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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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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개봉한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의 원작 소설이다. 영화는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의 프란시스 로렌스가 감독을 맡고 '트와일라잇'과 '브레이킹 던'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이 남자주인공 제이콥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이 여자주인공 말레나를 맡아 연기했다. 독자들은 책으로 원작의 감동을 느끼든지, 멋진 배우들이 연기하는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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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개봉한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의 원작 소설이다.

영화는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의 프란시스 로렌스가 감독을 맡고 '트와일라잇'과 '브레이킹 던'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이 남자주인공 제이콥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이 여자주인공 말레나를 맡아 연기했다. 독자들은 책으로 원작의 감동을 느끼든지, 멋진 배우들이 연기하는 볼거리 많은 영화를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겠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서커스단을 주무대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이야기의 도입부는 이미 늙어버린 제이콥의 독백으로 시작해서 젊은시절 우연한 계기로 서커스단에 합류하게 되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회상신과 현실의 늙은 제이콥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구도를 가지고있다. 이는 마치 영화 '타이타닉'을 연상케 하는데 도입부에 늙은 할머니가 과거를 회상하고 그 과거속에서는 멋진 여주인공이 되듯이 제이콥도 과거 기억속에서는 멋진 제이콥으로 재탄생한다.

서커스단 하면 떠오르는게 우리에겐 동춘 서커스단이다. 아직까지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불과 몇년전 더이상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방송에서 본것 같은데 말이다. 이 서커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전쟁후 60년대와 70년대 큰 인기를 끌고 전국을 누비고 다녔지만 실제 미국에서는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큰 인기를 누렸다. 난장이, 삐에로, 공중그네를 타고 재주를 넘는 어린여자애들, 입에서 불을 뿜어대는 사람, 놀랍도록 평형감각이 발달해 외발자전거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각종 묘기를 선보이던 사람, 그리고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각종 동물들...

나도 어렸을때 동춘서커스단이 마을에 들어와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코끼리도 있었다. 소설속에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서커스단 '벤지니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1930년대의 미국이나 1960년대의 한국이나 서커스단 사람들의 환경과 캐릭터는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여기 또 한명의 주인공이 있다. 로지.

이 책의 주인공 코끼리다. 제이콥과 말레나의 사랑과 동물들간의 교감, 우정의 중심에 서있는 캐릭터다.

제이콥과 말레나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이들과 우정을 나누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가슴속에 따뜻하게 와닿는다. 아마도 작가 새러 그루언의 철학이 담겨있어서일까? 이 책은 새러 그루언의 세번째 작품이다. 첫번째 작품 'Riding lessons'는 말을 소재로 했고, 두번째 소설 'Flying changes'에서도 말이 등장한다. 세번째 소설에 등장하는 동물은 말에서 코끼리로 바뀌었지만 말못하는 동물들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인간과 교감할수 있는 선하고, 여린 영혼들이라는 점을 작품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소설을 읽고나니 이 작품을 영화로 어떻게 표현해냈는지가 또 궁금해진다..

 

f******e 2011.05.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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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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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가 개봉했다. <트와일라잇>의 남자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금발이 너무해>의 여자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이 영화를 빛내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까지 합세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영화와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에 출간되어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바로 이때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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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가 개봉했다. <트와일라잇의 남자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금발이 너무해의 여자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이 영화를 빛내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까지 합세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영화와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에 출간되어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바로 이때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저자는 새러 그루언. 캐나다 벤쿠버 출생, 오타와의 칼튼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졸업. 미국으로 건너 가 통계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전문 자가로 일하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그녀의 저서로는 <Riding lesson><Flying changes>가 있는데, 두 작품 다 동물이 등장한다. 세 번째 소설인 이 작품은 오랫동안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했고, 44개 국어로 번역되어 3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녀의 최근작품은 보노보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한 <Ape house>이다.

 

주인공은 93세인지 90세인지 알 길이 없는 노인. 5명의 자식들에게 재산몰수당하고 짐짝 같은 신세로 양로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직설적이고도 생각이 많은 이 노신사 제이콥 얀콥스키는 양로원에서도 늙어빠진 쭉정이같이 된 자기의 삶을 냉소하면서 작은 마찰을 일으키며 지낸다. 그런 그가 잠에 빠지면 어김없이 꿈을 꾼다. 23살이었던 자신의 삶에 대한 꿈을. 그래서 액자가 계속 전환되고 있다.

