,
말하기에서 조금 힘들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학교 원어민 선생님께 상담을 했더니,
'speak loudly'소리내어 읽기를 권하셨다.
다른 영역들은 아주 우수하니, 문법쪽과 쓰기를 좀 보강하라시면서
권하신 것이다.
나역시 낭독하는 것이 말하기, 듣기, 읽기 세가지 영역을 동시에 공부할수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호의적으로 생각했다.
이번 방학동안 해리포터원서를 읽으면서 문장적기를 했는데...
이책을 보면서 둘째 아이가 이솝우화를 원서로 읽고 듣을 수 있을것 같고,
큰아이의 경우도 20편의 이솝우화를 영어로 볼수 있어 흥미로운 것 같았다.
![]() 컴퓨터로 들을수 있는 씨디가 함께 들어 있어, 좋았다. 어쨌거나 영어는 일단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 강세, 유창성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 ![]() 목차가 나오기 전에 이책을 활용할수 있는 팁들을 알려주는 페이지의 사진이다. ![]() Image It! 먼저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나름대로 생각해볼수 있는 페이지이다. 어른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이고, 아이들도, 영어동화를 많이 읽은 아이라면 충분히 해낼수 있을 것 같다. ![]() Speak It! 씨디를 들으며 끊어 읽기나 단어 읽기의 강약을 유의해서 말하라고 한다. 그리 어려운 문장이 아니기에 쓰기도 병행해도 좋을것 같다. ![]() 듣고 말하기 20회 체크하는 표와 외워서 말하기 즉 Shadow Speak회수로 YES를 채워나가라는 진도표. ![]() 강하게 읽어야 하는 단어를 표시하라는 것이다. 잘 들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 빈칸을 채워보는 페이지. 거의 50회 이상을 소리내어 읽으면 충분히 외울수 있다는 설정아래 스스로 채워나가야 하는 페이지.. ![]() 이책은 따로 코치 매뉴얼이 있어서,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여러모로 이책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끝까지 잘 활용하고 싶은 의지를 주는 책이다. 집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 교재로 나름대로 괜찮은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는 책이다. 단, 너무 초보자 보다는 영어 환경에 조금 노출된 아이들에게 더 적용이 잘 될것 같다. 그리고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문장이 그리 길거나 많지 않기에, 하루에 한번씩 한 이야기씩 써보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다.
아쉬웠던점.... 아이들과 씨디를 들으면서.. 씨디의 성우들이 너무도 밋밋하게 읽어주기에, 좀 지루한 면이 있었다. 조금 더 재미있게 읽어줬다면, 더 흥미를 끌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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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의 최종 목표는 결국 ‘말하기’이다. 제아무리 문법에 도가 트고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으며 원서를 줄줄 읽어대고 토익 시험 만점을 받아도 스피킹이 안되면 영어를 잘 한다고 볼 수 없다. 요즘은 영어 시험에서도 말하기 평가는 기본 또는 옵션으로 실시하고 있어 말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Shadow Speaking은 토익 스피킹 테스트의 'Speak Aloud'를 대비하는 데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Imagine It---> 준비 운동 단계 낭독 훈련에 앞서 본문에 나오는 주요 어구를 살펴봄으로써 훈련 내용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단계이다. 자신의 단어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다. 2.Listen & Repeat---> 본격 낭독 훈련 단계 자신에게 맞는 속도의 음원으로 본문을 듣고 따라 말하기 훈련을 하는 단계이다. 30회까지 보드에 체크해가며 진행 상황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음원 속도는 slow speed/slower speed/ normal speed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교재에서는 slow speed로 설정해놓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3.Shadow Speak---> 음원을 들으면서 한 박자 늦게 따라 말하기 훈련을 하는 단계이다. 역시 30회까지 보드에 체크해가며 훈련을 계속한다. 4.Listen & Check---> 낭독 심화 단계 문장 내에서 끊어 읽기, 억양, 강세, 연음 등의 발음 현상들을 살펴보는 순서이다. 문장의 강세를 잡아 읽는 게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우리가 결국 듣기가 어려운 이유는 영어 문장의 강약 때문인데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를 살려 읽는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핵심 내용어는 강하게, 문법적 기능어는 약하게 발음하는데 처음에는 코치 매뉴얼을 많이 참조했다. 5.Memorize & Speak--->훈련 내용 암송 단계 문장의 빈 칸에 들어갈 말을 채우면 된다. 6.Apply It--->낭독 활용 단계 ①Paraphrase 문장의 단어를 바꾸거나 어순을 바꾸어 같은 의미의 문장으로 말해보는 순서이다. 