 

코넬대학교에서 수의학과를 다니던 제이콥은 어느 날 부모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돌아가시고, 재산은 한 푼도 없이 빚만 남았다는 현실을 맞닥뜨린다. 충격을 받고 마지막 시험에서 백지를 제출하고는 이리저리 떠돌다 우연히 기차위로 뛰어드는데, 그것이 벤지니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의 행렬기차였다. 우여곡절 끝에 서커스 동물원 수의사로 일자리를 얻는다. 오거스트의 밑에 들어가서 일했고, 그의 아내 말레나와 사랑에 빠진다.

 

말레나와 제이콥은 동물을 사랑한다. 반면 오거스틴는 동물에 대한 애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잔학함을 가지고 있는 편집성 분열증 환자였다. 여기서 서커스단이 사들인 애물단지 코끼리 로지가 출연하는데, 똑똑한 코끼리임에도 오거스틴의 심한 학대에 시달린다. 말레나를 의심하게 된 오거스틴은 제이콥을 죽음의 위협아래 몰고 가고, 도망을 결심한 두 남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다.

 

갑작스런 동물원의 대탈주가 일어나고, 로지는 막대기로 오거스틴을 죽이고 서커스 단장 또한 예견된 죽음을 보게 된다. 이로써 서커스단은 완전히 해체된다. 그리고 두 주인공은 로지와 말, 그리고 몇몇 동물을 데리고 해피엔딩의 결말을 본다. 액자 안에서는 그렇다. 나는 ‘1930년대 서커스 시절이 아니라 90대 노인이 된 그의 삶에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 노인을 이렇게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설이 실로 오랜만이었다.

 

지금의 노인들, 그리고 많은 요양원에서 아이취급 혹은 물건취급을 당하는 노인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인이 가진 깊이와 그 생각의 도달지점에서 배울 점이 참 많았다. 노인을 그리는 젊은 작가의 필치가 왜 이리도 탁월할 수 있었을까. 궁금했다.

 

물론 내가 아는 문제들만 이 정도다. 자식들이 말해지 않는 것도 엄청나게 많다. 나에게 걱정을 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그런데 나는 걱정 좀 하면 안 되나  나는 그 이유가 알고 싶다. 나는 이 기괴한 보호배제 정책이 싫다. 그들은 이런 방식으로 나를 완전히 따돌린다. 나는 그들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나더러 어떻게 그들의 대화에 끼라는 말인가? (p. 178-179)

 

90대 노인의 고독과 쓸쓸함, 점점 더 세상에서 배제되어가는 느낌.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그 감정을. 이리도 어린 내가. 그러나 저자로 인해 맛볼 수는 있었다. 늙어간다는 것이 어떠한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중요한 점은 90대 노인의 젊은 시절이 너무 아름다웠고, 순수했고, 뜨거웠고, 매력적이었다는 것이다. 지금에 와서 쭈글쭈글 늙어가는 어떤 노인이든지 다 지난 날 아름답고 낭랑했던 젊음의 때엔 소중한 인생이었고, 값진 삶이었다는 느낌.. 새삼 이 부분에서 가지는 느낌이 남달랐다.

 

행복했다. 이 소설. 계속해서 읽어 내려갈 수 있는 흡입력 있는 문체와 스토리이다. 더구나 가려진 역사의 일부를 더듬어 내려갈 수 있는 기쁨과 독특한 캐릭터들의 우정 어린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낸다. 또 하나, 동물을 사랑하는 저자로서 동물원을 모티브로 하여 독자에게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문체는 영화를 보는 듯한 세밀한 묘사로 상상력을 동원하게 한다. 여러 모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다.

 

책이 명작이라, 읽고 나서 내 상상력을 단박에 깨뜨릴 수 있는 도박 같은 영화 관람은 꺼려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제 아무리 크리스토프가 오거스틴을 연기했다 해도 말이다. 책 그것이 머릿속에서 더 아닌 명화가 되었다. 아주 많이 배우는 소설이었다. 다만, 웬만큼의 성적농도가 있기에 청소년들에게 권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YES마니아 : 골드 j*****8 2011.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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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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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머물렀던 작품44개국어로 번역되어 3백만 부가 넘게 팔린 작품이다그리고 로버트 패틴슨과 리즈 위더스푼의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의 원작이기도 하다미국의 대공황 시절 화려한 기차 서커스단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듯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상황 전개와 묘사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그리고 제이콥과 말레나의 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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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머물렀던 작품
44개국어로 번역되어 3백만 부가 넘게 팔린 작품이다
그리고 로버트 패틴슨과 리즈 위더스푼의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의 원작이기도 하다

미국의 대공황 시절 화려한 기차 서커스단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듯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상황 전개와 묘사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그리고 제이콥과 말레나의 아슬아슬한 사랑도 그리고 서커스단의 화려한 묘기들까지 서커스단의 거대한 천막이 생생하게 세워지고 허물어지는 동시에 환상을 파는 서커스 뒤편의 비열하고 냉혹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말레나의 남편 오거스트와 단장 엉클 앨 이 들이 비열하고 냉혹한 서커스단의 뒷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수의학과 학생인 제이콥은 갑작스런 부모님의 사고로 모든걸 잃게 된다
학교도 그만두고 떠돌다 우연히 벤지니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말과 함께 공연을 펼치는 말레나를본 순간 그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말레나는 동물감독 오거스트의 부인이다

조금전의 일처럼 또렷이 기억나는 것
어제 일은 기억이 안나도 그때 일 만큼은 벽에 걸린 액자처럼 분명한 것
93살 제이콥에겐 말레나를 처음 본 순간이 바로 그렇다
93살의 제이콥과 23살이던 제이콥의 인생이 크로스로 펼쳐지면서 워터 포 엘리펀트는 화려한 지상 최대의 쇼를 시작한다

탐욕스러운 엉클 앨과 잔인한 오거스트 옆에서 삶에 순응하던 엘레나
그녀는 제이콥과의 사랑으로 다시한번 삶의 강렬한 에너지를 찾게 되지만
그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오거스트 때문에 그들의 관계는 점점 힘들어진다
그리고 서커스단에 코끼리가 들어오는데 그 코끼리 로지가 골칫덩어리가 되고 만다
하지만 제이콥 덕분에 서커스단에서 말레나와 쇼를 하며 서커스단에 엄청난 부를 가져다준다
그것도 잠시 험난한 사각관계가 아슬아슬 이어지던 1931년 어느 여름날 제이콥이 칠십 평생 비밀로 간직해야 했던 사연 지상 최대의 스펙터클한 쇼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화려한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제이콥과 말레나의 사랑 골칫덩어리 코끼리 로지의와의 관계
벤지니 형제 서커스단의 운명은 얼마 안 있어 지상 최대의 스펙터클한 쇼가 펼쳐진 후 결정지어진다
로지에 의해 오거스트가 죽고 서커스단도 해체가 된다 그리고 말레나와 제이콥은 둘은 결혼한 후 다른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셋째아이가 태어난 후 서커스단을 그만두고 그 둘은 아이 다섯을 낳은 후 평범한 부부처럼 살아간다...  서커스단의 옛 사진과 함께 이야기는 점점 흥미를 끌었고 서커스 단원들의 불안하기 이를 데 없는 삶이 본능적으로 달리는 기차처럼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기차 서커스단의 화려한 세계로 초대를 한 워터 포 엘리펀트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전에 원작을 읽기를 잘한 것 같다 1931년 대공황 시절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기차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그들의 삶을 제대로 묘사한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1.05.0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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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의 쇼, 서커스 그리고 운명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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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 운명처럼 아픈 사랑이 그립다>를 보며 어릴적 동네 어귀에 들어선 서커스단 천막이 절로 떠오른다. 거대한 천막이 순식간에 세워지고 동춘 서커스란 커다란 현수막과 함께 어디선가 요란한 나팔소리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처음보는 난장이들과 광대의 현란한 저글링과 우스광스런 행동에 호기심에 그들의 뒤를 졸졸 따르던 동네 꼬마들의 햏렬에 함류하다 엄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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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 운명처럼 아픈 사랑이 그립다>를 보며 어릴적 동네 어귀에 들어선 서커스단 천막이 절로 떠오른다. 거대한 천막이 순식간에 세워지고 동춘 서커스란 커다란 현수막과 함께 어디선가 요란한 나팔소리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처음보는 난장이들과 광대의 현란한 저글링과 우스광스런 행동에 호기심에 그들의 뒤를 졸졸 따르던 동네 꼬마들의 햏렬에 함류하다 엄마한테 들켜 혼구녕이 나던 그 때가 아련히 떠오른다. 비록 화려한 서커스 기차는 없어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공중곡예를 목이 아픈 줄도 모르고 올려다 보며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지금도 생생하다. 난생처음 구름같은 달콤한 솜사탕을 아껴 먹으며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더랬는데... 