동의어를 사용하거나 문장의 어순을 바꾸는 게 결코 쉽지는 않지만 정답 외에도 다양한 어휘를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매 Unit 마다 낭독 본문 스크립트 중 3문장을 엄선하여 패러프레이즈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②Ask Questions 보통은 질문이 주어지면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많이 진행하는데 이 교재에서는 답을 주고 질문을 유추해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질문의 어순을 잘 배열하는 것인데 의문문의 어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듣기는 Input 과정이고 말하기는 영어를 뇌로부터 Output하는 과정이다. 시중에는 딕테이션을 할 때 귀로 소리를 들으면서 처음부터 입으로 그 소리를 따라서 동시에 중얼거려야 한다는 황당한 설명을 늘어놓은 책도 있다. 이는 우리의 뇌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주징이다. Input인 소리를 듣는 동시에 Output인 말하기를 해봤자 결국 뇌는 두 가지 작업을 번갈아 수행함으로 초보자의 경우 딕테이션의 1차 목표인 듣기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영어 학습자들이 영어를 잘 못 듣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들 수 있다. 1.어휘나 표현을 아예 몰라서 2.어휘나 표현을 알아도 그 소릿값을 몰라서 3.어휘와 표현과 소릿값을 알아도 문장구조를 몰라서 <뇌 속에 영어가 산다>에서 발췌 이 책의 전반부는 올바른 영어 낭독을 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후반부는 무수히 반복한 낭독이 암송으로 이어지고 이를 활용하여 스피킹 능력을 키우는 데 맞춰져 있다. 내 경우는 1단계 Imagine It을 끝내고 전반적으로 normal speed로 맞춰 Listening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어로 전반적인 줄거리를 소리 내어 말한다. 다음에 다시 들리지 않는 부분을 유의해 다시 Listening을 한다. 다음에 Dictation을 한다. 최대한 들리는 부분까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한다. 그 다음 받아 적지 못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Listening한다. 그 다음 최종적으로 지문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지문을 쭉 들으면서 듣기와 받아쓰기를 모두 정리하고 마무리한다. 이렇게 7단계로 듣기를 마쳤다. 우리는 흔히 섀도잉으로 영어의 소릿값과 의미를 동시에 파악한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소릿값을 파악하는 훈련은 딕테이션이고 섀도잉에서 주안점을 둬야 할 것은 소릿값과 문장의 의미보다는 영어의 리듬, 성조, 강세이다. 이 교재에서는 쉐도잉과 함께 스트레스를 체크하는 훈련이 딸려있는데 올바른 영어학습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섀도잉에도 두 가지 스킬이 존재한다. 1.초보자용 섀도잉 : 문장이나 구 단위의 단문 쉐도잉 2.중고급용 섀도잉 : 지문을 이어 읽는 장문 쉐도잉 이 교재에서는 다만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섀도잉하라고만 되어 있다. 자신의 영어 능력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이 교재에서 사용하는 스크립트는 전체 내용이 길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장문 섀도잉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에코잉 단계가 있는데 에코잉은 섀도잉과 거의 흡사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마치 메아리처럼 1초 정도 뒤에 음원을 따라 발음하는 것이다. 이 때 영어의 소릿값, 리듬, 성조, 강세를 파악하고 교정하게 되는데 즉 뇌에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에코잉은 초보 상태에서는 무리가 따르지만 섀도잉으로 완성하지 못한 소릿값, 리듬, 성조, 강세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하면 섀도잉에 완벽을 기한다고 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교재와 순서를 조금 바꿔서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했지만 멀티태스킹이 어려운 초보자의 경우 천천히 시간을 두고 따라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스크립트의 길이가 길지 않고 내용면에서도 난해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학습서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영어 능력에 맞추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좋은 교재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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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모습 : 영어낭독훈련이라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타이틀과 함께 겉 테두리에는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두었지만 초등학생 정도로 타겟을 잡았다면 테두리의 그림들을 조금 더 크게 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든다. 가르치는 사람이 보기 쉽도록 매뉴얼을 따로 만든 것은 아주 괜찮은 듯 하다.
2. 편집 : 전체적으로 20개의 유닛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유닛마다 재미있는 또는 익숙한 이야기들을 짤막하게 줄여서 외워서 표현할수 있도록 구성을 해 두었다. 또한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위의 오른쪽 밑에 보면 Moral의 구성을 따로 해 두어서 이 스토리를 읽으면서 어떤 점을 공감할수 있는지 코너를 만든것도 괜찮은 구성이라 할수 있겠다.