제이콥은 어제 일도 잘 기억이 안 나는 아흔이 넘은 노인네다. 하지만 그런 그가 가끔씩 기억의 끈을 놓쳐 버릴지라도 얼떨결에 들어간 서커스단에서 말레나를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면 비록 그의 나이가 93세인 괴팍한 노인네 일지라도 그때 일 만큼은 조금 전의 일처럼 또렷이 기억해 내곤 한다. 어느날 그가 있던 요양원 너머 공원에 펼쳐진 서커스단 천막보다 고통스럽지만 행복했던 그의 과거로 향한다.

미국의 대공황 시절, 금주법이 시행되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난하고 긂주린 사람들로 거리가 넘쳐나던 때 ,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수의사가 되려는 꿈을 간진한 제이콥은 차사고로 부모를 잃고 졸지에 고아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은행마저 파산하여 무일푼이 된 채 마지막 시험도 포기하고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온다. 우연히 달리는 기차에 올라탄 것이 그의 운명을 줄 그 또한 몰랐으리라!

우여곡절 끝에 <벤지니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의 동물관리인겸 수의사로 고용된 제이콥은 잔인하고 변덕스러운 동물감독 오거스트의 부인 말레나를 사랑하게 된다. 미국전역을 돌며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서커스단은 시름에 겨운 사람들에게 한 순간이나마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람들은 어릿광대에 환호하고 사나운 맹수와 코끼리를에 마냥 신기해 하며 탄성을 내지르고 아름다운 무대위 배우들의 묘기에 넋을 잃게 만드는 서커스공연을 보며 감동과 잠시의 시름을 잊는다. 전국을 떠도는 열차에 몬을 싣은 서커스단원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는 박진감 넘치며 사실적인 묘사는 서커스단의 화려한 쇼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지는듯 하다. 

관객에게 최고의 감동과 환상을 선서하는 서커스단. 그 뒤편의 현실은 살벌하고 냉혹하기만하다. 살아남으려는 단원들의 치열함은 본능을 뛰어 넘는다. “이 모든 게 다 눈속임이야, 제이콥. 그리고 그건 나쁜 게 아냐.
사람들이 우리한테 원하는 게 바로 그거니까.
사람들은 우리한테 눈속임을 원해. 그게 눈속임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고.”
( p.168)

불안하고 위태로눈 생활 속에서 찾아온 운명같은 사랑.
탐욕스러운 단장 엉클 앨이 거액을 들여 산 거대한 코끼리 로지는 공연은 커녕 골치덩어리 신세로 전락하고 화가난 오거스트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하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로지의 비밀을 발견한 제이콥덕에 로지는 말레나와 성겅적으로 쇼를 펼치게 되지만  제이콥과 말레나의 관계를 눈치챈 오거스트의 질투로 제이콥과 말레나는 위기를 맞게 된다. 그녀는 제이콥과의 사랑으로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되고 1931년 어느 여름날. 제이콥이 칠십 평생 비밀로 간직해야 했던 사건이 발생한다.  