![]() 3. 내용 : 각 단원마다 들어가기 전에 단어를 체크해서 써보도록 하고 뒤에도 문제를 풀수 있게 되어 있어서 단순 시피킹 교재로만 여기기에는 너무 아까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원의 제일 뒤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질문을 잘라서 섞어놓고 차례를 맞추는 문제가 나오는데 나는 이 부분이 정말 좋았다. 사실 질문을 던져주면 대답은 잘 하는 아이들도 정작 물어보라고 하면 질문에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맞추다 보면 한번 더 질문에 대해서 말해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발상이라 생각되어진다.
또한 전체가 20유닛이지만 저학년들은 쉽게 질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열개의 유닛으로 나누어서 두권을 책으로 나누는 편도 생각해봤으면 한다. 가격이 문제라면 뒤부분의 씨디를 만들지 않고 무료로 다운 받는 사이트만 알려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요즘은 워낙 씨디보다는 엠피파일을 많이 듣는 편이기 때문에 굳이 씨디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닛별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공부하기에 여러 주제를 알려줄수 있어서 좋고 또한 시중에 나온 교재들 중에 스피킹 교재는 따로 찾아볼수가 없는데 이 책은 자신이 채크를 하면서 따라 읽을수 있어서 스피킹을 중점으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권할만 하겠다.
![]() ![]() 이 두개의 사진은 코칭 매뉴얼 즉 선생님 책에 관한 부분이다. 혹시 혼자 스피킹 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한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스피킹이라는 부분이 낯설어서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 모른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또한 그냥 단문장만 외워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단어 또는 어순을 바꾸어 말하는 것을 익힘으로써 실생활에서도 활용할수도 있도록 계속 반복한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라 할수 있겠다.
4. 총평 : 내용들이 좋아서 원래의 스피킹 교재 뿐 아니라 리딩교재로 써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만한 정도의 책이었다. 다양한 시제의 쓰임도 있어서 시제활용도 가르치기에 좋은 책이지만 스피킹이라는 것이 한번에 될리 없으므로 꾸준히 반복되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자 약점이므로 그 부분을 잡아줄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할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뒷부분에 30번씩 읽어야 하는 부분에서 붙일수 있는 스티커북 같은 것이 추가되면 어떨까 생각한다. 꽤 많은 분량의 스티커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크게를 작게 줄여 만들면 충분할 듯 싶다. 붙이는 것이 매력이지 크기는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나이를 규정짓지 않더라도 그런것에는 재미를 붙이기 때문에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았다. 오랜만에 좋은 스피킹 교재를 하나 발견한 것 같아 앞으로 누군가 스피킹 교재에 대해 문의를 한다면 적극 추천해 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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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나 좋은 교재를 만나서 정말 즐겁게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즐겁게 영어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은 크기가많이 크지 않아서 조금 더 커져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별이 4개...반점이 없어서 ....있다면 좋은데요... 저학년인 아이가 볼 때는 조금 작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을 볼 아이가 꼭 저학년이라고는 볼 수가 없어서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듣기는 어려가지로 들어볼 수 있어서... 이 책을 공부할 때 자신이 얼마나 나아지는지 알 수 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말하기나 듣기가 어려운데 잘 될까하고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영어로 듣고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딱딱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언니와 동생이 함께 듣고... 읽어보기 연습도하면서...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교재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 책이 여러권으로 되어있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하기위해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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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교본과 교과서, 문제집을 공부했지만 이렇게 잘 되어 있는 책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책들이 문법과 토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말하기 능력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은 전무한 것이 사실이었다. 나 같은 경우에 어린 시절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지금까지 영어를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지만, 학교나 학원을 통해 배운 영어가 나에게 있어 차지하는 크기는 너무도 작다. 또한 토익 역시 그러하다. 본인의 토익점수는 900점을 상회하지만 토익문제집 1권을 풀어본 기억이 없다. 고등학교 시절 외국어 시험은 많이 틀리면 1문제, 거의가 만점이었다. 