아흔 살이 넘은 얀콥스키와 23살 제이콥의 과거와 현재가 번갈아 가며 펼쳐지는 액자형식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동물과 전국을 떠돌며 겨우 먹고사는 서커스 막일꾼들에 대한 학대와 잔혹한 모습과 인간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장면들도 있지만 동물과 사람사이의 교감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느끼는 동료애와 연민에 가슴 뭉틀해진다. 말레나를 그리워하며 내밷는 제이콥의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은 고약한 일일게다. 하지만 그 고통을 말레나 대신 자신이 지게 됨을 오히려 다행이라 여긴다. 그렇지만 아흔의 그는 이렇게 말한다. " 그래 나 아흔세살이다. 어쩔래? 그래 나 고령자다. 성질은 괴팍하고 몸뚱이는 주글뚜글하다. 어쩔래? 서커스단에서는 나 같은 사람도 받아준다. ..." 서커스단이 바로 그가 있을 곳일게다. 그 곳에 있을 때 제이콥은 가장 멋지고 행복할 게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는 미처 그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지 못한다. 맘껏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만드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봄꽃이 지는 것에 뚠금없이 눈물 방울을 떨구며 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란 생각을 했더랬는데 꽃은 지기에 아름답고 짧은 화려함에 아쉽고 눈물겹다. 인생이나 사랑 또한 그러하리라. 지금 행복하고 현재를 사랑하란 말이 자꾸만 귓전을 맴돈다.

k******2 2011.05.0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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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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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희망? 자신감? 믿음? 미래적인것 말고 추억도 우리에게 살아갈 힘이 되어 주는건 아닌지... 과거의 일들이 다시금 실수 하지 않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하고, 감미로웠던 기억들은 다시 또 일어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부여해준다. 더구나 첫사랑의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 불현 듯 불쑥 불쑥 찾아와 아픔과 함께 과거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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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희망? 자신감? 믿음?

미래적인것 말고 추억도 우리에게 살아갈 힘이 되어 주는건 아닌지...

과거의 일들이 다시금 실수 하지 않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하고,

감미로웠던 기억들은 다시 또 일어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부여해준다.

더구나 첫사랑의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 불현 듯 불쑥 불쑥 찾아와

아픔과 함께 과거의 감각도 되살려 주기도 하니까...

워터 포 엘리펀트는 미국의 대공황시기,

금주령에 의해 술도 없고, 볼거리도 없던 시대에 화려했던 기차 서커스단의

냉혹하고, 가혹한 현실을 보여주며, 그런 곳에서도 싹트는

사랑의 기억들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보여 줍니다.

 

코넬 대학 수의학부에 다니던 제이콥은 마지막 기말고사를 앞두고

부모님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됩니다.

고향에서 수의사로 일하던 부모님이 자동차 사고로 돌아가신 것.

더군다나 대공황의 헐벗은 시기에 동네 가축들을 무상으로 치료해 주시고 계셨기에

재산은 없고, 집은 제이콥의 학비를 위해 저당잡혀,

유산은 한푼도 안남은 상태...

충격에 빠진 제이콥은 대학을 나와 무작정 달리던 기차에 무임승차를 하게 되고,

그 기차가 벤지니 형제 기차 서커스단 이란 걸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 일자리를 얻어 수의사일을 하게된 제이콥...

동물단장의 아내 말레나에게 반하게되고,

다른 서커스단에서 모두 손땐 문제 코끼리 로지도 얽혀 옵니다.

 

작가는 처음에 약간의 트릭을 심어놓고, 나중에 깜짝 놀라게 합니다.

93살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노인 제이콥에게서

과거의 깜짝 놀랄만한 사건과 함께.

힘들지만 여전히 그곳을 그리워 하는 주인공을 내세워

힘든 일일수록 그것을 견뎌 냈을 때

더 생각나고 애틋해지는 법이라는 걸 말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9 2011.05.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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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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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내가 이 책을 이렇게 빨리 본 것은 순전히 이 책의 영화판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때문이다. 그가 연기할 역할이 어떤 모습인가 궁금해서, 그가 새롭게 살아낸 삶이 어떤 내용인가 그게 궁금해서. (다 읽고 난 지금도 내 상상 속에서는 소설 속 주인공과 배우가 사실 연결이 잘 안 된다.)소설의 첫 부분에서 아흔 살 혹은 아흔 세 살의 주인공 얀콥스키가 나온다.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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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내가 이 책을 이렇게 빨리 본 것은 순전히 이 책의 영화판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때문이다. 그가 연기할 역할이 어떤 모습인가 궁금해서, 그가 새롭게 살아낸 삶이 어떤 내용인가 그게 궁금해서. (다 읽고 난 지금도 내 상상 속에서는 소설 속 주인공과 배우가 사실 연결이 잘 안 된다.)