더 공부하고 싶었지만, 시골 출신인 나에게 더 공부할 것이란 막연하기만 하였다. 매일 풀어보는 똑같은 문제집은 너무나 지겨웠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강남 유명 토익학원에서 이름만 대면 모두다 아는 스타강사의 강의를 듣기도 했지만 1달만에 그만두었다. 스스로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 나에게 오아시스와 같이 등장한 것은 영어회화 스터디였다. 내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고, 주제를 선정해서 4~5년을 꾸준히 영어 말하기를 연습한 결과, 현재는 해외 마케팅에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사설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이것을 말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만약 이런 책을 고등학교 때 볼 수 있었더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꼭 과외나 어학원을 찾을 필요없이 영어 낭독 훈련 1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나처럼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서울에서는 흔하디 흔한 영어회화 스터디를 찾는 일도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이런 책 한권이 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지방에 있는 '토크 하우스' 운영자 와의 대화가 생각난다. '토크 하우스'는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어는 이곳에서 활용되는 것입니다. 영어는 그들 스스로 공부하여야 하며, 이곳은 단지 그러한 성과를 확인하고 활용하는 곳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책 서문에 실린 구절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 것만이 영어 스피킹의 해답일까요?' '말하자면 훈련없이 실전에 곧바로 투입되는운동선수와 같습니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진다. 나 역시 위 와 같은 말을 되새기며 공부했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교재가 있다면 보다 쉽지 않을까? 늦은 만남이지만, 다시 한번 배움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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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은 아무도 모른다. 도대체 말을 안하기 때문이다. 간간히 이녀석의 영어가 내가 마구 가르친 영어때문에 기본도 없고 구멍이 뻥뻥 뚫려있다는걸 알고있는건 나 뿐이다. 영문법을 가르쳐야하나, 뭐부터 손대야하나 갈피를 잡지 못했을때, 영낭훈 책을 손에 잡게 되었고, 크게 공감하여 영낭훈 다이어리도 구입, 그리고 이 책까지 이르게 되었다. 우리집엔 작년에 구입한 로제타 스톤이 있다. 그런데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고 읽기가 능한 아이에게 로제타 스톤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더구나 컴퓨터를 상대로하다보니, 인식이 잘 안될때가 있는데 아이가 한번이라도 틀리게 인식하면 불같이 화를 내었다.(틀리는걸 싫어하는성격) 그래서 큰 돈을 들이고 기대에 가득했던 그 제품은 우리집 애물단지가 되었다. 아이 영어는 초등 1학년때에 머물러 있어서 이제 곧 중학생이 될텐데 나로서는 안타까운 심정이 가득했었다.
엄마표 영어에 관한 내용들도 두루 섭렵했다. 하지만 나로서는 어느부분에는 동의했지만 어느부분에서는 그럴수 없었던것이, 나와 비슷한 행보로 걷는 아이때문이었다. 나는 중학교때까지 학교대회에 나가 늘 상을 받을만큼 발음이 좋았었다. 영어도 재미있었고, 영어 교과서를 통째로 기억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 고등영어는 어렵고 재미도 없으며, 공부방식도 전혀 달랐다. 지금 내 아이도 딱 중학교때의 나와 비슷하다. 발음이 무척 좋고, 어느정도 영어를 좋아하지만, 유창성이 떨어진다. 지금 나도 중학교 영어에서 멈춰섰는데(아니 후퇴했지만) 유창성부분만큼은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 남들이 영화를 들어보래서 들어봤는데, 집중하면 몇문장 들리다가 아차하는 순간 내귀엔 "ㅃ#*$&^)$&^!($^"하고 들려올 뿐이었다. 그래, 마치 염불외우는 소리같았다. 그래서 들려주면 된다는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는 내가 의심할수밖에 없었다.
남들이 나보고 학원도 안보내고 선생님도 안붙이고 똥고집이라고 하지만, 나로서는 그럴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이다. 그때 영낭훈을 만나면서 공감했던 부분은, 바로 외우도록 읽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내가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영어를 몇년간 공부했는데(실력은 늘지않았다) 선생님과 바로바로 나누는 대화는 거의 내가 외웠던 중학교 영어문장이 단어만 바꿔가며 불쑥 불쑥 입에서 튀어나간다는 사실을 알고부터였다. 물론 돌아서서 생각하면 "아, 그때 이렇게 말하면 더 좋았을걸"하지만 막상 외국인과 바로바로 대화할때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외우는 공부는 형편없다? 하지만 나는 살면서 외우는것의 중요성을 깨닫곤했다. 억지로 외우는것이 아니라 반복하면서 저절로 외워진다는 것은 나의 이러한 뜻과 많은 부분 부합이 되었고, 이 책은 당연하듯 내품에 왔다.
그리고 참으로 말도 없는 우리 아이에게도 이 책은 입을 열게 할 열쇠였다. 처음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가늠해보기 위해 책을 보여주니 보고 따라읽는 처음 30번에서 애가 기겁을 했다. 그리고 섀도우 스피킹이 전혀 훈련되지 않았던 터라 무척 힘들어했다. 섀도우 스피킹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는터라 한문장을 다들은뒤에 따라하려니 다음문장이 시작되어버려서 애가 완전히 얼떨떨해했다. 이제 시작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딱이다 싶어서 내가 시범을 보여주고, 동영상을 찾아서 보여주니 대충 이해했는지 이제서 시작을 했다. 그래도, 작가가 제시한 30번도 적어서 지금 그보다 더 많은 숫자를 하고있다. 이제 이 책으로 시작한지 5일이지만, 아직 1과도 못벗어나고있다. 하지만 느린것이 실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가지로 보충할것도 많고 구멍도 많은 아이에게 확실한 방법이니 말이다.