소설의 첫 부분에서 아흔 살 혹은 아흔 세 살의 주인공 얀콥스키가 나온다. 아내를 잃은 뒤 노인 요양소에 머물면서 남은 생을 기다리는 노인으로서의 화자. 그리고 이 노인이 회상하는 젊은 날. 내가 더 이상 젊은이가 아니어서 그런가, 막상 젊은 로버트 패틴슨을 떠올리려고 해도 자꾸만 휠체어를 타고 있는 노인만 상상이 되고 노인에게만 감정이 이입되는 것이다. 이 나이까지 살게 된다면 이렇게 된다는 말인가 싶으면서. 

1920년대의 미국, 기차 서커스단의 삶. 소설 '그 숲에는 남자로 가득찼네'를 읽으면서 미국 벌목꾼들의 세계를 보았던 것만큼 신선했다. 이 땅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땅 그곳에서는 그렇게 살아간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다. 기차를 타고 통째로 옮겨 다니면서, 동물들을 끌고 다니면서, 천막을 치고 걷기를 되풀이하면서, 뿌리 없는 삶, 떠돌아다니는 인생, 언제 어디서 끝날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상할 수 없는 날들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를 견디듯이 살았던 사람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의 전철이 있었기에 오늘날 헐리우드 영화 시스템이 완성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 홍보를 하고 있는 것처럼, 책으로 주인공의 운명 같은 사랑을 느끼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하다. 방향이 다른 것 같다. 영화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책으로는 사랑보다, 삶이 더 절절하다. 서커스단원으로서의 삶이, 상급자의 아내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무게있게 그려져 있다. 읽는 나 역시 사랑보다는 아흔이 넘도록 살아 있어야 하는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참으로 무겁고도 힘겨운 것이 살아있는 일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해도.  

YES마니아 : 로얄 j***6 2011.04.19.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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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워터 포 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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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영화 예고편을 보아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책속의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주인공의 얼굴을 떠올리며 읽는 재미는 비오는 주말 무료한 나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주었다. 코넬대 수의학과에 재학 중인 제이콥은 뜻밖의 사고로 부모님을 동시 여의게 되고, 방황하던 중에 <벤지니 형제 서커스단> 기차에 오르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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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영화 예고편을 보아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책속의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주인공의 얼굴을 떠올리며 읽는 재미는 비오는 주말 무료한 나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주었다.


코넬대 수의학과에 재학 중인 제이콥은 뜻밖의 사고로 부모님을 동시 여의게 되고, 방황하던 중에 <벤지니 형제 서커스단> 기차에 오르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서커스단의 곡예사 처럼 아슬하게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질주한다.

아무튼 제이콥은 서커스단에서 학교에서 관심을 가진 여학생인 캐서린과 닯은 말레나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서커스단의 동물 전담 수의사로써 동물들을 보살피며 조금씩 말레나에게 다가가게 된다.

제이콥과 말레나의 공통점이라 한다면 진심으로 동물과 교감하고, 그들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기차를 타고 미국 전역을 누비는 서커스단의 생활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긴 기차에 거대한 서커스단을 데리고 누비면서 그들이 공연을 보여주는 장면은 실제로 서커스단을 바라보는 것 처럼 흥미로웠다.

뚱보 남녀니 난장이니 하는 사람들과 서커스들의 이야기들이 전부 30년대의 미국의 실제 이야기라고 하니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아무튼 소설 초반에는 제이콥의 상황과 서커스단에서 그의 위치와 말레나를 향한 그의 마음 때문에 소설을 읽는 내내 불안하고 우울했지만 끝에서는 제이콥이 서커스단의 표를 팔게되는 직업을 얻어 다시 서커스단의 생활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제이콥은 무척이나 유쾌하고 즐거워 보였다.

93살의 외로운 노인이 된 제이콥은 자신이 평생 일해온 서커스단을 무척이나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서커스단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 무척이나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다. 비록 젋었을 때만 못하겠지만 서커스에 대한 그의 열정은 변함이 없어 보였다.

제이콥도 말레나도 코끼리 로지도..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그들의 뒷이야기가 쉬임없이 궁금해진다.

e****4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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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포 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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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턴슨과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고 영화로 제작되었다기에 더 흥미가가는 작품이이었습니다. '금발이 너무해 1,2'편에서 너무도 귀엽고 깜찍했던 위더스푼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했지요.. 금발의 미녀들은 머리가 좋지않다는 편견을 깨어준 리즈 위더스푼가의 명망 높은 학식, 참 좋은 배우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영화로는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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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턴슨과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고 영화로 제작되었다기에 더 흥미가가는 작품이이었습니다.

'금발이 너무해 1,2'편에서 너무도 귀엽고 깜찍했던 위더스푼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했지요..

금발의 미녀들은 머리가 좋지않다는 편견을 깨어준 리즈 위더스푼가의 명망 높은 학식,

참 좋은 배우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영화로는 보지 못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위더스푼을 떠올리며 머리속에 그녀의 모습을 그리며 읽었보았습니다.

 

책 한장 한장 마치 영화를 보는듯 글 속에서 역동감이 느껴지고 마치 제 자신이 서커스장안에 들어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인간의 사랑도 아름답니지만,

 사랑이란것...

 교감이란것...

 마음을 나눈다는것은...

 인간에게만 한정되어 있는것은 아닙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것은 서로 교감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란 것이 참 신기합니다.

'심은 진심을 통하게 한다'는 말 참 식상한 말이지만 진리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중국에 괴물 인간이 존재한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그들의 모습이 참 끔찍하고 무섭기까지했습니다.

 분명 같은 인간인데 온몸에 털이 덮혀 있고 얼굴에 커다란 혹이 주럴주렁 달리기도 한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괴물'의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보통 평범한 인간들처럼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커스단에 들어가 기꺼히 평범한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서커스단에 모여둔 평범함 사람들은 그들 '괴물'을 보곤 신기해하며 구경했습니다.

끔직한 모습에 혀를 내둘르기도 했습니다.

'괴물'들은  서커스단장의 확대와 갈취 그리고 짐승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서커스단에 머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돌아갈 곳도 그들을 반겨줄 가족도 없었기때문입니다.

 

워터포 엘리펀트에서도 엉클 앨이 괴물인간을 구하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런 일들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괴물 인간 태어날때부터 괴물인간을 애타게 찾는 엉클앨의 모습에서 문득 중국의 괴물 인간이 떠올랐습니다.

<벤지니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은 아마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의 삶의 장인거 같습니다.

그곳은 온갖 더럽고 수치스럽고 공팡이가 끼고 벌레들로 득실대는 곳이기도 하지만,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고, 연민과 설레임 그리고 작은 기쁨이 있는 우리의 인생과도 같은 곳입니다.

 

 

k***1 201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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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성으로 책의 주인공인 노인 제이콥이 절었을때의 일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제이콥은  명문대학인 코넬의 수의학을 전공하던중  불미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는다. 마지막 시험을 치던중 학교을 박차고 나온 제이콥은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싣는데 그 기차는 벤자아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의 기차였다. 얼떨결에 서커스의 전문 수의사가 된 제이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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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성으로 책의 주인공인 노인 제이콥이 절었을때의 일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제이콥은  명문대학인 코넬의 수의학을 전공하던중  불미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는다. 마지막 시험을 치던중 학교을 박차고 나온 제이콥은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싣는데 그 기차는 벤자아 형제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의 기차였다.

얼떨결에 서커스의 전문 수의사가 된 제이콥은 관객들 눈엔 보이지 않는 서커스단의

어두움을 마주하게 된다.  서커스단장인 엉클앨은 서커스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일이든지 하는 지독한 이기주의자였다.

파산한  다른 서커스의 잔여물을 흡수해 몸집이 거대해진 서커스단이 바로 그의

서커스집단이었으니 말이다.