말을 안하는 녀석에게 책을 읽으란것은 큰 도전이었고, 몇번 애를 울려가며 크게 야단을 쳐야했다. 자존심이 강한 이녀석은 야단맞는것을 싫어하고,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도않아서 곧잘 내 가슴을 태우곤 하는데, 이번만큼은 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은 테이프 틀어놓고 낭랑하게 책을 읽는 소리를 듣고야만것이다. 아직은 섀도우 스피킹이 서툴러서 대부분의 문장을 놓치고 만다. 아니면 끝부분에서 웅얼거리고 마는데, 완벽하게 하고 넘어갈건지 아니면 지겨울테니 조금만 하면 넘어갈지 고민하고 있다. 이제 5일, 아직 이 시간은 짧다. 아이가 효과를 보이는지 알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전에도 책 읽기는 했었지만 그 시간을 다 합해도 이제 15~20일 남짓, 이 시간으로도 뭐가 변했는지 눈에 보이는것은 없다. 다행인것은, 우리 아이 친구가 내 말을 듣고 영낭훈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어제부터 레고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이는 혼자가 아닌것에 무척 기뻐하며 나에게 그 얘기를 했다.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듯하다.
그래서 영낭훈 카페에도 가봤지만, 어른이 많아서인지 아이는 낯설어했다. 이제 친구와 시작을 했으니 아이도 조금은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 친구도 레고를 들으면서읽는 속도가 느리다고 자꾸 짜증을 내는걸보니 우리 아이와 비슷하다. 전에 다이어리 리뷰에도 썼었고, 작가에게도 비슷한 말을 했었지만 어느정도 말하는 속도는 빠르게 되는것이 좋을듯하다. 이번책은 그 단점을 보완하여 세가지 속도로 나왔는데, 우리 아이는 자존심이 있는지 곧죽어도 노멀 스피드에 도전하는 중이다. 내가보기엔 그렇게 섀도우 스피킹이 안되니 속도가 느려도 될텐데, 아이의 자존심은 느린 속도를 허락하지 않으니 말이다. 이러한 아이들 마음도 배려해서, 다이어리도 속도를 올린 시디도 있으면 좋겠다. 혹은 아마도 다음 책부터 속도가 조금씩 실력에 맞추어 올려가며 나오지않을까 기대도 된다.
내가 생각하는 영어란 언어이다. 따라서 토익 토플 만점에 말을 못하는 영어는 내 기준에선 영어가 아니다. 입을 열어 말할 수 있는 언어로서의 영어, 이 책은 그러한 내 생각과 뜻을 같이 하므로 다음책도 다다음 책도 즐거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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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동안 영어에서 손을 놓은지 오래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까 너무 막막하던 중 Topic Tell을 알게되었다.
일단 책이 컬러풀하고 재질이 좋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불끈 솟았다. ㅎ
첵은 2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우선 주요 어휘를 익히고 MP3 파일을 통해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따라서 말하고, 익히고 끊어읽기, 억양, 강세, 연음등을 유의하며 계속 듣고 말하기를 반복하여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형태의 공부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MP3파일이 담긴 CD가 첨부되어 있어 <느리게 듣기/조금 느리게 듣기/보통 속도로 듣기>의 3단계로 편리하게 속도를 선택해가며 공부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보통 속도는 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속도라서 초보자가 따라하려면 조금 어려울수 있으므로 단계별로 차근차근 듣고 따라하며 속도를 높이면 좋은 공부가 될것 같다.
사실 대학생때 강남의 외국어 학원에 몇달 다니며 이 방법으로 영어 실력이 꽤 향상되었던 적이 있다. 여러번 계속 듣고 따라 읽다보니 문장이 자연스럽게 외워져 나도 놀랐던 적이 있는데, 그 공부방법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고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7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책 중 한권인데, 주제별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면접이나 토익,토플 등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고, 일상 회화를 익히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말문을 트일 수 있도록 해줄 것 같다.
빨리 이 책을 섭렵하고나서 다른 책들도 차근차근 도전해 볼 계획이다. 꾸준히 듣고 반복하여 영어 실력을 얼른 향상시켜야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