제이콥은 오거스트의 부인인 말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서커스단에 로지라는

코끼리한마리가 들어온다.

사람말을 듣지 못하고 사고만치는 로지는 오거스트에게 매일 갈고리로 학대를 당하고

서커스는 파산위기에 처한다. 코끼리를 세심히 관찰하던 제이콥은  로지는 폴란드어를

알아듣는걸 알게되고 그이후 로지는 서커스단의 중요한 수입원이 된다.

정신분열증인 오거스트에게 시달리는 말레나를 더이상 보지못한 제이콥은 말레나에게

서커스 탈출시도를 알리는데 바로 그날 엉클앨에게 분노를 품은 일꾼 두명이 동물우리를

모조리 풀어놓아 사자 호랑이 기린 표범 야크.... 셀수없는 동물들이 탈출하여 관객들이

있는 서커스단이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한권의 책속에서 옛 서커스단의 역사와 비리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는

동서양의 구분이 없는것 같다.

동물을 사랑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의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고 학대를 하면서도 그들의 재주에

돈을 버는 서커스단...

고연시 활짝웃던 관객의 웃음과 감탄 . 경악을 불러 일으키는 이들은 우리들으 모르는 슬픔과 아픔들

이 가슴한켠을 가득 채우고 있었을것이다.

목표가 없고 유랑하는 그들의 인생은 그저 하루가 하루에 지나치지 않았을것이다.

동물고 안간의 교감과 우정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가슴을 만들어 주었다.

정말 코끼리는 믿을수 있을것 같다. 100% 믿을수 있다. 

2*****1 201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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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포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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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게 물을....... 워터 포 엘리펀트의  구판 책 제목이  코끼리에게 물을 이라는 제목이였다고 한다 책 표지에도 지금의 아름다운  남녀 배우의 모습이 아닌 코끼리 그림이 있다,   아이비리그의 유수의 대학에서 수의학을 공부하던 제이콥은  갑자기 몰아친 불행 앞에 절망에 빠져 방황하게 된다, 부모님의 사고 소식과 자신이 무일푼의 의지할곳도 머물곳도 없는 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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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게 물을.......

워터 포 엘리펀트의  구판 책 제목이  코끼리에게 물을 이라는 제목이였다고 한다

책 표지에도 지금의 아름다운  남녀 배우의 모습이 아닌 코끼리 그림이 있다,

 

아이비리그의 유수의 대학에서 수의학을 공부하던 제이콥은  갑자기 몰아친 불행 앞에

절망에 빠져 방황하게 된다, 부모님의 사고 소식과 자신이 무일푼의 의지할곳도 머물곳도 없는

신세가 된것이다,

전도 유망한 청년에서 거리의 부랑자 신세로 절락한 제이콥은 우연한 기회에 <벤지니 형제의 지상 최대의

서커스단>에 수의사 자격으로 들어가게 된다, 말은 수의사이지만 사실 막일꾼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면서도 새로운 삶에 차츰 적응하게 된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알게된  동물 조련사의 오거스트와 그의 아내 말레나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둘의 관계는 점점 깊어 가게 된다,

 

우리의 주인공 코끼리 로지의 등장과 그녀를 바보로만 알고 코끼리를 혹독하게 교육시키는 오거스티와 제이콥과의

갈등 코끼리 로지와 제이콥과의 교감등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그곳에 있다,

책의 촛점이 코끼리인데 코끼리이야기는 중반부터 나온다,

코끼리와 제이콥과의 교감을 이루는 장면이 참 따스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1930년대의 배경으로 이루어진 소설은  대공항기에 어려운 환경과 서커스단내에서도 그런 어려운 상황을 볼수있다

이야기의 암울한 배경과 모든 사람의 빈궁함 그 속에 서로에게 힘을 주면 작은 희망과 웃음을 찾을수 있는 코끼리와의

우정을 볼수 있는 소설이다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니 화려한 서커스단의 분위기에 아름다운 말레나의 코끼리와 말 묘기를 영화로 볼수 더욱 좋을것 같다

e******2 2011.05.09. 신고 공감 0 댓글 1